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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

2014-03-02 주일 1부 예배

< 주일 1부 예배 >

일시:  2014년 3월 2일

제목 : 기브온 사람들

말씀 : 여호수아 9 : 1-15

설교 : 오승주목사



2014-03-02 주일1부예배.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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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부 예배 때에는 계속 여호수아 말씀을 보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중요한 축복을 확인하기 바랍니다.

Ⅰ. 천국에는 누가 갈 수 있나요?

천국에는 누가 갈 수 있을 까요? 마태복음에 예수님께서는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이니라.’라고 이야기하셨습니다. 바클레이라는 신학자가 낙타가 바늘귀에 들어간다는 표현을 해석했습니다. 고대에 성들이 많은 시대에 큰 성문이 닫히면 아무도 다닐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밤중에 사람들이 좁은 문으로 다닐 때 낙타를 데리고 가야 하는데 그럴 때면 낙타가 거의 무릎을 꿇고 지나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낮아지지 않으면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라고 예수님이 말씀하십니다.

부자들은 낮아지기 힘듭니다. 돈 많은 부자도 부자지만 다른 것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것도 부자입니다. 어떤 부자이든 간에 낮아지는 것이 힘듭니다. 불철주야 이를 악물고 노력해서 재물이나 그것들을 소유했는데 어떻게 무릎을 끊겠습니까? 회사가면 사장님 소리, 학교가면 선생님, 교수님 소리, 전문 분야에 가면 높임을 받는 많은 것들을 소유한 사람들이 교회에 오면 스피커도 날라야하고 화장실 청소도 해야 합니다. 그런 것들이 쉽지 않고 이해할 수 없습니다. 예배 시간이 더욱 이해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예배드리는 시간이 너무 아깝습니다. 시간관리 철저하게 해서 성공한 것인데 하루 종일 예배를 드리는 것이 이해할 수 없는 일입니다. 미션홈에 가서 앉아서 실패한 이야기, 신세한탄이나 들어주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 도무지 이해가 안되는 것입니다. 부자가 되면 불편한 것을 못 참습니다. 춥고, 더운 것을 못 참고 숙이고 들어가는 것은 더더욱 못 참습니다. 예수 믿어도 자존심은 유지해야 하니까 그렇습니다. 어느 모임이든, 예배든 부자는 말씀을 듣기가 어렵습니다. 무엇인가를 많이 가진 사람들은 남의 이야기를 잘 듣지 못하고 섬기지도 못합니다. 그런데 성경은 ‘믿음은 들음에서 나고 들음은 하나님의 말씀이다’고 했는데 그들에게는 들을 기회가 원천봉쇄가 되어버린 것입니다. 주일예배에 와서도 대단한 시간을 할애해서 온 것이라고 생색냅니다. ‘내가 얼마나 잘나가는 사람인데, 내가 어떤 사람인데.’라고 생색을 냅니다. 가난한 사람들은 할 일이 없어서 하루 종일 예배드리고, 미션홈에 가는 줄 압니다. 다 망하고 할 일이 없어서 온줄 압니다.

그러나 부자도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미안하지만 그 어떤 것을 소유했어도 그것을 내려놓고 자신이 죄인임을 회개하지 않으면 구원받을 수 없습니다. 그 죄를 깨닫지 못하면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시지 못하고 천국은 갈 수가 없습니다. 여러분은 부자입니까? 저는 평생 가난한 자로 살려 합니다.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시고 사는 삶이 정말 행복하기 때문입니다. 많은 것을 소유하지 말라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마음, 중심을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누가 부자 입니까? 부자는 돈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자기가 돈의 주인인 사람입니다. 당신의 가정은 누가 주인입니까? 돈 버는 일에 누가 주인이고 쓰는 일에 누가 주인입니까? 자녀 키우는 일에 누가 주인입니까? 주인이 되면 인생이 힘듭니다. 그래서 우리 인생의 주인으로 예수님을 모셔 들이는 것입니다. 천국은 인간의 공로로 얻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모든 것을 버리고 주님을 모시는 것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무엇을 가지려고 사역을 한다면 반드시 문제가 올 것입니다. 무언가를 소유하려고 인생의 목적을 소유에 두면 결코 행복하지 않을 것입니다. 소유하지만 결코 소유할 수 없습니다. 돈은 소유하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은 죽지만 돈은 살아있습니다. 명예를 소유할 수 있습니까? 언젠가는 내려오고 떠나야 합니다. 교회의 직분을 가지는 것도 그렇습니다. 내가 주인이 되면 하나님의 계획을 알려고 하지 않습니다. 무언가를 소유하고 있으면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축복이 아닙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벽이 됩니다. 그래서 자기 일을 하면 자꾸 마음에 서운한 마음들이 생깁니다. 여러분은 사역을 하면서 아쉬운 마음이 생깁니까? 그것은 여러분이 무언가를 가진 부자이기 때문입니다. 가난한 사람이 되기 바랍니다. 우리는 천국백성입니다. 가스펠 교회는 천국백성의 교회여야 합니다. 누구나 와서 새로 시작할 수 있어야 합니다. 밖에서의 직분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누가 오더라도 교회에서는 하나님 앞에 서야 합니다. 그것이 저희 교회의 아름다운 모습이면 좋겠습니다.

