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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

2016-03-13 주일 2부 예배



2016-03-13 주일 2부 예배 from gospelchurch2014 on Vim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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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에서는 ‘너희’가 바로 교회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교회는 17절에 보면‘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너희는 누구일까요? 바로 우리입니다. 서초동 1626-8 크리스빌딩 3층이 너희가 아니고, 바로 여기 앉아 있는 저와 여러분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어떤 것이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는 것일까요?

Ⅰ.교회는 성령의 전이다.

고전3:16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교회는 성령이 거하시는 성령의 전입니다. 여러분 마음속에는 다른 것을 담으면 안 됩니다. 성령이 거하셔야 합니다. 전에는 우리가 하나님을 떠났습니다. 하나님을 떠난 사람들은 하나님을 찾게 되어있습니다. 하나님을 만난 우리도 또 매일 하나님을 만나야 합니다. 이런 갈망이 우리 속에 있습니다. 이렇게 창조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이 갈망이 얼마나 큰 건지 잘 모릅니다. 이 갈망은 엄청 엄청 큰 것입니다. 너무 커서 오직 예수님으로만 채울 수 있습니다. 근데 우리는 자꾸 예수님보다 작은 것으로 이 갈망을 채우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자꾸 돈으로 채우려고 합니다. 만족이 안 되기 때문에, 우리의 삶속에서는 끊임없이 내 마음대로 하고픈 자기중심, 인정받고 싶은 마음에서 오는 시기, 질투, 갈등이 있습니다. 이런 것들로 채워지지 않기 때문에, 감정의 문제, 경제에 대한 낙심, 미래에 대한 불안이 자꾸 엄습합니다.

이것이 바로 우상숭배입니다. 하나님보다 더 큰 나 자신과 다른 물질이나 내가 추구하는 가치관에서 그 갈망을 채우려고 합니다. 이런 우상은 멀리 절에서, 점치고 굿하는데 있지 않고 가까이 바로 내 학교생활, 직장생활, 교회생활에서 바로 내 마음에 있습니다. 이것이 교만입니다. 교만은 늘 우리 힘으로 해냈다는 착각을 가져옵니다. 우상숭배 계속하고 하나님을 찾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가? 죽게 됩니다. 하나님을 떠나면 죽습니다. 영이든지 육이든지, 정신이든지, 죽습니다. 성경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여러분들의 그 갈급한 마음을, 공허한 마음을 성령으로 채우시길 바랍니다.

Ⅱ.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다.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_고전6:19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몸이라고 했을 때, 머리도 있고, 손과 팔과 다리도 있고, 손톱도 있고 머리카락도 있고, 또 각자 지체의 기능이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몸이라고 했을 때, 정말 중요한 개념이 또 하나 있는데, 바로 은사라는 것입니다. 은사는 특별한 사람이 받는 것이 아니고 모든 교회, 즉 모든 성도들에게 하나님이 주셨습니다. 특별한 사람들에게만 나타나는 신비적인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각 사람마다 다른 은사를 주셨습니다.

28 하나님이 교회 중에 몇을 세우셨으니 첫째는 사도요 둘째는 선지자요 셋째는 교사요 그 다음은 능력을 행하는 자요 그 다음은 병 고치는 은사와 서로 돕는 것과 다스리는 것과 각종 방언을 말하는 것이라 29 다 사도이겠느냐 다 선지자이겠느냐 다 교사이겠느냐 다 능력을 행하는 자이겠느냐 30 다 병 고치는 은사를 가진 자이겠느냐 다 방언을 말하는 자이겠느냐 다 통역하는 자이겠느냐_고린도전서12:28-30

이렇게 하나님은 각각 다른 은사를 주셨습니다. 잘하고 못하고가 없습니다. 이렇게 교회가 은사의 공동체입니다. 아마 은사라고 하면 여러분들이 머릿속에서 떠오르는 것이 방언, 치유 일 것입니다. 은사라는 것은 성령을 통해서 나타나는 것입니다. 성령이 거하시는 교회에게 하나님이 각자 은사를 주셨습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라고 하는 것은 은사적인 달란트를 통해 조직화되어지고 유지되고 목회되어진다는 말입니다. 쉽게 말해 교회는 힘이나 물질을 통해 조직화되고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바꿔서 말하면 힘이나 물질을 통해 교회가 움직이는 것이 아니고, 교회는 영적인 공동체라는 말입니다. 은사를 통해 중생되어지고 성화되어지는 것입니다.

