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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

2015-02-15 주일 1부 예배

 < 주일 1부 예배 >

일시:  2015년 02월 15일

제목 : 그들이 믿지 않음으로

말씀 : 마태복음 13:53-58

설교 : 오승주 목사


2015-02-15 주일1부예배.hwp





음성 다운로드 http://bit.ly/1zEZbuD

영상 다시보기 https://vimeo.com/119663050


2015-02-15 주일 1부 예배 from gospelchurch2014 on Vimeo.


 

. 고향으로 돌아가사

 

예수님은 가버나움에서 기적과 천국복음을 전하여 제자들을 깨닫게 하시고 당신의 고향인 나사렛으로 돌아가셨다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고향에서 무엇을 보여주시려고 하셨을까요?

신앙생활이 어렵다고 이야기 합니다. 반대로 어떤 분들은 쉽다고 합니다. 둘 다 맞는 말이면서도 틀린 말이기도 합니다. 신앙생활이 어려운 것은 기존의 잘못된 생각, 사상, 삶 등을 바꿔야 하기 때문입니다. 원래 모습대로 구원만 받으면 좋겠지만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바꿔야 하기 때문에 어렵다고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반드시 바꿔야 하는 것이라면 어렵더라도 반드시 해야 할 것입니다.

병든 제 친구를 비유로 들어서 미안하지만, 제 친구가 위암에 걸렸습니다. 아주 좋은 친구입니다. 그 친구는 저와 나이가 같은 데 아직 결혼을 하지 못했습니다. 신앙도 좋고, 사역도 잘하고, 사람도 정말 좋은 친구여서 인기도 많습니다. 그런데 혼자 지내는 환경에서 특이하게 편의점음식을 좋아합니다. 얼마나 편의점 음식을 좋아 하는 지 하루 세끼를 편의점에서 해결할 정도입니다. 제가 이번에 수술을 하고 나서 병문안을 갔더니 이제 혜자님의 은혜도시락을 끊어야겠다고 합니다. 무슨 말인가 싶었습니다. 편의점에 김혜자씨 이름으로 도시락이 나오는 모양입니다. 밥 양도 많고 내용도 괜찮다고 은혜 도시락이다라고 합니다. 그런 그가 위암이 오니까 위를 잘라내고 새로운 식습관을 가지려고 도전을 해야 합니다. 위암을 절제한 수술을 했는데 체질은 안 바꾸고, 생각은 그대로이면 아무런 의미가 없을 것입니다. 그러려면 잠시 힘들 것입니다. 저도 야식을 끊었을 때는 처음에 힘들었습니다. 생각을 바꿔야 합니다. 체질도 바꿔야 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바꿔야 한다는 믿음 때문입니다. 그러면 자연스레 건강이 찾아옵니다.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이 살 아계시다는 믿음이 있다면 당연히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리로, 천국이 존재한다면 당연히 천국백성으로 살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 잘못 각인된 생각도 바꿔야 하고, 세상의 방정식으로 잘못 살아온 생활도 바꿔야 합니다. 그러면 응답은 자연스럽게 어느 날 옵니다. 응답을 받으려고 신앙생활을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오늘 예수님은 가버나움이란 지역에서 천국비유를 다 마치시고 고향 나사렛으로 돌아오셨습니다. 고향에 있는 가족들과 사람들에게 천국의 복음을 먼저 전하기 위해서 가셨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믿지 않았고 오히려 배척하였습니다. 그들의 불신이 하나님의 축복을 받지 않아 결국 나사렛은 이방신을 섬기는 곳으로, 훗날 흔적도 없이 사라진 저주의 땅이 됩니다.

 

. 그들이 믿지 않음으로

 

1. 그들이 놀라 이르되_마태복음13:54

 

고향으로 돌아가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니 그들이 놀라 이르되 이 사람의 이 지혜와 이런 능력이 어디서 났느냐_마태복음13:54’

 

예수님께서 가버나움에서 베푸셨던 기적과 천국복음을 고향인 나사렛에서 가르치길 원하셨습니다. 그리고 천국복음을 전하였을 때 그들이 놀랐다고 했습니다. ‘저 사람이 예수 아니냐? 쟤가 어디 다녀오더니 유식한 사람이 되어왔구나!’ 이런 식입니다. 원래 나사렛이란 지역을 이야기할 때 유대인들이 나사렛에서 선한 것이 나올 수 가 없다라고 한답니다. 그만큼 이미지가 좋지 않은 곳이었습니다. 마치 광주에 선한 것이 있겠냐? 대구에서 선한 것이 나오겠냐? 너네 집안에서 선한 것이 나오겠냐?’와 같은 것입니다. 예수님이 갑자기 유식해지신 것이 절대 아닙니다. 예수님은 그곳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고, 가장 완벽한 인간의 모습으로 30년 동안 지내셨습니다. 그런 예수님이 어떻게 지혜와 능력을 갑자기 나타낼 수 있었을까요?

