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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spel Letter. ' 언제쯤 예수님 중심으로 살 수 있을까 '

Gospel Letter. ' 언제쯤 예수님 중심으로 살 수 있을까 '

 

 

문뜩문뜩 내게 찾아오는 불신앙을 보면서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됩니다. 환경이든 여건이든 상황이든 사람들은 자기중심적인 사고나 삶에서 벗어나기가 쉽지 않습니다. 내 중심으로 살다 보니 불신앙이 찾아옵니다. 결국, 내 문제로 그것이 상처가 되고, 낙심이 되곤 합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주인 되시길 간절히 원하셨습니다. 그것이 예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는 유일한 길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자기중심적인 사고나 삶에서 예수님 중심의 사고와 삶으로 바뀌는 것이 우리가 평생 고치고 가야 할 신앙입니다.

 

예수님은 공생애 사역을 시작하면서 예루살렘 성전에서 장사치들을 쫓아 내시면서 성전을 정화하셨습니다. 그리고 공생애 사역을 마무리 할 때도 또다시 성전에 자리 잡은 장사치들을 쫓아내셨지요.

 

무슨 말일까요?

우리는 항상 성전을 정화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한 번이 아니라 계속되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늘 속는 것이 우리 마음에 장사치들이 자리잡기 때문입니다. 세상적인 기준들로 인해 내 마음대로, 내 뜻대로 살려고 하니 어느새 예수님이 없는 성전이 되어버립니다.

예수님이 중심이 아닌 성전은 늘 장사치들이 자리를 잡습니다. 그래서 마음이 심란하고, 복잡합니다. 불신앙이 찾아옵니다. 그것이 어찌 하나님 때문입니까?

 

이번 망콴마을과의 만남과 사역은 제 성전에 예수님이 회복된 정화운동과 같았습니다. 알고는 있었지만, 잊어버리고 살았습니다. 목사라는 신분이, 교회라는 공동체가 이렇게 복음이 없어서 버려지고 고통받는 그네들을 위해 항상 기도하며 받은 사랑을 나누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세상의 장사치들에게 속아 불신앙 하고, 낙심하고 그렇게 우리 스스로의 문제 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요.

 

그런 성전에 예수님이 오셨듯이 우리가 오늘도 예수님을 모셔 정화운동을 해야 하겠습니다. 우리가 드리는 주일 예배가 우리에게 매주 정화운동이 됩니다. 매일 묵상일기를 기록하며 말씀으로 오신 예수님을 만나는 시간도 마찬가지입니다.

 

건강한 그리스도인으로 사는 것이 쉽지 않지만, 용기를 내보렵니다. 영적인 눈을 열어 말씀으로 내게 오신 예수님을 보고 살렵니다. 그것이 얼마나 행복한 인생인지요!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이니라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_요한복음1:12-14'

 

 

 

 

_내 마음에 항상 예수님을 모시고 살고자 하는, 오승주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