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일예배

2016-03-20 주일 1부 예배

2016-03-20 주일1부예배 from gospelchurch2014 on Vimeo.



2016-03-20 주일1부예배.hwp


음성 다운로드 http://bit.ly/1pC6GG7


Ⅰ. 변화가 없는 신앙생활_요한복음3:31-32

‘위로부터 오시는 이는 만물 위에 계시고 땅에서 난 이는 땅에 속하여 땅에 속한 것을 말하느니라 하늘로부터 오시는 이는 만물 위에 계시나니 그가 친히 보고 들은 것을 증언하되 그의 증언을 받는 자가 없도다_요한복음3:31-32’

요즘 기독교인들의 가장 큰 특징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변화가 없다는 것이지요. 왜 변화가 없을까 저는 고민을 많이 해봅니다. 그런데 이유가 있습니까? 저는 그것이 매우 영적인 것이라 생각합니다. 과연 사단이 존재하는 구나 생각했습니다. 하나님이 살아계신 증거가 무엇이지요? 바로 예수 그리스도라 밝히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친히 보고 들은 것을 증언하시러 오셨지요? 하나님이 인간의 육신을 입고 오셔서 직접 말씀을 하고 계시는데 그의 증언을 받을 자가 없는 거예요. 그 시대가 그랬습니다. 그런데 지금도 그렇습니다. 교회를 수천 명, 수만 명, 수백만 명이 다니지만, 과연 예수님의 말씀을 듣는 사람이 있을까요? 몇 명이나 들을까요? 저를 보니 그렇습니다. 제가 듣지 못했습니다. 말씀이 들리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도 기가 막혔습니다. 밤에 피곤했다, 이번 주에 할 일도 많아, 인간관계가 복잡해, 그래서 머리가 복잡해, 설교가 어려워, 설교가 쉬워 별의 별 이유가 많은 것입니다. 그게 이유라면 집에서라도, 아니 홀로 있을 때라도 듣고 살아야 하는데 듣질 못합니다. 누구의 역사일까요? 누가 손해일까요?

제가 오늘 여러분과 진심으로 나누려는 마음입니다. 예전에는 말씀을 들으면 회개하고 변화되었습니다. 죄에서 벗어나려 했고, 어둠에서 벗어나려 했지요. 여러분, 말씀을 듣고 계십니까? 어떤 분들은 말씀을 듣고 포럼을 잘하면 야 말씀을 잘 듣는구나, 잘 깨달았구나 라고 합니다. 맞을까요? 전혀 아닙니다. 제가 그 증인입니다. 기가 막히게 말도 잘하고, 표현도 잘하고 그런데 제 삶은 어둠속에 있었습니다. 말씀을 삶으로 들어야 합니다. 삶으로 듣는 다는 것이 무엇일까요? 마음을 열고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여러분의 삶의 문제들을 하나님 앞에 오픈하고 예수님의 증언을 들어야 합니다. 답이 어디에 있을까요? 세상에 답이 있습니까? 교수님이요? 정치인이요? 점쟁이요?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말씀에 답이 있겠지요.

우리는 메시지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시간 전국과 세계에서 엄청난 인원이 예배를 드립니다. 그러나 믿질 않습니다. 마음으로 듣질 않습니다. 삶으로 듣질 않습니다. 그러니 그냥 지식적인 메시지일 뿐입니다. 그러니 삶의 변화가 없습니다. 어둠이 꿈쩍도 하지 않습니다. 부모님들이 진짜 착각하는 것이 있어요. 아이가 공부를 못해서 학원을 바꾸는데 다행스럽게 좋은 선생님을 만나 마음을 열고 공부하려는 마음이 생기면 공부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비싸고 좋은 학원 보낸들 소용 있습니까? 아이가 마음을 바꾸지 않으면요? 그래서 말이 많은 몽골에 이런 속담이 있습니다. '말을 끌고 물가로 갈 수 있지만, 마시게 할 수 없다.'라고 말입니다. 세상에 억지로 되는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오늘 여러분이 예배에 왔지만, 마음의 문을 열고 말씀을 믿음으로 듣는 것은 여러분의 믿음입니다. 그때 은혜가 임하고, 그때 기적도 일어납니다.

