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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

2018-12-23 주일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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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3일 가스펠교회 주일예배

제 목 :

방주와 예배

본 문 :

창세기 8:1-22

오승주 목사

 

. 하나님이 보신 의로움_창세기7:1,시편84:5-7

 

1. 방주를 세우라.

 

홍수심판에도 살아남을 유일한 길은 방주 안으로 들어가는 방법뿐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우리에게 구원의 길로 예수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몸과 같습니다. 그래서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을 지체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교회를 세운다는 것은 몸 즉, 지체를 세우는 것입니다. 얼마나 축복이겠습니까. 이번 주에 연말이어서 그런지 저에게 편지가 몇 통 왔습니다. 후원해달라는 편지입니다. 강원도 산골의 어떤 교회는 성도가 8명입니다. 그래서 목사님이 노인복지사로 일하면서 받은 돈으로 생활을 하는데 사모님이 중증환자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시골교회는 다 비슷합니다. 어제는 비브릿지에서 후원하는 아이들을 찾아가보았습니다. 갈 때 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아쉬움이 너무 큽니다. 재정적인 후원을 하고 있지만 우리가 그들에게 복음을 전해야한다는 마음이 먹게 되었습니다. 고아원에서도 저희에게 예배를 인도해달라고 부탁해왔습니다.

우리 교회가 2019년부터는 변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5년간 그릇을 준비했다면 이제 방주를 구체적으로 세워야 할 시간표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5. 방주를 세우는 것이 120년이나 걸렸지만 말씀에 순종해서 그 일을 감당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방주를 세우신 이유를 알기 때문입니다. 바로 하나님이 이유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순종을 못하기 때문에 문제도 주시고, 핍박도 주십니다. 변화하라는 것입니다. 갱신하라는 것입니다. 그래야 보입니다. 하나님은 영이시기 때문에 보이지 않습니다. 구원도 보이지 않습니다. 은혜도 보이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보이는 것을 따라갑니다. 세상적인 것, 가치관 세계관 삶의 양식을 따라갑니다. 그런데 눈에 보이는 것은 가짜입니다. 하나님은 보이지 않게 함께 하십니다. 우리가 인본주의를 쓰거나 인맥을 동원하거나 그러면 방주는 올바르게 세워지지 못할뿐더러 세워져도 좌초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말씀을 잘 살펴야 합니다. 말씀을 귀담아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갱신해야 할 것입니다.

 

. 방주에서 110

 

기억하사_창세기8:1-5

 

하나님이 노아와 그와 함께 방주에 있는 모든 들짐승과 가축을 기억하사 하나님이 바람을 땅 위에 불게 하시매 물이 줄어들었고 깊음의 샘과 하늘의 창문이 닫히고 하늘에서 비가 그치매 물이 땅에서 물러가고 점점 물러가서 백오십일 후에 줄어들고 일곱째 달 곧 그 달 열이렛날에 방주가 아라랏산에 머물렀으며 물이 점점 줄어들어 열째 달 곧 그 달 초하룻날에 산들의 봉우리가 보였더라_창세기8:1-5’

 

하나님께서 1년이 지나 온 지면을 홍수로 쓸어버리시고 다시 새로운 땅과 하늘을 주시기 위해 일하셨습니다. 그런데 노아와 그와 함께 있는 들짐승을 기억하사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기억하셨다고 합니다. ‘자카르라고 하는데, 기억하다, 말하다, 새기다라는 뜻입니다. 홍수로 심판하셨지만, 은혜를 입은 노아에게 약속하신 구원도 기억하셨다는 말입니다. 무엇을 기억하셨나요? 하나님께서 맺은 언약을 기억하셨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은 노아와 맺은 은혜 언약 곧 방주 언약을 기억하셨습니다. 잊지 않고 계십니다. 그래서 땅위에 바람을 불어 땅을 마르게 하십니다.

