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예배>
일시: 2014년 2월 28일
제목 : 교회를 위한 기도
말씀 : 사도행전 11 : 19-26
설교 : 박성진 목사 (예일교회)
아래 링크를 통해 메시지를 음성 파일로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예일교회가 가스펠교회를 두고 많은 관심을 가지고 기도의 배경이 되어 함께 기도제목, 슬픈 일, 나쁜 일을 나누며 많은 응답을 예루살렘 교회와 공유한 안디옥와 같은 응답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오는데 강남이 이렇게 정신없는 곳인지 몰랐습니다. 예전에 한번 가로수길에 갔다가 깜작 놀랐습니다. 강서에 있는 선교빌딩에 항상 지하철로만 다니고 시골인 덕평에만 있었는데 이곳에 와서 보니 여러분들이 대단하다 생각했습니다. 이런 유혹들을 어떻게 뿌리치고 이 자리에 와 있는지 했습니다. 그런 것들을 다 내려놓고 이 자리에 와 있는 여러분은 이미 영적인 승리자입니다. 금요일에 젊은 사람들이 교회에 와서 함께 기도하고 교회의 중심이 되는 역할을 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작은 교회일 때 받는 응답은 훨씬 더 큽니다. 예일교회는 크기가 좀 더 크기 때문에 교회가 그냥 흘러 갈 수 있습니다. 그 안에서 경험하고 은혜는 받는 것입니다. 작은 교회에서 시작을 하면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주인공처럼 느낄 수 있습니다. 교회가 성장한 후에 들어오는 사람들은 절대 맛 볼 수 없는 것입니다. 저희 아버지가 개척해서 시작할 때 저도 그 자리에 있었기 때문에 알 수 있습니다. 초등학생 때 교회에 가서 종을 치고 교회에서 주보를 접고 마이크를 켜고 하는 것들을 다 하면서 배웠습니다. 그 때의 것들이 쌓여서 렘넌트 대회의 심부름을 하고 있는 것 아닌가 합니다.
여러분들이 지금 여기에서 받을 수 있는 응답은 굉장히 큽니다. 초등학생 때 주보를 맡아서 하는데 매주 주보를 맡기러 버스를 타고 갔습니다. 차표를 4장을 줘야 하는데 형편이 안되서 2장을 주니 하루종인 인쇄소에서 기다렸습니다. 당시 광주에서 가장 큰 빌딩에 가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놀기도 하고 인쇄소에서 하루 종일 구경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 때 기도수첩을 하는데 필요한 일들을 다 배웠습니다. 교회가 작을 때 했던 심부름들이 미래의 응답으로 연결되었습니다. 지금 다른 사람들이 할 수 없는 응답을 지금 받을 수 있습니다. 신앙생활에서는 그런 응답을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 작은 것처럼 보이고 시작처럼 보이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앞으로 중직자가 될 때까지의 응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청년들의 제일 큰 고민은 너무 어렵다는 것입니다. 사회에 진출한 초년생이고 최선을 다해 하더라도 열매가 없는 것 같고 지치게 됩니다. 교회에 오면 일을 시키는데 하지 않으면 제자가 아닌 것 같습니다. 할 일이 너무 많아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가 교회 안에 있는 청년들의 고민입니다. 그런데 생각을 바꿔보면 지금 세상에 있는 청년들도 똑같이 바쁩니다. 하지만 그런 것들을 견디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불평이 아니라 모두가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살려야 한다고 말하는 3단체, 그 단체 안에 있는 청년들은 어떻게 보면 여러분들보다 더 많은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결론은 이겨내면 승리자가 되고 주저앉으면 실패자가 된다는 것입니다.
