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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

2015-01-04 주일 1부 예배

< 주일 1부 예배 >

일시:  2015년 01월 04일

제목 : 분쟁의 나라와 하나님의 나라

말씀 : 마태복음 12:22-37

설교 : 오승주 목사



2015-01-04 주일1부예배.hwp




음성 다운로드 http://bit.ly/1Bl6SuM

영상 다시보기 http://vimeo.com/115887875




2015-01-04 주일 1부 예배 from gospelchurch2014 on Vimeo.



. 신앙의 시작_마태복음12:22-24

 

2015년도를 시작하면서 신앙을 시작해야겠다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교회 다니는 것 아닌, 겨우 주일예배에 나오는 것이 아닌 신앙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무엇이 신앙인가요? 지난 주 한권의 책이 나왔습니다. 고 하용조 목사님께서 19688월부터 19695월까 지 9개월간 쓴 일기를 엮어서 나온 책입니다. 스물 세 살의 청년일 때, 그는 폐결핵으로 학교도 휴학하고 병원에서 요양을 해야만 했습니다. 그 당시에는 위험한 병이었습니다. 그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 그의 빛바랜 노트에는 하루 하루 십자가의 예수, 복음의 감격과 열정으로 펄떡이고 있었습니다. 현실은 너무 답답하고 두렵기까지 한데,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완전한 절망 속에서도 우리에겐 여전히 할 수 있고 해야만 하는 것이 남아 있음을 말하게 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나는 죽고 예수로 살라, 24시간 주님만 바라보자, 예수님을 왕으로 살자, 매일 매일 주님을 바라보는 마음을 기록하자, 이제는 마음을 열고 나를 내려놓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자, 말씀에 귀를 기울여서 내 삶을 인도하시는 주님을 붙잡자, 주님을 사랑합니다. 이곳에 와보니 나보다 어려운 사람들이 많은데 주님의 사랑을 나누자

 

이런 일기들이 담겨 있었습니다. 저는 신앙을 가지고 싶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종교를 가지고 있습니다. 예수를 믿는 건지, 교회를 다니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니 교회를 옮기는 것도 나가지 않는 것도 쉽게 여깁니다. 요시아 왕이 했던 종교개혁이 우리 삶에도 필요합니다. 신앙으로 돌이키는 것이 종교개혁입니다.

 

그때에 귀신 들려 눈 멀고 말 못하는 사람을 데리고 왔거늘 예수께서 고쳐 주시매 그 말 못하는 사람이 말하며 보게 된지라 무리가 다 놀라 이르되 이는 다윗의 자손이 아니냐 하니 바리새인들은 듣고 이르되 이가 귀신의 왕 바알세불을 힘입지 않고는 귀신을 쫓아내지 못하느니라 하거늘_마태복음12:22-24’

그 신앙의 시작이 바로 예수님이 누구신지 아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예수님은 귀신들려 눈 멀고 말 못하는 사람을 고쳐주셨습니다. 인생의 수많은 문제들이 예수님을 만나면 해결이 됩니다. 그제서야 사람들이 다윗의 자손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사람들이 다윗의 자손이라고 드디어 깨닫기 시작합니다. 그전에는 '그저 선지자인가보다, 아니면 선동꾼인가보다.'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러다 드디어 '다윗의 자손인가 보다.' 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다윗의 자손이면 유대인들이 그토록 기다린 메시야라는 것입니다. 모두가 그냥 예수님은 대단한 분이구나 이렇게 생각했을 텐데 수천동안 예언의 말씀대로 기다리던 그 메시야가 오셨다는 것입니다. 바로 그리스도로 오셨습니다.

