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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

2014-03-23 주일 1부 예배

< 주일 1부 예배 >

일시:  2014년 3월 23일

제목 : 구체적인 기도와 응답


말씀 : 여호수아 12 : 7-24

설교 : 오승주목사


2014-03-23 주일1부예배.hwp



아래 링크를 통해 음성 메시지 파일을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https://db.tt/DND8ijy9


아래 링크를 통해 영상으로 메시지를 다시 볼 수 있습니다.

http://youtu.be/aC_1EEejHBU


Ⅰ. 전쟁에서 승리하는 비밀

지난주에 전쟁에 관한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전쟁에서 승리하는 것이 중요한 데 저는 여러분에게 전쟁을 시작하도록 말씀을 강조했습니다. '아니 전쟁을 하라고요? 다들 그 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덮고 살려 하는데 목사님은 전쟁을 하라고 하시네.'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래야 언약백성의 응답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내안에 죄악들과 전도자의 삶으로 살지 못하게 하는 것들과 전쟁하지 않으면,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인생으로 살지 못하게 하는 것들과 전쟁을 하지 않으면 우리는 종교생활에 머무르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조금 부끄럽더라도 조금 벅차더라도 전쟁을 해야 합니다. 좁은 길이 될 수 있고 손가락질을 당하는 신앙생활이 될 수 있습니다. 그 전쟁하는 과정이 괴로워서 가만히 있으면 언젠가 여러분의 발목을 잡고 옭아매게 됩니다. 치료해야 하고 싸워야 합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마냥 좋을 수만은 없을 것입니다. 전쟁을 해야 합니다. 그것이 개혁입니다. 교회가 교회답지 못하면 전쟁을 치러야합니다. 복음을 멀리하게 되면 전쟁을 해야 합니다. 오늘 말씀을 기억하고 그렇게 해야 할 때가 온다면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사람이 많아질수록 그래야 합니다. 지금은 사람이 많지 않아 할 수 있지만 나중에 사람이 많아지면 개혁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그 때를 준비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을까요? 여호수아는 도대체 어떻게 전쟁에서 승리하였습니까? 자기의 의로 가능했나요? 실력으로 가능한가요? 가진 것이 많으면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을까요? 젊으면 가능한가요? 만약 그것 때문이라면 그것이 율법이 되어 다른 사람을 괴롭힐 수 있습니다. 진짜 전쟁에서 승리하는 것은 지는 것입니다. 양보하는 것입니다. 손해를 선택하고, 좁은 길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귀를 막고, 눈을 감아주는 것입니다. 저 사람의 흠을 덮어주는 것입니다. 세상을 품기 위해 영혼을 살리기 위해 내 것을 드리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것들을 그냥하면 괴롭습니다. 그냥 나눠주고 좁은 길을 택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우리가 수도승도 아니고 그냥 이런 것들을 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오늘 여러분에게 드리는 이 말씀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예수가 그리스도 되심이 발견되면 이 모든 것이 가능해집니다. 예수가 어떤 분임이 발견이 되면 모든 것이 가능합니다.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 안에서 인생이 발견되는 것이 소망이었습니다. 영적으로 경지에 이르니 다 나누어 주어도 상관이 없었습니다. 다 베풀어도 문제가 되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만나면 이 모든 것이 가능해집니다. 그래서 인생의 목적도 과정도 다 바뀌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제대로 만나지 않았기 때문에 교회 다니는 사람들이 종교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진짜 만나지 않았기 때문에 일주일 동안 불신자처럼 혹은 불신자보다 더 악하게 사는 것입니다. 정말 그리스도를 만나면 바뀌게 됩니다. 우리의 인생이 변할 수 있습니다. 강도도 도덕질을 하는 사람도 이 땅에서 어떤 모습으로 살았던 상관없습니다. 그리스도를 만나니 인생이 바뀌는 것입니다.

저는 복음을 전하는 목회자가 꿈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저도 편한 것만 찾고 있었습니다. 제가 해외에 강의를 나가서 강사를 하면서 처음에는 겸손하게 했습니다. 밥도 줄을 서서 먹고 청소년들과 같이 했습니다. 그러니 다들 좋아 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불편했습니다. 4, 5년 하다 보니 저도 어른들처럼 되어 있었습니다. 재작년에 하나님 앞에서 회개했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로 하나님 앞에 헌신했습니다. 사람들이 편하게 만들어 놓은 제도, 전통이 복음인줄 알았습니다. 오직 복음을 하면 다른 것은 다 배설물이 되어버리는 데 그것을 놓친 것입니다. 오늘 우리 가스펠 가족들은 정말 그리스도를 만나시길 바랍니다. 언제요? 매일 그러시길 바랍니다. 예배 시간마다 그렇게 되길 바랍니다. 그 때 하나님이 우리에게 간증거리를 주십니다. 그것이 재산목록이 될 것입니다.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부터 난 의라_빌립보서3:8-9’

Ⅱ. 나의 재산 목록

여러분에게 재산 목록이 있습니까? 제가 일주일간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우리는 재산이 있어야 합니다. 유산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을 했는데 아무것도 없으면 안되는 것입니다.

