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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

2020-01-12 주일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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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2일 가스펠교회 주일예배

제 목 :

여덟째 날에

본 문 :

레위기9:1-24

오승주 목사

 

. 은혜를 향하는 마음_시편119:67-72

- 은혜를 향하는 마음은 어둠을 뚫고 빛으로 갈 수 있는 길입니다.

 

레위기 전체를 가지고 한 장 한 장을 보기에 레위기의 처음과 끝, 서론과 결론, 레위기를 통해서 주시고자 하는 메시지를 한 장 한 장을 설교하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로 봤을 때 9장 말씀은 중요하고 이번 한 주간 은혜를 받았다기보다는 중요성을 가지고 설교준비를 하였습니다. 사실 우리뿐 아니라 한국교회나 미국교회, 교회의 흐름 중 하나일수 있는 것이 교회들이 받는 것에 익숙합니다. 미국 교회에 가면 교회를 극장식으로 짓습니다. 편한 의자, 화려한 미디어 시설들, 좋은 프로젝트들, 영상미를 가지고 예배를 드립니다. 제가 어렸을 때에 유명한 미국교회를 갔었는데 갔을 때에는 굉장히 혹해서 이런 목회하면 좋겠다.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구약을 공부하고 레위기를 보면서 회개하는 마음이 많이 들고 있습니다. 이런 것은 성도들을 어렵게 하는 구나. 저것은 옳은 목회가 아니구나. 라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교회의 시스템이 잘 되어 있으면 다해줍니다. 성경책을 들고 가지 않아도 되고 메모를 하지 않아도 되고 교회봉사를 하지 않아도 되고 모든 프로그램이 완벽해서 극장에 갔다 오듯이 신앙생활을 합니다. 굉장히 편하겠죠. 가면 다 해주기 때문에 편리할 수 있지만 이것이 신앙생활을 굉장히 약하게 하고 편리함이 우리에게 피해를 준다는 사실을 레위기를 보면서 깨닫고 회개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사랑을 많이 받고 응답을 받고 축복을 받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이것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삶을 많이 잃어버리지 않았나. 하나님을 사랑하는 감정들을 지금 현대 시대를 살면서 많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찾아 볼 수 없습니다. 어렸을 때를 기억하면 예배드리고 나서 그 찬양들이 좋아서 친구랑 버스정류장까지 가면서 큰소리로 부르면서 갔고 친구와 헤어지고 혼자 집에 갈 때 흥얼거리고 너무 예배가 가고 싶고 성경에서 확인하는 시간이 기다려졌던 이런 마음들을 학교에 가족들에게 어떻게 전할까하는 간절한 마음을 가졌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에 저도 타락을 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들이 점차 사라지고 하나님, 응답해주세요. 축복해주세요. 뭐주시려나. 이런 마음으로. 사랑이라는 것은 서로 상호작용하는 것이 아니잖아요.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하나님을 사랑하게 될 때 일어나는 변화들. 죄에서 멀어지게 되고 하나님이 싫어하는 것을 하지 않게 되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을 하게 되고. 이것은 내가 해야지가 아니라 하나님을 사랑할 때 사라지는 삶. 예수님을 믿었을 때 하나님의 영이 임재 했을 때 술을 끊는다든지 나쁜 죄악들을 하지 않는다던지. 기적들이 삶의 변화들이 일어나는데 지금은 교회를 다녀도 그런 변화가 없습니다. 다 괜찮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감정들. 그 사랑하는 마음이 우리를 어둠에서 벗어나게 하는 힘이 아닐까. 세상에서 승리하는 힘이 아닐까. 그런데 저부터 신앙이 병들어서 받기만 하는 듣기만 하는 신앙생활을 하니까 한쪽으로 치우칩니다. 한국 교육이 그렇습니다. 주입식으로 계속 들어가는데 실제로 해본 적이 없는 것입니다. 좋은 기업들은 대학생들을 뽑아서 재교육을 한다고 합니다. 머리에 아는 것은 많은데 실제로는 해 본 적이 없는 것입니다. 늘 듣기만 했습니다. 말씀을 듣기만 하고 받기만 하고 사랑을 받기만 해서 편협합니다.