바람은 루아크라 하고 헬라어로는 프뉴마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영을 뜻합니다. 하나님의 영으로 새롭게 하십니다. 왜요? 기억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그 기억을 잊어버리기도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언약을 강제로 맺으신 것입니다. ‘너희는 언약을 맺을 능력이 없어라고 하시면서 말입니다. 만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을 인간과 함께 계획했다고 생각해보십시오. 왜 하필 요셉의 집, 말구유냐. 세례요한의 집에 나게 하지, 누가 누가 더 훌륭한데, 그러나 온갖 인간의 모든 행위들이 나올 것입니다. 인간의 행위로, 지식으로, 지혜로, 결코 의로울 수도, 구원받을 수도 없습니다. 단지 하나님의 기억 속에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고 완벽한 방법입니다. 하나님께서 지금 오승주를 위해 일하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가스펠 교회를 위해 일하고 계십니다. ‘내가 너를 안다. 내가 너를 기억하고 있다이래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은혜를 입었다는 뜻입니다. 그 증거가 무엇입니까?

 

2. 지혜롭고 신중한 노아_창세기8:6-19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서 무려 1년을 넘게 있었습니다. 얼마나 답답하고 힘이 들고 어려웠을까요. 수많은 문제들이 있었을 것입니다. 저는 처음에 교회를 다니는데 죽을 것 같았습니다. 원래 교회를 처음 다니면 문제가 더 심각합니다. 대부분 그것에 걸려 넘어져 신앙생활을 못합니다. 사람들의 말, 행동, 관계 같은 것들입니다. 그리고 고쳐지지 않은 개인의 인격과 삶 때문입니다. 그래서 교회가기 싫을 때가 많았습니다. 그중에 제일 싫었던 것은 관계였습니다. 교회에 가면 관계가 자연스럽게 생깁니다. 사람들이 모인 곳이니까요. 얼마나 어려웠는지 모릅니다.

한번은 성가대를 하는데 선배들이 지휘자의 말을 듣지 않고 떠드니까 지휘자집사님이 화가 나서 뭐라 하고 나가버린 것입니다. 그럼 제대로 해야 하잖아요. 그런데 신앙이 없는 선배들은 더 웃고 떠듭니다. 그래서 몇몇 친구들과 같이 기도했습니다. 진짜 하나님을 찬양하는 성가대가 되게 해달라고, 그리고 저희가 중심을 잡고 연습할 때 얼마나 집중해서 했는지 모릅니다. 그랬더니 그런 분위기에 나간 사람들이 다시 돌아오고 웃고 떠드는 분들은 나가고 그래서 은혜로운 성가대가 된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었더니 죽을 것 같다고 합니다. 광야입니다. 방주입니다. 거기서 하나님께 집중해야 합니다. 은혜를 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대부분 어떤 환경이나 문제에 걸려버립니다. 그래서 방주에서 나가버리고, 광야에서 멈추어버립니다. 그 과정을 지나치지 못합니다. 저는 지금 시대의 신앙인들이 이런 인내, 이런 오래 참음이 없지 않나 생각합니다. 너무 얕습니다. 깊지 못하고 넓지 못해서 어렵습니다. 방주 안에는 이런 일들이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드디어 물이 줄어들기 시작합니다. 이때 노아의 행동을 보아야 합니다. 이것이 노아가 방주 안에서 어떻게 살았는지 증명합니다. 까마귀와 비둘기를 보내 밖으로 나갈 준비가 되었는지 살펴봅니다. 까마귀의 특성은 높은 곳을, 비둘기의 특성은 낮은 곳을 살펴봅니다. 그렇게 신중하게 밖의 상황을 살펴보는 것입니다.