1. 첫 번째, 하나님의 은혜_여호수아 12:1-5

그 첫 번째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여호수아 12:1-6에는 여호수아가 아닌 모세가 정복한 왕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아라바, 야로엘, 아라바, 긴네롯, 벧여시못...오늘 말씀에 지명이 많이 나옵니다. 사실 오늘 성경은 읽기도 힘들고 도대체 묵상은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그냥 넘기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이 주는 정말 큰 메시지가 있습니다. 모든 성경은 예수가 그리스도 되심에 관해 증명하는 내용입니다. 그래서 그 관점으로 읽고 묵상하지 않으면 읽기도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 서편으로 들어와서 남부연합군, 북부연합군, 여리고, 아이성을 다 물리치고 이 자리에 와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왜 모세가 물리친 왕들에 대해 기록을 하고 있는 것입니까? 요단을 건너기 전에는 요단 동편에서 가장 무서운 두 왕을 물리쳤는데 바로 아모리 왕 시혼과 바산 왕 옥입니다. 모세가 40년 광야생활을 끝내고 가나안 정복 전쟁을 하는 여정에서 동편 땅의 이 두 왕에게 그 땅을 통과하게 해 달라고 했는데, 안된다고 해서 할 수 없이 전쟁을 한 것입니다. 그들은 강한 왕이었지만 모세를 통해 그들을 물리치셨습니다. 그들이 얼마나 강한 왕이었는지 시편135편 10-12에 나와 있습니다. ‘저가 많은 나라를 치시고 강한 왕들을 죽이셨나니 곧 아모리인의 왕 시혼과 바산 왕 옥과 가나안의 모든 국왕이로다 저희의 땅을 기업으로 주시되 자기 백성 이스라엘에게 기업으로 주셨도다’ 두 왕은 성경에 악한 세력의 강력한 왕으로 계속 나오게 됩니다. 아무리 왕은 교만한 족속으로 특히 바산왕 옥은 신명기 3장 11절에 보니 그의 침대가 세로 3.6미터, 가로가 1.6미터 였으니 대단한 거인이 분명합니다. 그에 비하면 이스라엘은 메뚜기와 같은 것이 분명합니다.

오늘 왜 이런 장면을 기록하였을까요? 저렇게 크고 강력한 왕을 물리친 것을 기록하고 있을까요? 신앙생활을 할 때 우리가 불가능한 일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만나고 복음을 깨닫지 못하도록 사단이 방해를 합니다. 우리의 부모님 같은 세대인 모세가 그 왕들을 물리친 것입니다. 여호수아가 가나안을 다 정복하고 나서 이것을 상기시켜 준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 장면을 묵상하면서 많은 것을 회복했습니다. 복음을 받았던 첫 사랑을 기억하십니까? 제 입에서 왜 불평이 나오고 원망이 나오는지 이 본문을 보며 찾았습니다. 처음 예수님을 믿었을 때는 정말 상황이 어려웠습니다. 그 때는 하나님이 구원해 주신 사실 하나 만으로 감사했습니다. 학교에서도 아무 걱정이 없었습니다. 예배드리는 것이 감사했고 죄와 저주 올무에서 빠져나왔다는 것이 감사했습니다. 사실 지금 그런 것들을 놓친 것입니다. '왜 하나님이 내게 기적을 안주시지? 삶에 간증거리를 안주시지?'와 같은 제 속에 알지 못하는 원망과 불평이 있는 것입니다. 내 재산목록이 그 하나님의 은혜인데 우리는 망각하고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여호수아에게,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나안을 정복하기 위해 바산안 시혼과 옥왕을 이기게 하신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은혜를 간직하고 기억하고 있습니까?

우리는 세상이 대단하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그것을 이길 힘을 주셨습니다. 잘못하다간 세상에 빠지고 유혹에 빠져서 그렇게 돈과 같은 것들을 좋아하며 예수도 안믿고 신앙생활도 안하고 살 수 도 있을텐데 그것을 이길 은혜를 주신 것입니다.

