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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

2015-08-30 주일 1부 예배



2015-08-30 주일 1부 예배 from gospelchurch2014 on Vimeo.



2015-08-30 주일1부예배.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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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마음을 소생하게 하는 묵상일기_시편69:32

‘곤고한 자가 이를 보고 기뻐하나니 하나님을 찾는 너희들아 너희 마음을 소생하게 할지어다_시편69:32’

묵상일기를 쓰기 시작한 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묵상일기는 하나님을 향한 우리 마음의 결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적싸움의 결과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이 다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말씀을 들어야 하고, 기도할 수 있는 영적인 상태여야 하며, 무엇보다 삶의 중심에 하나님과의 소통이 있다는 것을 증명합니다. 그런데 묵상일기를 제가 쓰라고 강요하는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묵상일기가 아니더라도 소통할 수 있지만, 우리가 망할 것에도 집중하고, 건강이 조금 좋아지려고도 집중 하는데 하물며 우리의 창조주, 구원자 되신 하나님께 집중하는 시간이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묵상일기를 쓰는 그 작은 시간만큼이라도 하나님께 집중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하나님께 집중하는 사람 곧 하나님을 찾는 사람이 얼마나 축복 된지 모릅니다.

우리 마음은 죄에 물들었다가 돌아왔기 때문에 반드시 점검을 해줘야 합니다. 마음이 그냥 가는 데로, 흘러가는 데로 살아서는 안 됩니다. 마음에 틀린 것이 담겨져 있다면 틀린 길로 가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을 주셨습니다. 말씀을 따라 살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방법입니다. 그런데 그것에 집중할 시간이 없습니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는 뭐라 말하기 힘들지만, 다른 집중할 것들이 많은 시대입니다. 사실 예전에는 집중할 것이 없었는데 지금은 너무 다양한 것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말씀도 선택 중 하나가 되어버린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도 모르게 멸망의 가증한 것들이 우리 삶에 중심에 각인되고 있는데 그걸 모르는 것입니다. 그래서 마음이 병들었습니다. 공부를 해도 무엇을 위해 해야 할지 모르고, 돈을 벌어도 방향이 없습니다. 연애도 해야지요. 그런데 그게 하나님의 자녀의 연애인지 불신자의 연애인지 구분을 할 수가 없습니다.

그 말이 무슨 말이지요? 신앙생활을 빼앗기고 있다는 말입니다. 선택 중에 하나가 되어버렸습니다. 오직이 아닌 것입니다. 그러니 예수님이 안타까운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모든 것이 다 있는데 그걸 맛보지 못하고 평생 종교생활, 그것도 겨우 하고 있으니 안타까운 것입니다. 저는 흐름이라는 단어를 좋아합니다. 그 흐름이 중요합니다. 지금도 이 예배 시간이 여러분에 그 흐름의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신앙생활은 흐름을 바꾸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흐름 속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구원의 흐름 속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교회는 다니는데 다들 잠들어 있습니다. 하나님을 찾는 마음으로 소생되어야 합니다. '예배드려야 살 수 있구나! 이 말씀 내 것으로 만들어야겠다! 사단이 이기는 지 믿음이 이기는 지 해보자!' 이런 마음의 결단이 필요합니다. 마음을 깨우는 것이 필요합니다. 신앙생활은 깨어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왜 깨어 있어야 하는지 모르면 결단을 할 이유도 모를 것입니다.

Ⅱ. 왜 깨어 있어야 하나요?

1. 구원을 위해 깨어 있어야 합니다_마태복음25:1-5

‘그 때에 천국은 마치 등을 들고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 처녀와 같다 하리니 그 중의 다섯은 미련하고 다섯은 슬기 있는 자라 미련한 자들은 등을 가지되 기름을 가지지 아니하고 슬기 있는 자들은 그릇에 기름을 담아 등과 함께 가져갔더니 신랑이 더디 오므로 다 졸며 잘새_마태복음25:1-5

첫째, 구원을 위해 깨어 있어야 합니다. 신앙생활은 사실 전쟁입니다. 살리느냐 죽이느냐의 전쟁입니다. 하나님을 떠나 죄의 종으로 살아 운명과 사주, 팔자 속에서 지옥 가는 인생으로 사느냐 아니면 거기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백성으로 천국백성으로 사느냐입니다. 그것을 모르면 왜 신앙생활 해야 하는 지도 모릅니다.

