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승주

Gospel Letter. ' 사랑하면 행복하다 ' Gospel Letter. ' 사랑하면 행복하다 ' 요즘 들어 마음이 불편하다는 것을 자주 느낍니다. 제가 말씀을 듣고 묵상하고 내린 마음과 살아가면서 가져야 할 마음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갈등도 제법 많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 답은 말씀처럼, 예수님처럼 하면 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렇게 하면 바보가 될 것 같은 생각에 쉽게 용기를 내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개척해서 3년 차에 접어들었습니다. 3년 차에는 ‘무엇을 해야 한다. 이것은 꼭 해야 한다. 저것도 해야 한다’ 전부 맞는 말입니다. 많이들 조언을 해주십니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교회는 예배드리는 곳이 아닌가요? 하나님의 백성들이 예배드리면서 마음도 바꾸고, 삶도 바꾸는 곳이 아닌가요? 저도 헷갈리려고 하네요. ‘너는 마음을 다하여.. 더보기
Gospel Letter. ' 예수님을 만난 2015년 ' Gospel Letter. ' 예수님을 만난 2015년 ' ‘감사합니다’ 라고 12월이 되면 항상 고백할 수 있는 구원받은 인생이 된 것이 얼마나 좋은지 모릅니다. 그런데 올해는 조금 특별했습니다. 예전의 감사 제목들은 전부 눈에 보이는 것들이었습니다. 결혼을 했다든지, 목사가 되었다든지, 맡은 부서가 부흥을 했다든지, 가난에서 벗어났다든지, 치유를 받아다든지, 집이 생겼다든지, 차가 생겼다든지, 아이가 생겼다든지, 그런 것들이었습니다. 모두 하나님의 은혜가 분명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원하시는 길로 가고 있다는 감사가 없었습니다. 그 길은 고난의 길일 수도 있고, 고독한 길일 수도 있습니다. 저는 내가 세운 계획들, 남들에게 보여주려고 하는 내 인생길, 세상에서 말하는 기준들이 감사의 제목이었고, 응답.. 더보기
Gospel Letter. ' 당신의 그릇에는 무엇이 담겨 있나요? ' Gospel Letter. ' 당신의 그릇에는 무엇이 담겨 있나요? ' 저는 완전히 실패한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아버지는 늘 술을 드셨고, 폭언과 폭력이 있으셨습니다. 그러다 보니 집안이 점점 기울어져갔습니다. 하는 일마다 되지 않자 더 심해지셨습니다. 그래서 결국 마을에 함께 살지 못하고 외딴 산속에 작은 집을 지어 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주로 혼자 지냈습니다. 어머니는 생계를 위해 하루 종일 일만 하셨습니다. 집에는 늘 빚쟁이들이 찾아왔습니다. 다들 손가락질을 했습니다. 이런 가정에서 그 누가 제대로 자랄 수 있었을까요? 동화작가 안데르센도 비슷한 환경에서 자랐다고 합니다. 그의 아버지는 알코올 중독자였습니다. 그리고 폭언이 심했습니다. 그는 초등학교도 졸업할 수 없었습니다. 그의 유일한 낙..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