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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

2014-06-15 주일 1부 예배

< 주일 1부 예배 >

일시:  2014년 6월 15일

제목 :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

말씀 : 마태복음 5  : 6

설교 : 오승주 목사


2014-06-15 주일1부예배.hwp



음성 다운로드   https://db.tt/X7N1hNrq

영상 다시보기   http://vimeo.com/98243906


가스펠교회 주일1부예배 20140615 from gospelchurch2014 on Vimeo.



. 하나님의 의

 

왜 우리가 예수님을 믿어야 하는지, 왜 회개해야 하는지, 왜 세상을 사랑하지 말아야 하는지, 왜 하나님과 이웃만을 사랑해야 하는지, 왜 거룩하게 살아야 하는지, 왜 십자가를 지고 좁고 험한 길을 걸어가야 하는지, 왜 때로는 이 세상 사람들이 추구하는 좋은 것들을 포기해야 하는지, 왜 보이지도 않는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나의 생명, 나의 젊음, 내가 가진 것을 주의 제단에 산 제물로 올려놓아야 하는지.

예수님을 믿으면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몰라 고개를 갸우뚱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아직도 주님의 음성을 듣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_로마서3:22-24’

 

아마 마태복음을 다 묵상하고 나면 아 하나님의 의를 위해 사는 삶이 이런 것이구나라고 결론을 내릴 수가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처럼 살고자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모델이 되셨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위해 십자가에서 물과 피를 쏟으셨습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의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예수님의 생애를 배우고 엿보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교회는 예수님이 없습니다. 예수님위에 조직,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예수님위에 교리와 전통이 있습니다. 예수님위에 신학도 있습니다. 그러나 정작 계셔야 할 예수님은 없습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은 예수님께 붙어 있고 예수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목회를 시작하면서 몇 가지 굳게 다짐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제 자신이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시는 주님의 종으로 살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당연히 제가 섬기는 교회 역시 주님이 주인이셔야 합니다. 그래서 제가 만난 모든 사람, 가스펠교회에 오는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예수님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예수님을 만나는 것 말고 다른 답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 일을 위해 우리는 그릇을 준비하여야 합니다. 주님이 주인 되어 마음껏 역사 하시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목회자로써 늘 점검하고 갱신하는 것은 다른 것이 아닙니다. 제가 누려야할 권위는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제 수준이 높으면 얼마나 높겠습니까. 저는 우리교회가 주님의 교회, 건강한 교회가 되어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만나는 축복된 장소가 되기를 바랍니다.

 

.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

 

1. 세상 사람들이 추구하는 행복_디모데후서3:1-7

 

너는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러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랑하며 교만하며 비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하지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무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모함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하지 아니하며 배신하며 조급하며 자만하며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니 이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

 

주변을 둘러보면 돈을 손에 넣기 위해서 안달하는 사람들, 쾌락을 찾아 헤매는 사람들, 명예와 권력을 움켜쥐려고 혈안이 된 사람들이 많습니다. 모두가 세상영광에 주리고 목말라있는 자들입니다. 그러나 그들 중에 원하는 것을 모두 손에 넣은 사람은 한명도 없는 듯합니다. 일평생 재물을 목적으로 살았지만 호흡이 멈추면 흙으로, 단지 흙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을 모릅니다. 그러니 자녀들 역시 부모의 유언에 따라 재산을 잘 나누고 평안하게 살면 되지만 부모가 죽자마자 돌변하고 싸우게 됩니다.

 

지혜자의 마음은 초상집에 있으되 우매한 자의 마음은 혼인집에 있느니라_전도서7:4’

 

지혜로운 사람은 늘 죽음을 생각하며 사는 것입니다. 죽음 앞에서 우리의 인생을 돌아보는 것입니다. 혹시 재물과 명예, 쾌락을 조금 손에 넣었다 할지라도 그것으로 인해 만족하거나 기뻐하거나 영원토록 보람을 느끼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리스 신화 중에 탄타루스 왕 이야기가 있습니다. 탄타루스왕은 먹으면 늙지도 않고 죽지도 않는다고 하는 제우스의 음식을 훔쳐 먹었습니다. 그는 그 죄로 인해 평생 동안 배고프고 목마른 고통을 당하는 벌을 받게 됩니다. 물이 마시고 싶어 눈앞에 있는 물잔을 잡으려고 손을 내밀면 물잔이 뒤로 쓱 물러나고, 너무나 배가 고파서 나무에 열린 과일을 따먹으려고 손을 내밀면 그 나무 열매가 하늘로 휙 올라가버리는 것입니다. 이처럼 마시고 싶은 것, 먹고 싶은 것을 하나도 입에 넣을 수가 없는 고통을 평생토록 겪어야만 한 것입니다. 탄타루스왕의 신화에서 ‘Tantalizing’이라는 영어 단어가 생겼는데 감질나는, 애간장을 태우는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쉬지 않고 추구하는 이 세상의 영광은 손에 잡힌 듯하면 그만 손에서 빠져나가버립니다. 조금 얻었다는 생각이 들만하면 실제로는 얻은 것이 아니었음이 밝혀집니다. 이것이 반복되면 미친 사람처럼 날뛰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달려가고 있습니다.