Ⅱ. 삶으로 말씀을 믿을 때

1. 하나님의 은혜_요한복음3:33

‘그의 증언을 받는 자는 하나님이 참되시다는 것을 인쳤느니라_요한복음3:33’

그렇게 말씀을 들을 때 하나님이 참되시다는 것을 인치십니다. 우리가 스스로 참될 수 있습니까? 불가능합니다. 절대 우리 스스로 거룩해지거나, 의로워질 수 없습니다. 세상에 그 누가 인간이 원래 선하다고 합니까? 인간은 하나님의 의가 아니면 절대 선해질 수 가 없습니다. 선하게 보일 뿐입니다. 죄인 된 인간은 죄로 인해 이미 어둠속에 있는 존재들입니다. 도저히 우리 스스로 참될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길이 딱 하나 있습니다. 하나님이 인 치시는 것입니다. '너는 내 것이다.' 라고 인치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증언을 받을 때 하나님의 인 치심을 받습니다. 저는 그것이 구원이라 확신합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지식적으로 받고 영접했다고 구원받았다고 저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는 4영리 같은 책자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급하게 짧은 시간에 복음을 전해야 할 상황이 있습니다. 그래서 대한민국에 정말 영접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학교에서 군대에서 그러나 그것이 오히려 역효과를 가지고 왔습니다. 진짜 신앙생활의 길로 접어들지 않습니다. 마치 실제로는 믿지 않는데 겉만 보고 믿는 척하는 것과 같을 수 있습니다. 그것이 오히려 복음을 희미하게 만들고, 신앙을 너무 이상하게 만들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증언된 말씀을 충분히 듣고 깨달아져서 마음을 돌이켜 회개해야 합니다. 잘못하면 전체 교회가 무너질 수도 있습니다. 구원은 쉬운 것이 맞습니다. 믿기만 하면 됩니다. 정말 믿기만 하면 하나님의 한량없는 은혜가 임합니다. 그러나 그 믿음을 확인해야 합니다. 정말 믿으십니까? 정말 믿는다면 이 신앙의 길로 들어서겠지요.

2. 하나님의 말씀_요한복음3:34,야고보서1:22

‘하나님이 보내신 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니 이는 하나님이 성령을 한량없이 주심이니라_요한복음3:34’

그럼 우리가 무엇을 믿습니까? 예수 그리스도의 증언을 믿습니다. 곧 하나님의 말씀을 믿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렇게 예배 때마다 말씀을 전하고, 묵상하게 하고, 기도제목으로 삼아 우리 삶을 변화시켜 살게 하는 모든 것이 전부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없으면 이단입니다. 목사가 자기 뜻과 자신의 의로 설교를 하면 이단입니다. 그렇지요?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시면 됩니다.

‘너희는 말씀을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_야고보서1:22’

하나님의 말씀을 어떻게 믿어야 합니까? 야고보서를 읽으면서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듣기만 하면 자신을 속이는 자라 하셨습니다. 말씀을 행해야 한다고 합니다. 행하는 자가 되라고 합니다. 저는 예전에 이것을 율법이다고 생각했습니다. 단순히 행하라고 하니까요. 그런데 그게 아닙니다. 완전 복음입니다. 다윗에게도 자기 계획이 있었습니다. 피 묻은 손으로 하나님의 성전을 지을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은 달랐습니다. 그들은 다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들이었지만 한결같이 자기 마음대로 하려는 욕망을 꺾고 하나님께 순종하여야 했습니다.

한 여집사님이 선교비전트립을 가고 싶어서 신청을 하고 꼭 가야겠다는 마음으로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불신자인 남편과 시어머니의 강한 반대에 부딪혔습니다. 처음에는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반드시 선교를 가게 해 달라, 어머니와 남편의 마음을 돌이켜 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그러나 어머니와 남편의 반대는 더욱 강해져만 가서 저와도 상담을 하였는데, 그 때 자신이 가정에 보낸 선교사임을 깨달았습니다. 그는 나중에 이렇게 간증했습니다. ‘선교지가 가장 가까운 곳에 있었습니다. 가정이었습니다. 제가 선교 완성을 위하여 이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그 집사님은 남편과 어머니에게 편지를 썼습니다. ‘여보, 당신의 고집을 꺾기 위한 것도 내 고집을 세우기 위함도 아니었습니다. 미안하고 사랑합니다. 어머니 부담스럽게 해 드려서 죄송합니다’ 이 한 통의 편지로 가족들의 마음은 눈 녹듯이 녹아졌답니다. 해외선교를 위한 비전트립은 못 갔지만 그리고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 분명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가지 말라 하실 수도 있습니다. 제겐 잊을 수 없는 간증이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성공이 아니라 순종입니다.