1년 넘도록 방주 안에 갇혔으니 얼마나 답답할까요. 그런도 성급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이 부분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보통 복음을 듣고 은혜를 받으면 세상을 다 변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도 물론 그런 마음도 필요합니다. 그러나 세상이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신중해야 합니다. 노아는 1년 넘도록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밖에 나가는 것도 신중했습니다. 세상을 향해 믿음의 도전을 해야 합니다. 그러나 정말 하나님 앞에서 지혜롭고 신중해야 합니다. 그 지혜와 신중은 어디에서 나오는 가요? 노아는 방주에서 오직 주님만 바라보는 훈련을 받았습니다.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그 감옥 같은 방주에서 노아는 하나님만 생각하는 훈련을 한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세상을 향할 때도 신중하고 지혜롭습니다. 저는 복음을 전파하고 싶습니다. 전도도 하고 싶습니다. 선교도 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대충하고 싶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가진 복음이 진짜이기 때문입니다.

 

3. 제단을 쌓고_창세기8:20-22

 

노아가 여호와께 제단을 쌓고 모든 정결한 짐승과 모든 정결한 새 중에서 제물을 취하여 번제로 제단에 드렸더니 여호와께서 그 향기를 맡으시고 그 중심에 이르시되 내가 다시는 사람으로 말미암아 땅을 저주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사람의 마음이 계획하는 바가 어려서부터 악함이라 내가 전에 행한 것 같이 모든 생물을 다시 멸하지 아니하리니 땅이 있을 동안에는 심음과 거둠과 추위와 더위와 여름과 겨울과 낮과 밤이 쉬지 아니하리라_창세기8:20-22’

 

노아는 방주 밖으로 나오자마자 제단을 쌓았습니다. 여러분 이 부분은 쉽게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정말 중요한 메시지가 담겨져 있습니다. 주일에 은혜 받고 세상으로 가면 무엇부터 하십니까? 아니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 세상에서 살아가는데 어떤 가치관으로 살아가나요? 우린 대부분 제단을 쌓으면 되지 라고 대충 생각합니다. 1년 넘도록 방주 안에 있다가 그것도 얼마나 냄새나고 답답한 곳에 있다가 나왔으면 흥분할 법도 하고, 세상이 다 내 것이 되었기 때문에 교만할 법도 하고, 이 땅 저 땅 살펴보기부터 할 법도 한데 노아는 제단을 쌓았습니다. 아시다시피 그 당시 제단은 작은 상 같은 것이 아닙니다. 또 시간과 정성을 드려서 예배드릴 단을 쌓은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 향기를 맡으셨습니다. 그리고 그 땅에 다시는 저주하지 않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조금 이상하죠. 사람의 마음이 계획하는 바가 어려서부터 악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무슨 말인가요?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이 아니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홍수 심판 이후로 본격적으로 십자가 사건을 알려주시기 시작합니다. 노아가 그것을 보았을 것입니다. 노아가 방주를 지으면서, 그 안에 있으면서, 제단을 쌓으면서 하나님께 말씀을 듣고 동행하면서 깨달았습니다. 제단을 쌓으시길 바랍니다. 그것이 지혜입니다. 세상에서 승리하며 사는 지혜입니다. 제단을 어떻게 쌓아야 하나요?

 

. 예배를 위하여_로마서12:1-21, 16:19-20, 누가복음13:2-5,

18:22, 21:34-36, 24:44-53

 

제단을 쌓는다는 의미는 여러 가지 의미가 있겠지만 가장 먼저 하나님에 대한 주권을 인정한다는 의미가 됩니다. 하나님께서 창조주이시며 우리의 구원자라는 분명하고 확고한 믿음입니다. 우리는 죄인이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셨다는 진리로 말미암은 경외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단을 쌓는 것입니다. 홍수를 경험하고, 방주를 경험한 노아가 세상에 나왔을 때 가장 먼저 한 일이 제단을 쌓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연한 것을 못하는 시대입니다. 하나님은 역사적인 사실을 기록하여 성경으로 우리에게 깨닫도록 하십니다. 제단을 쌓는 일은 구원 받은 자에게 허락된 특권입니다. 거듭난 영이 아니면 제단을 쌓아도 하나님께서 받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하면 구원받은 자가 세상에서 제단을 쌓으면 그 향기를 하나님이 받으시고 역사하시는 것입니다. 제단을 쌓는 것은 예배를 드린다는 것입니다. 예배를 위하여 우리는 중요한 몇 가지를 갱신해야 합니다.