2. 두 번째, 함께 할 수 있는 힘_여호수아12:6-7

오늘 재산 분배에 앞서 성경이 조명하는 것은 모세의 전쟁입니다. 그 강력한 전쟁의 승리가 없었다면 요단 서편에서의 여호수아와 이스라엘의 승리는 없었을 것입니다. 우리는 언약백성으로 이 부분을 중요하게 확인해야 합니다. 저는 함부로 이야기하는 젊은 사람들을 만나면 조금 부끄럽습니다. 저도 깜박 속아서 동조하는 때도 있습니다. 그것도 괜찮습니다. 그럴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교회의 1세대 목사님들을 비판하기도 합니다. 저는 그런 모습을 볼 때 아찔합니다. 우리 부모님이 배우지 못해서 함부로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복음을 가지고 있는데 어느 순간에 율법적으로 되는 것입니다. 복음은 맞는데 정말 예수님이 그렇게 하라고 하셨을까 생각해봅니다. 여호수아에게 잊지 말라고 하면서 주시는 메시지입니다. 모세가 얻은 땅이 다르고 여호수아가 얻은 땅이 다릅니다. 함께 가나안을 정복한 것입니다. 모세의 광야 생활이 없었다면 여호수아의 가나안 정복은 없었을 것입니다.

무슨 말입니까? 내가 누구 때문에 이 자리에 있는지, 아무리 내 부모가 술을 마시고 폭력을 휘두르고 무능력했어도 부모님 때문에 내가 있다는 것을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아무리 지금 교회가 문제가 많아도 주기철, 손양원 목사님같은 분들이 세운 교회가 있었기 때문에 지금 한국교회가 있는 것입니다. 해 아래 새것이 없듯이 믿음의 조상이 있었기에 저도 예수님을 믿게 되었고 이렇게 복음을 전하는 복음의 사람이 되어 있습니다. 아무리 형편없어도 시혼과 옥을 물리쳐준 형제들이 있었기 때문에 여호수아와 이스라엘이 가나안 서편을 정복할 수 있었습니다. 그것을 잊지 말라고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재산 목록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혼자서는 우리 인생의 증거를 만들어갈 수 가 없습니다. 망해도 내 식구이고 망해도 내 남편이고 망해도 내 어머니인데 율법으로는 그것들이 인정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습니다. 그렇기에 가능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항상 여호수아에게 모세를 기억하게 하셨습니다. 여호수아는 모세가 비록 가나안에 입성 하지 못하였지만 그에게 받은 은혜와 그를 통해 만난 하나님을 잊지 않았습니다. '어 우리는 젊은데?'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도 곧 늙게 마련입니다. 중요한 것은 세대를 아울러서 함께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 세대의 사명을 감당하면서도 다음 세대를 준비해 합니다. 우리의 후대들이 이 복음을 놓치지 않고 전할 수 있도록 준비합니다. 어떻게 그것을 할 수 있습니까? 우리 선조들을 섬길 수 있어야 합니다. 진짜 재산은 저희를 위해 기도해 주는 기도의 배경입니다. 그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우리 후대에게도 이 복음을 전달해 줄 수 있습니다.

3. 세 번째, 구체적인 기도제목_여호수아12:9-24

세 번째 재산 목록은 제가 더듬거리며 읽었던 본문입니다. 도합 서른 한명의 왕 이름이 다 나왔습니다. 여호수아가 이 왕들을 다 기록했을 때는 분명히 읽으라고 기록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읽지 않습니다.

‘예수의 행하신 일이 이같이 많으니 만일 낱낱이 기록된다면 이 세상이라도 이 기록된 책을 두기에 부족할 줄 아노라_요한복음21:25’

예수님의 행하신 일을 다 기록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행하신 일은 사실 말로 다 할 수 없을 만큼 많습니다. 지난 20년간 하나님이 제게 주신 응답을 헤아려 보니 정말 많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감사도 대충하고 기도도 그렇게 합니다. 기도 를 하라 하면 '세계복음화를 하고, 감사하고..'와 같이 똑같은 말만 반복합니다. 오늘 성경은 그렇게 하지 말라고 하는 것입니다. 서른한명의 왕의 이름을 다 기록한 것은 구체적으로 받은 응답을 확인하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받을 응답을 정확하고 구체적으로 기록하라는 것입니다. 서른 한명의 왕이 하나님의 진노하심으로 다 멸망했습니다. 그들의 강퍅이 무너진 것이고 그들의 하나님에 대한 교만함이 무너진 것입니다. ‘내가 이렇게 인생의 전쟁에서 이런 부분을 승리하였구나,’ 라고 간증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구체적이어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말씀을 대충 듣습니다. 하나하나 내게 주신 응답들을 기록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나중에 자녀에게, 불신자에게 할 말이 없습니다. 있는데 잊어버리니 간증거리가 없다고 합니다. 우리의 전쟁이 무엇입니까? 밥먹는 전쟁입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가 이런 부분에 무감각하다는 것은 신앙생활이 제대로 되고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냥 교회에 다녀오는 것이 신앙생활인지 알고 있습니다. 내 속에 상처들을 구체적으로 기도하고 응답을 받아야 하는데 그런 신앙생활이 하기 싫고 귀찮아합니다.