3. 신앙생활: 삶으로 믿는 믿음_요한복음3:35, 야고보서2:8

‘아버지께서 아들을 사랑하사 만물을 다 그의 손에 주셨으니_요한복음3:35’

그래서 신앙생활은 삶으로 믿는 믿음입니다. 신앙이 아니라 왜 신앙생활을 하라고 하셨을까요? 모든 만물이 다 예수 그리스도의 손에 주셨다고 하셨습니다. 다시 말해 예수님이 모든 삶, 모든 사건, 모든 상황의 주인이십니다. 그것을 믿을 때 저는 예배가 제일 먼저 회복되었습니다. 그전에 드리던 예배는 6일 동안 세상에서 실컷 마음대로 살다가 주일날 주님을 만나고, 또 축복도 받고, 은혜도 받고 하다가 또 6일 동안 실컷 내 마음대로 살았습니다. 6일은 제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니 예배드리는 것도 생색이었습니다. 이만큼 예배드리면 되었지, 이정도면 되었지,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너희가 만일 성경에 기록된 대로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과 같이 하라 하신 최고의 법을 지키면 잘하는 것이거니와_야고보서2:8’

제가 아는 한 남자집사님은 그동안 교회를 다니면서도 늘 아들에게 상처를 주었다고 합니다. 툭하면 공부 안 한다고, 예배 똑바로 드리지 않는 다고 혼을 내고, 짜증을 내고, 분노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아들이 계속 삐뚤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상담을 하러 오셨는데 아들과 함께 청소년부에 예배를 드리러 오셨습니다. 함께 말씀을 듣던 중 자신이 그동안 말씀을 마음으로 듣지 못했구나 생각했습니다. 자기 자신은 집사인데 담배도 피고, 은밀한 죄도 짓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제 주님을 바라보아야겠다고 생각하고 묵상일기를 써 가면서 삶에서 주님을 바라보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러던 중 일어난 첫 변화는 송구영신 예배를 마치고 집에 돌아가서 먼저는 주님께 용서를 구했고 아들에게도 그동안 마음에 상처를 주웠던 일 그동안 마음 고생한 아들을 향해 눈물로 기도하며 진심으로 용서를 빌었던 것이라고 간증하였습니다. 아들이 깜짝 놀라면서 아버지 왜 그러세요. 아들의 생일 날 편지를 통해서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용서를 구했습니다. 그제야 비로소 아들이 ‘아버지가 변하셨구나’ 하고 인정해 주었다고 했습니다.

Ⅲ. 신앙생활은 축복입니다.

1. 믿는 자, 순종하는 자에게 주시는 영생_요한복음3:36,야고보서4:7-8

‘아들을 믿는 자에게는 영생이 있고 아들에게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는 영생을 보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_요한복음3:36’