‘다시 너희에게 말하노니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하시니_마태복음19:24’

Ⅱ. 기브온 사람들과의 동맹조약

오늘 본문은 기브온 사람들과 동맹조약을 맺는 모습입니다. 본문을 보면서 우리는 천국에 가기 위한 우리의 모습들을 봐야할 것입니다. 천국을 가는데 자존심을 가지면 갈 수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통해 복음을 주었는데 자존심 때문에 주인으로 영접하지 못합니다. 그 자존심이 사람을 죽이는 것입니다. 그것 때문에 예수그리스도를 주인으로 영접하지 못합니다. 자기가 가진 것을 붙잡고 있으면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실 수가 없습니다. 오늘 말씀은 참 재미있는 장면입니다. 제 2의 기생 라합 사건입니다. 그때는 개인적인 라합의 구원 이었지만, 오늘 말씀은 기브온이라는 공동체가 구원받는 장면입니다. 가나한 사람들이 이스라엘에 대항하기 위해 연합군을 일으키는 일에 분주한 동안 꾀를 낸 것입니다. 기브온은 원래 이스라엘이 가나안을 칠 때 하나님이 멸절시키라고 명령한 족속입니다. 다른 왕들이 연합 전선을 만들 때 기브온만 빠져나온 것입니다. 기브온 사람들은 어떻게 이스라엘과 함께 할 수 있을 지 고민한 것이지요.

1. 가나안 족속들의 반응(여호수아9:1-2)

자기들보다 훨씬 큰 기브온 족이 항복하는 것을 본 예루살렘 왕 아도니세덱은 남부 5명의 왕들과 연합전선을 형성합니다. 원래 그들은 간담이 녹았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연합전선을 형성한 것은 심경의 변화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아마도 한 사람 아간의 범죄가 이렇게 결정적이었을 것입니다. 아이성에서 하나님과 함께하지 않는 모습을 본 것입니다. 아이성에서의 패배를 보고 한번 해 볼만 하겠다는 자신감을 얻은 것입니다. 한사람의 죄는 그냥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사실은 어쩌면 아이성이 마지막 유혈사태로 끝나는 쉬운 전쟁이었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아간의 범죄로 결국 피를 흘리게 됩니다. 우리가 짓는 죄가 누군가에게 악한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그냥 죄를 짓는 것 같지만, 내가 죄를 짓고 내가 회개하는데 무슨 문제냐고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정치, 경제, 불신자에게 흑암이 덮이는 것을 막지 못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제대로 현장에 서 있다면 불신자들의 마음이 녹아내릴 것입니다.

원래 가나안 족속은 하나 되지 못했습니다. 서로 싸우고, 헐뜯는 관계였습니다. 그런데 오늘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앞에 하나가 됩니다. 이상하게 세상이 그렇게 돌아갑니다. 여러분은 그런 경험을 하지 않았습니까? 집안에 예수 믿는 한사람을 핍박하기 위해 절대 하나 되지 아니한 사람들이 하나가 됩니다. 복음전하는 베드로와 요한 앞에 하나 되어 서로 으르렁 거리는 사두개인, 바리세인이 하나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현장의 모습입니다. 이상하게도 세상은 그렇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이것은 영적인 것입니다. 이것을 알아야만 신앙생활에 승리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 믿는 사람들이 제대로 해야 합니다. 아간처럼 신앙생활하면 우리가 모르는 사람들에게 피해는 주는 것과 같습니다.