이것은 보통 사건이 아닙니다. 우리 인생의 문제가 걸린 일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믿지 않습니다. 아무리 예수님이 그리스도라 해도 우리 인생의 문제를 해결하신 만왕의 왕이라 해도 믿지 않는데는 도리가 없습니다. 그래서 신앙의 시작은 믿음에서 시작됩니다. 은혜입니다. 내가 예수님을 만나고 천국백성이 된 것이 믿어지는 것이 얼마나 은혜인지 모릅니다. 2015, 저는 신앙을 시작하려 합니다. 믿음을 시작하려 합니다. 2015년에는 여러분이 예수님이 그리스도 되심을 믿기 바랍니다. 왜 제대로 신앙을 시작해야 할까요?

 

. 분쟁의 나라

 

1. 분쟁을 주는 존재_마태복음12:26, 27

 

만일 사탄이 사탄을 쫓아내면 스스로 분쟁하는 것이니 그리하고야 어떻게 그의 나라가 서겠느냐 또 내가 바알세불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면 너희의 아들들은 누구를 힘입어 쫓아내느냐 그러므로 그들이 너희의 재판관이 되리라_마태복음12:26-27’

 

세상에는 두 나라가 존재합니다. 분쟁의 나라, 즉 사탄의 나라와 하나님의 나라가 있습니다. 둘이 공존하는 상태는 없습니다. 세상은 지금 분쟁중입니다. 국가도 분쟁이고, 정치도 분쟁이고, 가정도 분쟁이고, 개인들도 분쟁중입니다. 세상을 조정하는 존재인 사탄이 분쟁의 주범이기 때문입니다. 사탄의 뜻은 이간질입니다. 하나님과 인간 사이를 이간질해서 분쟁하게 만들었습니다. 온 세상을 분쟁하도록 만들었습니다. 교묘하게 말입니다. 평화인 척하고, 행복인척 하지만 결국 분쟁을 만들어냅니다. 돈을 주고 명예를 줘서 행복인양 하지만 분쟁을 만들어 냅니다.

와이프가 가끔 보는 드라마인 청담동 며느리를 저도 옆에서 보았습니다. 거기에 보면 이간질하는 아줌마 하나가 있습니다. 회장 부인과 딸을 이간질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다 속습니다. 회장 부인도 속고 딸도 속고 주변 사람도 다 속습니다. 그래서 친 가족인데 서로 오해하고 삽니다. 지금 세상이 딱 그렇습니다. 왜 그렇지요? 이간질하여 분쟁하게 만드는 존재 사탄이 있습니다. 그런데 모르고 속고 있는 것입니다.

 

2. 분쟁의 결과_마태복음12:25, 31

 

예수께서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이르시되 스스로 분쟁하는 나라마다 황폐하여질 것이요 스스로 분쟁하는 동네나 집마다 서지 못하리라_마태복음12:25’

 

사탄에게 속아 분쟁에 빠지면 어떻게 될까요? 분쟁의 결과는 황폐입니다. 너만 죽이면 된다고 하면서 싸우려 하지만 결국 나도 죽게 되는 것이 분쟁입니다. 왜 북한과 남한이 전쟁을 못하는 줄 아세요? 전쟁이 시작되면 같이 죽는 다는 것을 알기에 함부로 시작을 못하는 것입니다. 동네나 집이 서질 못하게 됩니다. 집은 가정입니다. 가정이 무너집니다. 그러니 동네도 무너집니다. 우리 사회가 무너지게 됩니다. 점차 그렇게 되어갑니다.

우리나라가 완전히 망했었습니다. 일본의 식민지였고, 남북전쟁으로 망했을 때 하나님의 은혜로 복음이 들어왔습니다. 하나님의 때가 되어 하나님의 말씀이 들어온 것입니다. 육신적으로 분쟁이 일어날 때 영적으로 살고자 했기에 나라도 동네도 살렸습니다. 교회가 세워진 곳마다 살아났습니다. 그때 믿음의 선조들은 영적으로 분쟁의 대상을 바르게 알고 싸우셨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에 대한 모든 죄와 모독은 사하심을 얻되 성령을 모독하는 것은 사하심을 얻지 못하겠고_마태복음12:31’

 

육신의 분쟁은 사하심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과의 분쟁은 사하심을 얻지 못한다고 하셨습니다. 무서운 말씀입니다. 성령을 모독하는 것은 곧 하나님의 일을 가로막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예수그리스도로 화목하게 하시는 일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은 하나님과 화목하여 생명을 얻게 합니다. 그런데 그것을 방해하는 것은 죄사함을 받지 못한다고 하십니다.

