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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

2015-01-18 주일 2부 예배

 < 주일 2부 예배 >

일시:  2015년 01월 18일

제목 : 에베소의 소동

말씀 : 사도행전 19:23-28

설교 : 오승주 목사


2015-01-18 주일2부예배.hwp




음성 다운로드 http://bit.ly/1GeAZc5

영상 다시보기 http://vimeo.com/117080858



2015-01-18 주일 2부 예배 from gospelchurch2014 on Vimeo.


. 세상은 왜 소동하는가?

 

우리가 사는 세상은 평화로운가요? 경제가 괜찮으니, 교육이 괜찮으니 살만하니 평화로운가요? 그래서 이제 교회도, 예수님도 필요 없다 하는가요? 잠시 잠깐의 평화 같으나 이면에 많은 소동이 일어나게 되어있습니다. 세상은 분쟁의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분쟁의 주범인 사탄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번 주에 충격적인 영상을 봤습니다. 인천의 한 어린이 집에서 교사가 아이를 때리는 장면이었습니다. 수련회 중 모임을 준비 중에 있는데 선배목사님이 승주야 이거 봤나 하면서 보여줬습니다. 저도 모르게 소리가 나왔습니다. ‘너무 놀랐습니다. 요즘 어린이집에 들어가는 것이 하늘의 별따기라고 합니다. 대학가는 것보다 어렵다고 하여 어린이집등록기간을 입시철이라 합니다. 어린이집에 보내놓으면 엄마들이 좀 더 자유롭고, 편하기 때문에 모두모두 보내려 합니다. 사실 제가 만나는 젊은 엄마들은 가스펠교회가 어린이집을 안 하냐고 물어봅니다. 이왕이면 가스펠교회같이 신앙으로 교육하는 어린이집에 보내고 싶다는 마음일 것입니다. 어린이집하면 생각나는 것이 무엇입니까? 어린이집선생님 하면 생각나는 것은 무엇입니까? 순수함? 따뜻함? 사랑? 이런 단어입니다. 그런데 그 교사도 사람입니다. 그럼 어린이집이어서 이슈가 커졌겠지만, 폭력적인 아빠, 신경질적인 엄마, 어디 가정뿐입니까? 회사는요? 때리지 않을 뿐이지 수많은 종류의 폭력들, 그것을 해소하기 위한 술 문화, 타락문화들 정치권, 경제권, 어느 현장이든 모두가 사실은 같은 폭력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처럼 세상이 소동중인 것은 무슨 이유때문인가요? 여러분 정말 신앙생활하시는 것이라면 보고, 들으셔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답이 항상 있습니다.

 

. 에베소의 소동

 

1. 이 도로 말미암아_사도행전19:23

 

그 때쯤 되어 이 도로 말미암아 적지 않은 소동이 있었으니_사도행전19:23’

 

에베소는 참 조용한 도시였나 봅니다. 성경에 바울일행이 뿌린 생명의 씨앗으로 말미암아 적지 않은 소동이 일어났다고 기록되어있습니다. 정말일까요? 정말 에베소는 종요한 도시, 평화의 도시였을까요? 이런 도시에 어떤 적지 않는 소동이 일어났는데 보겠습니다.

 

2. 사람의 손으로 만든 것은 신이 아니라_사도행전19:24-26

 

즉 데메드리오라 하는 어떤 은장색이 은으로 아데미의 신상 모형을 만들어 직공들에게 적지 않은 벌이를 하게 하더니 그가 그 직공들과 그러한 영업하는 자들을 모아 이르되 여러분도 알거니와 우리의 풍족한 생활이 이 생업에 있는데 이 바울이 에베소뿐 아니라 거의 전 아시아를 통하여 수많은 사람을 권유하여 말하되 사람의 손으로 만든 것들은 신이 아니라 하니 이는 그대들도 보고 들은 것이라_사도행전19:24-26’

 

사실 소동을 일으킨 건 바울이 아니었습니다. 교회도, 제자도 아니었습니다. 소동을 일으킨 것은 신상이 팔리지 않자 이를 만드는 사람들이 모여 소동을 일으켰습니다. 우리가 예상을 할 수 있듯이 에베소에는 아데미 동상이 있었습니다. 인간이 만든 풍요의 신인데 징그럽습니다. 저 몸에 주렁주렁 달린 것은 소의 고환이랍니다. 유방이 아닙니다. 그것뿐 아니라 그냥 조잡하게 조작해서 사람들을 현혹시키는 것입니다. 지금이야 아데미 신전이 완전히 폐허가 되었지만 그 당시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현혹했는지 모릅니다.

