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Gospel Letter. ' 마음의 힘 '

Gospel Letter. ' 마음의 힘 '

인도에 단기선교를 가게 되었습니다. 인도에 도착하여 우리 팀은 선교사님과 함께 인도의 북부지방, 갠지스강의 근원에 있는 흰두교 성지까지 비전트립을 하였습니다. 너무나도 많은 사람들이 비참한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카스트제도의 영향으로 어떤 소망도 없는 그들의 눈빛은 절대 잊을 수 없습니다. 제대로 된 집도 없이 살고 있었지만 아이러니하게 신들을 모시는 신전은 정말 크고 화려하기까지 했습니다. 그 현장을 보면서 하나님의 마음이, 그 나라와 영혼들을 향한 하나님의 시선이 느껴졌습니다.

사실 그때 저의 마음은 참 힘들 때였습니다. 복음을 듣고서 얼마나 열심히 기도하고 전도하고 그랬는지 모릅니다. 그런데도 마음은 늘 불편했습니다. 가정은 여전히 문제가 많았고 가난했으며 저의 현실은 전혀 나아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대학에 입학해서 다른 친구들과 비교가 되니 ‘나는 왜 이런 가정에 태어났을까? 우리 부모님은 왜 이렇게 무능할까?’ 그런 열등감과 불평이 마음에 가득했습니다.

인도에서 그런 마음이 눈 녹듯이 녹았습니다. 아니 오히려 마음에서 감사의 고백들이 마음에서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나는 정말 축복된 가정에 태어났구나’ 그런 마음은 가정을 향한 저의 태도까지도 바꾸게 하였습니다. 무엇보다 말씀을 통해 ‘승주야 네가 얼마나 나에게 소중한 존재인지 아느냐?’ 하나님께서 음성을 들려주실 때는 눈물을 멈출 수가 없었습니다. 늘 남과 비교하면서 ‘난 잘하는 것도 없어, 난 왜 이런 가정에 태어났을까, 난 뭘 할 수 있을까?’ 이런 마음이 사라지고 하나님께서 말씀을 통해 제 마음을 들어오셨고 그리고 하나님의 마음이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그 이후로 하나님의 소원을 알길 원했습니다.

우리는 지위나 권력, 물질, 시스템 이런 것들이 힘이라 생각합니다. 이런 것들이 사람들을 변화시킨다고 생각하고, 세상을 바꾼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정말 변화하게 하는 힘은 마음입니다. 마음에 하나님의 은혜가 있는 사람들이 있는 그곳은 머지않아 은혜가 임하게 될 것입니다. 마음이 예수님의 마음을 향한 사람들이 있는 곳은 머지않아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여 변화도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그가 특별한 지위나 권력, 물질을 가지고 있지 않아도 말입니다. 세리였던 마태, 어부였던 베드로와 같이 별 볼일 없어 보이지만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배부를 것임이요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_마태복음5:3-9'

권력이나 지위, 재물이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아무리 좋은 지위를 가지고 있어도 마음이 욕심이나 교만 등으로 병들었다면 그 조직은 결국 무너지게 됩니다. 사람들이 권력을 따르는 것 같지만 그들이 마음으로 존경과 사랑은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결국, 인생은 마음의 열매입니다. 우리는 신앙생활을 눈에 보이는 것들이라 생각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이것, 저것, 어떤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신앙생활은 마음입니다. 영이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 곧 우리의 중심을 보시기 때문입니다. 마음에 담겨진 것은 반드시 열매를 맺습니다. 그래서 마음은 엄청난 힘이 있습니다.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로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_빌립보서2:5'



_주님의 말씀으로 마음을 지키는 오늘, 오승주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