저희 가정은 분쟁하는 가정이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복음을 알고 난후 '우리 가정은 절대 다른 것으로 화목해질 수 없겠구나. 우리가족이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면 살겠구나.' 그게 믿어졌습니다. 그때부터 가족들도 주님의 사랑으로 품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그릇이 커서 그렇습니까? 아닙니다. 영적인 것을 조금 알았기 때문입니다. '사단은 우리 가정을 깨려 하는 구나. 그 결과가 참담하구나.' 그래서 예수님을 먼저 만난 제가 조금만 섬기면 되겠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사단은 반대로 하면 다 떠납니다. 재물을 위해, 이익을 위해, 내 것 챙기기 위해 같이 싸우면 같이 망하지만, 복음을 위해, 주님의 영광을 위해, 영혼구원을 위해 분쟁이 아닌 은혜를 택하면 다 포기하는 것 같지만 전부 같이 살게 됩니다. 지금 교회들이 이 영적인 것을 놓치고 있습니다. 만약 교회가 건강하게 세워진다면 대한민국에 다시 한 번 소망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3. 분쟁에 빠져 있는 세상 사람들_마태복음12:32,34

 

또 누구든지 말로 인자를 거역하면 사하심을 얻되 누구든지 말로 성령을 거역하면 이 세상과 오는 세상에서도 사하심을 얻지 못하리라_마태복음12:32’

 

세상 모든 사람들은 분쟁에 빠져 있습니다. 바리새인들은 분쟁에 빠져있었습니다. 마음의 분쟁, 육신의 분쟁에 빠졌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안보였습니다. 예수님이 메시아, 유일한 소망, 참 왕으로 오셨는데 그 예수님이 안보였습니다. 그러니 말로 성령을 거역한 것입니다. 예수님을 보고 귀신의 힘을 힘입어서 귀신을 쫓아낸다고 하였습니다.

바리새인들은 신앙이 아닌 종교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들의 입으로는 항상 바른 말만 합니다. 율법을 지켜야 하기 때문에 바른 말만 하는 것입니다. 사람이 죽든, 살든, 나라가 망하든 안 망하든 상관없는 사람들입니다. 자기 배만 부르면 되는 것입니다. 꼭 지금 교회들과 같습니다. 세상이 어떻게 되든 성전만 건축합니다. 세상은 분쟁에 빠져있습니다. 바리새인들은 그들과 상관없이 살아간 것입니다. 그것이 성령을 거역한 것입니다.

신앙생활을 아무리 잘해도 말조심해야 합니다. 함부로 남 이야기를 하지 않아야 합니다.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을 보고 말실수를 한 것입니다. 그러자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독사의 자식들아 너희는 악하니 어떻게 선한 말을 할 수 있느냐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라_마태복음12:34’

 

바리새인들은 분쟁을 일으키는 사탄의 것을 마음에 가득 담고 살았습니다. 그러니 그렇게 말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우리는 겉모양보다 내면을 훨씬 중요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믿음의 겉모양은 내면에 따라 나오게 되어있습니다. 말만 번지르하게 한다고 믿음이 좋은 것이 아닙니다. 그런 사람들이 있습니다. 말은 끝내주게 하는데 하는 행동이 이상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막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지 못해서 그렇습니다.

