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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spel letter. ' 하나님의 마음을 가지길 기도합니다 '

Gospel letter. ' 하나님의 마음을 가지길 기도합니다 '


저를 목회자로 키워주신 박이석목사님께서는 한전에서 전기 전문가로 목회자가 되기 전까지 수십 년을 일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교회를 개척하여 섬기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교회를 건축하게 되었는데 아무래도 전기 기술자다 보니 목사님께서 전기에 대해 이런 저런관심을 가지고 살펴보고 있을 때 전기관련 학과를 다니던 한 청년이 와서 '목사님은 전기도 모르면서 좀 가만히 계셔요' 하더라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목사님은 '그래' 하고 마셨다고 하셨습니다.


그때가 막 신학교를 입학할 때였습니다. 내가 생각하는 것만 맞고 목사님께서 하시는 말씀은 시대에 뒤떨어진다고 생각했습니다. 장로님들의 가르침을 함부로 생각했습니다. 얼마나 교만했었는지 모릅니다.


'저는 교만하여 아무 것도 알지 못하고 변론과 언쟁을 좋아하는 자니 이로써 투기와 분쟁과 훼방과 악한 생각이 나며 마음이 부패하여지고 진리를 잃어버려 경건을 이익의 재료로 생각하는 자들의 다툼이 일어나느니라_디모데전서6:4-5'


저는 교회를 다니면서 정승일 장로님,임경민장로님과 같은 어른들이 저를 뒤에서 얼마나 도와주셨는지, 제가 위기를 만날 때마다 실수할 때 마다 말없이 저를 도와주셨습니다. 뒤돌아 보면 목사님과 어른들의 따뜻한 마음이 없었으면 저의 신앙도, 지금의 목회도 없었을 것입니다.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은 사랑인데 우리는 이기심이라 생각하고 , 하나님의 마음은 용서인데 우리는 불편이라 하고, 하나님의 마음은 은혜인데 우리는 수준이라 말합니다.


목회자가 되어보니 하나님의 마음이 조금 이해가 됩니다. 저도 하나님을 저렇게 오해했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기다려주시고 하나님의 마음을 품을 때까지 믿음이 성장할 때까지 말씀으로 은혜로 인도해주셨습니다.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 이것들을 피하고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좇으며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영생을 취하라 이를 위하여 네가 부르심을 입었고 많은 증인 앞에서 선한 증거를 증거하였도다_디모데전서6:11-12'


신앙은 성숙한 공동체에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습니다. 똑똑한 사람, 자기 이익을 주장하는 사람이 아닌 하나님의 마음을 품어 마음이 따뜻한 사람을 통해서 말입니다. 그런 목회자가 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런 중직자가 되길 그런 멋진 성숙한 공동체가 되길 기도합니다. 마음을 담아.




_그런 교회가 되고 싶습니다,오승주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