‘모여서 일심으로 여호수아와 이스라엘에 맞서서 싸우려 하더라_여호수아9:2’

2. 기브온 사람들의 반응(여호수아9:3-15)

기브온은 아이성에서 12Km정도 떨어진 곳입니다. 우리가 생각할 때 가깝지만 이들에게는 사실 먼 거리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까운 거리입니다. 기브온 사람들이 얼마나 떨었겠습니까. 그런데 신기한 것은 이스라엘과 맞서 싸우기로 한 족속들은 전부 왕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기브온은 족속이라고 표현되어있습니다. 왕들은 포기하기가 어렵습니다. 왕들은 자신들의 직책과 재산등 많은 신경을 써야했지만, 백성들은 삶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였을 것입니다. 그런데 기브온은 백성들과 함께 내려놓고 나옵니다. 기브온은 나중에 베냐민 지파에 분배되며 레위사람들에게 할당된 도시가 됩니다. 레위 사람은 예배드리는 사람입니다. 지금으로 말하면 목회자입니다. 그래서 열두 지파 중 레위 지파가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 제사를 감당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여호수가 기브온 사람들을 레위 지파로 넣은 것입니다. 하나님의 언약의 중심에 들어가게 된다는 것입니다. 기브온이 이방인인데 이스라엘 백성에게 끼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그렇게 하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가장 큰 축복을 받게 됩니다.

사실 이스라엘은 기브온이 그냥 항복했으면 하나님이 명하신 대로 죽여야 했습니다. 이스라엘이 살려두지 않을 것을 알고 오늘 그들을 속이기로 합니다. 그래서 낡은 부대와 헤어지고 터져서 기운 가죽포도주 부대를 나귀에 싣고 낡아서 기운 신발을 신고 낡은 옷을 걸치고 마르고 곰팡이 난 빵을 들고 이스라엘 진영을 찾습니다.(4절) 어디서 왔냐고 하는데 멀리서 왔다고 했습니다. 기브온 사람은 원래 이스라엘이 진멸해야 할 족속이어서 이 계속임수에 모든 것을 걸어야 했습니다. 여호수아가 어디에서 왔느냐고 물었더니 여호와의 명성을 듣고 왔다고 합니다(9절) 그리고 언약을 맺어주면 이스라엘의 노예가 되겠다고 합니다. 그들은 다른 이야기를 일체하지 않으므로 자신들이 가나안 사람인 것을 속입니다. 여호수아가 헤어진 신발과 옷을 보고 멀리서 왔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여호수아가 이때 하나님께 묻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여호수아의 실수이지만, 그들은 언약을 맺게 됩니다. 훗날 여호수아가 그들이 기브온족임을 알았지만 언약을 맺었기에 그들을 살려줄 수 밖에 없었습니다. 화가 났지만 언약 때문에 살려 두었습니다. 무슨 말일까요? 결국 언약 때문에 기브온은 진노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중요한 것은 그들이 생명을 얻기 위한 노력이었다는 것입니다. 후손들을 살리려는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투항한 것입니다.

‘기브온 주민들이 여호수아가 여리고와 아이에 행한 일을 듣고 _여호수아9:3’

3. 구원 받은 기브온 공동체(여호수아9:16-27)

결국 기브온은 평생 노예로 살지만, 여호수아에 의해 하나님의 집을 위한 노예로 살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저주받고 멸망 받아야 할 기브온족이 이스라엘의 가장 거룩한 곳에 머물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라합의 후손들처럼 기브온 족과 그들의 후손은 언약에 쓰임을 받습니다. 훗날 기브온의 후손은 예루살렘 성벽을 재건하는 일에 쓰임을 받습니다. 진짜 축복을 받은 것입니다. 하나님을 대적하면 산산히 부서진다고 했습니다. 어리석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대적합니다. 하지만, 그들은 하나님의 역사를 보았고, 들었으며 어떻게 하면 구원받을 수 있을 까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자존심이 상한 순간이었고 비참한 순간이었지만, 다른 족속들에 의해 손가락질 당할 수도 있었지만 가장 현명한 선택을 했습니다.

