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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

2015-01-11 주일 1부 예배

< 주일 1부 예배 >

일시:  2015년 01월 09일

제목 : 믿음의 가족

말씀 : 마태복음 12:38-50

설교 : 오승주 목사


2015-01-11 주일1부예배.hwp



음성 다운로드 http://bit.ly/1BPuPul

영상 다시보기 http://vimeo.com/116452933



2015-01-11 주일 1부 예배 from gospelchurch2014 on Vimeo.





. 분쟁하는 세대 : 감사와 찬송이 없는 세대

 

스스로 분쟁하는 나라마다 황폐하여질 것이요 스스로 분쟁하는 동네나 집마다 서지 못하리라 만일 사탄이 사탄을 쫓아내면 스스로 분쟁하는 것이니 그리하고야 어떻게 그의 나라가 서겠느냐_마태복음12:25b-26'

 

신앙생활을 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영적인 세계에 대한 깨달음이라 생각합니다. 신앙생활을 하며 영적인 세계를 깨닫지 못한다면 육신의 종교생활에 그칠 것입니다. 영적인 세계가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라면 이미 구원과는 상관이 없는 사람일 것입니다. 구원받았다는 것 자체가 영적인 세계에 대한 믿음에서부터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성령님도 영적존재이며 우리를 멸망으로 끌고 가는 사탄도 영적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사탄의 존재에 관해 정확하게 밝히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게, 하나님을 경배하지 못하게,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아가는 것을 방해합니다. 그 방해는 우리가 알아차리지 못할 만큼 정교하고 대단합니다. 성경은 이를 사탄의 궤계라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쉽게 속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에 대한 결과가 분쟁입니다. 나라도 분쟁합니다. 정치도 분쟁합니다. 내가 사는 곳도 분쟁하고 가정도 분쟁합니다. 심지어 우리의 내면도 분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분쟁의 결과로 결국 황폐해집니다. 이익을 위해, 육신적인 축복을 위해 때론 세상적인 이상을 위해 분쟁하지만 결국 전부 함께 무너져버립니다.

예수님을 믿고 신앙생활을 시작하면서 이 부분을 반드시 정확하게 이해하고 넘어가야 합니다. 이 부분을 잘 모르기 때문에 우리 역시 사탄의 궤계에 속아 넘어지기 일쑤입니다. 그래서 불신자와 같이 불평과 원망, 짜증과 분노로 분쟁에 휘말려 살아갈 때가 너무 많습니다. 정말 안타깝고 말하기 힘들지만 교회 안의 분쟁도 시작되었습니다. 교회는 목회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큽니다. 만약 목회자가 건강하지 못하면 그 결과로 나타나는 것이 독선과 위선입니다. 목회자나 중직자가 독선과 위선에 빠지면 교회는 결코 건강할 수 없습니다. 믿음 때문에, 구원 때문에 교회에 오지만 실상 사람들은 마음이 불편할 것입니다. 교회에 갈 때마다 숨막힘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지금 수많은 교회들이 그러합니다. 목회자로써 부끄럽습니다. 그렇게 건강하지 못한 공동체의 갈등으로 인해 실제로 분쟁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세습이든, 헌금의 불투명성이든 말입니다. 설교와 교회의 실제 방향과 다른 것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그래서 감사와 찬송이 사라진 신앙생활을 하게 됩니다. 찬송과 감사를 회복하는 가스펠 교회가 되고 싶습니다. 함께 그런 노력을 해야 할 것입니다. 예수님 시대를 보면서 우리는 신앙생활을 올바르게 회복해야 하겠습니다.

. 악한세대

 

예수님은 그런 존재에 속아 사는 세대를 악한세대라 말씀하고 계십니다. 어떤 세대가 악한지 말씀을 보겠습니다.

1. 표적을 구하는 세대_마태복음12:38

 

그때에 서기관과 바리새인 중 몇 사람이 말하되 선생님이여 우리에게 표적 보여주시기를 원하나이다_마태복음12:38’

 

예수님이 바로 눈앞에 계시는데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은 표적을 보여 달라고 합니다. 표적은 목표로 삼는 대상을 말합니다. 그런데 왜 표적을 보여 달라는 것이 악한 세대인 것입니까? 그들이 수천 년간 목표로 삼는 것이 메시아였습니다. 그런데 그 메시아이신 예수님을 앞에 두고 다른 표적을 보여 달라 합니다.

