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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

2016-03-20 주일 2부 예배



2016-03-20 주일 2부 예배 from gospelchurch2014 on Vimeo.


2016-03-20 주일2부예배.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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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교회는 하나가 될 수 있을까요?_로마서15:6

‘한마음과 한 입으로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하노라_로마서15:6’

교회가 하나 될 수 있을까요? 사실 지금처럼 교회들이 많이 분리되고 서로 갈등을 겪고 있나 싶습니다. 금요일에도 어떤 자매가 금요예배를 드리러 오면서 제일 먼저 하는 말이 ‘안녕하세요.’가 아니고 ‘교파가 어떻게 되세요?’였습니다. 제가 출신 학교를 말하니 안심하는 눈치였고 금요예배를 드리러 오셨습니다. 그럼 그 자매만 걱정 했나 아닙니다. 저도 걱정했습니다. 얼마 전에 신천지에서 온 한통의 편지로 인해 저도 그 자매에게 질문하고 싶었습니다. 어느 교파의 교회를 다니세요? 이런 상황에 교회가 하나 될 수 있을까요? 당장 복음을 제일 정확하게 알고 있다는 우리 교단에서도 사람들끼리 갈등이 많고, 서로 미워하고 섬기지 못하는 모습을 직접 두 눈으로 보고 있는데요. 복음을 제일 잘 알고 제일 잘 깨달았다고 하는 사람들이 그것으로 사람들을 정죄하고, 판단하고, 주님께 가지 못하도록 길을 막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제가 오늘 이 본분으로 설교를 준비하면서 하나님께 제일 많이 질문했습니다. 사실 오늘 본문이 로마서의 가장 핵심 되는 주제의 본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주안에서, 성령 안에서 믿음 안에서 하나가 되라는 것입니다. 로마교회에 보내는 편지의 진짜 목적입니다. ‘너희가 정말 주님을 알고 믿고 따른다면 하나가되어야 한다.’ 한 마음과 한 입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서 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늘 두마음이고 여러 입이지요.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아니고, 주님을 바라보는 마음이 아닙니다. 주님을 바라보는 마음 따로, 사람들을 미워하는 마음 따로 입니다. 주님을 바라보는 마음 따로, 세상의 물질과 명예, 쾌락을 바라보는 마음이 따로 입니다.

이스라엘도 그랬습니다. 몸은 성전 안에서 제사를 드리고 율법을 정확하게 지키고 그것으로 사람들을 정죄하고 판단하면서도 자신들의 마음은 우상을 섬겼습니다. 잘 먹고 잘사는 것에 관심이 있었고, 자리와 명예, 물질에 관심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분노하셨습니다. 진실하지 못한 마음 때문입니다. 입은 여러 입이지요. 저는 제 입을 수도 없이 때린 적이 있습니다. 왜 입에서 이런 말이 나오지 창피하고 부끄럽고 그런데 또 그런 상황이 되면 입에서 나도 모르게 그런 말들이 나옵니다. 남을 정죄하고, 판단하고, 저주하는 말들입니다. 감사와 찬송이 나와야 할 입에서 불신과 미워하는 말들이 나옵니다. 마음이 두 마음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우리의 마음과 입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일에 하나가 될 수 있을까요?

Ⅱ. 주안에서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1. 다양한 사람들이 모인 곳이 교회입니다_로마서15:1-2

‘믿음이 강한 우리는 마땅히 믿음이 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하고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할 것이라 우리 각 사람이 이웃을 기쁘게 하되 선을 이루고 덕을 세우도록 할지니라_로마서15:1-2’

