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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

2014-03-09 주일 1부 예배

< 주일 1부 예배 >

일시:  2014년 3월 9일

제목 : 구원을 위한 언약기도

말씀 : 여호수아 10 : 1-14

설교 : 오승주목사


2014-03-09 주일1부예배.hwp



아래 링크를 통해 메시지 음성 파일을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https://db.tt/sqejFDF2


아래 링크를 통해 영상으로 메시지를 다시 볼 수 있습니다.

http://youtu.be/ndnPBNadJjE



Ⅰ. 나를 살리는 회개(교회문제=세상문제)

지금 이 세대는 19가지의 문제(디모데후서 3:1-5)속에 속해 있는 세대입니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유일하게 우리에게 돌아서라고 하신 것입니다. 강도에게도 사마리아와 오지로 가라고 하셨는데 여기서는 돌아서라고 하셨습니다. 이런 문제가 왜 만연해 있는지 말씀을 통해서 찾아야 할 것입니다. 사실 저는 이 문제가 교회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교회가 문제가 생기면 세상에 문제가 옵니다. 교회가 타락하면 세상은 걷잡을 수 없게 됩니다. 하나님이 그렇게 만드셨습니다. 하나님이 교회를 중심으로 세상을 운행하십니다. 그런데 교회가 타락하면 세상에 들어오는 흑암 문화를 막을 길이 없습니다. 사실 어떤 면에서 세상 문제는 전부 교회 문제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집 안에 믿는 사람이 한명 있으면 그 집안의 문제는 그 사람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믿는 자에게 핏값을 돌린다고 하셨습니다.

우리 대학생들이 지식의 상아탑이라고 하는 대학에 들어갔습니다. 많이 기대가 될 것입니다. 영적으로 실력으로 준비되는 대학생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것을 못보고 대학 생활을 한다면 반드시 어려울 것입니다. 이번 달 추천도서를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공부하기 전에, 대학생활의 패턴에 빠져들기 전에 읽어보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대학에 보내신 이유를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구름기둥을 읽고 정말 교육의 위대함을 알 수 있었습니다. 어떤 선생님을 만나냐에 따라 인생이 변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많은 자기계발서를 보면서 ‘이 친구는 한동대 졸업생이네’ 하였습니다.

신앙생활을 두 가지로 합니다. 첫째는 교회안에 머물게 합니다. 세상이 흑암으로 덮였다고 생각해서 혹은 그런 세상과 어울리지 않게 하기 위해 교회안에 머물게 합니다. 목회자로써 이 부분이 갈등이 됩니다. 하지만 성경은 그렇게 이야기 하고 있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불신자 가정인줄 알고 시집가게 하셨다면 그곳에 주님이 파송하신 것이란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쉽게 이혼하고 헤어지게 됩니다. 힘든 곳이니 그냥 나와 버립니다. 저는 잘못된 신앙관이라고 생각합니다. 핍박이 있거나, 그래서 내가 죽을 것 같은 환경이더라도 끝까지 하나님을 믿는 자가 하나님의 집을 세웁니다. 우리는 교회안에 머물고 있는 것이 구별된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올바른 성도의 삶이 아닙니다.

혹시 뒤죽박죽 난리가 나는 것 같은 가정, 직장에 있습니까? 그런 복잡한 인간관계, 내면의 상태에 있습니까? 죽일 수도 있을 만큼 원망과 미움이 있는 대상자가 있습니까? 하나님은 그 분들 때문에 여러분을 보내셨습니다. 하나님은 그분들을 사랑하십니다. 그런데 우리는 오히려 그것을 막고 있는 것입니다. 주님은 자꾸 그분들을 모으려고 하는데 오히려 우리가 배척합니다. 믿지 못하게 합니다. 믿어서도 안된다고 합니다. 예배에 한번만 나오면 좋겠는데 한번만 말씀을 들으면 살겠는데 우리는 그러지 못하게 합니다. 그것이 종교생활입니다. 혼자 신앙생활 누리고 사는데 그것은 죄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이 아닙니다.