 

첫째, 몸을 드리십시오.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_로마서12:1-2’

 

몸을 드리라고 하십니다. 몸을 드리는 것이 영적예배라고 하십니다. 몸을 드리는 것이 무슨 영적예배인가요? 우리는 지금 참 많은 오해를 합니다. 예배는 성령으로 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말씀하신 프뉴마는 성령이 아니라 영입니다. 다시 말해,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 저와 여러분을 상징합니다. 우리가 예배를 드리는 것입니다. 성령으로가 아니라 우리 자신의 영으로 드리는 것입니다. 그런데 대부분 예배를 드리지 못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육신 때문입니다. 몸 때문입니다. 그 몸을 무엇이 지배하고 있죠? 마음입니다. 그래서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으라고 합니다. 마음이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면 몸도 따라갑니다. 예배는 몸을 드리는 것입니다. 저는 이 부분에 대해 분명한 주장을 합니다. 율법이 있기 때문에 은혜도 있는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은혜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맞습니다. 그러나 율법이 없으면 은혜도 없습니다. 성경을 읽어야 성경을 통한 은혜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죠? 예배를 드려야 예배 때 주시는 은혜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죠? 그래서 인간관계도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라고 말하면 관계가 좋아집니다. 뭐든지 그렇습니다. 운동을 하는 시간과 장소가 정확하고 분명하게 해야 그 다음 병이 사라지든지 건강해지든지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몸을 움직이는 것은 마음입니다. 마음을 새롭게 하라고 하십니다. 어떻게 마음이 새롭습니까? 하나님께서 주시는 마음입니다. 하나님께 나아가는 경건을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그것이 예배의 첫 번째입니다.

 

두 번째, 지체가 되십시오.

 

우리가 한 몸에 많은 지체를 가졌으나 모든 지체가 같은 기능을 가진 것이 아니니 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_로마서12:4-5’

 

너희의 순종함이 모든 사람에게 들리는지라 그러므로 내가 너희로 말미암아 기뻐하노니 너희가 선한 데 지혜롭고 악한 데 미련하기를 원하노라 평강의 하나님께서 속히 사탄을 너희 발 아래에서 상하게 하시리라 우리 주 예수의 은혜가 너희에게 있을지어다_로마서16:19-20’

 

지체가 되어야 합니다. 몸이 되라는 말입니다. 몸된 교회가 되라는 말입니다. 그런데 참 지체가 되기 어렵습니다. 영적인 비밀을 모르면 결코 지체가 되려고 하지 않습니다. 교회는 여러 사람들이 모인 곳입니다. 제각기 사정이 있고 상황이 있습니다. 그런데 각자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 사모하게 되면 아름다운 공동체가 됩니다. 저는 신앙심이 특별했습니다. 그런데 그 특별함은 늘 다른 사람을 정죄하고 비교하는 죄로 넘어갔습니다. 특별한 신앙심을 가지면 리더가 되어야 합니다. 리더는 연약한 자를 이끌고 연약한 자를 세우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교회에서 가장 중요한 직분은 교사입니다. 새가족교사, 주일학교교사, 제자들을 세우는 교사입니다. 그래서 모든 지체들이 하나님의 은혜로 각자에게 주신 달란트로 교회의 머리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섬기면 아름다운 공동체가 되는것입니다.