일단 교회는 너무 다양한 사람들이 모입니다. 우리 교회만 해도 100명도 되지 않는데 100명이 다 다릅니다. 그럼 1,000명이 되거나 10,000명이 되어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그것을 인정하려고 합니다. 사람마다 하나님이 개성을 주셨고, 다름을 주셨습니다. 그것은 틀린 것이 아니랍니다. 다른 것이고, 달란트입니다. 그런 분들이 교회에 모였습니다. 그런데 왜 교회에 모였습니까? 그것이 중요합니다. 주님을 만나고 주님을 바라보기 위해서 모였습니다. 그것 때문입니다. 교회 안에 모인 사람들의 시간표도 다 다릅니다. 30년 된 분도 계시고, 20년 된 분도 계십니다. 우리 교회는 이제 막 신앙생활을 시작하여 아무것도 모르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하나요? 너무 쉽습니다. 믿음이 강한 사람이 믿음의 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하면 됩니다. 저는 찬송을 잘 부릅니다. 그러나 어떤 이들은 찬송을 잘 모르고 부르지 못합니다. 그래서 찬송을 대신 하여 불러주는 찬양팀이 있고, 성가대가 있습니다. 새신자는 불신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아직 잘 모르기 때문에 믿어지지 않을 때가 있고, 그래서 낙심이 되거나 예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럴 때 믿음의 강한 자가 그들의 약점을 담당해야합니다. 전화도 해주고, 상담도 해주고, 말씀이 어려우니 풀어도 주고 그렇게 돕는 것입니다. 왜 그렇지요? 주안에서 하나 되게 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가족도 마찬가지잖아요. 부족하다고 형이 아니고 동생이 아닌가요? 배우지 못했다고 부모가 아닌가요?

2. 주안에서 하나가 되지 못하게 하는 존재_로마서15:3

‘그리스도께서도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하셨나니 기록된 바 주를 비방하는 자들의 비방이 내게 미쳤나이다 함과 같으니라_로마서15:3’

그런데 왜 이렇게 하나 되는 것이 어려울까요? 선입견이 무섭고, 미워하는 마음이 정말 무섭습니다. 저도 모르게 누군가를 미워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때 두렵습니다. 미워하는 마음은 하나님이 주시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주님을 비방하는 자들의 것으로 나도 누군가를 비방하고 있습니다. 주님을 왜 비방합니까? 주님을 기쁘게 해드리기 위해 창조된 인간이 왜 주님을 비방하지요? 어둠에 마음을 빼앗겼기 때문입니다. 빛 되신 주님을 떠나 어둠에 사로잡혀 살지요. 그런데 단순한 어둠이 아닙니다. 우리 마음대로 어둠에서 나오고 들어가고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어둠의 주관자인 사단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종종 이 사실을 망각합니다. 실컷 싸우고 나서도 분이 가라앉지 않아 씩씩거리면서도 이 사실이 떠오르지 않습니다. 남의 이야기를 하고, 누군가를 판단하고 정죄하면서도 떠오르지 않습니다. 어둠은 그렇게 우리 마음에 항상 역사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주를 비방합니다. 주님을 대적합니다.

3. 교회가 하나 될 때_로마서15:7-9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받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심과 같이 너희도 서로 받으라 내가 말하노니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진실하심을 위하여 할례의 추종자가 되셨으니 이는 조상들에게 주신 약속들을 견고하게 하시고 이방인들도 그 긍휼하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하심이라 기록된바 그러므로 내가 열방 중에서 주께 감사하고 주의 이름을 찬송하리로다 함과 같으니라_로마서15:7-9’

사단이, 어둠이 싫어하고 방해하는 교회가 하나가 되면 어떻게 될까요? 기적이 일어나겠지요. 여기서 기적은 우리가 생각하는 기적이 아닙니다. 재물의 기적, 세상적인 기준이 아닙니다. 오늘 말씀에 이방인들도 그 긍휼하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는 기적입니다. 주님을 비방했던 자들이 주님의 추종자가 되고, 하나님의 약속에 견고한 자가 됩니다. 어둠이 다 물러가고 빛 안에 거하게 되지요.

Ⅲ.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자기 좋을 때로만 살면 안 됩니다_로마서15:1

그렇다면 우리가 어떻게 하면 하나가 되는 일에 쓰임을 받을 수 있는지 정확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믿음이 강한 우리는 마땅히 믿음이 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하고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할 것이라_로마서15:1’

