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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spel Letter. ' 잘못된 신앙생활에서 벗어나게요! '

Gospel Letter. ' 잘못된 신앙생활에서 벗어나게요! '

 

예수님 제가 다 버리고 예수님을 이처럼 따라다녔는데 저에게 무엇을 해주실래요?’ 라고 질문한 베드로에게 예수님은 포도원 주인이야기를 비유로 답변해주셨습니다.

 

포도원 주인은 이른 아침부터 품꾼을 찾으러 다닙니다. 그리고 품꾼들을 선택하여 포도원으로 들여보냅니다. 일자리가 없었던 품꾼들이 모두 일자리를 얻어 포도원에 들어가서 일을 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런데 이른 아침에 부름받은 품꾼, 낮에 부름받은 품꾼, 늦은 시간에 부름받은 품꾼 모두에게 같은 품삯을 주십니다. 그것이 불만이었던 이른 아침에 부름받은 품꾼이 이렇게 원망합니다.

 

주인님 저는 아침부터 부름받아 하루종일 일하였는데 늦께 온 저 인간과 같은 품삯을 주시나요? 어떻게 저한테 그럴 수 있어요?’

 

아니 내가 같은 너에게 원래 한 데나리온을 주기로 하지 않았니? 나는 너에게 줄 축복주었잖니? 나는 널 구원해주었고, 이 땅에 살면서 많은 사명을 감당하도록 축복해주었는데 너는 저 불쌍한 영혼이 너와 같이 천국 가는 것이 못마땅한가보구나

 

먼저 믿어서 오랜 시간 예배드리고, 기도하고, 평생 주를 위해 산 시간이 헛된가요? 그것은 공로의식, 보상의식 같은 것이 있어서 그런 것이 아닐까요? 그러니 늘 비교하는 비교의식이 우리 안에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그래서 이제 은혜가 필요 없다 하는지도 모릅니다.

 

사실 제가 그랬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그 사랑으로 날 위해 십자가지시고 구원해주셨고 남은 인생은 주님을 주인삼아 복음을 전하는 일에 가치 있게 쓰임 받게 하시려고 지금도 인도하시는데 그것을 몰랐습니다. 하나님은 저에게 계획이 있으셨습니다. 저의 몫이 있었습니다. 그저 천국가게 하시려고 부르신 것이 아니라 천국의 일꾼으로 부르셨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것도 모르고 얼마나 열등감이 빠지거나, 교만하거나 힘들었는 지 몰라요.

 

우리는 어느새 세상의 방식인 공로의식, 보상의식에 빠져서 주인과 상관없는, 주인이 베푸신 은혜를 잊어버리고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몇 년째 하는 신앙생활이어서 이제 다 안다고, 훈련을 많이 받고 전도도 많이 해서 그것이 마치 내 능력 인 것처럼 느껴지나요? 그래서 다른 사람들을 정죄하고, 왜 이 정도밖에 축복을 안주시냐고 원망하고 있나요? 그러는 동안 내 영혼은 어느 새 예배에서 멀어져 황폐해져가는 지도 모릅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날로 새로운데, 매주 드리는 예배는 우리 인생의 생명줄이요, 나침판인데 우리는 은밀하게 속이는 세상의 의식들에게 영혼을 빼앗깁니다. 마치 몸은 씻지 않아 더러운데 새 옷만 계속 갈아입는 것처럼 신앙생활을 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다 버려야 합니다. 날마다 내려놓고 하나님의 말씀앞에 서야 합니다. 그리고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는 명예롭고 영광스러운 천국의 일꾼입니다!'

 

하나님의 부르셨음을 잊으셨나요? 억만 죄악가운데 십자가의 사랑으로 구원받은 은혜를 잊으셨나요? 무엇이 그 은혜를 가로막고 있나요? 비교의식인가요? 공로의식인가요? 보상의식인가요? 보이지 않는 세상의 의식들이 내 영혼을 황폐하게 하여 우리가 누구인지 잊어버리게 하네요.

 

보라 내가 오늘 생명과 복과 사망과 화를 네 앞에 두었나니 곧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 모든 길로 행하며 그의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지키라 하는 것이라 그리하면 네가 생존하며 번성할 것이요 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가서 차지할 땅에게 네게 복을 주실 것임이니라 그러나 네가 만일 마음을 돌이켜 듣지 아니하고 유혹을 받아 다른 신들에게 절하고 그를 섬기면 내가 오늘 너희에게 선언하노니 너희가 반드시 망할 것이라 너희가 요단을 건너가서 차지할 땅에서 너희의 날이 길지 못할 것이니라 내가 오늘 하늘과 땅을 불러 너희에게 증거를 삼노라 내가 생명과 사망과 복과 저주를 네 앞에 두었은즉 너와 네 자손이 살기 위하여 생명을 택하고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의 말씀을 청종하며 또 그를 의지하라 그는 네 생명이시오 네 장수이시니 여호와께서 네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주리라고 맹세하신 땅에 네가 거주하리라_신명기30:15-20’

 

 

   

 

_ 은혜를 놓치고 살았던 지난날을 회개하며, 오승주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