 

고난 당하기 전에는 내가 그릇 행하였더니 이제는 주의 말씀을 지키나이다 주는 선하사 선을 행하시오니 주의 율례들로 나를 가르치소서 교만한 자들이 거짓을 지어 나를 치려 하였사오나 나는 전심으로 주의 법도들을 지키리이다 그들의 마음은 살져서 기름덩이 같으나 나는 주의 법을 즐거워하나이다 고난 당하는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 주의 입의 법이 내게는 천천 금은보다 좋으니이다_시편119:67-72’

 

우리들의 마음이 어느 순간 살져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고 기름덩이처럼 가득 차 있어서 고난당하는 것이 유익이라고 합니다. 고난을 당하는 것이 왜 유익이냐면 우리의 그릇된 마음들, 살찐 기름덩이들을 도려내야 하기에. 처음에 신앙생활을 시작하면 육신적인 삶에서 영적인 삶으로 가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한데 고통과 고난처럼 느껴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신앙은 하나님이 무조건 축복해주시고 응답해주시는 것이 아니라 질서의 하나님이라고 확신합니다. 그런 축복을 받을만한 사람으로 고쳐주시고 가르쳐주시고 교육하는 것이 신앙이지 않나. 신약에 와서 사도바울이 여러 차례 이야기를 했습니다. 어그러진 다리를 일으켜 세우고 구부러진 길을 곧게 펴고 우리를 말씀으로 교육해서 선한 일을 할 수 있도록 양육한다고 합니다. 이것이 창조질서입니다. 고난이 그 속에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고난은 유익이라는 것 입니다. 고난으로 주의 율례들을 깨닫고 배운다는 것입니다. 세상은 원래 힘든 곳입니다. 세상은 좋은 것이 아닙니다. 세상은 원래 죄악이 관영한 곳입니다. ‘세상이 발전될 것이다.’ 라는 말은 틀린 말입니다. 성경에서 예언한 말을 무시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곳곳에 기근과 지진이 일어나고 불법이 성행할 게 될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우리가 승리하면서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은 믿음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구원받은 사람의 증거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이 사람이 구원받았다는 것을 무엇으로 확인하냐면 하나님을 사랑 하는가 그렇지 않은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행위입니다. 마음이든, 정신이든, 생각이든 이것이 다 행위로 드러납니다. 그래서 구원받은 사람의 증거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우리를 빛으로 이끌어가고 어둠에서 건져내주고 죄악에서 끄집어 내주는 작용을 우리의 마음에 하는 것입니다. 레위기는 어떻게 그 길을 갈 수 있는지 정확하게 제시하는 성경입니다. 이런 배경을 가지고 레위기 9장을 보려고 합니다.

 

. 여덟째 날에_히브리서10:11-13,히브리서10:19-25

- 하나님의 백성은 여덟째 날이 매우 중요합니다.

- 여덟째 날은 우리의 일상(가정, 직장 그리고 인생)이기 때문입니다.

- 하나님의 백성은 스스로 제사를 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구원의 증거입니다.

-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할 때 응답을 받습니다. 순종한다는 의미는 하나님과 하나님의 모든 것을 믿는다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레위기 9장의 시작을 여덟째 날에라고 시작하고 있습니다. 어제까지 7일 동안 제사장 임명식을 했습니다. 매일 제사를 드렸습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복잡한 제사장 임명식을 드렸으면 여덟째 날에는 고생 했구나. 쉬어라. 라고 했을 것인데. 목사가 주일에 사역 끝나면 관례로 월요일은 쉬어야해. 쉰다는 말을 잘못 이해해서 목사들의 월요일의 삶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월요일에 아무것도 안하고 흥청망청 쉰다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성경에서 여덟째의 날은 우리의 일상을 상징합니다. 가정, 직장, 인생. 더 성경적으로 해석하면 세상을 상징합니다. 이 여덟째 날 제사장을 임명식을 끝내고 그 다음날 즉, 제사장 사역의 첫 날에 모세가 아론과 그의 아들을 불러 또 속죄제, 번제, 화목제를 드리게 합니다. 명령하였습니다. 이것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주일에 예배 드렸으니까 평일에는 대충 살아도 된다는 의식들이 많이 있습니다. 주일에 예배드렸는데. 평일엔 바쁜데. 대충 살아도 되지. 우리의 평일에 우리는 예배로 시작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의 평일에 주님을 바라보는 삶을 계속 해야 합니다. 주일에 이어서. 놀라운 것은 이 임명식이 끝났기 때문에 모세가 아닌 제사장들이 직접 스스로를 위해서 제사를 드렸습니다. 주일은 목회자의 도움을 받아서 은혜를 받지만 교역자를 통해서 은혜를 받지만 평일은 모두 여러분이 제사장으로써 스스로 제사를 드려야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스스로 제사를 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종교개혁의 모토였습니다. 만인 제사장. 이것이 우리가 구원받은 증거고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의 사건이 진짜라는 증거입니다. 여전히 하나님과 여러분의 사이에 목사가 있다면 우리가 구원받은 증거가 아닙니다. 하나님과 여러분의 사이에는 예수 그리스도 밖에 없습니다. 그 사역을 돕는 일을 목회자가 할 뿐이지 중간 매개체를 목사가 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만 하나님과 우리의 사이에 존재합니다. 우리 스스로 예배를 드릴 수 있는 것이 복음입니다. 얼마나 놀라운 일입니까.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 제사를 날마다 드릴 수 있습니다. 그 제사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직접 대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성소의 휘장이 찢어졌습니다. 지성소가 교회 건물이 아니라 여러분의 삶에 있습니다. 만왕의 왕 되신 예수그리스도가 여러분의 지성소입니다. 하나님 말씀을 읽을 수 있고 묵상 할 수 있고 심지어 성령의 도우심을 받아 깨달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전히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목사를 두고 만나려고 하면 옳지 않습니다.