‘그러므로 너희가 저주를 받나니 너희가 대를 이어 종이 되어 다 내 하나님의 집을 위해 나무를 패며 물을 긷는 자가 되리라 하니_여호수아9:23’

Ⅲ. 하나님의 나라는 언제 임할까요?

하나님의 나라는 자기 자신을 내려놓고 이렇게 애쓰는 사람에게 주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는 중요한 기도제목을 붙잡아야 합니다. 붙잡은 말씀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변화시켜 달라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1. 회개는 인간이 할 수 있는 최고의 아름다움입니다.

회개는 하나님이 보시기에 가장 아름다운 것입니다. 죄에서 돌아서는 것입니다. 하나님 없는 삶에서 하나님을 찾는 것입니다. 회개가 없으면 구원도 천국도 없습니다. 회개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최고의 축복입니다. 눈물을 흘리며 ‘주여, 주여’라고 외치는 것만이 아닙니다. 가장 고상한 단어입니다. 내 것을 버리는 것입니다. 내가 소유하고 있던 것들을 내려 놓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중심축이 되는 것입니다.

저는 오늘 양복을 입고 왔습니다. 다른 날에는 잘 입지 않습니다. 그러나 주일이기 때문에 양복을 입었습니다. 아침에 나름대로 신경을 많이 씁니다. 그리고 오늘 의미 있는 수료식과 임명식이 있어서 신경을 더 썼습니다. 그런데 만약 제 옷에 얼룩이 묻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가 그것을 모르고 다니면 어떻게 할까요? 사람들이 손가락질 할 것입니다. 제가 색이 바랜 옷을 입고 여러분 앞에서 설고를 한다면 이상하게 생각 할 것입니다. 만약 옷이 더럽다면 빨아야 하고 수선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의 옷에 세상의 때가 많이 지어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것도 모르고 교만해서 겉으로 멋있게 차려입고 교양 있는 척 가진 척 되는 척 주 앞에 나옵니다. 하나님이 보시기에는 얼룩 있는 모양으로 나오는 것과 같습니다. 그런 옷을 빨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회개입니다. 그래서 회개는 날마다 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나를 드리는 것입니다. 회개를 통해서만 구원을 얻을 수가 있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만 빨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사랑이 내게 뚫고 들어와야 내안에 선한 것이 없다고 고백할 수 있습니다. 이럴 때 거룩한 삶이 됩니다. 나의 실체가 하나님앞에 드러나야 회개가 됩니다. 거룩한 척을 하고 깨끗한 척을 해도 하나님은 속지 않습니다. 어떻게 해야 합니까? 하나님 앞에서 내 실체를 드러내야 합니다. 내가 얼마나 죄인이고, 부족한 자임을 알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한복판으로 뛰어들어야 합니다. 그것이 회개입니다. 오늘 기브온처럼 말입니다. 회개는 인간이 할 수 있는 최고의 감정입니다. 회개하는 인생보다 아름다운 인생은 없습니다. 저는 이 회개를 한동안 안좋게 생각했습니다. 나는 하나님 자녀이고 목사인데, 성경도 많이 보고 전도도 많이 보는데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어리석을 수 없습니다. 그게 다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인데,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공로로 된 것인데 잘 모른 것입니다. 오늘 직분을 받은 분들이 그것을 잊지 않기를 바랍니다. 회개 하는 인생이 될 때 하나님이 우리의 수치를 감싸주시고 덮어주십니다. 하나님이 그것을 바꿔 증거가 되게 하고 기쁨이 되게 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 복음을 받은 것이 너무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기브온처럼 하나님께 매달렸습니다. 지금도 그렇습니다.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부터 난 의라_빌립보서3:8-9’

하나님이 의롭다고 칭하신 여러분은 그리스도로 의로운 사람이 된 것입니다. 이런 사람들이 공동체를 살리고 가정, 교회를 살릴 수 있습니다. 이 회개의 비밀이 없으면 절대 가정복음화를 할 수 없습니다. 이 비밀이 없이 어떻게 섬길 수 있습니까? 사도바울은 이 비밀이 있기 때문에 다시 감옥에 갈 수도 있었습니다.