저는 고등학교 1학년 때 처음 복음을 받았습니다. 저는 불신자로 살았는데 불행했지만 불행이 어디서 오는지 조차 몰랐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더 그랬을 것입니다. 그래서 겨우 살았습니다. 절에도 다녀보고, 이 재앙에서 어찌 벗어날 수 있을까 죽도록 노력도 해보셨습니다. 그런데 부모님의 재앙이 자녀들에게 대물림 되면서 많이 좌절 하셨습니다. 사실 누굴 원망할 수도 없었습니다. 그저 착하게 살면 되는 줄 알았는데 더 어려워지는 것입니다. 열심히 살면 해결될 줄 알았는데 더 안 좋지는 것입니다. 어머니는 매일 신세한탄만 했습니다.

저는 처음 말씀을 통해 복음을 듣는데 진짜 충격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도 충격이었는데 영적인 세계가 있다는 것이 정말 충격이었습니다. 하나님을 떠난 죄인이기 때문에 오는 문제들에 대해 들었습니다. 가문의 문제, 정신문제, 육신문제, 영적문제 이해할 수 없는 문제들이 계속 되잖아요. 그것이 그냥 끝나는 것이 아니고 자녀에게 대물림된다는 것입니다. 죽으면 끝나면 좋은데 반드시 심판이 있습니다. 그래서 죽으면 죄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에 영원한 지옥에 간다는 데 얼마나 억울할까요. 그런데 하나님이 하나님을 떠난 저와 여러분을 위해 길을 여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만날 수 없기 때문에 하나님이 만나러 오신 것입니다. 인간의 육신을 입고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죽으신 것입니다. 그게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입니다. 그리고 부활하셨습니다. 하나님이란 증거로 부활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그분을 마음에 영접하였습니다. 저는 복음을 듣고 구원받았습니다.

그런데 복음을 듣고 구원받았는데 남은 인생이 구원받기 전과 같이 살면 안 됩니다. 내 인생이 더 이상 죄의 종으로 살도록 두면 안 되잖아요. 더 이상 사주, 팔자, 운명에 두면 안 되잖아요. 다 끝내셨다는데, 그래서 오랜 세월 제 잘못된 각인 체질 바꾸도록 얼마나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는지 모릅니다. 그리고 엄마, 아빠 저희 가족을 그냥 두면 안 되잖아요. 하나님이 구원을 위해 저를 먼저 불러주셨는데 그냥 살면 안 되잖아요. 그래서 제 인생이 구원의 흐름 속에 있도록 깨어 있는 겁니다. 그렇게 깨어 있다 보니 다른 것이 별로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잘 살든 못살든, 잘 먹든 잘 못 먹든 중요하지 않습니다. 구원을 위해 제 삶을 드리니 하나님이 제 삶을 책임지심을 믿기 때문입니다.

2. 깨어있는 자가 구원을 위해 쓰임을 받습니다_마태복음25:6-7

‘밤중에 소리가 나되 보라 신랑이로다 맞으러 나오라 하매 이에 그 처녀들이 다 일어나 등을 준비할새_마태복음25:6-7’

두 번째, 왜 깨어있어야 할까요? 깨어있는 자가 구원을 위해 쓰임 받기 때문입니다. 제가 예수님을 영접해서 구원받았지만 저희 집은 그대로였습니다. 영적인 문제도 그대로였으며, 모든 가정문제도 그대로였습니다. 저도 예수님을 영접하면 갑자기 변화가 될 줄 알았는데 제 모습도 그대로였습니다. 처음엔 가만히 있으면 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지요. 구원받아 생명의 사람으로 바뀌었는데 먹는 음식은 여전이 세상의 틀린 것을 먹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안 되잖아요. 아기가 태어나면 건강하게 자라기 위해 필요에 따라 좋은 음식을 먹입니다. 어릴 때 들어가는 것이 커서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처럼 그때 하나님은 저를 훈련시키셨습니다.

불신자 때는 주일날이면 잠자느라 바쁘고, 놀러가기 바쁘고 저 같은 경우에 시골에서 농사를 짓기 때문에 그거 도와드린다고 불려갔거든요. 처음엔 그것이 좋은 핑계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그냥 두시지 않더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말씀을 먹길 원하셨습니다. 하나님의 계획을 알길 원하셨습니다. 그래서 자꾸만 예배로 인도해주셨습니다. 그걸 모르고 내 뜻대로 살라고 하니 어려운 것입니다. 깨어있는 다는 것은 구원받은 우리가 어떻게 살아 가느냐겠지요? 여러분 깨어있지 않으면 쓰임 받을 수가 없습니다. 제가 하나님의 계획을 모르고, 은혜도 못 받고, 예배도 안 되는데 어찌 다른 사람을 살릴 수가 있을까요?

