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펠 편지 Gospel Letter
-이 시대의 죄악은 바로 두려움이 없는 것입니다.
저는 예수님을 영접하는 기도를 따라 하고 구원받은 줄 알았습니다. 아니 그렇게 확신을 했습니다. 그런데 제 삶은 하나님을 두려워하거나 경외하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하나님을 알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예배드리지 않았습니다. 제 영혼은 전혀 변화가 없었습니다. 오히려 교회를 다니면서 일이 잘 풀리지 않는다고, 응답이 없다고 불평하고 원망하기 바빴습니다. 모든 핑계가 하나님이 되어버렸습니다.
하나님은 세상 모든 것을 주관하고 계십니다. 마태복음 10장에 보면 참새 한 마리 팔리는 것 까지 주관하신다고 합니다. 머리털까지 세신 바 되었다고 하십니다.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실 수 있는 이를 두려워하라_마태복음10:28'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으면 절대 형통하지 못하고 구원받을 수도 없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높이는 자를 하나님께서 높이신다고 하십니다. 이것은 우리가 흔히 아는 복음 메시지를 전하라는 단순한 말이 아닙니다. 우리 인생에서 하나님을 왕으로 주인으로 마음에 모시고 살고 있냐는 것입니다. 우리 인생 모든 것 속에서 오직 하나님을 경외하고 살고 있냐는 것입니다.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시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시인할 것이요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부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부인하리라_마태복음10:32-33'
교만하여 하나님을 멸시한 시점이 언제인가? 혹시 우리의 사랑이 식었다면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요한계시록에 하나님은 다시 돌아오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입술로만 경외하고 물질로만 경외하고 봉사하지만 그러나 나는 너희의 마음이 내게서 멀어짐을 알고 책망한다. 그러니 두려워하라고 하나님은 경고하고 있습니다.
저는 설교 준비도 대충하고, 사역도 대충하고, 삶도 대충 살면서 마치 자신은 복음에 충만한 것처럼 설교하고 사역하는 그런 목회자 사역자를 많이 봤습니다. 그리고 저 역시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제 마음에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은 진심이 아니었습니다. 뒤에서는 돈 생각하고, 뒤에서는 자리 생각하고, 뒤에서는 자신의 명예나 인기를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런 목회자를 성경에서는 거짓 선지자라고 합니다.
예배를 대충 드리는 사람들, 내가 여유로울 때 드리는 예배, 내 시간에 맞춰서 교회 직분을 감당하는 것, 심지어 교회 의자 불편하다고 극장식 의자로 개조해서 사람들이 좋아하도록 편하게 편하게 편하게 만들어서 사람들 많이 모이게 하는 교회들과 목사들.
열심히 예배드리자가 아닙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안다면, 두려워한다면 대충 신앙생활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정말 심판주 하나님을 두려워해야 함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두렵고 떨림으로 섬기지 않고 어찌 영혼이 구원받을 수 있고, 더 나아가 하나님의 복을 받을 수 있을까요?
두렵고 떨림으로 영혼이 구원받도록 목회 하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 목사인 저도 예수님을 온전히 따라야 합니다. 예수님을 온전히 따를 때 모든 것이 풀립니다. 아무리 좋은 머리와 실력, 물질을 가지고 있어도 그래서 그것으로 큰 소리를 쳐도 그것으로 인해 예수님을 따르지 않으면 그 삶은 결코 하나님과 상관이 없을 것입니다.
'힘이 있다고 힘을 믿지 마십시오. 훔친 물건에 대해 자랑하지도 마십시오. 재산이 늘어난다 하더라도 그곳에 마음을 두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 말씀하실 때에 내가 귀담아들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또다시 말씀하실 때에 내가 들었습니다. 주만이 힘있는 분이십니다. 주는 사랑을 베푸는 분이십니다. 사람들이 행한 대로 주는 반드시 갚으실 것입니다._시편62:10-12,쉬운성경'
_하나님을 두렵고 떨림으로 경외하길, 오승주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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