2. 행복을 선택하면 고통(디모데후서3:1-5, 19가지 고통)이 오지만, 거룩을 선택하면 행복이 옵니다.

행복을 가지려 하면 고통이 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당신만 바라보고 의지하고 예배드리라고 합니다. 거룩이 목적이 되면 하나님이 행복을 주십니다.

사실 저는 저희 어머니나 여기 오신 큰누나에게 참 감사한 마음입니다. 저는 생각보다 SQ가 높은 듯합니다. SQ는 사회지수입니다. 사실 요즘 IQ, EQ보다 사회지수가 높아야 성공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런 사람들은 상대방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애정어린 시선으로 문제를 지적합니다. SQ가 높은 사람은 대인관계를 진실하게 맺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직장에서 인격이 형성된 사람들을 찾습니다. 대기업들은 인격교육을 계속해서 시킵니다. 그런데 요즘 부모님들은 아이들의 SQ를 완전히 망치고 있습니다. 자녀를 예배에 데려오고 성경을 읽히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그러면서도 이상한 아이들, 어려운 아이들과 잘 지내는 것이 축복이라는 것을 잘 해석해줘야 하는데 ‘재는 가난하대, 공부못한대, 부모가 이혼했대’라고 합니다. 그 아이랑 놀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러니 당시에는 이 아이가 깨끗하고 구별되 보일지 모르지만 앞날은 사실 암담합니다. 우리교회는 소외계층이 오고 여러운 아이들이 오더라도 함께 갈 수 있게 만들어 주기 바랍니다.

저희 어머니는 어려운 아이들과 함께 하는 것을 나무라지 않았습니다. 큰누나는 제가 고등학교 때 수없이 많은 아이들을 집에 데려오고 난리를 피웠어도 다 먹여주고 재워주었습니다. 사실 두려운 마음이 들어야 하는데 한번도 나무라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어려운 아이들을 데리고 와도 늘 따뜻한 밥을 차려 주었습니다. 그런데 사실 우리는 자녀들이 예배에 늦을까봐 묵상을 안할까봐 나눔에 빠질까봐 친구를 차별할까봐 걱정해야 하는데, 학원에 늦을까봐 좋은 대학에 들어가지 못할까봐 교회에 가도 그만 안가도 그만 한다면 장례는 장담하기 어렵습니다. 우리의 신앙이 그렇게 되었습니다. 불신자들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믿는 자들, 렘넌트들의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자녀를 예수님께 데려갈 수 있는 부모여야 합니다.

왜 제가 자녀를 이야기 하는지 응답을 찾아야 합니다. 기브온은 오늘 그것을 선택한 것입니다. 자녀들을 생각한 것입니다. 그들의 후손을 생각하여 자존심을 버리고 미친 척을 하며 어떻게든 살려한 것입니다. 하나님을 만나면 생명을 얻는다는 것을 안 것입니다. 그 부모들이 의견을 모아 항복을 하자고 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인생의 주인이 되면 그 삶이 거룩한 삶입니다. 우리의 의로 거룩해질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아니면 살 수 없다는 간절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거룩하면 행복해집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행복을 선택합니다. 세상적인 행복입니다. 그런데 그것은 결과로 19가지 고통이 옵니다. 그 결과가 무엇입니까? 디모데 후서3장에 잘 나타나있습니다. 지금 사회문제가 전부 이 문제입니다.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랑하며, 교만하며, 비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하지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무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모함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하지 아니하며, 배신하며, 조급하며, 자만하여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니' 디모데후서 3:1-5

행복을 쫒아 살기 때문에 이렇습니다. 믿음으로 하나님을 의지하면 문제가 사라지는데 행복을 쫒기 때문에 이 문제에 빠지는 것입니다.