 

예수께서 그 자라신 곳 나사렛에 이르사 안식일에 늘 하시던 대로 회당에 들어가사 성경을 읽으려고 서시매 선지자 이사야의 글을 드리거늘 책을 펴서 이렇게 기록된 데를 찾으시니 곧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_누가복음4:16-19’

 

그들이 놀라워 한 것은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귀 기울이지 않고 살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보내신 메시야가 자기 고향에서, 자기의 수준에서 날 수 없다는 불신 때문이었습니다. 다시 말해 자신의 수준과 자신의 경험으로만 보니 절대 믿을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때문에 예수님이 전한 천국복음에 관심이 없고 그가 어떻게 저렇게 되었는지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2. 이는 그 목수의 아들이 아니냐_마태복음13:55

이는 그 목수의 아들이 아니냐 그 어머니는 마리아, 그 형제들은 야고보, 요셉 시몬, 유다라 하지 않느냐_마태복음13:55’

 

그들은 예수님이 전한 천국복음은 듣지 않고 그가 변화된 것에만 관심이 있었습니다. 추측입니다. 수군거림입니다. 무리들의 수다입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많은 제자들을 데리고 고향에 나타나 능력의 말씀을 전하는데 그 목수의 아들이 아니냐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들의 관심은 예수님이 전해주신 말씀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의 관심은 예수님과 함께 온 천국을 깨달은 제자들의 간증도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오실 메시야를 기다리지 않았는지 모릅니다. 오실 메시야를 기다린다고 말을 했을 것이고, 기도도 했을 것이지만 그들의 삶에서는 아니었습니다. 천국비유를 듣고서도, 예수님이 가버나움에서 베푼 기적의 소문을 듣고도 그들은 그저 예수님의 가정배경에만 관심이 있었습니다. 시샘이었습니다. 그저 부러워하였는지 모릅니다. 어떻게 목수의 가정에서 저런 사람이 났느냐고 생각했는지 모릅니다. 하지만 그들은 믿지 않았습니다.

 

3. 그 누이들이 다 우리와 함께 있지 아니하냐_마태복음13:56

 

그 누이들은 다 우리와 함께 있지 아니하느냐 그런즉 이 사람의 이 모든 것이 어디서 났느냐 하고_마태복음13:56’

그들이 불신한 이유입니다. ‘예수님의 누이들이 우리와 함께 있었는데 어째서 예수가 대단한 사람이 되어서 나타날 수 있느냐? 믿지 못하겠다. 우리가 그들의 가족들을 아는데 절대 믿을 수 없다라고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모든 능력과 전해주신 천국복음이 어디서 났을까요? 그의 가족들에게서 났습니까? 그의 아버지, 누이들에게 배운 것입니까? 아닙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누구인지 모른 것입니다. 그들의 수준으로 생각한 것입니다. 비유하기 애매하지만 제가 복음을 전하는 목사가 되었는데 이것이 어디에서 났을까요? 저희 아버지입니까? 아니면 어머니일까요? 예수님은 하나님이십니다. 그걸 못 믿은 것입니다. 그것이 나사렛 사람들의 수준이었습니다.

4. 그들이 믿지 않음으로_마태복음13:58

 

그들이 믿지 않음으로 말미암아 거기서 많은 능력을 행하지 아니하시니라_마태복음13:58’

 

결국, 그들은 믿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배척하였습니다. 배척은 밀어서 떨어뜨리다입니다. 예수님은 나사렛을 떠나셨습니다. 선지자도 고향에서는 환영을 받지 못한다는 말씀을 남기시고 떠났습니다. 그래서 가족 전도가 어려운 법입니다. 제가 본부에서, 해외에서 많은 역사가 일어나고 사람들을 살려도 명절 때 집에 가면 막내일 뿐입니다. 그래서 저는 지난 22년간 설과 추석 때 단 한 번도 집에서 예배를 드리지 않았습니다. 목사안수를 받으니 저희 큰 누나가 오목사 예배드리자 했습니다. 그래도 드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그들을 위해 보이지 않게 섬기고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저의 모든 누나들과 매형, 부모 형제가 목사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들이 전부 복음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번 명절 때는 가정예배를 22년 만에 드리려고 합니다. 반대로 저희 처가댁은 또 오랜 시간 시간표를 보려고 합니다. 그만큼 가정복음화가 어려운 것입니다. 각자의 수준, 배경, 상처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가장 오랜 친구일수록 복음 전하기 어렵습니다.