 

그들이 모세가 명령한 모든 것을 회막 앞으로 가져오고 온 회중이 나아와 여호와 앞에 선지라_레위기9:5’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광야에서 불평하고 불만족스럽게 있고 애굽으로 다시 돌아가겠다고 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임명받은 제사장들이 하나님 앞에 여덟째 날에 제사를 드리니 온 회중에 여호와 앞에 나왔습니다.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제사장들이 하나님 앞에 예배드리니 이스라엘 백성들이 다 하나님 앞에 나왔습니다. 이것이 왜 중요할까요? 제사장이 하나님 앞에 서면 백성들도 하나님 앞에 서게 됩니다. 목회자가 하나님 앞에 서면 성도들도 하나님 앞에 서게 됩니다. 그래서 목회자의 8일도 중요합니다. 그래서 목회자의 일상도 중요합니다. 목사는 주일만 사역을 잘하면 되냐. 절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제사장의 사역은 철저히 말씀에 순종하는 삶입니다. 제사장이 평일에 어떻게 사는가는 굉장히 중요한 문제이고 우리의 숙제인 것 같습니다. 저는 사실 여러분도 느끼고 계시고 있지만 설교를 잘하지 못합니다. 또 행정도 잘하지 못합니다. 일반적으로 봤을 때 실력 있는 목회자의 기준에 미달된 사람입니다. 제가 생각해보았습니다. 이 자리에 같이 신앙생활하고 설교를 듣고 은혜를 받는 것은 아마 여러분과 비슷한 제가 빛으로 가려고 하는 제 삶의 노력 때문이 아닌가. 저는 지금도 부흥을 꿈꾸고 있습니다. 어떤 부흥이냐. 제가 설교한 것이 하나님의 음성이 되어서 우리를 회개시키고 변화시키고 우리 교회에 오는 성도들이 마음과 영혼에 말씀이 하나님의 음성이 되어서 죄 가운데서 벗어나게 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보며 기뻐뛰며 노래하는 삶으로 부흥이 일어나도록 꿈꾸는데 제가 그러기 위해서는 그런 부흥을 맛보고 살아야겠죠. 저의 일상이 중요하겠죠. 저에게 하나님의 임재가 임하지 않으면 이 설교가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그가 또 백성의 예물을 드리되 곧 백성을 위한 속죄제의 염소를 가져다가 잡아 전과 같이 죄를 위하여 드리고_레위기9:15’

 

백성들도 속죄제를 드리기 시작합니다. 소를 잡고 숫양을 잡고 속죄제를 드리기 시작했습니다. 제사장이 준비가 되니 백성들도 제사장을 따라 하나님께 회개하는 장면입니다. 수만 명의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 앞에 제사를 드리는 장면을 상상해보세요. 타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노예였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불평하고 원망하고 왜 광야에서 고생하냐고 하는 사람들이 제사장을 따라 속죄제를 드리는 장면입니다. 이것이 부흥입니다. 우리 스스로 제사를 드리게 된 것이 얼마나 놀라운 일인지. 내가 은혜를 받으면 내가 주님을 사랑하면 내 주변은 반드시 변화를 겪게 되는 것. 이것이 부흥입니다. 여러분이 제사장이 되어 여러분의 일상에서 하나님을 예배하고 살면 여러분의 주변은 변화될 것입니다. 단지 육신적인 변화만 있어서도 사람들은 압니다. 우리 남편이 담배를 끊었네. 욕을 안 하네. 이것은 영적인 변화입니다. 회개가 일어나고 내 주변은 반드시 변화를 겪게 됩니다.