만약 교회가 성령으로 인해 은사를 받은 영적 공동체가 아니라면, 교회도 세상의 한 단체나 조직과 다를 것 없습니다. 속된 말로, 세상에서 지위가 높으면 교회에서도 높은 것입니다. 세상에서 성공한 인물이라고 교회에서도 성공한 신자이고, 세상에서 약한 사람이라고 교회에서 무시당하고 손가락질 당하면 이것은 교회가 아닙니다. 교회란, 교회에서는 은사대로 달란트대로 존경받고 나타나야 합니다. 헌금 순서로 나타나는 것이 아닙니다. 교회는 세상의 방식대로 수량적 비교를 통해, 세상적 논리를 통해 우선순위를 가리는 곳이 아닙니다. 각자 받은 은사대로 함께 교회 공동체를 세워가는 것이다. 그럼 은사는 어떤 종류가 있습니까?

4 은사는 여러 가지나 성령은 같고 5 직분은 여러 가지나 주는 같으며 6 또 사역은 여러 가지나 모든 것을 모든 사람 가운데서 이루시는 하나님은 같으니 7 각 사람에게 성령을 나타내심은 유익하게 하려 하심이라 8 어떤 사람에게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말씀을, 어떤 사람에게는 같은 성령을 따라 지식의 말씀을, 9 다른 사람에게는 같은 성령으로 믿음을, 어떤 사람에게는 한 성령으로 병 고치는 은사를, 10 어떤 사람에게는 능력 행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예언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영들 분별함을, 다른 사람에게는 각종 방언 말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방언들 통역함을 주시나니 11 이 모든 일은 같은 한 성령이 행하사 그의 뜻대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시는 것이니라_고린도전서12:4-11

하나님은 우리 모두에게 각자 다른 은사를 주시고 똑같은 은사를 주셨습니다.

너희는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하라 내가 또한 가장 좋은 길을 너희에게 보이리라_고린도전서12:31

이 더 큰 은사가 무엇일까요? 고린도전서 13장에서 답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13장 전체가 이 더 큰 은사는 바로 사랑이라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13장 마지막 절에 우리가 잘 아는 성구인 믿음 소망 사랑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여러분은 하나님께 사랑받는 존재입니다. 지금 이 시간 여러분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얼마나 사랑받는 존재인지 확인하는 시간이길 바랍니다.

Ⅲ. 교회는 종말론적 공동체이다.

종말이라 하면 이상한 단체들이 떠오르지만 종말론은 기독교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우리는 지금 종말을 살고 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을 때부터 종말은 시작 되었다. 그래서 이 땅에 세워진 교회는 종말론적인 교회입니다. 그래서 교회서 이뤄지는 모든 신앙적인 사역들은 모두 종말론적인 행위입니다. 신앙생활도 종말론적으로 하는 것입니다. 종말론이 없는 신앙은 종교생활입니다. 이해하기 힘들 수 있기 때문에 예를 들어보겠다. 저는 신학생이기에 신학으로 예를 들자면 신학도 종말론이 빠지면 인문학이 됩니다. 성경에는 많은 역사적인 사건도 있고 많은 중요한 단어들이 있습니다. 역사적인 사건을 재구성 하거나 단어의 의미를 찾는 것은 신앙이 없어도 할 수 있습니다. 소위 외국에서 유명대학을 나오면 누구든지 신학을 할 수 있다. 언어학에 뛰어난 재능을 갖는 사람이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사건은 지금 이 자리에 있는 여러분에게도 동일하다는 것입니다. 십자가 사건이 2천 년 전 뿐만 아니라 지금도 유효한 것입니다. 단 한 번의 사건이 과거, 현재, 미래에 살아가는 모든 구원받은 자에게 유효한 것입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_갈라디아2:20

갈라디아서의 저자는 바울입니다. 바울이 어떻게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힐 수 있을까요?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다는 현재시제로 쓰고 있습니다. 믿음도 믿어질 것이다가 아니고 지금 믿는 것입니다. 천국도 내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것이다가 아니고 이미 들어온 것입니다. 고린도전서의 본문 말씀도 고린도교회에 하신 말씀이지만 지금 가스펠교회에 주신 말씀입니다. 이것이 종말론입니다.

종말론적 신앙을 가진 우리는 성경 속에 죽은자를 살려내는 하나님의 놀라우신 사건을 현재에서 경험해야 합니다. 꼭 죽은자가 살아나고 병이 고침 받는 것만 아닙니다. 우리의 지금 신앙생활에 있어, 저 사람 미워죽겠는데, 싫어 죽겠는데, 어떻게든지 저 사람과 평화를 이루려하고 화해하려 하는 것입니다. 자다가도 화가 나는데도 사랑하려고 노력하는 것입니다. 내 안에 있는 죄의 쓴 뿌리들과 싸우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여전히 마귀에게 잡혀있는 죄인이라면 싸울 수 있는 힘도 없고, 싸워도 소망이 없습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은 이미 성령을 소유한 하나님의 교회입니다. 예전에는 죄를 지을 수밖에 없었지만 더 이상 죄를 짓지 않고, 죄와 싸워서 승리의 기쁨을 맛 볼 수 있는 이유와 힘이 있다는 말입니다.

