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가스펠편지

Gospel Letter. '반드시 영적인 시스템을 만들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는 사람들은 모든 판단이 자기 자신을 벗어나지 못합니다. 죄인이라 어쩔 수 없습니다. 아무리 아니라고 말해도 말입니다. 저는 예전에 제가 가난했고, 연약했고,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연민이 느껴질 환경에 살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더 사랑하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연약하다고 해서, 소수라고 해서, 보기에 그렇게 보인다고 해서 결코 올바른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릴 동정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오히려 반대이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는 예배의 자리로 또 예배의 자리로 가도록 믿음의 길로 끊임없이 인도하셨습니다. 그것이 연단이었고 단련이었습니다. 자기가 속한 곳에서의 감정이 전부 진실처럼 느껴지는 법입니다. 그래서 자기가 속한 곳이 어디인지 늘, 반드시 확인해봐야 합니다. 내가 누구인지 보다 내가 어디에 있는가가 훨씬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말씀밖에 있으면 올바른 선택을 할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말씀을 통해 일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교회는 다니지만 말씀 안으로 들어가지 못합니다. 이유는 본인 스스로가 옛 틀에 갇혀 있다는 것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은혜보다 프로그램에 관심이 더 많고, 하나님의 관심보다 자리에 관심이 더 많았고, 하나님의 구원을 보지 못하게 하는 육신적인 것들에 사로잡혀 있다는 것조차 모르고 살고 있습니다.

영적인 것이 보이지 않아 불평불만이 많았습니다. 가난이라는 틀에 갇혀있었기 때문입니다. 꿈과 비전도 없었습니다. 무능하다는 사실을 몰랐기 때문입니다. 해도 안 된다고 생각하는 부정에 사로잡혀있었습니다. 그래서 무기력하였습니다. 그럼에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죄인인 저는 안 되는 사람인데 자꾸 노력하면 되겠지 라고 생각만 한 것입니다. 그래서 신앙생활을 해도 자꾸 고난이 찾아왔습니다. 처음에는 이유를 몰랐습니다. 말씀을 듣는다고 당장 변화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당장 응답을 바라는 조금함 때문에 낙심하는 경우가 훨씬 많았습니다.

내 마음을 주의 증거들에게 향하게 하시고 탐욕으로 향하지 말게 하소서 내 눈을 돌이켜 허탄한 것을 보지 말게 하시고 주의 길에서 나를 살아나게 하소서 주를 경외하게 하는 주의 말씀을 주의 종에게 세우소서 내가 두려워하는 비방을 내게서 떠나게 하소서 주의 규례들은 선하심이니이다 내가 주의 법도들을 사모하였사오니 주의 의로 나를 살아나게 하소서 여호와여 주의 말씀대로 주의 인자하심과 주의 구원을 내게 임하게 하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나를 비방하는 자들에게 대답할 말이 있사오리니 내가 주의 말씀을 의지함이니이다 진리의 말씀이 내 입에서 조금도 떠나지 말게 하소서 내가 주의 규례를 바랐음이니이다_시편 119:36-43’

세월이 흘러 죽을 것 같은 가난도, 죽을 것 같은 가정불화도, 죽을 것 같은 영적인 어려움도, 죽을 것 같은 그 무엇도 정말 십자가의 은혜로, 정말 깊고 깊은 하나님의 사랑으로 길이 열리고 그 죽을 것 같음이 간증이 되는 것을 경험하였습니다. 그 비밀은 예배였고 또 묵상이었습니다. 예배와 묵상은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고 사랑할 수 있게 하신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그것이 저에게 영적인 시스템이 된 것입니다. 시스템이 되면 응답은 자연스럽게 따라옵니다.

몸이 항상 아픈 사람이 해야 할 것은 항상 아프지 않도록 건강한 삶을 만드는 것입니다. 공부를 잘 못하는 사람은 공부를 잘할 수 있는 시스템을 먼저 만들어야 합니다. 부정적인 사람은 긍정적인 마음을 줄 시스템을 만들어야 합니다. 시스템을 만들어야 항상 거기서 오는 열매를 맛볼 수 있습니다. 좋은 열매는 좋은 시스템에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예배와 묵상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살리시려고 선물하신 영적인 시스템입니다. 죄의 영향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영향으로 가기 위해 우리는 말씀의 흐름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그 흐름 속에서 말씀이 들려야 은혜를 받습니다. 은혜를 받아야 합니다. 은혜는 하나님의 계획으로 들어가는 유일한 길이 때문입니다.

그 때에 이삭이 브엘라해로이에서 왔으니 그가 네게브 지역에 거주하였음이라 이삭이 저물 때에 들에 나가 묵상하다가 눈을 들어 보매 낙타들이 오는지라_창세기24:62-63’

_영적인 시스템의 의미를 깨닫고 적용할 수 있기를, 오승주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