두 번째는 세상에 빠져버리는 것입니다. 세상의 유혹에, 그 어둠의 손길에, 그들이 주는 즐거움과 수많은 쾌락들에 순식간에 빠져버립니다. 그래서 교회 밖으로 나가버립니다. 하나님의 품을 뛰쳐 나가서 사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점차 하나님의 말씀도 들리지 않습니다. 심지어 예배 시간에 교회 안에 앉아 있지만 말씀이 들리지 않습니다. 점차 하나님과의 관계로 시들해집니다. 그것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삶이 흔들리게 됩니다. 중심축이 흔들려버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결국 하나님을 원망하거나 대적하고 살게 됩니다. 이런 신자들이 얼마나 많은 지 아십니까? 누구의 잘못일까요? 우리는 세상에 파송된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그래서 세상을 하나님의 마음으로 봐야 합니다. 예수님이 무엇이라고 말씀하십니까?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선지자들을 죽이고 네게 파송된 자들을 돌로 치는 자여 암탉이 그 새끼를 날개 아래에 모음같이 내가 네 자녀를 모으려 한 일이 몇 번이더냐 그러나 너희가 원하지 아니하였도다_마태복음23:37’

예수님이 너무 안타까워서 하신 말씀입니다. 불신자들에게 하신 말씀이 아닙니다. 바리새인에게, 서기관에게, 종교 지도자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저는 가스펠 교회가 많은 갱신을 하기 원합니다.

Ⅱ. 기브온을 위한 당연한 하나님의 응답

오늘 기브온을 보면 굉장히 재밌는 장면입니다. 여호수아를 통해 우리가 19가지 문제 속에 빠진 세상에서 어떻게 신앙생활 해야 하는지 많은 교훈을 주는 장면입니다.

1. 기브온에게 찾아온 위기(여호수아10:5)

기브온은 위기가 왔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싶습니다. 하나님과 언약을 맺고 싶습니다. 라고 했는데 문제가 왔습니다. 우상숭배와 흑암으로 덮힌 5왕들이 연합하여 그들을 치려고 합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제대로 하려고 하는데, 예배를 제대로 드리려고 하는데 위기가 옵니다. 그런데 그 위기가 보통이 아닙니다. 연합하여 공격합니다. 저는 이것을 왕따가 되는 기분이라고 표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나님과 관계를 회복할수록 그런 느낌이 들 때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예수 믿는 것이 부끄럽게 생각되어지게 만듭니다. 교회 가보려고, 예배 가보려고, 하나님 말씀 들어보려고 했는데 마음이 변화되어 멈춰버립니다. 대부분 이렇게 신앙생활을 합니다. 믿기로 작정했는데 상황에 현실문제에 부딪쳐서 멈추어버립니다. 사단은 엇지든지 못 믿게 합니다. 그것이 사단이 하는 일입니다. 불신자는 아예 복음을 못 듣게 합니다. 복음을 들었으면 예배를 못드리게 하고, 예배를 드리면 말씀이 들리지 않게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음성으로 들려야 합니다. 얼마나 많은 시험을 주고, 유혹을 주는 지 모릅니다. 반대로 생각해보면 당연한 것입니다. 혹시 이런 위기가운데 있습니까? 우리는 이런 가족, 친구들을 두고 그냥 못들은 채 신앙생활을 하기도 합니다.

2. 기브온의 당연한 요청(여호수아10:6-7)

기브온 사람들이 대적하는 사람들이 올 때 지체하지 않고 길갈로 사람들을 보냈습니다. ‘당신의 종들 돕기를 더디게 하지 마시고 속히 우리에게 올라와 우리를 구하소서.’ 라고 이야기합니다. 당연한 것입니다. 기브온 사람들이 하나님의 사람이 맞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위기 때, 환난의 때에 힘을 냅니다. 조용히 있을 때, 축복이 넘칠때는 알 수 없습니다. 기브온이 힘을 낸 것입니다. 먼 길갈까지 사람을 보낸 것입니다.