제가 예수님을 영접하고 집에 가니 막내누나가 있었습니다. 그 다시 누나랑 둘이 자취를 했거든요. 그런데 누나는 일을 했는데 그냥 다른 희망이 없었습니다. 술을 먹고 들어오기도 하고, 어떤 소망 같은 것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누나한테 복음을 전해주고 싶었는데 말을 못하겠어요. 어색한 것은 둘째인데 뭐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고 목사님이 말씀해주신 것이 생각이 안 났습니다. 그래서 그 주에 교회에 가서 복음을 정리해달라고 전도사님에게 부탁했습니다. 그런데 전도사님도 잘 모르시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큰 사모님을 찾아갔습니다. 사모님이 복음메시지를 정리해주셨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계속 읽고 정리하고 기록해보고 그래서 분위기 보고 누나한테 복음을 전했습니다. 엄청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우리 누나 마음의 문을 열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래서 누나가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영접했습니다. 둘이 울고 그랬습니다. 저는 그때부터 많은 친구들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내가 깨어있지 않으면 생명의 역사는 없는 것입니다. 제가 방황할 때나 낙심해 있을 때나 세상의 다른 것에 집중하고 있을 때는 그런 마음이 없었습니다. 제가 생명을 살리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했을 때 하나님은 많은 증거를 주셨습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무엇을 위해 깨어있어야 하나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신앙생활이 굉장히 논리적이고 지식적이고 그래서 많은 이론은 있는데 실제로 생명의 역사와는 거리가 멀지 않나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3. 구원은 다른 능력으로 받을 수 없습니다_마태복음25:8-13

‘미련한 자들이 슬기 있는 자들에게 이르되 우리 등불이 꺼져가니 너희 기름을 좀 나눠달라 하거늘 슬기 있는 자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와 너희가 쓰기에 다 부족할까 하노니 차라리 파는 자들에게 가서 너희 쓸 것을 사라 하니 그들이 사러 간 사이에 신랑이 오므로 준비하였던 자들은 함께 혼인 잔치에 들어가고 문은 닫힌지라 그 후에 남은 처녀들이 와서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에게 열어주소서 대답하여 이르되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너희를 알지 못하노라 하였느니라 그런즉 깨어 있으라 너희는 그 날과 그 때를 알지 못하느니라_마태복음25:8-13’

마지막으로, 왜 깨어있어야 할까요? 구원은 다른 능력으로 받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여러분 인생에 무엇이 가장 유익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저는 정말 가난했습니다. 저희 와이프가 제가 살던 시골집에 와보고 울었습니다. 말은 안했지만, '이런데 살았냐고? 이런데? 우리 어머니가 지금도 살고 계시는데?' 네, 저는 진짜 가난했습니다. 그런데 가난했어도 밥은 세끼 먹고 살았습니다. 어머니가 부지런하셨기 때문입니다. 진짜 불행한 것은 아버지가 어머니를 때리고, 이상하리만큼 이런 재앙이 반복되는 겁니다. 집안에 보이지 않는 문제들이 마음을 악하게 먹어서 생기는 것이 아닌 것입니다. 왜 예수를 믿습니까? 왜 오직 예수지요? 저도 복음을 듣고 한참을 몰랐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을 만나고 수많은 가정들을 보니 알겠습니다. 사람들이 몰라요. 다들 상황이나 현상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자녀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저 육신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계속 예배가 안 되는 문제를 그저 바쁨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인간관계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과연 그럴까요?