 

세 번째, 회개하십시오.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는 갈릴리 사람들이 이같이 해 받으므로 다른 모든 갈릴리 사람보다 죄가 더 있는 줄 아느냐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너희도 만일 회개하지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 또 실로암에서 망대가 무너져 치어 죽은 열여덟 사람이 예루살렘에 거한 다른 모든 사람보다 죄가 더 있는 줄 아느냐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너희도 만일 회개하지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_누가복음13:2-5’

 

회개가 없으면 예수님을 믿을 수가 없습니다. 그 말은 구원을 받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은혜를 받았다는 말은 그 십자가 은혜에 대한 놀라운 비밀을 알았다는 말입니다. 노아처럼 말입니다. 그렇다면 늘 회개하는 삶 즉 십자가 앞으로 나아가는 삶을 통해 새은혜를 받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것이 예배의 정말 중요한 부분입니다. 이 부분이 없다면 우리는 구원과 상관이 없습니다.

 

네 번째, 가난한 자들을 돌보십시오.

 

예수께서 이 말을 들으시고 이르시되 네게 아직도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 네게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눠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네게 보화가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하시니_누가복음18:22’

 

무슨 예배를 위해 사는데 가난한 자가 나오냐 질문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마음을 이야기합니다. 우리 마음은 그대로 두면 반드시 욕심에 사로잡히게 됩니다. 욕심에 사로잡히면 죄를 잉태하고 죄는 사망을 낳습니다. 다시 말해, 욕심에 사로잡힌 마음으로는 예배를 드릴 수가 없습니다. 노아가 만일 욕심이 마음에 있었다면 그는 제단을 쌓지 않았을 것입니다. 타락한 자들이 다 죽고 없어졌는데 왜 제단을 쌓았을 까요. 세상의 가치관으로 살아서는 안됩니다. 말씀을 듣고 우리는 성경이 말씀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예배는 단지 주일날 나와서 드리면 끝인가요? 아닙니다. 가난한 자를 돌보시길 바랍니다. 내가 부자니까 내가 도와주께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사랑, 은혜, 실제로 부의 축복을 나누십시오. 만일 여러분이 그런 삶을 실천하지 못하면 여러분의 예배는 반쪽짜리 예배입니다.

저는 어제 연말 봉사를 청년들과 했습니다. 사실 아무도 관심이 없을 줄 알았습니만, 많은 청년들이 함께 해주어 힘이 되었습니다. 저는 부유한 목사가 아닙니다. 그런데 지난 몇 번의 결혼식 주례로 받은 돈을 모아두었습니다. 그리고 어제 보육원에 후원하였습니다. 저는 교회에서 주시는 사례와 정당하게 사역한 사례 외에는 제 수입으로 치지 않습니다. 그 외에 생기는 수입에 관해서는 전부 저축을 하여 어려운 이웃을 돕습니다. 예배를 회복하기 위해 우리는 우리 삶을 성경적인 가치관으로 돌이켜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깨어있어야 합니다.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고 뜻밖에 그 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임하리라 이 날은 온 지구상에 거하는 모든 사람에게 임하리라 이러므로 너희는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 하시니라_누가복음21:34-36’

 

예수님은 우리보고 산위의 동네가 되라고 하셨습니다. 그것이 무슨 의미인가요? 세상이 다 볼 수 있도록 살라는 것입니다.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우리가 세상의 대안적 동네가 되어 빛나는 천국의 영광을 보여주어 그들로 하여금 살 길을 열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복음을 말하고, 이웃을 사랑하고, 우리 삶에 결과적으로 산위의 동네를 세우는 것이 우리가 살아가야 할 삶인 것입니다. 심판의 때를 정말 믿는다면, 그리스도가 없으면 지옥에 간다는 사실을 정말 믿는다면 우리는 늘 깨어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가 어디에 가치를 두고 살아야 할지 방향을 잃어버리는 덫에 걸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구약의 묵상가들은 셀라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들을 때 멈추어 서서 묵상했습니다. 우리는 그냥 듣잖아요. 그냥 읽잖아요. 그래서 내 뜻을 위해 말씀을 인용하지요. 그러니 변화도 없고 순종도 없습니다. 깨어 있는다는 의미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삶입니다.