마태복음을 설교하면서 참 많은 것을 깨닫게 됩니다. 지금은 전도가 멈춘 시대입니다. 사람들이 이제는 교회를 오지 않으려 합니다. 그런데 이런 시대에 교회가 성장하는 곳이 있습니다. 그곳은 둘 중 하나입니다. 은사주의 교회이거나 조잡한 성경해석으로 성도들을 유혹하는 자극적인 집단들입니다. 바로 신천지 같은 집단입니다. 그뿐입니까? 세상 역시 자극적인 것들에 중독되어 우리의 일상이 소중하지 않도록 만들어버립니다. 목적, 목표, 성공 이런 단어들이 난무하여 오늘을 잃어버리게 만들고, 경험이 소중하지 않게 만들어 비교의식에 빠지고 성공주의에 빠져 일생을 놓쳐버리게 만듭니다.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구원받은 우리가 매일 주님을 의지해서 살아가는 것 자체가 귀할텐데, 주님과 함께 걸어가는 일생이 소중할텐데, 그것이 진짜 은혜일진데 모르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리새인들이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을 앞에 두고 다른 목표, 다른 대상을 섬기면서 다른 표적을 구하는 오류를 범하는 것입니다.

 

2. 요나의 표적밖에는_마태복음12:39-41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나 선지나 요나의 표적 밖에는 보일 표적이 없느니라 요나가 밤낮 사흘 동안 큰 물고기 뱃속에 있었던 것 같이 인자도 밤낮 사흘 동안 땅속에 있으리라 심판 때에 니느웨 사람들이 일어나 이 세대 사람을 정죄하리니 이는 그들이 요나의 전도를 듣고 회개하였음이거니와 요나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으며_마태복음12:39-41’

 

참으로 명쾌한 답변이십니다. 그렇게 표적을 구하는 종교인들에게 예수님께서 요나의 표적을 말씀하고 계십니다. 요나의 사건을 아십니까? 요나는 앗수르의 도성인 니느웨의 멸망을 선포하기 위해서 파송된 선지자였습니다. 니느웨는 악으로 가득 차서 하나님의 심판을 받기 직전에 있었던 작은 성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니느웨를 사랑하셨기 때문에, 마지막으로 한 번 더 회개할 기회를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요나를 불러서 니느웨에 가서 심판의 메시지를 전하라고 지시하셨습니다. 그러나 요나는 악한 도성이 구원받는 것을 원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멸망하기를 원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니느웨로 가지 않고 다시스라는 지역으로 가는 배를 탔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요나가 탄 배를 큰 풍랑으로 치셨고, 결국 요나는 바다에 던져지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은 이때 큰 물고기를 준비해서 요나를 삼키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로 인해 요나는 물고기 뱃속에서 3일 동안 지내면서 죽음을 경험했습니다. 요나는 물고기 뱃속에서 죽음을 경험하면서 자신의 불순종을 회개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물고기로 하여금 요나를 니느웨 앞에 토해내게 하셨습니다. 그 후에 요나는 니느웨 성에 가서 회개하지 않으면 40일 후에 니느웨 성이 멸망할 것이라고 선포했습니다. 요나의 말씀으로 니느웨가 회개하고 멸망에서 구원받았습니다.

이것은 바로 예수님의 구원사역인 십자가 사건을 예표하는 표적중의 표적입니다. 예수님 역시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여 십자가에 저와 여러분을 위해 죽으시고 3일 만에 부활하셨습니다. 그것을 믿는 자가 구원을 받게 됩니다. 우리가 니느웨처럼 멸망 앞에 있다 할지라도 회개하고 돌이키면 구원을 받게 됩니다. 예수님은 왜 이 요나의 이야기를 하신 것일까요? 예수 그리스도가 진짜 표적이라는 것입니다. 다른 표적이 없다는 것입니다. 다른 길이 없는데 사람들은 자꾸 다른 것을 원합니다. 신앙생활에 있어서 십자가의 은혜와 부활의 신앙이 전부입니다. 그것은 어제나 오늘이나 앞으로 영원하고 유일한 진리입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다른 표적을 또 구하는 것입니다. 이 세대가 꼭 당시 서기관과 바리새인들과 같은 모습이 아닌가요?

 

3. 악한세대의 배후_마태복음12:43-45

더러운 귀신이 사람에게서 나갔을 때에 물 없는 곳으로 다니며 쉬기를 구하되 쉴 곳을 얻지 못하고 이레 이르되 내가 나온 내 집으로 돌아가리라 하고 와 보니 그 집이 비고 청소되고 수리되었거늘 이에 가서 저보다 더 악한 귀신 일곱을 데리고 들어가서 거하니 그 사람의 나중 형편이 전보다 더욱 심하게 되느니라 이 악한 세대가 또한 이렇게 되리라_마태복음12:43-45’