 

2. 성도가 추구해야 하는 행복

어떻게 해야 의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이 될 수 있을까요? 우선 구원받기를 간절히 사모해야 합니다. 물론 이 말은 아직 예수님을 믿지 않는 분들을 향한 말입니다. 교회밖에 있는 믿지 않는 사람들을 향해서 하는 말씀입니다. 구원받기를 간절히 사모하는 사람은 의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입니다. 죄악으로 인해 영원한 사망과 저주를 피할 수 없는 이 세상을 구원하시려는 것은 사랑의 하나님의 절대적인 뜻이요 강렬한 의지입니다. 하나님은 악인이 그 죗값으로 영원히 심판 받는 것을 절대로 좋아하시지 않습니다. 이 일을 위해 교회를 세우신 것이고 오늘도 복음을 증거 하도록 하신 것입니다.

구원을 받고 싶다는 갈증이 있다면 감사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의에 주리고 목마른 심정을 불어넣어주신 것입니다. 주일이면 수많은 사람들이 예배를 드리지만 그 가운데 예수님을 아직 구주로 영접하지 않은 사람이 많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겉으로는 예수님을 믿는 것 같지만 예수님과 관계가 없는 사람입니다. 구원에 대한 갈증이 없는 것입니다. 만약 여러분에게 문제가 와서 그런 갈증이 시작된다면 그것이 축복이라 생각합니다. 전해지는 말에 의하면 천하를 호령하던 알렉산더 대왕이 31세에 갑자기 죽자 장례식 때 관 양쪽에다 구멍을 뚫어 손이 밖에 나오게 해 놓았다고 합니다. 관을 운구할 때 시신의 양손이 뚫어 놓은 구멍 주위에 부딪혀 사람들이 쳐다보았습니다. 천하를 손에 쥐고 호령하던 알렉산더도 죽으면 빈손으로 간다는 것을 교훈하기 위해 그렇게 했다고 합니다. 모든 것을 다 소유하고 누렸으나 구원받지 못했다면 그는 완전한 실패자입니다. 하지만 여러분의 인생에 수많은 문제를 통해 하나님을 만나는 길이 열렸다면 그것은 축복중의 축복입니다. 주님을 만나는 것보다 구원받는 것보다 더 큰 축복은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성도가 추구해야 하는 행복은 무엇일까요? 재산을 많이 가진 사람들은 나이가 들면 은근히 영혼의 공포증이나 불안감이 생긴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것을 조금이라도 덜어보기 위해 자기 재산을 기부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주로 기독교국가에서 더 그렇습니다. 미국의 노트르담대학교라는 가톨릭 계통의 학교에서는 그 학교 출신의 재벌이 죽기 전에 400억을 기부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런 거액을 기부했다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누구든지 하나님 앞에 가려면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의가 있어야 합니다. 명예든지, 부든지, 권력이든지, 그 무엇이라도 구원받는데는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오히려 손에 무엇이라도 들고 있으면 주님 앞에 가는데 장애가 될 뿐입니다. 빈손으로 주님 앞에 나와서 주님의 옷자락을 붙잡는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이런 마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의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저는 고등학생 때 예수님을 만나고 친구들에게 가족들에게 복음을 정확하게 설명하지 못하였지만 이렇게 고백을 했었습니다. ‘이렇게 좋은 예수님을 왜 이제야 믿게 되었는지, 이렇게 좋은 예수님을 믿으니 너무 행복한데, 왜 사람들은 안 믿는지 안타까운 마음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다시 말해, 우리가 추구해야 하는 행복은 예수님께서 주시는 은혜를 사모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평생 된다면 정말 행복한 인생이 될 것입니다. 그분을 의지하고 그분을 따르고 그분을 믿는 것이 신앙생활입니다. 다른 것이 없습니다. 예수님이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이시기 때문입니다. 말로만 사랑하신 것이 아니라 참으로 나를 위해 자기 생명을 십자가에서 희생하시기까지 사랑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한두 마디로 설명으로 불가능합니다. 한두 해 뜨겁게 믿었다고 모두 이해될 문제도 아닙니다. 하루라도 안보면 안달이 나 못 견딜 정도로 좋아해 결혼해서 수십 년 함께 산 아내도 남편도 나를 위해 피 한 방울 흘려주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신 창조주 하나님이 나를 너무나 사랑하셔서 나를 위해 죽으셨습니다. 이분에 대해 더 알고 싶은 갈증이 없으십니까? 한번 만나고 끝날 일이 아닙니다. 한두 번 들었다고 아는 척하는 것은 정말 아닙니다. 우리가 구원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예수님을 완전히 아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날 사랑하시는 주님을 더욱 알기 원하여 갈증과 배고픔을 갖는 것이 신앙생활입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다윗 이 그런 갈급함을 건기가 되면 비한방울 내리지 않는 유대지역의 사슴의 비유로 표현한 것입니다.

