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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spel Letter. ' 신앙을 위해 '

Gospel Letter. ' 신앙을 위해 '


사람들은 보통 전체 문제를 심각하게 이야기하면서 자신의 문제는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또 다른 사람들의 단점이나 약점을 심각하게 이야기 하나 내 약점이나 단점은 말하지 않습니다.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목사님이 주신 말씀이 마치 내 것 인양 살아가고, 무대의 화려한 이야기가 마치 내 이야기인 것처럼 살아갑니다. 하지만 그것은 내가 아닙니다.

어쩌면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지 않으려 하지 않는지도 모릅니다. 여러 가지 핑계를 가지고 내 마음이 원하는 것만 찾아다니지요. 그래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나를 찾지 못한 채 살아갑니다.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 볼 기회를 놓칩니다.

그래서 기독교는 성화를 빼면 참 쉬운 종교가 됩니다. 그런데 그것은 기독교가 아닙니다. 껍데기일 뿐입니다.

예배는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주제를 파악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떠나 단 한순간도 살 수 없는 존재들입니다. 하나님의 은혜 안에 거할 때에만 비로소 우리의 진짜 길이 보입니다.

우리가 있는 곳에서, 우리가 걸어가고 있는 곳에서, 보잘 것 없어 보이지만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주님을 바라보고 의지하며 동행하며 가는 그 길이 진짜 내 길입니다. 그리고 그 길이 축복된 길입니다.

내 문제를 풀어내며, 내 이야기를 풀어내어 내 삶이 가치 있음을 증거하고 사는 삶을 살려고 합니다. 그래서 늘 무대만 쳐다보는 인생이 아닌, 내 인생이 주님의 무대가 되어 빛나길 기도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의 빛나는 인생들입니다.

어떻게 하면 신앙을 위해 살 수 있을까? 이 거룩한 근심은 우리 인생을 빛나게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후회할 것이 없는 구원에 이르게 하는 회개를 이루는 것이요 세상 근심은 사망을 이루는 것이니라 보라 하나님의 뜻대로 하게 한 이 근심이 너희로 얼마나 간절하게 하며 얼마나 변증하게 하며 얼마나 분하게 하며 얼마나 두렵게 하며 얼마나 사모하게 하며 얼마나 열심있게 하며 얼마나 벌하게 하였는가 너희가 저 일에 대하여 일체 너희 자신의 깨끗함을 나타내었느니라_고린도후서7:10-11’




_ 일년 중 가장 바쁜 날, 그러나 가장 은혜로운 날에, 오승주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