사람들이 그것을 보고 믿으니 바울이 얼마나 답답했을까요? 그래서 이야기해줍니다. ‘사람들이여 그것은 사람의 손으로 만든 것으로 신이 아니다 당신들도 알지 않느냐.’ 그러면서 예수님을 전해주었을 것입니다. 진짜 신을 전해주었습니다. 3일 만에 부활해서 하늘보좌야 앉아계신 참 신에 대해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영적인 세계를 말해주었습니다. 여러분 속지 않아야 합니다. 제발 속지마세요. 어디 아데미 신뿐입니까? 정치, 경제, 문화 지금 여러분이 보고 듣는 것들에 속지 마세요. 사람들이 벌이를 위해 만든 것들이 아닙니까? 사탄이 그렇게 배후에 역사하는 것이 아닌가요?

 

3. 큰 여신 아데미_사도행전19:27-28

 

우리의 이 영업이 천하여질 위험이 있을 뿐 아니라 큰 여신 아데미의 신전도 무시당하게 되고 온 아시아와 천하가 위하는 그의 위엄도 떨어질까 하노라 하더라 그들이 이 말을 듣고 분노가 가득하여 외쳐 이르되 크다 에베소 사람의 아데미여 하니_사도행전19:27-28’

 

바울이 복음을 전하여 사람들을 돌이키니 아데미 신전으로 먹고사는 사람들이 서로 모여서 이야기를 합니다. ‘가만있으면 안 된다. 우리가 고생해서 만들어놓은 아데미 신전이 무시당한다. 위엄도 떨어진다. 중요한 것은 영업이 안 된다.’ 그래서 이익을 얻던 사람들이 손해볼까 하여 모여서 분노로 큰 소리로 사람들에게 호소를 하는 장면입니다. 이것이 세상입니다. 이것이 사탄의 방법입니다.

여러분 이 분위기에 사람들이 당연히 혼란스러워 할 것입니다. 그러나 혼란스러울 이유가 없습니다. 이들이 소동한 것은 하나님의 큰 계획입니다. 복음을 전하는 바울일행은 꿈적도 하지 않았습니다. 당연하다는 듯이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들이 가짜임을 알았습니다. 세상이 가짜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바울일행은 아데미가 신이 아니고 이익을 위해 만들어진 돌덩이인줄 알았다는 것입니다. 사탄이 배후에 역사하는 줄 알았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세상이 커도 속지 마세요. 이익이 안될꺼라고 속지 마세요. 그들은 이익을 주는 것이 아니라 파멸을 줍니다. 결국 그들이 우려한대로 아데미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그러나 지금도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증거되고 있습니다.

 

. 진짜 소동의 주범

 

1. 사람들의 말_사도행전19:32

 

사람들이 외쳐 어떤 이는 이런 말을, 어떤 이는 저런 말을 하니 모인 무리가 분란하여 태반이나 어찌하여 모였는지 알지 못하더라_사도행전19:32’

 

사람들은 이런 말 저런 말을 합니다. 이익이 될 때, 손해를 보지 않으려고 말도 함부로 합니다. 인터넷을 보고 정치인들을 보세요. 그저 자기 살 길 찾기에 급급합니다. 거짓말이 난무하는 것이 세상입니다. 무리가 모였지만 왜 모였는지 모릅니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답을 이야기하는 것 같지만, 답이 아닙니다. 저는 거의 일주일에 한 번씩 서점에 갑니다. 그런데 시중에 나온 많은 책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진짜 답은 모릅니다. 이리저리 방황할 뿐입니다. 사람들의 말에 흔들리지 마세요. 귀를 기울이지 마세요.

2. 세상의 오해_사도행전19:36-38

서가장이 무리를 진정시키려고 이르되 에베소 사람들아 에베소 시가 큰 아데미와 제우스에게서 내려온 우상의 신전지기가 된 줄 누가 알지 못하겠느냐 이 일이 그렇지 않다 할 수 없으니 너희가 가만히 있어서 무엇이든지 경솔히 아니하여야 하리라 신전의 물건을 도둑질 하지도 아니하였고 우리 여신을 비방하지도 아니한 이 사람들을 너희가 붙잡아왔으니 만일 데메드리오와 그와 함께 있는 직공들이 누구에게 고발할 것이 있으면 재판 날도 있고 총독들도 있으니 피차 고소할 것이요_사도행전19:35-38’

사람들이 무리를 지어 재판장에게 갔습니다. 그런데 서기관이 이야기합니다. ‘누가 아데미가 우리 신인줄 모르냐? 아시아에서 에베소가 아데미의 시작인 것을 모르냐? 그런데 너네들이 왜 경솔하게 행동하느냐.’ 다시 말해 왜 분노하고 있느냐? 이들이 물건을 훔친것도 아니요. 비방한 것도 아닌데 왜 그렇느냐?’ 이렇게 반문합니다. 조금 정직한 공무원 같습니다. 세상은 이렇게 오해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이 그들에게 예수가 그리스도라고 말해주는데, 다시 말해 참 신을 있다고 더 이상속지 말고 예수 믿으라 해주는 데도 오해합니다. 도둑질했다거나, 비방한 줄로 생각합니다.

