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spel Letter. ' 과연 난 올바른 목회자인가? '
아무리 생각하고 또 생각해도 올바른 목회자도 아니고 그리 될 수도 없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내 안에 수도 없는 죄악들은 감히 꺼내놓으면
모두들 저를 떠날 까 두려울 뿐이지요.
그래서 저는 오늘을 삽니다.
과거에 매여 살면 상처투성이고.
미래를 바라보면 허황된 것 투성이니.
다 내려놓고 오늘을 삽니다.
오늘 예수님을 만나며 삽니다.
오늘 예수님을 만나려 부단히 노력하며 삽니다.
저는 예수님이 좋습니다.
내가 죄인이기에 예수님을 만나면
깨끗해져서 좋습니다.
내가 미련하기에 내 인생을 책임지시는 주님을 만나니 좋습니다.
내가 외롭기때문에 친구되신 예수님을 만나니 좋습니다.
후대들이 교회를 떠나는 이유가 상처때문이랍니다.
후대들이 교회를 떠나는 이유가 허황된 꿈 때문이랍니다.
그런 목회자 안하고 싶습니다.
그런 교회도 안하고 싶습니다.
모든 것 내려놓고.
모든 것 포기하고.
모든 것 드려서.
주님이 주인된 교회를 하렵니다.
소외된 자도 오고.
버려진 자도 오고.
갈 데 없는 자도 오고.
그렇게 후대들에게 건강하고 떳떳한 교회이고 싶습니다.
예수님을 만나는 교회말이예요!
예배때마다 예수님을 만나는 교회말이예요!
삶에서 매일 예수님을 만나게 해주는 교회말이예요!
너무 좋은 우리 예수님을요.
빨리 성장하는 것이 응답인가요?
빨리 부흥하는 것이 축복인가요?
아닙니다.
정확해야지요.
건강해야지요.
말씀대로여야지요.
소유하려 하니.
올라가려 하니.
이익과 손해에 반응하니.
예수님이.....안보이네요!
예수님이 보이는 목회자요 교회가 되고 싶습니다.
'자기 목숨을 얻는 자는 잃을 것이요 나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는 자는 얻으리라_마태복음10:39'
_ 늦은 밤 후대앞에 부끄러워하며, 오승주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