 

하나님이여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니이다 내 영혼이 생존하시는 하나님을 갈망하나니 내가 어느 때에 나아가서 하나님 앞에 뵈올꼬_시편42:1-2’

 

3. 순종하는 삶은 생각과 마음을 고쳐먹는 것

 

신앙생활을 하면서 어떻게 하면 재물을 더 쌓고, 더 늘릴 수 있을까? 주식투자를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을까? 아파트를 조금 더 늘릴 수 있을까?’ 이렇게 살아간다면 불행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만약 제가 매일 '교회건물지어서 자랑해야 하는데, 교회가 대형교회가 되어야 체면 좀 서겠는데.'라고 생각한다면 생각만 해도 끔직 합니다. 성도는 매일 주님만나는 갈급함이 있어야 합니다. 목사는 매일 주님의 말씀을 상고하여 성도들에게 전달해주려는 애통함이 있어야 합니다. 나를 사랑하시는 주님을 더 풍성히 누리길 원하고 내 삶이 주님과 함께 하길 원해 단 1분이라도 그 시간을 가지려고 하는 사람이 의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입니다.

그 사랑을 아는 사람이 내 가족이 그것을 모르고 내 친구가 그것을 모르니 목이 마른 것처럼 갈증을 느끼는 것입니다. 저는 그렇습니다. 요즘 마음이 먹먹합니다. 사람들을 만나는데 눈물이 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어찌 그럴 수 있나 합니다. 그런데 해줄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주님을 만나라. 사람을 의지하지 말아라.'라고 해주는 것 밖에 없었습니다. 그 사람이 주님을 만나도록 기도해주고 도와주는 것이 최고의 도움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순종입니다. 말씀에 순종하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하나님께 순종하였습니다. 예수님이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고 십자가를 지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그러나 주님은 순종하였습니다. 우리 역시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성경의 교훈대로 순종하는 것이 어찌 보면 고리타분하고 시대와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설교하면 성도들이 모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대부분 복음을 조금 알았다고 마음대로 살면서 말씀을 과소평가하니 미성숙한 신앙생활이 되는 것입니다. 복음으로 다 덮어버리는 것입니다. 맞는 듯하지만 틀린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상관없다고 하실지 모릅니다. 우리는 신앙생활의 매듭을 지어야 합니다. 오늘 하루 잘못 되었더라도 생각과 마음을 고쳐먹고 다시 해야 합니다.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히되 무너지지 아니하나니 이는 주추를 반석위에 놓은 까닭이요_마태복음7:22-25’

 

선지자 노릇을 하고 주여 주여라고 했지만 하나님이 상관없다 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목회자로써 그것이 가장 두려운 것입니다. 우리는 반석되신 주님께 나아가려고 하는 갈급함이 항상 있어야 합니다. 복음이면 됩니까? 예 그렇습니다. 맞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복음이면 정말 다 되기 때문에 우리는 그 복음에 순종해야 합니다. 복음이기 때문에 주님께 붙어 살아야 합니다. 그런데 전부 지식이 되어버렸고 입으로만 떠드는 종교가 되어버렸습니다. 그것이 이 시대 믿는 자들의 현실입니다. 구원받았기 때문에 우리의 생각과 마음을 고쳐먹을 수 있어야 합니다. 구원받았기 때문에 우리의 삶, 방향을 고쳐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주님이 원하시는 일입니다. 그것이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의 삶입니다.