지금 여러분 주변이 이런 사람들이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우리는 가기가 싫습니다. 우리는 저들에게 말씀을 건네주기 귀찮습니다. 왜 그럴까요? 생각해보니 여호수아도 짜증이 났을 것입니다. 원래 기브온은 죽였어야 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래서 솔직히 알아서 해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여호수아가 모든 군사를 데리고 기브온까지 올라갔습니다. 지체하지 않았습니다. 그것이 언약백성의 행동이어야 합니다. 여러분 주변에 어려운 사람, 고난 중에 있는 사람, 나를 살려 달라고 하는 사람이 있다면 모든 에너지를 쏟아야 합니다. 그것이 언약 백성이 해야 하는 일입니다. 그런데 귀찮고 가기 싫습니다. 제가 그랬습니다. 목사가 된 이후 지위가 생기고 명예가 생기니 사람들 앞에서 강의를 하는 것은 철저히 준비를 했습니다. 그러나 누군가 전화해서 우리 아이를 만나달라고 하면 귀찮았습니다. 부끄러웠습니다. 우리 가스펠 사람들은 구원의 손길을 내미는 사람에게 모든 것을 동원해서 돕길 바랍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사람이 해야 할 일입니다.

여호수아는 기브온을 구원하신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그래서 그런 행동을 하나님이 지지해줍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그들을 네 손에 넘겨주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복음 받을 사람들에게 모든 것을 다해 도울 때 하나님이 우리 인생을 책임지신다는 것입니다. 복음 전하는 자의 인생을 책임지신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대신 하는데 손해 보는 것 같지만 그렇지 않게 하겠다는 것입니다. 여호수아가 모든 군을 데리고 기브온으로 갈 때 하나님이 모든 것을 책임지셨습니다. 한 번도 쉬지 않고 밤새도록 올라갔습니다. 살려고 하는 모습과 살리려고 하는 모습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살리는 사람이 되고 살려고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것이 복된 인생입니다.

3. 언약의 위대함(여호수아10:12-14)

기브온을 도우려 가는 곳은 산지였습니다. 그곳에 있는 사람들은 그곳의 지리에 익숙했습니다. 미로처럼 만들어 놓았을 것입니다. 해가 지면 그곳에서 싸워 이길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기도한 것입니다. ‘태양아 멈춰라, 달아 그곳에 있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하신 것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이 설교를 멋있게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관점은 태양이 멈춘 것, 달이 멈춘 것, 기적에 있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관점은 기브온을 살리는 것에 있습니다. 살려고 말씀을 듣는 자리에 나오려 하는 그들에 대한 끝없는 사랑 속에 이 기적이 일어난 것입니다. 태양이 멈춘 것, 달이 멈춘 것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마태복음에 보니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에게 ‘화있을진저.’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뒤에서 ‘너희 때문에 많은 사람이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는 도다.’라고 하셨습니다. 지금 한국교회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지 않으려 합니다. 목회자들의 부정, 부패, 비리 때문에 외식하는 모습 때문에 불신자들이 손가락질을 합니다. 그들의 삶은 망해가고 믿으면 될 것 같은데 그렇지 못하는 것입니다. ‘교회에 갔더니...’라고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세상에서 불신자로 살면 그렇습니다. 반드시 옆에 구원받을 자가 있는데 모르는 것입니다. 자신이 누구인지, 어떤 사람인지 모르고 삽니다. 교회 안에만 있으면 더욱 그렇습니다. 이웃을 사랑하라는 말씀이 ‘도대체 뭐야.’라고 하게 됩니다.

이번주에 제가 사역해야 할 사람들 명단을 정리했습니다. 저는 내성적이고, 어찌 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전도사님을 항상 괴롭힙니다. 그래서 사람을 만나러 가는데도 갈등이 됩니다. 전화를 하고 문자는 하는 것이 부담스러우면 어떻게 하지 생각이 머릿속에 돕니다. 그런데 제가 생각해 보았습니다. ‘저 친구를 향한 계획이 분명하다면 내가 찾아 가야겠구나.’ 많은 사람들이 그것을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마음과 교제하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겉치레 하는 성도가 돼서는 안 되겠습니다. 성도를 천국의 백성이 되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한명이라도 그렇게 해야 합니다. 우리 미션홈에서, 새가족부에서, 모든 우리의 행정이 그래야 합니다. 저는 우리 교회가 정말 세상에서 배척받은 많은 사람들이 오는 곳이 되기 바랍니다. 많은 어려운 사람들이 하나님 앞에서 사랑을 받기 바랍니다. 교회를 오해하고 있는 것이 있다면 그것을 하지 않으려 합니다. 하나님 말씀을 전하는데 방해가 되는 것은 굳이 하지 않으려 합니다. 그러나 생명을 위해 해야 할 것이 있다면 생명을 걸고 하려 합니다.