오늘도 그런 내용과 같습니다. 나사렛 사람들은 예수님과 가장 가까이 있고, 예수님을 가장 잘 믿을 수 있는 환경이었으며, 예수님을 주인삼아 인생에 가장 큰 축복을 받아 많은 사람들을 살리는 멋진 인생이 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기회를 놓쳤습니다. 아니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을, 메시야임을 믿지 않았습니다. 그 놀라운 기적을 보고도, 천국복음을 듣고도 자신들의 경험과 고집과 선입견 때문에 불신을 선택하였습니다. 그것이 오는 본문이 주는 메시지입니다. 우리는 어떻습니까?

 

. 믿음의 힘

 

1. 지루한 싸움_고린도전서1:18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은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_고린도전서1:18’

 

고린도전서의 말씀을 가지고 답을 찾으려 합니다. 믿음은 굉장히 지루한 싸움의 결과입니다. 왜 지루한 싸움입니까? 예수님이 하나님이심이 믿어지고, 그리스도이심이 믿어지는 것은 사실 기적이며 놀라운 은혜입니다. 그것을 깨닫기까지 수많은 환경, 상황, 사람들을 뛰어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체질개선이 되지 않고, 생각이 바뀌지 않고서는 절대 예수그리스도를 믿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셔서 모든 길을 여셨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내 삶에 구주가 되고, 구세주가 되며, 주인이 되기까지 지루한 싸움을 해야 합니다. 우리의 관습, 습관, 선입견, 세상 방정식에 길들여진 모든 생각과 사상을 바꾸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믿는 것은 기적입니다.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우리가 지금 예배드리고 있는 것 자체가 놀라운 은혜입니다. 지식적으로 말씀을 공부하고, 체계적인 훈련을 받아도 예수님을 믿는 것과는 다른 문제입니다. 예수님을 믿어 구원받는 것은 정말 놀라운 은혜라고 밖에는 하나님의 극진하신 사랑이라고 밖에는 설명할 길이 없습니다.

저는 고등학교 1학년 때 예수님을 영접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예배시간마다 졸리고, 내 삶에 변화가 안 일어나서 원망하고 불신앙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닙니다. 다행히도 저를 사랑하고 기도해주는 누나와 친구들이 도와줘서 지루한 싸움을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그들의 도움으로 예배를 드렸습니다. 졸아도 다시 드렸습니다. 응답이 없어도 드렸습니다. 말씀을 듣고 또 들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금요예배 때 깨닫게 되었습니다. ‘아 내가 예수님의 말씀을 내 마음에 담을 수 없을 만큼 아직도 내안에 내 것이 많구나그 날 하나님 앞에 회개와 함께 다 쏟아내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내 인생의 주인으로 영접하였습니다. ‘주님 내 인생의 주인이 되어 주세요.’ 그리고 예수님께 내 인생을 드렸습니다. 그것이 진짜 영접이 아니겠습니까? 그 지루한 싸움의 끝에 맛보게 되었습니다.

 

2. 믿음의 싸움_고린도전서9:25-27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 그들은 썩을 승리자의 관을 얻고자 하되 우리는 썩지 아니할 것을 얻고자 하노라 그러므로 나는 달음질하기를 향방 없는 것 같이 아니하고 싸우기를 허공을 치는 것같이 아니하며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신을 도리어 버림을 당할까 두려워함이로다_고린도전서9:25-27’

 

그렇게 예수님을 영접하기까지 지루한 싸움을 하고 나니 이제는 진짜 싸움이 시작되었습니다. 바로 믿음의 싸움입니다. 내 인생을 주님께 다 드리고 나니 이제 하나님이 보였습니다. 천국이 보였습니다. 세상의 썩어질 것들이 아닌 썩지 아니할 것들 곧,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싸우기 시작했습니다. 그 싸움은 어떤 싸움입니까? 그저 허공을 치는 공상, 생각이 아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나는 이렇게 예배드려야지. 이렇게 선교해야지.’라고 생각만 합니다.

다들 예배드리면 싸우는 줄 압니다. 아멘 크게 하면 싸우는 줄 압니다. 아닙니다. 내 몸을 쳐 복종하는 것이 싸우는 것입니다. 저는 가장 힘들고 어려울 때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내 인생이 하나님의 것인데 내 몸이 말을 안 듣습니다. 자꾸만 불신과 연합하려 하고, 세상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나사렛의 사람들처럼 선입견과 그들의 수준에 안주하려 합니다. 그래서 그것을 바꾸려고 믿음으로 싸웠습니다. 불신앙이 생길 때마다 말씀을 들었습니다. 사람을 바라볼 때마다 하나님 앞에 엎드려 기도했습니다. 세상이 재물과 세상의 아름다룬 것들로 나를 넘어뜨리려 할 때 마다 하나님의 소원을 품었습니다. 그렇게 22년을 살아왔습니다. 하나님은 저를 버리지 않으십니다. 제가 비록 부족하고 뛰어난 목회자가 아닐 수도 있지만, 저는 지금 천국 복음을 전하는 제자라 확신합니다. 믿음의 싸움을 하시길 바랍니다.