 

제사장마다 매일 서서 섬기며 자주 같은 제사를 드리되 이 제사는 언제나 죄를 없게 하지 못하거니와 오직 그리스도는 죄를 위하여 한 영원한 제사를 드리시고 하나님 우편에 앉으사 그 후에 자기 원수들을 자기 발등상이 되게 하실 때까지 기다리시나니_히브리서10:11-13’

 

구약에 제사장은 매일 서서 제사를 드리지만 이 제사는 언제나 죄를 없게 하지는 못합니다. 오직 단번에 해결하신 그리스도께는 우리의 죄를 다 해결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원수 사단 마귀가 우리의 예수그리스도 발등상이 되게 할 때까지. 이 말은 우리가 반드시 승리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십자가의 제사를 드리면 세상에서 반드시 사단마귀가 발등상이 되기까지 예수님이 기다리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이 응답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할 때 옵니다. 아론과 아들들이 수도 없이 많은 제사를 드려서 여덟째 날에 모세가 또 하나님께 제사를 드려라. 이것을 아론이 순종하지 않았다면 이 부흥은 임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순종한다는 의미는 하나님과 하나님의 모든 것을 믿는다는 의미입니다. 왜 고리타분하게 말씀에 순종하라고 하느냐. 성경에 왜 하필 말씀에 순종하라고 하느냐. 모세의 말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이 모세를 통해서 말씀을 하신 것인데 말씀에 왜 순종하라고 하느냐. 다른 것으로 변화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다른 것으로 죄를 해결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다른 것으로 우리의 영혼을 바꿀 수 없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시대는 엄청 발전할 것입니다. 이미 AI시대가 왔습니다. 천재바둑가가 AI에 패하는 것을 봤습니다. 사람의 뇌는 쉬어야 하는데 AI는 쉬지 않습니다. 24시간입니다. 어떻게 이기나요. 이 기계가 모든 것을 대신하는 시대가 올 것입니다. 심지어는 AI들이 곳곳의 생활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일본에 가도 카운터에 사람이 없고 기계가 합니다. 이런 시대가 금방 옵니다. 그러면 AI시대가 왔고 세상이 발전하고 편리해졌으면 영적인 문제가 사라지나요? 정신문제가 사라지나요? 자살률이 떨어지나요? 전쟁이 안 일어날까요? 기근이 없을까요? 우리는 정신 차려야 합니다. 마귀 사단이 존재한다는 사실. 죄로 인해 영적인 문제가 찾아오는 건 절대 AI가 막아주지 못합니다.

 

너희의 순종함이 모든 사람에게 들리는지라 그러므로 내가 너희로 말미암아 기뻐하노니 너희가 선한데 지혜롭고 악한 데 미련하기를 원하노라 평강의 하나님께서 속시 사탄을 너희 발 아래에서 상하게 하시리라_로마서16:19-20’

 

선한 데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악한 건 세상입니다. 사단이 언제 우리 발아래 상하고 굴복할 수 있나요? 우리가 순종할 때.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이 바보 같아 보이지만 하나님이 보실 때에는 순종하는 한 사람 때문에 흑암을 뒤집고 흐름을 바꿉니다. 인생에 흐름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흐름을 벗어나지 못합니다. 자꾸 어둠으로. 죄로. 자꾸 실패의 자리로 가는 흐름들. 우리 집이 가난해서 고통스럽고 매일 부부싸움하고 불화하면 흐름을 바꿔야 합니다. 그 흐름을 바꿀만한 힘이 없습니다. 사람들은. 영적인 것이니까. 영적인 흐름을 바꿔야 합니다. 생각대로 마음대로 바뀌나요? 그래서 말씀에 순종하라는 것입니다. 말씀에 순종하지 않으면 흑암은 꼼짝도 하지 않습니다. 십자가의 제사를 드리지 않으면 어둠은 꼼짝도 하지 않습니다. 이 일에 지혜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모세가 이르되 이는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하라고 명령하신 것이니 여호와의 영광이 너희에게 나타나리라_레위기9:6’