성경은 영적인 세계가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유일하게 말입니다. 저는 그것을 체험했습니다. 지금도 왔다 갔다 할 때가 많지만, 그래도 그 흐름 속에 있게 되었습니다. 저주의 흐름에서 축복의 흐름으로, 재앙의 흐름에서 응답의 흐름으로, 지옥의 흐름에서 천국의 흐름으로 바뀌는 것이 신앙생활입니다. 그런데 다른 것으로는 안 됩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여야만 합니다. 왜 그럴까요? 만일 석가가 그리스도라면 우린 석가를 믿어야 합니다. 종교는 다 좋은 것이 맞습니다. 그러나 답은 아닙니다. 해답은 아닙니다. 다 좋은 것이 맞지만 길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신앙생활은 오직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저에게 그런 시간표를 주셨습니다. 오직이 되니까 그 다음은 응답이 오게 됩니다. 지혜로운 신부들처럼 신랑이 올 줄 알고 항상 기름을 준비한 것입니다. 그것이 오직의 믿음입니다. 여러분 오늘 본문 말씀이 진짜 답이 되길 기도합니다. 왜 기름을 준비하지 않습니까? 믿지 않기 때문입니다.

Ⅲ. 깨어있다는 것은 준비하는 것입니다_고린도후서6:2

‘이르시되 내가 은혜 베풀 때에 너에게 듣고 구원의 날에 너를 도왔다 하셨으니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_고린도후서6:2’

1. 기름을 준비하고 있나요?

신부들이 왜 기름을 준비할 수 있었을까요? 바로 믿었기 때문입니다. 믿지 않으면 준비할 수 없습니다. 저는 정말 피곤해서 뻗어버리는 날을 제외하고는 거의 매일 묵상을 합니다. 묵상은 기도와 조금 다릅니다. 성경 보는 것과도 조금 다릅니다. 어떤 면에서 묵상은 전략을 세우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전략을 세운다는 것은 말씀으로 오늘 되돌아보고 내일 어떻게 살지 준비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좋은 음식을 먹어야 한다는 것을 알고 또 좋은 음식을 먹기도 합니다. 그러나 모든 즉흥적입니다. 저는 운동을 좋아하지만 계획적으로 잘 하지는 못합니다. 그러나 건강한 사람은 계획을 세웁니다. 어떤 음식이 내 몸에 맞고 좋은 음식인지 알아서 요리도 하고 조절도 합니다. 주로 어떤 사람이 그렇게 할까요? 크게 아픈 경험을 가진 사람은 반드시 그렇게 합니다. 운동도 마찬가지이고, 공부나 직장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물며 가장 중요한 영적인 생활에 관해 전략이 없으면 어떻게 될까요? 그래서 하나님이 사인을 주실 때가 있습니다. 대부분 그 사인을 잘 모릅니다. 그것이 사건일 수도 있고 인간관계일 수도 있으며, 주일 강단 말씀입니다. 저는 그것이 보입니다. 그래서 목사를 하나봅니다. 여러분에게 그 사인을 알려주는 것이 제가 하는 일이겠지요? 그래서 여러분이 저를 가깝게 하는 것이 유익할 듯합니다. 저에게 자꾸 여러분의 사건, 기도제목 이런 것을 이야기해주셔야 합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말씀의 인도를 받기를 바랍니다. 영적인 준비를 하는 시간이 묵상의 시간입니다. 그런데 묵상시간 중에 가장 좋은 시간은 언제일까요? 바로 주일예배 입니다. 다른 시간은 아이들 때문에, 피곤 때문에 집중하기가 매우 힘이 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주일예배는 우리가 집중하려고 다 준비하고 모인 것이잖아요. 그래서 저는 주일예배 시간에 가장 집중을 합니다. 찬양도 가장 크게 부르고, 말씀을 들을 때도 제일 집중을 합니다. 그뿐 아니라 예배를 드리고 나면 반드시 내게 주신 말씀을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기도제목도 찾았습니다. 그걸 나누는 겁니다. 대학교 3학년 때부터 한 일입니다. 말씀의 인도를 받는 다는 말이 무슨 말인지 몰랐거든요. 그냥 말씀 서론, 본론, 결론 외우고 있으면 그게 인도받는 건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지요. 그렇게만 해도 점차 제 내면이 바뀌어가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변화되어져 갔습니다.

여러분 이해가 되시나요? 운동을 해도 한 번, 두 번 한다고 건강해지는 것 아니잖아요? 우리는 아프면 잠깐 운동합니다. 그런 집중이 생깁니다. 그런데 아픈 것이 사라지면 안하게 됩니다. 왜 그렇습니까? 각인이 바뀌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영적인 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교회가 엄청 멀었습니다. 버스를 타고 한참을 가야 교회였습니다. 가까운 교회도 좋지만 복음을 전해주는 교회를 다녔기 때문에 좋았습니다. 그런데 멀지 않았습니다. 그 버스 타는 시간이 얼마나 좋았는지 모릅니다. 학교 다닐 때는 학교 끝나면 교회에 갔습니다. 그런데 부산에서 제가 방황할 때는 코앞에 교회였는데 안 갔습니다. 무슨 말이지요? 내 마음을 소생시켜야 합니다. 기름을 준비한다는 것은 주님과 함께 한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진짜 말씀의 인도를 받아 우리 인생이 하나님의 관심 속에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2. 무엇에 집중하며 살고 있나요?

