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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spel Letter. ' 예수님을 믿는 일에 애쓰고 계시나요? '

Gospel Letter. ' 예수님을 믿는 일에 애쓰고 계시나요? '


열등감[inferiority feeling, 劣等感]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요?

두산백과사전에 보니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 열등감에 빠진 사람은 자기 자신을 무능하고 무가치한 존재로 여기며 무의식 속에서 자기를 부정하기도 한다. 합리적이거나 이성적이지 못하고 불안심리를 동반한 이상행동을 보이며, 항상 경쟁에서 자기는 실패할 거라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기도 한다.

증세) 열등감을 가진 사람은 자기의 단점(약점)이 폭로될 상황에 직면하면 불안과 공포를 느낀다. 따라서, 그러한 상황에 직면하는 것을 회피한다. 예컨대, 얼굴에 붉은 점(혈관종)이 있는 사람은 차 속에서 고개를 숙이고 앉거나 다른 사람의 눈에 띄지 않는 구석에 서게 된다. 학력에서 열등감을 가진 사람은 학교 이야기가 나오면 피한다. 또 다른 사람이 자기 이야기를 하지 않는가 하고 항상 걱정을 한다. 성격은 소극적이고 주저주저하며, 겸손하고 고독을 사랑하며 내성적이다(내향성 성격). 그러나, 반대로 매우 공격적이 되는 사람도 있다. 열등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의식적·무의식적으로 그 보상을 하려고 한다. 학력에 대하여 열등감을 가진 사람이 부자가 되어 여봐란 듯이 행동하는 경우나, 학교 성적이 나빠 교사로부터 무시당하는 학생이 범죄행위를 하여 주시의 표적이 되려고 하기도 한다.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_로마서8:9'

저는 예수님을 믿고 변화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사람들이 볼 때 교회도 열심히 다니고, 전도도 열심히 하고 또 착하게 살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목사가 되어서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누군가와 끊임없이 비교하고 있다는 사실과 어떤 지점을 건드리면 분노가 제 안에서 일어나 공격적이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더욱 무서운 것은 은밀한 죄가 여전히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 부분만큼은 예수님께도 오픈하지 못했습니다. 그뿐 아니라 가장 가까이에 있는 와이프에게 내 모습을 감추려고 ‘화’를 내곤 했습니다. 뒤돌아서서 혼자 있을 때는 꼭 후회를 했습니다. ‘잘해야지, 잘해야 해.’ 그렇지만 같은 상황에 빠지면 혼자 있을 때 했던 생각은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다시 충동적으로 ‘욱’하였습니다. 그리고 이 정도쯤이야 생각하고 살았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보혜사를 보내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성령 하나님이 오시면 제일 먼저 열등감이 사라집니다. 신기합니다. 하나님의 상속자란 사실을 깨닫게 해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죄의 습관들, 나쁜 생각과 감정들에게서 벗어나기 시작합니다. 물론 엄청나게 힘이 듭니다. 그 과정에서 내가 발견되어지면 인정하기 싫기 때문입니다. 내가 틀리다고 인정이 되어야 하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기도를 주셨나 봅니다. 기도할 때 성령 하나님이 도우신다 하셨지요.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예수님을 믿고서도 여전히 은밀한 곳에서 죄를 짓고 살아갑니다. 사랑하는 부모님에게, 아내에게, 남편에게, 아이들에게 그리고 자기 자신에게 말입니다. 무의식적으로 내뱉은 폭력적인 말, 행동과 같은 것들입니다. 그것은 죄를 이길 힘이 없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그 죄를 이기려고 애쓰고 노력하는데 그러다가 다시 원점으로 가거나 더 심하게 타락하는 경우도 보았습니다. 우리는 죄를 이길 힘이 없습니다. 그래서 그리스도 사랑 안에 거하라고 하신 것이지요.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이 우리가 싸워야 할 영적인 싸움인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 거하시나요? 예전에 거했는데? 라고 생각하고 말아버리나요? 그것이 무서운 마귀의 공격입니다. 오늘은 '괜찮다'라고 생각하게 만듭니다. 지금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계시나요? 바쁘지요? 육아 때문에 바쁘고, 직장 때문에 바쁘고, 공부 때문에 바쁘지요. 뭐가 그리 바쁜지 하나님의 말씀도 못듣고 살게 될까요? 그러면서 우리는 무의식중에 다른 것에 영향을 받고 살아갑니다. 그것이 언론이든, 친구든, 내 과거의 나쁜 습관이든, 불신자들이든 말입니다. 그럼 반드시 그 열매를 맺게 됩니다.

저는 매일 말씀을 통해 제 마음에 주님의 사랑이 임하도록 애를 씁니다.

그것에 있어서만큼은 포기하지 마세요. 그것이 예수님을 믿는 것입니다.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_요한복음15:4'



_ 예수님의 사랑 안에 거하려고 애쓰는, 오승주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