저는 유혹에 빠져 지내던 내가 어느 순간 말씀을 묵상하면서 이기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완전 승리한 것입니다. 저는 또 예전에 정죄가 많았는데 개척교회를 하면서 다른 마음들이 생겼습니다. 모든 목사님들을 존경하기로 했습니다. 부교역자 때는 몰랐던 어려움들이 많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한 가지 한 가지 전쟁에서 승리한 것에 대한 간증과 감사가 여러분에게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재산 목록으로 쌓여 있어야 합니다. 오늘 여호수아에게는 서른 한 명의 왕이 재산 목록이었습니다. 여러분은 기도는 구체적이어야 합니다. 구체적으로 삶을 갱신하고 구체적인 답을 찾으셔야 합니다.

Ⅲ. 간증하는 인생이 축복된 인생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간증하는 인생이 축복된 인생’이라는 것을 나누려고 합니다. 없는 것을 있는 척하는 것도 문제지만 하나님이 주신 간증을 나누지 않는 것도 나쁜 것입니다. 간증을 나누는 것은 복된 것입니다. 저는 해외에 가거나 누군가를 만날 때 간증을 합니다. 부모님의 이야기를 하고 가정이 변화된 이야기를 합니다. 그런 이야기를 하면 눈물을 글썽이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런 위기 가운데 있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마음문이 열리고 하나님을 만나게 됩니다. 그것이 복음을 전하는 가장 소중한 통로인 것입니다. 사실 오늘 성경은 지루하기 짝이 없는 줄 알았는데 묵상을 통해 정말 힘이 되는 말씀이 되었습니다. 31명의 왕의 이름을 계속 읽으면서 '하나님 우리 가스펠 교회가 구체적인 응답을 받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뿐 아니라 '나중에 우리의 후대들에게 구체적인 간증거리가 있는 성도들로 우리 성도님들이 성장하게 해주옵소서' 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설교속에서 몇 가지 결단을 해야 합니다.

1. 내 인생의 축복의 땅은 어디입니까?

첫 번째가 내 인생의 축복의 땅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지긋지긋한 그 곳이 여러분에게 주신 축복의 땅일 수가 있습니다. 우리가 싫어하는 지금 이 시대가 우리의 축복의 땅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것을 하나님의 음성으로 들었습니다. '왜 하나님이 우리에게 이 강남에 교회를 세우게 하셨을까.' 라고 생각합니다. 다들 안된다고 하고 쉽지 않다고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이곳을 통해 저 3세계와 소외계층을 보게 하셨고 무엇보다 엘리트 현장에 복음이 필요함을 보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그릇을 준비하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사람들은 전부 겉모양만 봅니다. 그래서 포기하거나 낙심합니다. 가나안을 보았을 때는 다들 낙심만 했습니다. 불가능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우리도 그렇습니다. '우리 가정은 불가능해. 우리 직장에서는 말씀운동이 불가능해, 구원받을 사람이나 있겠어?' 라고 합니다. 그것은 양호합니다. 그런데 '나 같은 것이 하나님께서 사용할 수 있겠어? 내 인생은 이런 인생이야.' 라고 단정을 짓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축복입니다. 여러분은 복을 받았습니다. 축복의 통로입니다. 사단이 그것을 모르게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정복할, 전쟁할 땅은 어디입니까?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어린아이는 예언을 하고 늙은이들은 꿈을 꾸라고 했습니다. 언제 가능합니까? 성령을 받을 때입니다. 정말 전쟁이 언제 시작되나요? 하나님의 언약이 믿어질 때입니다. 내 땅이 하나님이 주신 분깃이라고 언제 고백될 수 있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이 들리는 예배가 회복되어질 때입니다. 그것을 결단하시기 바랍니다.