 

. 저희가 배부를 것임이요

 

배부를 것이요는 시제가 현재분사형입니다. 항상 배부르게 해주시겠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반대로 항상 배고파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항상 배부를 수가 있습니다. 식당에서 좋은 음식을 먹고 나오면서 '이제 됐다.'라고 하지만 우리는 금세 또 배고픕니다. 맛있을수록 자꾸 가고 싶어집니다. 정말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고도 이제 다시는 안만나도 된다 그러면 좋아하는 사람이 아닌 것입니다. 그런 사람은 또 만나고 싶어집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의에 주리고 목마른 심령은 계속 나아가는 것입니다. 주보에 나온 설교제목만 보고 다 안다는 표정으로 예배에 참석하면 갈급하거나 사모하는 영혼은 아닙니다.

1. 하나님의 나라

 

그렇다면 하나님의 나라가 무엇입니까?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믿어서 구원받는 것이 완성되는 것을 하나님의 나라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지금도 하나님의 나라는 완성되어가는 과정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무엇일까요? 하나님의 나라가 완성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구원입니다. 더 자세히 말해 사람들에게 복음이 전해져서 생명을 얻고 구원받아 자녀 삼으시는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이것을 사모하는 것이 의에 주리고 목마르다는 것의 의미입니다. 의중의 의가 구원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위해 생각과 마음을 고쳐먹을 수 있어야 합니다. 이 삶이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들입니다. 저는 여러분이 알다시피 부족하고, 배경이 없는 사람입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_마태복음6:33’

 

그런데 어느 날 알게 되었습니다. 이 나라를 위해, 의를 위해 살면 하나님이 다 주십니다. 세상 사람들이 걱정하고, 심지어 그것 때문에 전쟁하고, 싸우고, 부모를 버리고, 자식을 등지는 일까지 하여 얻으려고 하는 것들을 다 책임져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배부릅니다. 무엇으로 배부릅니까?

 

2. 하나님의 꿈

 

우리는 이 세상 사람들이 아닙니다. 세상으로부터 이 세상을 살리기 위해 부름 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성도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의를 꿈으로 가집니다. 그것으로 배부르려 합니다. 그것이 제 인생에 가장 가치 있고 소중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것의 증인이 되고 싶습니다. 세상에 태어난 사람들이 다 성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 성공도 세상의 기준에서입니다. 성공 그 자체도 시간이 지나고 나면 별 볼일이 없습니다. 다음세대가 기억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비석을 세우고 야단법석을 해도 20-30년만 지나면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그런데 가치 있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입니다. 우리의 인생이 끝날 때 말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일생이 무엇을 성취하였는가, 어떻게 성공을 하였는가를 놓고 판단하시기보다는 우리가 평소에 어떤 꿈을 가지고 세상을 살았는 가로 판단하신다_윌리엄 바클레이(William Barclay)’

 

우리의 가슴에 있는 꿈은 무엇입니까? 무엇에 대한 갈증을 가지고 살아갑니까? 이 세상에서 돈을 벌고 성공하려고 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자기 욕망을 위해 사는 것은 자기 목숨을 스스로 자해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그 인생은 물거품처럼 순식간에, 허무하게,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리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주님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는 사람, 다시 말해 주님의 말씀으로 하나님의 의를 위해 그 목숨을 거는 사람은 오히려 새 생명을 얻어 주님의 말씀 속에서 그 인생이 바르게 정리되고 영원히 세워지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코끝에서 호흡이 멎는 순간에 허망한 허무 속에서 후회하지 않기를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예수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순종하고자 하는 믿음을 갖기 바랍니다. 그제야 비로소 우리 인생이 정리정돈이 되어지고 영원히 세워지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될 것입니다.

오늘 말씀처럼 주님을 만나고 변화된 분이 있습니다. 그분을 이번 금요예배 때 소개하였습니다. 이어서 그분의 남은 삶을 잠시 엿보고 오늘 말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영상 장기려 박사 http://youtu.be/EKNRgAdT0tQ )


주님을 몰라 죄와 저주가운데 방황하며 헛된 세상의 것들을 찾아 살았을 것인데, 주님의 크신 사랑으로 하나님의 자녀삼아주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주님이 원하시는 자녀가 되기 위해 생각과 마음을 고쳐먹어 하나님의 꿈이 내 꿈이 되어 내 삶이 되게 하소서. 그것으로 날마다 주리고, 목마른 자가 되고, 그 성취로 날마다 배부른 자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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