제가 책한 권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4월 추천도서입니다. 정말 오래전에 제 신앙에 큰 영향을 끼친 책입니다. ‘삶으로 가르친 것만 남는다.’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김요셉 목사님입니다. 너무 유명한 김장환 목사님의 아들입니다. 그런데 혼혈인입니다. 어머니가 외국인입니다. 그래서 어릴 때 엄청나게 놀림을 받았다고 합니다. 초등학교에 다닐 때 노란 머리에 새하얀 얼굴을 가진 그를 그 시절에 그냥 둘리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가 어느 날 너무 놀림을 받고 따돌림을 받아 펑펑 울면서 어머니에게 질문했답니다. ‘어머니 왜 미국에 살지 않고 한국에 살아요?’ 그때 미국인 어머니가 ‘예수님이 날 사랑하셔서 그랬단다. 예수님이 날 사랑하셔서 십자가 지시고 날 구원하여주셨는데 그 보배 같은 십자가 사랑을 듣지 못한 수많은 나라가 있단다. 그중에 한 나라인 이 한국에 선교사로 왔단다.’ 어머니는 말뿐이 아니었습니다. 그 말씀처럼 삶으로 살았던 어머니와 아버지를 보고 어린 김요셉 목사님은 어느 날 예수님을 마음에 영접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어린 시절을 지나고 청소년 때 많은 사람들이 자신에게 목사가 되라고 강요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부담이 되었습니다. 너무 훌륭한 아버지처럼 살 자신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던 중 아버지가 집회를 하러 미국에 가셨는데 그때 공부하러 미국에 있었던 김요셉 목사님과 함께 호텔방에 머물 기회가 있었습니다. 함께 잠을 자다가 일어나보니 아버지가 없는 거예요. 가만 보니 화장실에 불빛이 보여서 화장실에 가셨나보다. 그런데 오시지 않으니 걱정이 되어서 가보니 아버지가 화장실 바닥에 담요를 깔고 엎드려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 우리 아들 요셉이 혼혈아로 태어났지만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말씀에 순종하는 자녀가 되게 해주세요. 이 아들이 주님의 종으로 복음을 위해 쓰임 받게 해주세요’ 그 모습을 보고 목회자가 되기로 결단했다고 합니다. 아버지의 삶을 통해 말씀이 자녀에게 역사하였다고 책에 간증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칠판으로, 책으로, 말로 말씀을 가르치면 되는 줄 압니다. 아니지요. 부모가 삶으로 가르쳐야 합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부모가 삶으로 말씀을 읽고 듣고 순종해야 합니다.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복종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하나님을 가까이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하시리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하게 하라_야고보서4:7-8’

여러분 이 말씀을 다 읽어보셨지요? 들어보셨지요? 그런데 진짜 삶으로 읽고 들어보셨습니까? 하나님을 가까이하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하게 하라 두마음이 아니라 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는 것입니다. 읽고 듣기만 해서는 안 됩니다. 여러분 삶으로 말씀을 순종하여야 합니다.

2. 우리 마음에 비추셨느니라_고린도후서4:6,16

‘어두운 데에 빛이 비치라 말씀하셨던 그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추셨느니라_고린도후서4:6’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도다_고린도후서4:16’

그때 우리 마음에 빛이 비추게 됩니다. 환경은 그대로인데, 상황도 그대로인데, 사람도 그대로인데 마음이 변화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이 우리 마음에 있습니다. 그러니 마음이 변화됩니다. 겉 사람은 낡아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집니다. 여러분 말씀을 삶으로 받으면 마음이 변화됩니다. 그러면 내 가치관 생각 삶의 방식도 변화됩니다. 주님의 영광을 생각하게 됩니다. 김요셉 목사님이 나중에 초등학교를 설립합니다. 이 학교는 세계적으로 유명해서 견학을 올만큼 대단한 학교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여러 가지 특징이 있는데 교사들이 전부 단기선교를 다녀온 교사들이었습니다. 그리고 7년 정도 교사를 하면 1년 정도 단기선교를 다녀오게 합니다. 일반 학교 같으면 말도 안 되는 일이지요. 단기선교를 다녀온 선생님들이 아이들을 대하는 태도가 엄청나게 다릅니다. 아이들을 안고 기도하고 울고 섬깁니다. 또 하나의 특징은 이 학교는 장애인들과 함께 반 편성을 해서 똑같이 수업을 받게 합니다. 이렇게 하면 예산도 두 배 들지요. 일반 학교들은 교육적으로도 효과가 없다고 장애인 학교를 따로 만들지요. 그런데 이 학교에서는 장애인을 받습니다. 그러면 일반 아이들의 도움을 받을 것 같은데 책을 보시면 알겠지만, 반대의 현상들이 일어났지요.

제가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이 깨우쳤습니다. 사실, 저는 말씀으로 사람들을 정말 많이 정죄했습니다. 마태복음을 설교하면서 제가 바리새인 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메시지가 확실할수록, 역사가 일어날수록, 증거가 있을수록 진짜 겸손하게 삶에서 주님을 바라보아야 하는데 이상하리만큼 사람들을 정죄하고 판단했습니다. 그러는 동안 제 삶은 어둠이 가득했습니다. 은밀한 죄가 마음에서 떠나지 않았습니다. 제가 제 삶을 완전하게 오픈하지 못한 이유이기도 했습니다.