2. 살아있는 자의 하나님

그래서 우리는 살아 있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시기 때문입니다. 교회다니면 다 살아납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아실 것입니다. 사단도 알 것입니다. 가스펠 교회가 살아 있는 교회란 것을 알 것입니다. 저는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섭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한명, 한명 이름을 다 아룁니다. "나중에 교회가 부흥해서 수백 명 수천 명이 되면요?' 그래서 지금부터 습관을 가지려고 합니다. 제가 목회자로써 살아 있는 것은 여러분의 기도배경이 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런 간증을 할 수 있도록 여러분이 살아있는 자가 되어 싸우기 바랍니다. 살아있는 그리스도인이 되도록 여러분은 싸우셔야 합니다.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_디모데후서4:7’

그래서 오늘 우리는 말씀을 통해 우리의 신앙을 점검하고 결단할 수 있어야 합니다. 어떻게 하면 살아있는 것일까요? '교회를 잘 나오세요,'가 아닙니다. 그런데 교회를 잘 나오면 살아 있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이유가 무엇일까요? 믿음은 들음에서 나기 때문입니다. 만약 교회를 나오기 어려운 환경에 있다면 그것처럼 하면 됩니다. 말씀을 듣고 신앙을 점검하기 바랍니다. 현장에서 예배를 회복하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얼마나 중요한 사람인지 여러분은 모르실 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살아 있는 자가 된다면 그 현장은 하나님이 주신 가나안이 될 것입니다. 기생 라합이 찾아지고, 기브온이 구원받고, 무엇보다 악한 죄악의 세력들이 물러가게 될 것입니다.

Ⅳ. 나의 기도 시스템

그래서 나의 기도시스템을 찾아야 합니다. 오늘 말씀을 정리하면서 구체적인 실천을 묵상노트에 기록할 수 있길 바랍니다. 여호수아는 전쟁 중에 항상 어딜 찾았습니까? 길갈입니다. 여호수아의 기도처였습니다. 전쟁에서 승리할 때도 실패 할 때도 길갈에 갔습니다. 그곳이 하나님의 집이었습니다. 문제만 생기면 그곳에 올라가 단을 쌓고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곳이 멀고 힘들었지만 그렇게 하였습니다. 사실 예배는 그런 것입니다. 예배를 드리면서 그 은혜를 맛본 사람은 늘 그것만 찾게 됩니다. 결과와 싸우지 마시고 과정과 싸우시길 바랍니다. 그것이 여러분이 후대에 물려줄 재산목록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들을 기록해놓으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묵상노트는 놀라운 재산이 될 것입니다. 오늘 여러분과 함께 감사한 마음을 나누고 싶습니다.

사실 고민을 많이 하고 있는 것은 기도에 관한 것입니다. 목회자로써 여러분이 기도하도록 만들지 못하면 목회자로써 그것은 죄가 아닐까 합니다. 그러나 시대가 시대인 만큼 어떤 식으로 기도를 하게 만들까가 고민입니다. 만약 제가 산 기도를 좋아한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아마 여러분은 고단할 것입니다. 만약 제가 금식을 좋아한다면 많은 사람들이 교회를 떠날 것입니다. 저는 그게 좋고 나쁨이 아니라 잘못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산에만 가야 기도가 된다면그것은 기도가 아닙니다. 그러면 가정에서 기도는 어떻게 합니까? 문제가 생길 때마다 산에 갈 수 없습니다. 길갈은 조금 다른 것입니다. 여러분이 계신 그 곳에서 기도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2년 전 미국의 한 호텔에서 놀라운 것을 실제로 목격했습니다. 호텔에서 일하는 아주머니들이 시간만 되면 어디론가 사라졌습니다. 전부 계단에 있었습니다. 기도하러 가는 모슬렘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양탄자 같은 것을 항상 들고 다닙니다. 어디서나 기도하기 위해서 일 것입니다. 물론 특별할 때는 저도 산으로 갑니다. 기도원에 가기도 합니다. 그 말이 아닙니다. 기도는 근본적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항상 여러분과 함께 계십니다. 그 하나님을 누리시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하는 기도는 사실 전쟁입니다. 전쟁을 하시길 바랍니다. 그것이 기도가 될 것입니다.

저는 생각했습니다. 우리는 환경을 따지고, 상황을 따집니다. 왜 기도가 되지 않을까요? 말씀이 들리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말씀을 들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삶 가운데 함께 계시는 하나님을 기억하기 바랍니다. 여호수아는 그 하나님을 잊을 때 패배하였고 하나님을 기억할 때 승리를 주셨습니다. 그래서 그에게 길갈은 최고의 기도 시스템입니다. 그 하나님을 잊지 않게 하기 위해 길갈이라는 곳에 제단을 쌓은 것입니다. 여러분의 길갈은 어디입니까?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_시편1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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