 

. 하나님의 나라

 

우리는 분쟁의 나라인 세상에 살아가지만, 하나님께서 우리를 선택하여 거룩한 백성으로 예수 그리스도로 화목하게 하시려고 이 땅에 파송하신 줄을 믿습니다. 우리 가정이 분쟁중인가요? 우리 직장이 분쟁중인가요? 여러분이 서 계시는 곳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길 원합니다.

 

1.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_마태복음12:23

 

무리가 다 놀라 이르되 이는 다윗의 자손이 아니냐 하니_마태복음12:23’

 

저를 믿지 않기 바랍니다. 하나님 말씀, 예수그리스도를 믿기 바랍니다. 질병이 낫거나, 귀신이 떠나는 것은 일시적인 것입니다. 그 당시 많은 사람들이 병 고침을 받고, 귀신이 떠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신앙생활은 아닙니다. 병 고침을 신앙으로 가진 사람도 있습니다. 병 고침이 되지 않거나 다시 병이 오면 예수님을 믿지 않을 것입니까? 평생 가난에서 벗어나는 것을 기도하다 부자가 되면 그것이 신앙이 됩니다. 그렇다면 가난을 벗어나지 못하다면 예수님을 믿지 않을 것입니까? 완전 틀린 신앙입니다. 그러니 기복신앙이 된 것입니다. 물 떠 놓고 기도하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저는 알고 있습니다. 제 삶에 아무 변화가 없어도 예수님은 그리스도이십니다. 저는 이미 다 얻었습니다. 제가 복음 전하는데 필요하다면 건강도, 재물도 주실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목적은 아닙니다. 여러분은 누구를 믿고 계십니까? 그것이 신앙의 시작입니다. 예수님을 믿기 시작하면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기 시작합니다.

2. 성령을 힘입어_마태복음12:28

 

그러나 내가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_마태복음12:28’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인생의 주인으로 마음에 영접하면 성령하나님이 내주하십니다. 그것이 구원입니다. 영원히 떠나지 않으십니다. 육신의 부모도 자식을 내 쫒지 않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성령을 의지하지 않습니다. 성령이 함께 계심을 알지도 못하고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성령을 의지하시기 바랍니다. 요한복음에 성령하나님이 내주하고 인도하고 동행한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 때 귀신이 떠나갑니다. 분쟁이 사라집니다. 감히 귀신이 성령 하나님을 대적할 수 있습니까? 그런데 예수님을 믿는 사람조차 영적인 사실에 깜깜하니 오히려 귀신을 무서워합니다. 세상 풍속을 따르려 합니다. 그 말은 성령을 의지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정말 어리석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부활하셔서 처음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이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는 것입니다. 내 지식, 내 경험, 내 배경을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을 완전히 의지하라는 것입니다. 사탄의 나라, 분쟁의 나라가 얼씬도 하지 못하고 떠나게 될 것입니다. 성령을 힘입으면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기 때문입니다.

 

3. 자녀에게 주신 권세_마태복음12:29,30

 

사람이 먼저 강한 자를 결박하지 않고서야 어떻게 그 강한 자의 집에 들어가 그 세간을 강탈하겠느냐 결박한 후에야 그 집을 강탈하리라_마태복음12:29’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나라는 어떻게 임할까요? 우리에게 주신 권세를 사용할 때입니다. 이제 믿음도 있고, 성령하나님을 의지도 합니다. 그렇다면 마지막으로 싸우셔야 합니다. 영적인 싸움을 싸워야 합니다. 우리가 사탄과 싸우면 이길 수 있습니까? 그냥 싸우면 더 큰 분쟁이 일어납니다. 그러나 예수 이름의 권세로 싸우면 백전백승입니다.

그런데 왜 예수이름을 사용하지 않는 것입니까? 분쟁의 나라, 세상 속에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상하게 월요일만 되면 깜깜해집니다. 직장에 가면 짜증부터 밀려옵니다. 그래서 불신자들과 똑같이 살아가는 것이 현대 크리스천이지 않습니까. 영적인 세계를 알고 예수님의 이름을 사용하여 여러분 가정에 역사하는 분쟁의 주범을 결박하기 바랍니다.