‘여호수아가 온 이스라엘과 더불어 길갈진영으로 돌아왔더라_여호수아10:15’

Ⅲ. 구원을 위한 언약 기도

여호수아는 오늘 최고의 기도를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그게 여호수아가 하나님과 함께 했던 믿음입니다.

1. 환난에는 반드시 구원의 길이 있습니다.

사실 지금 세상은 환난중입니다. 그래서 기브온처럼 구원받고자 하는 사람들이 위기가운에 있습니다. 그 누가 평안합니까? 예배를 드리지 않고 여행을 다니면 평안할까요? 복음을 외면하고 부를 축적하면 평안할까요? 그런데 그렇게 사는 것이 좋은 사람도 있습니다. 그게 5명의 왕들입니다. 그래서 그들의 기득권을 위해 기브온과 대적했습니다.

문제는 기브온입니다. 환난중에 살려고 바둥바둥거리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보이지 않을 수도 있으나 여러분은 보셔야 합니다. 말씀을 들리는 신앙생활을 하면 그때서야 그들이 보입니다. 환난가운데 반드시 길이 있습니다. 아무리 큰 환난을 만났을 지라도 예배로, 미션홈으로, 믿음의 사람을 만나면 살 수 있기에 그곳으로 가면 됩니다. 그런데 그것이 보이지 않기에 현장에 시스템을 서 있어야 합니다. 우리의 자기 열심과 노력이 하늘을 찔러 소중한 것이 너무 많고 그래서 예배에 오지 못할 이유가 너무 많습니다. 그것들에게서 도망쳐야 합니다. 하늘을 찌를 만큼 소중한 것이 있다면 그곳에서 도망치시기 바랍니다. 그것이 자녀라면, 남편이라면, 물질이라면, 그것이 명예라면 거기서 도망치기 바랍니다. 그것은 곧 19가지 문제에 빠지게 하는 사단의 통로입니다. 교만과 게으름, 욕심, 곧 권리와 주권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그래야 구원의 길이 비로소 보입니다. 하나님과 함께하기 바랍니다. 손해볼 것 같습니까? 하나님은 우리 인생을 절대 그렇게 하지 않으십니다. 비록 손해본다 할지라도 상관없습니다. 저는 이미 천국을 얻었습니다. 영원히 지옥 저주 가운데 망해야 하는 제가 천국을 소망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러니 다 포기하고 놓아도 상관이 없습니다. 옛 말에 보리 한 줌을 쥐고 있으면 쌀 한가마를 짊어지고 가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다들 보리를 쥐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목적을 가지고 이 땅을 살아야 합니까?

2. 화평케 하는 자는 위대합니다.

