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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spel Letter. ' 신앙은 거기에서 꽃을 피운다 '

Gospel Letter. ' 신앙은 거기에서 꽃을 피운다 '


길고 지루하게 느껴지는 신앙의 기본.

그것은 끊임없이 드리는 예배.

끊임없이 사모하는 말씀과 묵상.

그 음성을 따라 살려는 중심과 순종.

그리고 기도와 고백.


신앙은 거기에서 꽃을 피운다.


잠언의 한 기자는.

그것을 위해 이렇게 기도했다.


‘곧 헛된 것과 거짓말을 내게서 멀리 하옵시며 나를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부하게도 마옵시고 오직 필요한 양식으로 나를 먹이시옵소서 혹 내가 배불러서 하나님을 모른다 여호와가 누구냐 할까 하오며 혹 내가 가난하여 도둑질하고 내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할까 두려워함이니이다_잠언30:8-9’


얼마나 영혼이 하나님의 나라를 사모하였으면.

얼마나 하나님을 사랑하였으면.

얼마나 그랬으면.


요즘은.

컨퍼런스형 기독교가 대세라 한다.

자극적이고.

거창하고.

화려한 무대를 만들어.

대단한 주인공을 세운다.

그래서 그것을 바라고.

그것이 내것인양.

살라고 한다.


내 삶은 숨기고.

내 삶에는 주님이 계시지 않고.

내 삶에는 빛나는 하나님의 나라가 나타나지 않고.


그저 일주일 동안.

세상과 똑같이 살다.

영화 한 편 보고 감동받듯이.

주일 예배 한번 드리면 그만인 것을.


마음이 아프고.

가슴이 터질 것 같은.

이 아픔을 견딜 수 없다.


이제 목소리를 내어.

용기를 내어.

소리를 내려 한다.


묵시는 무대에 있는 것이 아니고.

당신의 삶에 있습니다. 

율법을 지키는 자에게 하나님 나라의 복이 있습니다.

결코 지루하지 않고.

결코 길지도 않습니다. 

매일, 매순간, 내 영혼이 주님을 바라보면.

그렇게 겸비하면.

어느 덧 우리 인생에.

아름다운 하나님 나라의 꽃을 피우게 됩니다.


'묵시가 없으면 백성이 방자히 행하거니와 율법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느니라_잠언29:18'




_오늘 내 마음의 고백(2016년 여름 어느 날 묵상일기), 오승주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