우리는 자꾸 초자연적인 것에 매달립니다. 기적이 일어나고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고... 우리가 추구하고 있는 하나님의 나라와 구원 영적인 카리스마 들은 전부 초자연적인 것이다. 자연세계에 살아가는 인간으로서 초자연적인 것을 이해하기는 굉장히 어렵습니다. 인간은 대부분 많은 것이 자연적인 속성에 지배를 받고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이 살아가면서 받는 여러 가지 응답, 여러분들이 생각하기에 내가 정말 하나님께 복 받았다고 생각하고, 주일날 강단 말씀을 통하여 받는 은혜, 묵상일기 쓰면서 임한 평안 같은 것들이 있을 것입니다. 이런 것들은 장차 여러분들이 완전히 들어가고 완전히 맛볼 영생, 천국, 하나님 나라, 그 초자연적인 것들을 조금씩 맛보는 것입니다. 그래서 반드시 들어가고 반드시 맛 볼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이 성령이 거하시는 교회, 즉 여러분들에게 주신 것입다. 역사가운데서, 이 세상에서 살아가면서 아주 조금 미리 맛보는 것입니다.

그럼 질문을 할 것입니다. 왜 한꺼번에 많이 주지, 조금씩 주냐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만나와 메추라기를 하루 하루 것을, 한 끼 한 끼씩 주었습니다. 한 달 치를 왕창주지 않았습니다. 주기도문에 보면 오늘 일용할 양식이라고 했습니다.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은 우리를 너무 잘 아십니다. 장차 온전히 받을 영생, 영광, 천국보다도 우리는 물질의 복을 더 원합니다. 돈, 명예, 성공을 갖고 싶어 합니다. 우리가 죄인이기 때문입니다. 죄의 체질, 습관, 뿌리들이 남아서 사단이 죄라는 것을 통해서 하나님을 바라보지 못하게 합니다.

우리의 신앙에는 목표가 있습니다. 그것도 아주 뚜렷한 목표입니다. 하나님의 성전을 세워가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의 교회입니다. 여러분이 바로 하나님의 성령이 거하시는 거룩한 교회입니다. 여러분이 바로 거룩한 교회입니다. 우리는 참 소망이 있습니다. 뚜렷한 신앙의 목표를 가진 여러분은 정체성이 분명한 사람들입니다. 흐리멍텅한 것, 안개가 낀 것을 목적 없이 좇아가는 신앙생활이 아닙니다.

결론

제가 2년 전에 많이 아팠습니다. 죽음이 정말 가까이 있고, 사람은 정말 연약한 존재이구나를 깨달았습니다. 그러면서 정말 크신 하나님을 알게 되었고, 하나님께 엄청 큰 은혜를 받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때 생각했습니다. ‘야, 이젠 괜찮아, 앞으로 어떤 문제와도 괜찮아, 내가 받은 이 은혜로 평생 살아가도 문제없어.’라고 생각했습니다. 1년이 지가고 2년이 지나고 느슨해졌습니다. 벌써 그때 말씀을 다 잊어 버렸습니다. 어느 날, 제가 어떤 사람을 정말 미워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마태복음 메시지 들으면서 참 몸부림을 많이 쳤습니다. 예배 끝나고 임대영 준목님께 같은 질문을 많이 했습니다. “정말 마태복음 말씀이 우리 삶에 가능한 거 겠지? 해도 해도 너무한 것 아니야?” 분노도 많이 하고, 낙심도 많이 하고, 또 말씀 따라 살려고 애도 많이 썼습니다. 어느 날 묵상일기 쓰면서 내가 미워해봤자 아무 소용이 없음을 알았습니다. 미워해봤자 아무 소용없다고 포기한 것이 아닙니다. ‘아, 이 사람도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한 사람이구나. 나도 하나님의 은혜가 매일 매일 매순간 필요한 사람이구나.’

우리는 매일 매일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한 사람입니다. 여러분이 하나님과 상관없이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하나님의 은혜는 당연히 받지 않아도 됩니다. 그런데 여러분의 인생은 하나님과 관계되어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 값으로 산 교회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교회인 여러분은 매일매일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합니다. 그냥 하나님과 상관없는, 기업인이고, 그냥 성공을 쫓아 사는 사람이라면, 하나님의 은혜가 매일 필요 없고 하나님의 은혜를 매일 구할 필요가 없는데, 여러분은 성령이 거하시는 하나님의 교회입니다.

매일 성령의 역사를 경험하는 하나님의 교회, 매일 하나님과 함께하는 교회가 되기 원합니다. 각자 받은 은사대로, 힘들고 아픈 사람들을 찾아가고 위로해주어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교회를 세우며 현재 여러분이 살아가는 현재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는 교회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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