불신자들이 갈 곳이 없습니다. 살려고 하는데 보이지 않습니다. 그런 예배가 없고, 그런 현장의 시스템이 없고, 그런 믿음의 사람이 없습니다. 그것이 황폐한 땅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이 안타까워 하시는 현장입니다. 오늘 여호수아와 같은 사람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그들이 미워 죽겠지만, 언약 때문에 하나님의 사랑하시는 기브온인 것을 알고 여호수아는 최선을 다했습니다. 화평케 하는 자는 위대한 신앙인입니다. 외식하는 자가 되지 말아야 합니다. 그것으로는 절대 사람을 화평케 할 수 없습니다. 외식하는 것은 사람을 이간질 하고 분리하게 됩니다. 제가 교회에서 외식하고 권위를 주장하고 권리를 주장한다면 성도들이 저를 멀리 할 것입니다. 외식하면 화평케 할 수 없습니다. 가정에서 먼저 하나님을 믿고 축복을 받아서 외식을 하면 가족들은 다 분리되는 것입니다. 오늘날 기독교가 욕을 먹는 것은 외식하는 것 때문입니다. 외식은 진심이 아닙니다. ‘난 교회다녀!’ 그러면서 어려운 사람을 돕지 않습니다. 불신자처럼 함부로 말을 하고 그들과 같은 마음을 가지고 삽니다. 그러면서 중요한 순간에는 교회 다닌다고 합니다. 화평케 하는 자는 ‘어떻게 하면 저 사람을 천국으로 인도할 수 있을까?’ 하는 자입니다. 천국에서 큰 자는 어린아이와 같이 낮아지는 것입니다. 천국을 가지고 있으니 낮아질 수 있고 비울 수 있는 것입니다. 그것이 오늘 여호수아의 모습입니다. 이 거스르는 세대 가운데 하나님의 자녀로 사시길 바랍니다. 그래서 그들에게 빛으로 안내해주시길 바랍니다.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_마태복음5:9’

‘이는 너희가 흠이 없고 순전하여 어그러지고 거스르는 세대 가운데서 하나님의 흠없는 자녀로 세상에서 그들 가운데 빛들로 나타내며 생명의 말씀을 밝혀_빌립보서2:15-16a'

Ⅳ. 나의 영적 시스템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는 새로운 결단을 해야합니다. 오늘 말씀을 제대로 들었다면 시스템이란 단어가 중요한 이유가 이해 될 것입니다. 우리의 예배를 통해 구원 받을 사람이 세상에 있기 때문에 가스펠 교회가 세워진 것입니다. 여러분이 시스템입니다. 여러분이 말씀이 들리고, 여러분 속에 하나님과 교제하는 영적인 비밀이 회복되어지고, 무엇보다 하나님의 끝까지 사랑하심이 여러분 속에 언약으로 자리 잡고 있다면 여러분은 현장을 살릴 시스템이 분명합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가 말씀이 중심되고, 성도들이 마음이 하나 되어 기도한다면 세상의 빛을 밝히는 시스템이 될 것입니다. 저희 교회가 그런 교회가 되길 바랍니다. 한명도 좋습니다. 한명을 살려고 그렇게 해야 합니다.

그래서 이번 주에 말씀을 들으면서 점검하고, 갱신하려고 합니다. 생명을 살리는 시스템으로 응답을 받으려고 합니다. 어제 밤 저는 대학 새내기들에게 편지를 쓰면서 마음이 좋았습니다. 흐뭇했습니다. 그러면서 저의 대학생활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사실 방황을 많이 했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저에게 좋은 분들을 많이 보내주셨습니다. 부산의 어떤 누나는 저에게 편지를 써주었습니다. 편지의 내용은 평범했지만 마지막에는 늘 성경구절이 적혀있었습니다. 그뿐 아닙니다. 에스더 사모님은 저에게 천사였습니다. 제가 꼭 돈이 없어 밥을 먹을 수가 없을 때마다 연락이 와서 밥을 먹으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시킨 분이 목사님 이라는 것을 나중에 알았습니다. 부산의 교회에서 차량운행하시는 집사님은 제가 혼자 자취방에 늦잠자고 교회도 못나오는 것을 아시고, 아침에 그 많은 사람들 다 운행하시는 도중에서 꼭 미리 전화를 주셨습니다. 그것이 얼마나 고마운지요. 마음이 걸리는 것은 아직 보답을 하지 못한 것입니다. 멀리 광주에 있던 스승 목사님은 오실 때마다 용돈을 주셨습니다. 그러면서 한마디 하셨습니다. “예배 잘 드려?” 저는 그 모든 것이 저를 살리는 시스템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무엇이 시스템입니까? 사실 단어가 거창하지만, 아무것도 아닙니다. 주님을 의지하고 살면 됩니다. 원수들을 미워하지 마십시오. 그들을 멀리하지 마십시오. 그들을 살리는 기도를 하시길 바랍니다.

 '여호와께서 내 주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원수들로 네 발판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오른쪽에 앉아 있으라 하셨도다_시편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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