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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spel Letter.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Gospel Letter.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지금은 교회가 참 많습니다. 심지어 텔레비전에서 전문적으로 말씀을 계속해서 들려주는 전문 채널도 여러 개 있습니다. 참 감사한 일입니다.

   

그런데 너무 고민입니다. 그렇게 많이 말씀을 보고, 듣고 그랬지만 제 모습은 초대교회의 제자들이나, 성경 속 믿음의 선배들이나, 너무 가난하고 고통스러운 시절에 잘 배우지도 못한 믿음의 선조들이 너무 행복해했던 신앙생활보다 못하였습니다.

 

예수님 믿으라고 말 한마디 못하면서 그 핑계를 뭐라고 하는 줄 아십니까? 요즘 시대가 얼마나 수준이 높아졌는데 그렇게 전하면 안 된다고 변명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어쩌면 저분들보다 더 많은 설교를 들었을 수 있고, 더 많은 지식이 있을 수 있고, 더 수준도 높을 수 있고, 가진 것도 훨씬 많아 더 많이 누리고 있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알고나 있는지, 예수님을 사랑하고나 있는 지, 예수님이 너무 좋아 자랑할 수나 있는지 솔직히 의문입니다.

 

저는 목회자입니다. 목회자의 성공을 위해 수많은 책도 보고, 수많은 교회들의 프로그램도 살펴보았습니다. 그리고 성공을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 생각도 많이 했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저에게 어느 날 이렇게 말씀해주셨습니다.

 

예수를 믿어라

 

여러분은 예수님을 잘 믿고 있습니까? ‘예수님만 믿어가지고 될까?’ 그렇게 생각이 들지요? ‘그래도 인생에서 성공하려면 다른 뭔가가 더 있을 거야?’ 라고 생각합니다.

 

예수님을 믿는 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우리는 그것을 알기나 할까요? 예수님이 누군지 아직도 모르고 있지는 않나 두려운 마음이 듭니다.

 

당신은 정말로 예수님을 인생의 주인으로 영접하셨습니까? 영접은 끝내주게 했는지 모릅니다. 큰 소리로, 수도 없이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진짜 하셨습니까?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_요한계시록3:20’

 

그러나 세상에 살아가는 우리는 하나님을 마음에 두기 싫어합니다.

 

또한 그들이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_로마서1:28a'

 

그래서 문제가 온다는 것을 모르시지요? 그래서 세상은 날로 발전해 가는 것 같은데 마치 예루살렘 성전이 발전해가는 것처럼 보이고, 로마가 성공한 것처럼 보이듯이 말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예수님을 멀리하였을 때 우리의 영혼은 병들어가고 있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우리가 병들면 세상은 살릴 방법이 없다는 것도 말입니다.

 

신앙생활은 무엇일까요? 복잡한 공식일까요? 복잡한 내용일까요? 아닙니다. 예수님을 믿는 것입니다.

 

'제자도의 본질(플로이드 맥클랑지음)'이라는 책에 보니 제자도의 핵심 3가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첫째, 예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둘째, 예수님이 사랑하신 세상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셋째, 예수님이 사랑하는 성도들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예수님을 사랑하는 것이지요.

 

예수님과 사랑을 회복하기 위해 잠시 시간을 내어보세요. 겨우 2일입니다. 겨우 2일이요. 겨우 말입니다. 드라마보고, 친구들과 수다떨고, 연예하고, 일하고, 공부하고, 놀러가고, 운동하고, 병원가고...다 하잖아요. 당신을 향한 주님의 사랑을 확인하는 자리에 오는 겁니다. 아깝지 않으셔야 합니다. 오히려 간절해야 합니다. 만사를 제쳐두고 오셔야 합니다. 주님의 사랑을 사모한다면요.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께로부터 나서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_요한14:7-8’

 

 

 

 

_가스펠수련회에 사랑하는 마음으로 당신을 초대하며, 오승주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