십자가의 은혜, 부활의 신앙이 아닌 표적을 구하는 신앙생활을 하다 보니 어느새 온 집과 삶이 망신창이가 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탄은 세상이 서로 분쟁하게 만들고 사람들은 그 안에서 놀아나게 됩니다. 표적을 구해서 그 표적대로 살아보지만 나중에 더 큰 표적을 구합니다. 꼭 부적과도 같습니다. 1~2만 원짜리로 시작해서 수천만 원을 호가하는 부적을 요구합니다. 신천지 같은 사이비가 그렇습니다. 사람들의 욕망도 마찬가지가 아닙니까? 더 좋은 명예, 물질, 그런 것들이 표적이 되어 사니 결국 허무함만 남게 됩니다. 나라도 가정도 황폐해집니다. 그 배후가 누구입니까? 바로 악한 귀신, 더러운 귀신입니다. 세대가 악한 이유입니다. 그들의 전략은 늘 다른 표적을 구하게 만듭니다. 자극적인 것을 찾아 살게 만듭니다. 그래서 내게 와 있는 예수님을 절대 만나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만나, 예수님을 주인삼아 예수님을 따르는 것이 비록 잔잔하고 별 볼일 없지만 가장 강력한 것임을 모르는 것입니다. 그것이 곧 믿음입니다.

 

. 믿음의 세대

 

1. 육신의 가족_마태복음12:46-47

 

예수께서 무리에게 말씀하실 때에 그의 어머니와 동생들이 예수께 말하려고 밖에 섰더니 한 사람이 예수께 여짜오되 보소서 당신의 어머니와 동생들이 당신께 말하려고 밖에 서 있나이다 하니_마태복음12:46-47’

 

오늘 이 말씀을 마치시고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와 동생들이 왔습니다. 적절한 타이밍입니다. 우리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가족이 많습니다. 대가족입니다. 그런데 전부 불신자 가정이었습니다. 만일 저의 가족들이 예수님을 믿지 않았다면 저는 이 땅에 그들과 비록 육신적인 관계로 화목하였을지 모르지만 내세에는 만날 수 없는 잠깐의 가족이 될 뻔 했습니다. 아주 일시적인 가족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저와 여러분에게 육신의 가족을 주셨습니다. 가족은 참 소중합니다. 그런데 육신의 가족이 진짜 소중하게 되는 것은 우리가 믿고 있는 예수님이 그들에게 전해질 때입니다. 그래서 저는 가정복음화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든지 하나님이 불신자 가정에서 예수를 믿게 했다면 그는 그 가정의 선교사입니다. 가정 복음화를 두고 가장 많은 기도를 해야 할 것입니다. 그 뿐 아니라 가장 멋진 자녀, 부모가 되어 그들이 예수님을 믿도록 도와야 할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 가족은 육신의 가족이상은 절대 될 수가 없습니다.

2. 믿음의 가족_마태복음12:49

 

손을 내밀어 제자들을 가리켜 이르시되 나의 어머니와 나의 동생들을 보라_마태복음12:49’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가리켜 나의 어머니와 동생들이라 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여러분과 나누는데 어려움이 많습니다. 그러나 정확한 말씀입니다. 구원받아야 천국백성이 될 수 있습니다. 구원받아야 참 가족이 될 수 있습니다. 구원받고 귀신의 자녀가 아닌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야 비로소 진짜 가족이 될 수 있습니다. 더불어서 우리에게는 새로운 가족이 생겼습니다. 바로 저와 여러분이 함께 신앙의 공동체로 응답받은 가스펠교회입니다. 그것이 믿음의 가족입니다.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시는 구원받은 저와 여러분이기 때문입니다. 믿음의 가족과 함께 하면서 매주 드리는 소중한 예배, 하루하루 의지하고 따르는 주님의 말씀, 내게 주어진 가족과 맡겨진 사명인 가난한 자와 소외된 자들에게 나누는 은혜가 얼마나 가치 있고 의미 있는지 모릅니다. 가족으로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습니다. 믿음의 가족의 역할은 무엇입니까? 신앙생활하며 서로 의지하고 돕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믿음의 가족은 어떤 기준으로 될 수 있지요?

 

3. 믿음의 기준_마태복음12:50

 

누구든지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이니라 하시더라_마태복음12:50’

 

믿음의 기준은 무엇입니까? ‘누구든지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자가 믿음의 기준입니다. 우리는 오늘 이 짧은 한 구절 예수님의 말씀을 마음에 깊이 새겨야 할 것입니다. 흔히 믿음이라 함은 잘못 전해져 내려온 어떤 전통이나, 관습이 믿음인 것으로 착각할 때가 많습니다. 어떤 교회에서는 교회의 모든 프로그램에 참석해야 믿음이 있다 합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이 교회가 만든 프로그램에 동참하지 않더라도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간다면 믿음의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바리새인들은 자신들의 믿음이 좋은 것으로 착각했습니다. 헌금도 많이 하고, 종교행위도 기가 막힐 만큼 완벽했습니다. 그뿐 아닙니다. 율법 역시 철저하게 지켰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외면하였습니다. 알고 보니 그들은 가난한 자와 병든 자, 소외된 자들도 외면했습니다. 알고 보니 그들은 그들의 국가가 멸망당하는 일에도 관심이 없었습니다. 신앙인, 크리스천은 이 나라의 위기도 주변의 병든자와 소외된자도 외면할 수 없습니다. 그들이 우리에게 맡겨진 가족이기 때문입니다. 어찌 죽어가는 아이들을 놓고 내 배를 채우는 것이 신앙인이겠습니까? 예수님은 3년의 공생애동안 가난한자, 병든자를 찾아가셨습니다. 엘리트이지만 복음이 없어 멸망당하는 자들을 찾아갔습니다.