이것을 위해 가져야 하고, 이겨야 하며, 싸워야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과 함께 하지 못하면 그 끝은 저주와 재앙에서 벗어날 수 가 없습니다. 거룩을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인생에 있어서 행복은 다른 것이 아닙니다. 돈도 지위도 직업도 아닙니다. 어린아이처럼 예수님께로 가는 것입니다. 오늘 기브온이 어린아이와 같습니다. 두려운 마음으로 꾀를 냈습니다. 자신의 죄를 깨달아 회개하고 십자가의 보혈의 한복판으로 뛰어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가는 것은 어린아이와 같아야 합니다. 어린아이는 계산을 하지 않습니다. 그런 겉옷을 벗어버리기 바랍니다.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의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은즉 화목하게 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아나심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을 것이니라 그뿐 아니라 이제 우리로 화목하게 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 안에서 즐거워하느니라_로마서5:10-11’

하나님과 화목하고 계십니까? 우리가 죄인일 때 하나님이 찾아오셨습니다. 그것이 그리스도입니다. 우리가 능력있고 종교생활을 잘 해서 구원받은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보내주셨습니다. 우리가 회개할 때 하나님과 화목하게 됩니다. 그것이 목표가 되기 바랍니다.

Ⅳ. 가스펠 사람들

오늘 기브온 사람들을 보며 ‘가스펠사람들’이 되라는 말씀을 하고 싶었습니다. 불신자들은 다 알고 있습니다. 거짓으로 교회만 왔다갔다 하는지 알고 있습니다. 앞에서는 교회에 다니며 뒤에서는 남을 모함하고 짓밟는 것이 기독교인의 모습입니다. 저도 그렇게 살았습니다. 그래서 기도했습니다. 부끄럽지만 예수님처럼 어려운 사람들에게 손을 내밀 수 있게 기도했습니다.

여러분들의 기도제목을 보았습니다. 제 기도제목은 여러분의 기도제목이 다 바뀌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화목하는 것이 여러분의 최고 기도제목이 되시길 바랍니다. 사실 하나님과 화목하지 못하도록 하는 잘못 각인된 것들이 있습니다. 그것이 상처, 자존심입니까. 하나님과 화목하고 말씀이 들리는 삶을 살고 싶은데 그것이 잘 안되는 각인된 것들이 있습니다. 그것을 바꿔야 합니다. 아니면 평생 대적하고 살아야 합니다. 여섯 왕들처럼 하나님을 원망하고 대적하고 살게 됩니다.

우리는 기브온처럼 하나님과 화목하도록 회개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여러분은 회개의 삶, 하나님의 축복의 삶을 살기 바랍니다. 진정한 회개는 예수 그리스도가 생명이요 살길이라는 것을 안다는 것입니다. 복음을 알기에 회개도 가능합니다. 회개하는 자는 하나님이 그 수치를 덮어주십니다. 감싸주십니다. 사랑으로 보듬어주십니다. 그래서 더 이상 정죄가 없습니다. 사단은 우리를 정죄합니다. 그러나 속지 말아야 합니다.

얼마나 하나님이 사랑하시냐 하면 그 어떤 것도 끊을 수 없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완전 사랑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붙잡을 손을 놓을 수 있지만 하나님은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앞에 다 내려놓고 회개한 당신의 선택받은 백성입니다. 기브온처럼 완전 멸망해야 할 저주가운데 있더라도 회개하고 주님께 나아오면 살길이 열립니다. 오히려 언약의 핵심에 설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저 사람은 이상해, 저주 받은 것 같아.’라고 합니다. 그러나 함부로 정죄하지 않기 바랍니다. 하나님 앞에 나오면 살 수 있습니다. 그 어떤 사람이라도 살 수 있습니다. 제가 그랬고 어려분이 그랬습니다.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나오면 살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살려고 하면 하나님이 길을 열어주십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것을 못합니다. 왜입니까? 가진 것이 많은 부자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우리보고 마음이 가난한자는 복이 있다고 했습니다. 무엇이 회개하지 못하도록 합니까? 무엇이 하나님의 사랑 속에 거하지 못하도록 만듭니까? 우리 교회는 기브온 사람들처럼 가스펠 사람들이란 칭호를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 현장에서 정말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기 바랍니다. 하나님과 화목할 수 없는 것들로 각인되어있다면 그것과 싸우시기 바랍니다. 꾀를 내고 지혜를 발휘하기 바랍니다. 하나님과 화목한 가스펠사람들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_로마서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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