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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spel Story. ' 참된 중심 '

Gospel Story. ' 참된 중심 '


제가 이렇게 소중한걸 작성할 자격이 있는지 잘모르겠습니다. 한참 무엇을 적어야할지 고민하다가, 제가 경험하고 믿는 그대로 진실되게 몇글자 적어볼까 합니다. 저는 유치원때부터 교회를 다녔습니다. 그냥 동네친구들이 다녀서 같이 다니게되었습니다. 그때는 믿음보다는 그냥 친구들이 좋아서 다녔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중학교때 사춘기 때문인지 너무 교회다니기 싫었습니다. 유일하게 일요일이 늦잠잘 수 있는날인데 교회가자고 깨우시는 어머니랑 그때를 시작으로 참 지루한 갈등이 시작됬습니다.. 가끔 나가더라도 제일 뒤에 앉아서 졸기 일쑤였고, 전혀 티는 내지않았지만 교회 어른분들이 인사 건내시는것 조차 너무 짜증이 나고 싫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회사가 서울로 이전하게 되면서 혼자생활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예배를 안드리면 벌을 받을 것 같았는지 습관적이었는지 모르겠지만, 열심히 주일마다 예배를 드리고 있었습니다. 아는 사람도 없고 말거는 분들도 없어서 너무 편하고 좋았습니다. 1부만 드려도 어느누구하나 잔소리도 하지 않았구요.
 
그렇게 혼자서 나름 신앙생활 잘한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기도수첩도 매일 아침에 보는 습관, 말씀을 들으며 아침에 운동하는 습관, 주위 몇 명안되는 지인들에게 기도수첩도 선물도 하고, 그게 나름 제 위치에서 할 수 있는 전도라고 믿었고 작은 정성이지만 OMC, RUTC헌금까지 시작하게되었습니다.

 

제 기준으로 생각할 때 저는 참 신앙생활 잘한다고 믿고있었습니다. 그리고 기도수첩을 통해 매주 화요일에 오승주목사님 글을 접하게 되었고 참 공감을 많이했었습니다. 그러다 저희 어머니의 권유로 가스펠교회를 알게 되었고 예배를 드리며 말씀을 듣다보니 제가 종교생활을 하고 있었고 하나님이라는 타이틀을 앞에 세워두고 제만족을위해 별것도 아닌 지금의 저의 생활유지를 위해 세상적인 성공을 위해 내가 예배드리고 하나님을 믿고있었다는걸 확실히 알게되었습니다.

 

이제껏 하나님을위해 하는 척만했지 모두 저를 위한것들이었고 세상 기준들이었습니다. 저의 중심은 하나님께 드릴려고 노력하고 있다는걸로 모든걸 합리화했었던 저의 종교생활이 참부끄러웠고 양심의 가책을 많이느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예배를 드릴때마다 나를 내려놓자 세상일처럼 복잡하게 생각하지말자 이런 다짐들을하며 하나님 말씀그대로 믿어지고 하나님의 아가페사랑을 체험하고 싶습니다. 저에게 올바른 복음의 참된중심이 뿌리내렸으면 좋겠습니다. 어떠한 문제나 갈등,위기,물질앞에서 흔들리지않고 복음을 선택할 수 있는 힘이 생기고 강단에서 주시는 말씀이 제삶과 현장에서 사실적으로 적용되고 하나님앞에서 계산하지않고 입으로만 떠드는 감사가 아닌 참된감사가 되어지면 좋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제가 붙잡길원하시는 언약을 붙잡을 수 있고 제 기준을 내려놓을수 있는 멋진 하나님자녀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제현장과 주위사람들이 세상적으로 변질되어진 종교들이 아니라 참복음 알수있도록 묵묵히 도울수있는 하나님의 자녀로 쓰임받고 싶습니다. 그러나 아직은 너무나 그릇이 작고 연약한 저이지만 이것조차도 하나님께서 분명히 전도의 도구로 사용하실꺼란 확신이 있습니다. 이게 참된중심이라 저는 생각합니다. 그리고 예배와 말씀을통해서 제영혼속에 참복음이 깊이뿌리내리고 복음의 가정을 이룰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_참된중심으로 하나님께 쓰임받고싶은 김동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