바리새인들은 오로지 표적에만 관심이 있었던 것입니다. 마치 요나와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니느웨 사람들이 하나님을 모르니 가서 전해주라 했지만 그것을 원치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뜻인데도 자신의 생각과 사상이 훨씬 더 중요했습니다. 저는 오늘 말씀을 준비하면서 하나님 앞에 또 한 번 회개하였습니다. 물론 제가 교회를 시작한지 겨우 1년이 되었지만 목회자로써 한국교회에 대한 무거운 마음으로 회개하였습니다. 점차 하나님의 말씀이 목회자에게, 그리고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임하지 않는 시대가 올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떠나시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가 악한세대가 되어 다른 표적을 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는 동안 하나님의 뜻을 외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여러분과 진짜 가족이 되고 싶습니다. 믿음의 가족이 되고 싶습니다. 가스펠 교회가 건물과 종교적 행위에 갇혀있는 교회가 아닌 하나님의 뜻을 깨우치고 뜻대로 행하여 여러분의 가정과 여러분의 삶의 터전에서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복음과 부활을 전하여 한 가족 되길 마음 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하나님이 주신 표적중의 표적인 예수님을 따라 가는 믿음의 교회가 되길 원합니다. 우리가 이 복음을 놓친다면 하나님은 우리를 더 이상 하나님의 나라의 가족이라 여기지 않으실 것입니다.

 

. 구원을 위한 믿음의 공동체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의 신앙생활을 다시 새롭게 하길 원합니다. 제대로 된 공동체는 집단 의존적인 개인들이 많이 모인 곳이 아니라, 자립적 개인들이 함께 모여 상호의존을 경험할 때 이뤄지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여러분에게 이 주일 예배가 신앙이 아니고 여러분 삶 가운데 예수그리스도를 표적삼아 믿음의 삶을 살아 건강한 신앙인이 되어 예배에 오셔야 이 공동체가 건강한 공동체가 될 것입니다. 반대로 이야기하면 여러분의 각자의 삶에서 믿음의 가족으로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시간표가 언제 일지 모르나 저는 하나님의 섭리가 우리 교회와 여러분의 삶 가운데 이미 가동되었다 생각합니다. 우리는 표적을 바라지 않을 것입니다. 세상 교회들이 말하는 큰 성전건축, 놀라운 부흥 같은 표적이 아닌 우리와 지금 함께 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인정하며 사는 우리의 작은 삶에 도전할 것입니다. 예수님은 구원받은 자의 삶을 묘사하실 때 겉보기보다 훨씬 큰 결과를 내는 소금, 누룩, 겨자씨 같은 작고 보잘 것 없는 이미지를 사용하셨습니다. 그렇게 작고 평범한 우리의 믿음으로 우리 삶을 회복해 갈 때 우리의 삶 가운데 구원의 역사들이 시작되지 않을까 소망합니다. 언제 귀신이 떠날까요? 언제 우리 가정의 재앙과 저주가 떠날까요? 어떻게 하면 이 시대의 재앙이 떠날까요?

'그러나 내가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_마태복음12:28‘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는 신앙생활을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성령을 의지하고 사는 작은 삶이면 됩니다. 큰 기적이 아닌, 대 역사가 아닌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로 정직하고, 바르게 살아갈 때 진짜 큰 기적, 진짜 대 역사인 십자가의 은혜, 부활의 역사로 우리 삶에 시작되어 하나님의 나라가 임할 것입니다. 여러분 가정이 구원받기를, 여러분의 일생이 많은 하나님 나라의 가정을 섬기며 돌아오게 하길 축복합니다. 그것이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믿음의 가족으로 이 땅에서 살아가는 방법입니다.

 

주님 우리에게 영적인 세계를 믿는 실제적인 믿음을 주세요. 그래서 분쟁으로 살아가는 것이 아닌 감사와 찬송으로 살아갈 수 있는 믿음을 주세요. 잘못된 표적을 구하는 종교인이 아니라 예수그리스도를 표적삼아 우리에게 주어진 가정과 삶에서 믿음의 가족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올바른 신앙을 회복하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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