저의 고민도 여기에 있습니다. 신앙생활을 제대로 하면 도둑질 안하게 됩니다. 비방도 안합니다. 사탄은 복음을 전하지 못하도록 올무를 만들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크리스천들이 화를 내고 있습니까? 불법을 행하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사도바울일행의 행적이 얼마나 정직했는지 재판장이 돌아가라 했습니다. 때문에 크리스천들은 저들이 보든 안보든 정직하게 살아야 합니다. 지금은 비방할지 모르나 위기가 올 때 여러분을 찾을 것입니다. 이 서기장이 예수님을 믿었을까요? 기록되어 있지 않기에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에베소 교회가 세워졌을 때 믿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3. 불법집회_사도행전19:40

 

오늘 아무 까닭도 없는 이 일에 우리가 소요사건으로 책망 받을 위험이 있고 우리는 이 불법 집회에 관하여 보고할 자료가 없다 하고_사도행전19:40’

 

그들의 집회는 결국 불법집회가 되었습니다. 결국 자신들이 돈 때문에 모였던 것을 만천하에 드러내고 말았습니다. 다시 말해 진리 앞에 비진리는 이길 수 없습니다. 저는 확신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생명의 씨앗을 세상에 심는다면 저 불법집회같은 곳에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리라 확신합니다. 어떤 역사학자는 이야기합니다. 교회는 이제 끝이 났다고 합니다. 아마 역사학자들은 평생 틀린 이야기를 할지도 모릅니다. 그들의 연구를 보니 지금도 교회의 부정부패가 심하다. 청년들이 교회를 떠나고 있다. 교회가 비상식적이다. 독선과 위선이 가득하다.’라는 이야기를 합니다.

저도 그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서 반성하고 고치려 합니다. 하지만 그들이 모르는 것이 있습니다. 교회의 주인은 하나님이란 것을 모릅니다. 교회가 생명을 전해주는 유일한 하나님의 공동체라는 것을 모르는 것입니다. 불법이 난무하는 곳에 복음의 씨앗이 심어지면 변화됩니다. 복음은 엄청난 힘이 있습니다. 지금 교회가 위기입니다. 그래서 끝이라 합니다. 하지만 저는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 생각합니다. 에베소는 불가능한 지역인줄 알았을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그곳에 가장 오랫동안 머물렀으며, 얼마나 힘이 들었는지 예루살렘을 그리워했고, 또 자신의 꿈으로 힘도 내었습니다. 그러나 에베소의 분쟁이 무너지기 시작합니다. 바울과 일행은 그곳에서 하나님의 역사를 맛보고 있는 것입니다.

 

. 우리 인생은 천로역정

 

우리 인생은 천로역정과도 같습니다.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우리는 우리 인생길을 가면서 수많은 세상의 소리와 소동을 듣고 보게 됩니다. 하지만 그 소리와 소동에 속지는 마십시오. 그들은 그 소리와 소동으로 세상이 평화롭게 유지된다고 거짓말합니다. 아데미를 뒤에서 장사했던 자들이 그렇게 속입니다. 그것은 전부 이익이 되기 때문에 재물을 위해서 그렇게 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정직하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진실하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들었고, 예수님을 바라보고 사는 신앙인이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세상 사람들과 완전 다른 길을 갑니다. 우리의 길은 천국을 향해 가는 길이요, 산 자들의 길입니다. 그럼에도 이 땅에서 정직하고 진실하게 살아가는 이유는 아직도 세상에, 분쟁의 나라에 빠져 사는 그들에게 생명의 씨앗을 심어주기 위해서입니다. 사도바울이 그래서 에베소를 떠나지 않았습니다. 그 씨앗을 심어주시길 바랍니다. 가는 길이 비록 험하고 외로울 수 있으나 그래도 강건하시길 바랍니다. 우리가 가는 길이 다르기에 쉽게 의기소침하고 낙심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보고, 그의 말씀을 따르는 저와 여러분이 믿음의 가족으로 이 길을 함께 가야 할 것입니다. 우리 인생은 천로역정입니다. 천로역정의 주인공인 크리스천처럼, 사도바울처럼 이번 한주도 가짜 평화에 속고 사는 저들에게 조용한 소동을 일으켜보시지 않으시렵니까?

주님 세상이 풍요롭고, 평화로운 것 같으나 그것이 거짓됨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예수님을 만나야 진짜 행복할 수 있는 데 우리가 세상에 진짜 소동을 사라지게 하는 복음의 소동을 일으키는 신앙인이 되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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