전도사님이 교회에 와서 할 일이 매우 많습니다. 그런데 교역자회의에서 너무 힘들고 일이 많다는 말이 나왔습니다. 저보다 많나 하고 보니 저는 하는 일이 10가지가 더 되었습니다. 와이프는 저보다 더 바쁩니다. 매일 서울을 왔다가며 언약의 여정을 준비했습니다. 그런데 너무 감사하다고 했습니다. 지금 이 나이에 아무도 나를 찾지 않는 것이 실패자가 아니냐고 했습니다. 목사님이 바쁘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하는 것은 실패자가 되라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나이에는 전 세계 사람들이 똑같이 바쁘게 지내고 있습니다. 여러분들 나이에 낙오자들은 할 일이 없이 지내고 있습니다. 평범한 사람들은 모두 여러분들의 나이에 바쁘게 지내고 있습니다. 힘들다는 것을 넘어서 이것을 하나님이 주시는 힘으로 넘어서겠다는 것이 신앙의 중요한 열쇠입니다. 여러분들이 금요예배에 와서 올바른 기도제목을 찾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들을 찾아야 합니다. 제가 말하는 것은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닌 영적인 힘을 말하는 것입니다.
문화라는 것은 참 이겨내기가 힘듭니다. 이데올로기, 사상은 선택이 가능합니다. 한국은 민주주의 국가이지만 주체사상이 좋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정당을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문화는 거역하기가 어렵습니다. 버틸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스타벅스 커피를 다른 사람들은 다 먹는데 ‘나는 영적인 싸움을 해’라고 할 수 없습니다. 문화라는 것이 그렇게 무섭습니다. 예를 들어 해수욕장에 가면 다 수영복을 입는데 그곳에서 양복을 입고 있을 수 없습니다. 교회에 오면 교회의 문화라는 것이 있기 때문에 패션을 위해 수영복을 입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문화 뒤에는 공중의 권세 잡은 자가 있습니다. 젊은이들이 영적싸움에서 이길 수 있는 답을 갖고 있지 않으면 세상문화에 끌려가게 됩니다. 운동선수는 그 문화를 거역하고서는 함께 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그 속에 빠져 있으면 중요한 신앙생활을 놓치게 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영적인 싸움에서는 사단과 하나님의 싸움에는 싸움이 되지 않습니다. 청년들이 이 힘이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들이 잠깐의 금요기도에 와서도 올바른 기도응답을 잡아야 합니다. 껍데기를 잡고 헤매면 안 됩니다. ‘금요예배에 가야 합니까 회식에 가야 합니까?’의 수준이 아닌 그 문화를 이겨내는 답을 가지고 있으면 어느 날 영적인 것들이 흘러가게 됩니다. 작은 교회에서 가장 큰 축복은 여러분들이 젊은 날에 중직자의 축복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저희 교회는 나이 40이 넘어야 장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교회는 1, 2년 안에 중직자로 세워져야 합니다. 여러분들이 지금부터 중직자로서의 그림을 지금부터 그려야 합니다. 조금만 교회의 시간표를 앞서 읽어 내면 지금 하나님 앞에서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부교역자로 있을 때부터 앞으로 작은 교회를 맡으면 어떤 사역을 해야 할지 꿈꿨습니다. 혹시 하나님이 큰 교회를 맡기시면 예배는 어떻게, 렘넌트 사역을 어떻게 해야 할지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나중에 응답이 올 때 당황하기 때문입니다. 지금 여러분이 청년의 때에 중직자로 세워지는 것을 기도해야 합니다.
또한 가정에 대한 기도도 해야 합니다. 어느 날 결혼을 하고 자녀를 가지면 렘넌트들이 너무너무 당황합니다. 렘넌트 대회에서 손들고 찬양하던 렘넌트들이 가정의 현장에서 무너져 있습니다. 그림을 그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이 지금부터 청년의 때에, 가정을 꾸렸을 때 어떻게 할 것인지 그려야 합니다. 저는 성격상 오랫동안 혼자 살았습니다. 그 동안에 가정에 대한 그림을 많이 그렸습니다. 그렇지 않았으면 지금의 제 모습이 나오지 않았을 것입니다. 지금 여러분이 젊을 때에 그런 것들을 해야 합니다. 그것을 기도하러 나와서 할 수 있습니다. 많은 것들을 하나님 앞에 물어보고 답을 찾아내는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답을 얻지 않더라도 질문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 앞에 그림을 그리고 있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오늘 교회를 위한 기도라는 제목을 잡았습니다. 여러분들이 교회입니다. 힘 있는 성도님들이 모이면 힘 있는 교회가 되고 상처받은 사람들이 모이면 상처투성이인 교회가 됩니다. 여러분들이 함께 모였는데 여러분들이 현장에서 다른 이중생활을 하면 교회도 그렇게 됩니다. 비밀을 가진 사람들이 모인 교회가 오늘 본문의 안디옥교회입니다. 안디옥에 모였던 사람들은 예루살렘교회도 하지 못한 이방인에게 복음 전하는 것을 했습니다. 그래서 모교회인 예루살렘교회보다도 큰 응답을 받은 교회가 되었습니다.