 

3. 승리하는 신앙생활

 

우리는 나사렛사람처럼 하지 않고 수많은 믿음의 사람처럼 신앙생활을 해야 할 것입니다. 저는 여러분이 승리하는 신앙생활을 하길 원합니다. 이제 1년밖에 안된 개척교회여서 갈 길이 멀고 지루한 싸움을 해야 하지만 이 교회와 함께 한 분들이 반드시 승리하는 신앙생활을 하게 될 것이란 확신을 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이 누구인지,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와 여러분은 천국의 제자이자 서기관이요 집주인이 되기로 결단했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하면 될까요? 3가지를 말씀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형제들아 내가 이것을 말하노니 혈과 육은 하나님 나라를 이어 받을 수 없고 또한 썩는 것은 썩지 아니하는 것을 유업으로 받지 못하느니라_고린도전서15:50’

 

가장 먼저, 혈과 육을 따라가지 않기 바랍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나라를 이어받을 수도 없습니다. 썩어질 유업은 얻을 수 있는지 모르지만 썩지 아니하는 신령한 복은 받을 수가 없습니다. 나사렛의 사람들처럼 혈과 육으로 살지 말라는 것입니다. 분명 여러분이 예배에 승리하고 말씀을 따라 영적인 우선순위를 둔다면 반드시 하나님이 주실 하나님의 나라의 유업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는 줄 앎이라_고린도전서15:58’

 

두 번째는, 견실하고 흔들리지 마시길 바랍니다. 사람들은 쉽게 흔들립니다. 개척교회를 하다 보니 흔들릴 일이 많습니다. 그 흔들림 속에서 여러분이 신실한 제자들이 되어주시기 바랍니다. 주의 일에 힘쓰고 주의 일에 수고해주시기 바랍니다. 그 힘쓰는 것과 수고가 결코 헛되지 않을 것입니다. 저를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저는 사실 가난해서 돈을 벌어야 학비도 내고 또 훈련도 받을 수 있는 처지였습니다. 그러나 저는 방학 때면 언제나 교회의 일에, 수련회에, 심지어는 아이들에게 복음을 가르치는 일에 인생을 드렸습니다. 저는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 알고 있습니다. 방학 때면 새벽예배를 쉬지 않았고, 모든 예배에 마음을 담았습니다. 하나님이 내 인생을 책임져 주시리라 믿었기 때문입니다. 비록 제 배경은 절대 훌륭할 수 없는 배경이었고, 비록 제 가정은 배우지 못한 무식하고 가난한 가정이었지만 내 하나님은 나를 사용하시리라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배를 선택했고, 그래서 기도를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교회를 선택했습니다. 견실하며 흔들리지 않기 바랍니다.

 

깨어 믿음에 굳게 서서 남자답게 강건하라_고린도전서16:13’

 

마지막으로, 깨어있어야 승리할 수 있습니다. 성경은 남자답게 강건하라고 표현합니다. 어제 어떤 자매가 오랫동안 교회를 못나와 미안해서 못나가겠다는 문자가 왔습니다. 제가 그랬습니다. '강건하세요. 담대하세요. 하나님 앞에 나오는데 미안해서 못 나가면 천국도 미안해서 안 갈랍니까? 미안해서 지옥 갈랍니까?' 나사렛 사람들처럼 그렇게 살랍니까? 그들이 믿지 않으므로 예수님은 더 이상 그들에게 은혜와 기적을 베푸시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떠나셨습니다. 저는 제 인생에 예수님의 말씀과 은혜와 기적이 끊이질 않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함께 하는 목회자가 되기 원합니다. 그래서 지루한 싸움을 이겨 말씀이 들려 믿음이 생기길 바라고, 믿음의 싸움을 싸워 신실한 제자가 되길 원하고, 깨어있어 예수님과 함께 가는 곳마다 천국의 복음을 전하는 멋진 인생들이 되길 기도합니다. 천국복음을 깨달은 자들은 어느 곳에도 머무르지 않고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참 신앙을 회복한 자들이 되길 기도합니다.

 

주님 우리가 예수님의 고향 나사렛 사람들처럼 주를 가까이함에도 불구하고, 교회를 다님에도 불구하고 믿지 않는, 불신하는 어리석은 자들이 되지 않게 해주세요. 비록 지루한 싸움이라도 믿음으로 썩을 것을 위해서가 아닌 썩지 않을 천국의 유업을 위해 싸워 승리하는 신앙생활을 하게 해주세요. 그래서 우리 인생이 주님의 영광을 위해 사는 천국의 제자가 되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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