제가 사역하는 모임에 어떤 분이 자꾸 제 메시지를 듣고 자기도 광야에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왜 광야냐고 했더니 요즘 경기가 좋지 않아 수입이 줄어서 광야라는 것입니다. 그런가요? 그것이 광야인가요? 아직 가치관이 바뀌지 않은 사람이죠. 크리스천들은 세상의 환경과 상황을 가지고 슬퍼하거나 기뻐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을 만나면 기쁨이 넘치고 그렇지 않기 때문에 슬픈 것입니다. 우리는 이 모든 일, 방탕함, 술취함, 생활의 염려를 피하고 예수님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고 깨어 있어야 합니다. 저는 가스펠 교회가 그런 교회가 되길 기도합니다. 우리에게 맡겨진 하나님의 일을 보셔야 합니다. 이 교회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보셔야 합니다. 그것이 예배의 마지막 요소입니다. 방탕하거나 술취하거나 생활의 염려가 있으면 그것을 보지 못합니다. 노아가 제단을 쌓았다는 말은 이 심판과 구원의 주님 앞으로 갔다는 말입니다. 조금도 내 의와 내 것으로 된 것이 아니라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깨어있으면 올바른 것 곧 주님의 뜻이 보입니다.

노아처럼 제단을 쌓아야 합니다. 방주에서 세상으로 향하는 노아가 제단을 쌓았던 것처럼 2019년부터는 세상을 향해 나아가야 하는데 그 방법이 예배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여러분의 가정과 직장, 지역에 예배가 시작되길 바랍니다. 산위의 동네가 되길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 갱신이 필요함을 우리는 깨닫습니다. 예배를 위해 갱신하고 개혁해야 합니다. 교회도 갱신이 필요합니다. 지난 5년 동안 해오던 것을 그대로 하면 안되겠습니다. 그렇다면 또 늘 우리끼리 즐겁겠지요. 교회는 우리끼리 즐거운 곳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갱신해야 합니다. 그래서 앞으로 5년은 예배를 통해 갱신하는 기회로 삼겠습니다. 변화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시간이 짧다고 그냥 사시면 안됩니다. 그 기회는 자녀들에게 전달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갱신하십시다. 갱신은 기분 나쁜 것입니다. 누가 나보고 갱신하라고 하면 기분 나쁩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셔도 사람들은 기분나빠합니다. 그런데 해야 합니다. 노아는 완전하게 갱신했습니다. 매일 매일 뼈를 깎는 노력을 했습니다. 말씀을 통해 우리 역시 그래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과 상관없는 인생이 됩니다. 가스펠 교회도 갱신하겠습니다. 그릇을 키우고 우물을 깊게 파서 하나님의 생명수를 더 담아내겠습니다. 교회를 섬기는 담임목사로서 저 역시 갱신하겠습니다. 이번에 가스펠편지 책자가 갱신되어 나옵니다. 그럴 수 있었던 것은 출판팀(출판사)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소그룹 모임이나 특별한 모임들도 그렇고, 앞으로 교회 안에 변화를 받아 새롭게 되는 역사가 일어나는 모임들이 생겨나길 기도합니다. 하나님이 정말 원하시는 예배를 회복하십시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축복하시는 가치있는 인생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주님 우리 삶에 주님의 몸된 지체를 세우길 원합니다. 방주를 통해 깨달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세우길 원합니다. 세상의 가치관, 세계관, 삶의 양식으로 살았던 우리가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의 가치관, 세계관, 삶의 양식으로 살 수 있도록 인도해주세요. 날마다 갱신하길 원합니다. 그리하여 세상 가운데 여호와 앞에 드리는 제단을 쌓았던 노아처럼 우리가 살아가는 가정과 현장, 삶의 모든 터전에 교회가 세워지길 원합니다. 예배가 세워지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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