교회를 위해 기도할 때 많은 기도제목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지금 제대로 응답받은 교회는 진짜 것을 하는 교회입니다. 그러면 진짜 것을 하면 됩니다. 교회가 크던 약하던 상관없습니다. 교회가 진짜의 것을 하면 하나님이 응답하십니다. ‘교회가 모여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을 하면 좋겠는데 무엇을 해야겠습니까?’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미국의 많은 교회들이 있었는데 5명의 대학생이 모여 ‘하나님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합니까?’라고 질문했습니다. 그들에게 하나님은 선교라는 답을 주셨습니다. 지도에 보일까 말까 한 조선, 일본이라는 나라에 누가 가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할 것인가가 마음에 담겼습니다. 그 기도가 미국, 대한민국의 영적인 흐름을 바꿨습니다. 그 질문 하나가 세계사의 흐름을 바꿨습니다. 한국에 와서 2주 만에 병에 걸려 죽은 선교사도 있습니다. 그 피들이 뿌려져 지금 한국의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일이 있는 것은 해야 하는 것이니 눈에 보이는 대로 하면 됩니다. 중요한 것은 ‘이 교회가 무엇을 해야 하는가’입니다. 하나님이 원하는 것, 하나님의 마음이 무엇인지를 질문하면 너무 쉽게 답이 납니다. 저희 아버지가 어렸을 때 항상 가르치던 것이 있습니다. 큰 것이 아니더라도 작은 것이라도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의 것을 하면 된다고 했습니다.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듣던 말씀인데 지금 제게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지금 렘넌트 대회일을 하면서도 이 일은 한번 왔다가 갈 수 있는 일이라는 생각이 심겨져 있습니다.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안디옥 교회가 이러한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교회의 머리는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교회의 성장, 위기는 하나님의 책임에 있습니다. 그것을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중요한 것은 지금 당장 2014년도라는 해에 이 교회가 세워진 것에는 하나님의 전체 시간표 속에서 해야 할 일이 있다는 것이고 그것을 찾아내는 것입니다. 시스템 좋고 분위기 좋은 많은 교회가 있는데 굳이 왜 또 하나의 교회를 세우시는 것입니까? 하나님이 어떤 교회를 원하시는지를 두고 여기 있는 여러분들이 기도를 시작해야 합니다. 진짜 것을 기도하기 시작하면 진짜 응답을 주십니다. 안디옥교회에 하나님의 은혜가 나타났습니다. 아무도 말릴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향에 맞추어야 합니다.
영적문제로 답이 없는 개인이 많습니다. 그 현장을 보며 하나님은 무엇을 원하실까요? 그 일을 하면 됩니다. 앞으로 많은 후대를 두고 하나님이 보시기에는 무엇을 하면 되겠습니까? 제가 요즘 기도하는 것은 예전에 가졌던 후대에 대한 하나님의 마음을 가지고 사역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면 하나님이 제 인생을 책임지실 것입니다. 우리는 작으면 작은 대로 힘이 생기면 생기는 대로 해야 할 것이 따로 있습니다. 단 1분이라도 이 기도를 시작하면 됩니다. 개인, 후대, 시대, 많은 교회들 중에 우리 교회가 감당할 몫이 따로 있습니다. 그 응답을 축복으로 찾기 바랍니다. 영적인 원리로 보면 제대로 된 교회가 하나 생기면 그 지역, 시대, 미래까지 하나님이 응답하셨습니다. 그래서 한국에 전도운동하는 렘넌트들이 있다면 북한이 절대 쳐들어 올 일이 없다고 확신합니다.
여러분들이 할 일도 많지만 그것들은 하면 되는 일입니다. 그것이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진짜 것을 놓치지 않기 바랍니다. 서울에서도 안디옥교회와 같은 참 응답의 교회, 교회다운 교회를 보이는 증거가 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