 

나와 함께 아니하는 자는 나를 반대하는 자요 나와 함께 모으지 아니하는 자는 해치는 자니라_마태복음12:30’

 

왜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 중요합니까? 귀신을 섬기는 것은 하나님을 반대하는 것입니다. 귀신은 당장은 좋은 것을 주는 것 같지만, 결국 멸망으로 인도하는 존재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귀신을 두려워할 이유는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과 함께 하는 하나님의 자녀이요, 신앙공동체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자녀가 세상이 무섭고, 교회가 세상을 무서워하여 그들과 타협한다면 하나님의 진노가 임할 것입니다.

여러분 영적인 눈을 뜨시길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는 신앙의 공동체로 응답을 받아야 합니다. 여러분의 가정도 신앙의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여러분 직장이나 지역에서도 신앙의 공동체가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그곳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됩니다. 구원의 역사, 생명의 역사가 일어나 분쟁의 나라에 사로잡혀 있는 영혼을 살리는 증인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빛이 되십시오.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소금이 되십시오. 주님과 함께 하니 두려워하지 말고 주님의 이름으로 증거하여 모으는 일에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 2015: 무엇을 쌓을 것인가?

 

독사의 자식들아 너희는 악하니 어떻게 선한 말을 할 수 있느냐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라 선한 사람은 그 쌓은 선에서 선한 것을 내고 악한 사람은 그 쌓은 악에서 악한 것을 내느니라_마태복음12:34-35’

 

우리 마음에 있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신앙의 시작은 내 마음 상태부터 들여다보는 것입니다. 여러분 마음이 황폐해져 있지 않습니까? 분쟁 속에 있지 않습니까? 일주일 동안 사람들을 만나다 보면 사람들이 얼마나 마음이 황폐한지 모릅니다. 사단이 마음에 상처, 분노, 쓴 뿌리를 심어서 그대로 나오는 것입니다. 말씀으로 마음속에 있는 것은 걷어내고 마음에 하나님의 말씀을 쌓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쌓아야 합니다. 저는 멋진 크리스천, 참된 크리스천이 되고 싶습니다.

그렇다면 무엇을 마음에 담아야 할까요? 바리새인들의 마음에 무엇이 담겨져 있었을까요? 그들이 비록 입으로 바른 소리를 한 듯하고, 율법을 이야기했지만 결과적으로 무엇이든 예수님과 반대로 행동하였고, 하나님의 나라를 방해했습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고도 한동안 입술에서 찬송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생명을 살리는 은혜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마음에 있는 상처와 잘못 각인된 세상의 것, 분쟁의 나라에서 습득된 것들이 입술로 나왔습니다. 말 자체가 중요합니까? 아닙니다. 같은 말이라도 어떤 마음에서 나오느냐가 중요할 것입니다. 2015년에 우리 신앙생활의 작은 종교개혁이 일어나길 원합니다. 마음속에 무엇이 담겨져 있습니까? 마음에 하나님의 은혜를 담으세요. 하나님의 나라를 담으세요. 예수님을 믿기 시작해보세요. 그리고 성령을 의지하여 기도를 시작해보세요. 마지막으로 예수님의 이름을 위해 살아가보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여러분 현장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는 아름다운 신앙공동체의 주역이 되길 축복합니다.

 

주님 분쟁의 나라가 아닌 하나님의 나라를 소망하고 신앙의 시작을 도전한 저희에게 은혜를 주세요. 하나님이 말씀을 주셔서 가정의 분쟁, 마음의 분쟁, 영혼의 분쟁을 치료해주셔서 하나님의 나라를 보게 해주세요. 그래서 더 이상 분쟁의 나라가 아닌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며 사는 가스펠신앙인들이 되게 해주세요. 분쟁 속에 살아가는 저들을 건져내는 하나님의 나라의 군사가 되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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