자기 좋을 대로 살아서는 안 됩니다. 마음대로 살면 안 됩니다. 보통은 부모님께 받은 상처 때문에 교회를 떠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그렇게 되면 다 어렵게 되지 않겠습니까? 자기 좋을 대로 살아버립니다. 상처를 치유하고 화목하려고 하지 않고 포기해버립니다. 그런데 상처를 핑계 삼지만 실상은 믿음이 없는 것입니다. 우리가 다른 여러 가지 이유들을 이야기하지만 빛으로 갈수 없는 상태이지요. 그렇게 살면 절대 안 됩니다. 교회 안에서도 그런 분들이 있습니다. 하고 싶은 말 다하고, 하고 싶은 거 다하고 그러다 안되면 떠나면 되지 극단적입니다. 자기중심적입니다. 새신자가 상처를 받든지 말든지 말입니다. 주님을 위해 교회에 오는 것이 아니라 자기과시를 위해서 옵니다. 그게 저는 진짜 마음이 아픕니다. 마치 마르다와 같지요.

2. 예수님의 뜻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_로마서15:10-11

‘또 이르되 열방들아 주의 백성과 함께 즐거워하라 하였으며 또 모든 열방들아 주를 찬양하며 모든 백성들아 그를 찬송하라 하였으며_로마서15:10-11’

여러분, 우리는 예수님의 뜻을 보려고 노력합시다. 예수님의 뜻대로 살려고 노력합시다. 예수님의 뜻이 무엇입니까? 주의 백성과 함께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모든 백성들과 함께 주님을 찬송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목적이 되면 쉽습니다. 교회에서 행정을 할 때도, 사역을 할 때도, 의사결정을 할 때도 다 그렇게 하면 됩니다. 그런데 그것을 망각하게 만듭니다. 어둠의 존재가 말이지요. 그래서 말씀으로 깨어있어야 하고, 기도로 항상 주님의 뜻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3. 내가 믿음 안에서 거할 때 가능 합니다_로마서15:12-13,에베소서4:3-4

‘또 이사야가 이르되 이새의 뿌리 곧 열방을 다스리기 위하여 일어나시는 이가 있으리니 열방이 그에게 소망을 두리라 하였느니라 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안에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사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_로마서15:12-13’

우리 개개인이 믿음 안에서 거하면 가능합니다. 여러분이 소망을 세상에 두지 않으시면 됩니다.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많은 목회자들이 소망을 목회에 둡니다. 그러니 낙심도 되고 서운하기도 하고 사람이라 이것저것 문제가 됩니다. 어떤 분이 그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해도 해도 안 되어서 이제는 포기 하고 싶다고 너무 낙심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제가 보니 그분은 자신의 소망을 목회에 두었습니다. 우리의 소망을 어디다 두어야 할까요? 주님께 두어야 합니다. 생각해보십시오. 우리가 소망을 두는 것이 무엇인지 말입니다. 이번 주에 왜 특별 새벽 기도회를 합니까? 주님께 소망을 두기 위해서입니다. 우리 마음을 돌이키고, 우리 삶에서 조금 떠나 진짜 주님을 기뻐하는지 확인하려고 합니다. 우리가 하나 될 수 있는 것은 우리가 바라보는 분이 예수님이어야만 가능합니다. 이렇게 서로 다른 사람들이 모여서 어떻게 하나 될 수 있을까요? 믿음 안에 거할 때 가능합니다. 그러면 세상에 참 좋은 영향력을 끼칠 수 있답니다.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몸이 하나요 성령도 한 분이시니 이와 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받았느니라_에베소서4:3-4’

지교회를 시작해보세요. 기다리지 마시고 모임을 가져보세요. 같은 지역에 성도님들이 있다면 서로 연락하고 함께 모여서 말씀을 포럼하고, 은혜를 나누고, 기도제목을 나누세요. 한 소망을 가져보세요. 그것이 작은 일 같지만, 우리를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신실하신 방법이었습니다. 언제나 믿음의 사람들은 함께 모여서 기도를 해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가 하나님의 사람임을 확인시켜주고, 영적인 힘을 얻게 하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 주님 가스펠 교회가 하나 되길 원합니다. 우리가 믿음 안에 거하도록 은혜를 주셔서 주님을 예배하고, 사랑하는 건강한 교회로 하나 되게 해주세요. 연약한 자를 섬기고, 힘이 없는 자를 위해 기도하여 나로 인해 모두가 이 귀한 은혜의 공동체 안에 살아가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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