중요한 것은 무엇에 집중하며 사느냐입니다. 사실, 진짜 착한 사람, 열심히 하는 사람이 꼭 응답받는 것은 아닙니다. 가만 보면 그런 사람이 복음에 집중을 못합니다. 자기 의가 강하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영적으로 문제 있는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특징이 뭐지요? 집중은 하는데 이상한 것에 집중을 합니다. 영적인 문제가 특별한 것도 있지만 틀린 것에 집중을 한다는 것입니다. 알콜 중독자들이 대부분 착합니다. 그런데 술에 중독되어버린 것입니다. 문제만 생기면, 기분만 좋으면, 뭐든 일이 생기면 술을 찾습니다. 틀린 것에 집중하면 틀린 응답이 옵니다. 그것이 각인되기 때문입니다.

정말 하나님이 살아계신 분이고, 여러분을 구원하셔서 여러분 인생을 책임지시는 분이라 믿는다면 예배에 집중하시길 바랍니다. 예배에 집중한다는 것은 단지 예배를 잘 드려야 이정도가 아닙니다. 예배가 여러분 삶의 중심이 되고, 틀린 마음을 소생시켜서 말씀을 담는다는 의미입니다. 지교회를 순회하다보니 여러분의 포럼을 듣게 됩니다. 취업 준비하는 렘넌트들도 있고, 이제 아기가 태어나 정신없는 부모역할을 해야 하는 가정도 있고, 직장에서 고군분투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가스펠 성도님들은 모두 그렇게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봅니다. 그런데 뭐가 다를까요? 불신자들과 말입니다. 도대체 뭐가 다를까요?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수많은 종교 지도자들이 있잖아요? 스님도 있고, 신부도 있고, 심지어는 점쟁이도 있잖아요. 뭐가 다를까요?

우리는 다시 오실 주님을 바라보고 사는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구원을 바라보고 사는 자들입니다. 그래서 우리 가정에, 우리 현장에, 우리의 만남 속에 그 소식을 전하는 기름을 준비하는 지혜로운 신부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 발걸음위에 하나님의 영광이 보여야 합니다. 교회는 다니는데, 다들 자기 것 한다고 기름준비만 안합니다. 먹고 살아야 한다고 아기를 키워야 한다고, 그건 불신자들도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한 가지 더 해야 합니다. 기름을 준비해야합니다. 기름이 무엇을 상징합니까? 불을 밝히는 것입니다. 빛을 내기 위해 필요한 것입니다. 우리 인생가운데 신랑 되신 예수그리스도가 오시도록 항상 준비하는 것을 뜻합니다. 저는 여러분에게 그 은혜가 있길 바랍니다. 저의 오직 한 가지 바람은 기름을 준비 못한 신부들이 아닌, 기름을 준비한 신부들이 되셔서 예수 그리스도의 빛이 여러분 인생 중에 계속 비추어지는 축복을 받는 것입니다. 그것을 위해 끝까지 이 은혜의 흐름을 놓치지 마시길 기도합니다.

 ✔ 주님 틀린 것, 멸망할 것에 나도 모르게 집중하고 있지는 않는 지요. 우리 마음이 흘러가는 데로 살고 있지는 않는지요. 답이 없는 세상에 마음을 빼앗겨 살고 있지는 않는지요. 주님 영적인 눈을 열어주시고, 닫혔던 귀를 열어주시어 복음을 들을 수 있도록 은혜를 주세요. 하나님께 집중하여 살 때 우리 인생이 구원에 쓰임 받는 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세요. 신앙생활을 하면서 기름을 준비하지 않았던 신부들이 아니라 항상 하나님께 집중하여 하나님의 약속을 믿어 기름을 준비했던 지혜로운 신부가 되게 해주세요. 그리하여 예수 그리스도가 내 인생에 항상 오시어 불을 밝히고, 빛을 비추어 하나님께 쓰임 받는 인생이 되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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