3. 새로운 피조물_고린도후서5:17-19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서 났으며 그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고 또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주셨으니 곧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 계시사 세상을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며 그들의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아니하시고 화목하게 하는 말씀을 우리에게 부탁하셨느니라_고린도후서5:17-19’

우리는 자꾸만 우리가 무엇을 이루려고 합니다. 우리가 업적을 쌓으려고 하고, 우리의 이름을 드러내려고 합니다. 그래서 말씀을 잘 듣지 못합니다. 듣는 것 같아도 실제로 우리 삶에서 듣지 못합니다. 하던 일을 계속 해야 하고, 세상의 기준에도 맞춰야 하고, 업적도 쌓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믿음이라 착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새로운 피조물이 되길 원하십니다. 화목하게 하는 피조물입니다. 그것이 모든 그리스도인의 직분입니다. 하나님과 화목하면 그들과도 화목하게 됩니다. 그것이 우리에게 주신 아름다운 사명입니다. 그 사명을 불신자에게 맡기실 수 없습니다. 종교인에게도 맡길 수 없습니다. 말씀을 삶으로 들어 순종하는 자에게만 맡기는 사명입니다. 그 사명을 이루는 방법은 화목하게 하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모든 방법은 말씀임을 어찌 우리가 몰랐겠습니까? 그런데 그 말씀이 그저 메시지였고, 그저 들어 깨달아 시원한 말씀이었는지는 모르지만 우리 삶에서 듣는 말씀이 아니었고, 우리 마음에 들리는 말씀이 아니었기에 우리가 화목하게 하는 아름다운 직분을 감당하지 못했던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이번 한주 특별 새벽기도회를 합니다. 제가 여러분의 상황과 환경을 모르는 것이 아닙니다. 어찌 바쁘게 살아가는 것을 모르겠습니까? 그러나 한 가지를 위해서 합니다. 하나님 앞에 드리는 중심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을 보십니다. 5일 동안 우리는 특별한 메시지, 특별한 기도제목을 가지고 기도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늘 하던 기도제목일지도 모르고, 늘 듣던 말씀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와 하나님의 관계를 새롭게 하는 좋은 시간표임은 틀림이 없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어지는 그래서 하나님과의 연결고리인 기도가 회복되어지는 기회를 삼으시길 바랍니다. 교통이 불편하고, 오고가는 것이 귀찮겠지만, 이럴 때 투자하고, 이럴 때 마음을 담는 것입니다. 사실 우리가 겪는 문제는 전부 마음의 문제이지 환경의 문제는 아닐 것입니다. 하나님을 바라보는 특별한 한주 되길, 평생 기억에 남은 특별한 고난주간이 되길 기도합니다.

✔ 주님 우리가 예수님을 주인삼아 살아간다하지만, 왜 우리 삶은 변화가 없을까요? 여전히 누군가를 미워하고, 여전히 6일 동안의 삶은 불신자스럽게 살아가고 있는 모습이네요. 주일날에는 신앙이 좋은 척, 예배를 잘 드리는 척, 말씀을 잘 듣는 척, 복음을 확실하게 깨달은 척 하지만 실상은 말씀이 들리지 않고, 내 삶에서 신앙생활은 되어 지지 않고 있는 모습을 봅니다. 정말 말씀을 귀로만 듣고, 잘 깨닫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삶으로 듣길 원합니다. 마음을 열어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 마음이 변화되게 해주세요. 삶이 변화되게 해주세요. 예수 그리스도의 빛이 마음과 삶에 비추어 모든 어둠이 떠나고, 은밀한 죄가 떠나길 원합니다. 그리하여 무엇을 이루려는 삶이 아니라, 무엇을 해냈다고 생색내는 삶이 아니라 오늘 예수님을 바라보고, 오늘 예수님과 함께 하고, 오늘 예수님의 마음으로 사는 그리스도인이 되어 내가 있는 삶의 터전에서 화목하게 하는 축복의 사람이 되게 해주세요.

'주일예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6-03-27 주일 1부 예배  (0) 2016.03.27
2016-03-20 주일 2부 예배  (0) 2016.03.20
2016-03-13 주일 2부 예배  (0) 2016.03.13
2016-03-13 주일 1부 예배  (0) 2016.03.13
2016-01-10 주일 2부 예배  (0) 2016.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