 

모세가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명령했습니다.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나기 위해서. 왜 레위기는 왜 명령이 많을까요? 설득도 해주시고 이해도 해주시지. 왜 다 명령일까요? 설교는 선포입니다. 사적으로 만나서 설득도 하는 것이지 설교는 선포입니다. 하나님이 우리 죄인을 설득할 시간이 없습니다. 수준이 안 맞습니다. 종이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종에게 너는 내 종이지만 너 는 자유다.라고 한다면 태어날 때부터 종으로 살아서 자유가 무엇인지 모르기 때문에 예전의 습관, 생각, 모든 것이 다 종인 것입니다. 자유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럴 때에는 명령해야 합니다. 제가 요리를 하고 있으면 한빈이가 와서 요리한다고 합니다. 뜨겁잖아요. 그럴 때는 화를 냅니다. 저리 가. 여기 있으면 안 돼. 명령입니다. 하나님이 명령하시는 것입니다. 히브리어는 다 명령어입니다. 하나님이 명령하셨습니다. 제사 드리라고. 십자가의 제사. 우리가 제사드릴 때 여호와의 영광이 임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영광 때문에 제사를 드리라는 것입니다. 여호와의 영광이 온 백성에게 나타났다고 합니다.

 

 

. 여호와의 영광이 온 백성에게 나타나며_시편128:1-6

- 제사장으로서 우리는 어떤 소망을 가져야 할까요? 또 그것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요?

 

모세와 아론이 회막에 들어갔다가 나와서 백성에게 축복하매 여호와의 영광이 온 백성에게 나타나매 불이 여호와 앞에서 나와 제단 위의 번제물과 기름을 사른지라 온 백성이 이를 보고 소리 지르며 엎드렸더라_레위기9:23-24’

 

제사 지낼 때에 우리가 불로 태웠습니다. 이번에는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번제물을 살랐다고 합니다. 이 제사를 받았다는 증거가 불로 태운 것입니다. 불이 임하지 않으면 하나님이 이 제사를 기뻐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구약의 제사였습니다. 이것을 보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소리를 지르고 엎드렸다고 합니다. 너무 좋고 행복해서 모두가 소리를 질렀습니다. 자기의 의지로 나온 사람이 한 명도 없는데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처음으로 본 것입니다. 우리가 천국을 보고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알고 믿게 되면 다른 것이 안 보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삶이 이 때부터 달라지겠죠. 하나님을 믿는다는 말은 그 믿음이 커졌을 때 다른 것이 안 보이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유혹하면 넘어갈 때도 있지만 그 어떤 것보다 주님보다 좋은 것이 없습니다. 끝난 것입니다. 그동안 노예로 살았고 이상한 지도자가 와서 하나님이 어디에 있느냐 금송아지 만들고 다시 애굽으로 돌아가자고 하는 흐름 속에 있었는데 처음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본 것입니다. 모세 한 사람 때문에. 제사장 때문에. 제사장을 한 사람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들의 흐름이 바뀌었습니다. 하나님의 임재를 본 것입니다. 처음으로 부흥이 일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회개를 하고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보고 하나님의 영광이 임하는 것을 본 것입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길을 걷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네가 네 손이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 네 집 안방에 있는 네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으며 네 식탁에 둘러 앉은 자식들은 어린 감람나무 같으리로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이같이 복을 얻으리로다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네게 복을 주실지어다 너는 평생에 예루살렘의 번영을 보며 네 자식의 자식을 볼지어다 이스라엘에게 평강이 있을지로다_시편128:1-6’

 

이 말씀을 보면 여호와를 경외하고 그의 길을 가는 자가 복이 있다고 합니다. 그 길을 가지 않으면 복을 받지 못하는 것입니다. 네가 네 손이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라. 이것을 형통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를 가서 보면 수고한대로 먹고 사는 사람 별로 없습니다. 수고해도 노력해도 안 되는 것이 죄입니다. 죄인의 삶입니다. 성경은 수고한대로 먹는 것이 축복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행위입니다. 그 길을 가야 복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그 길을 가게 만드는 것이고 수고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3절에 네 집 안방에 있는 네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으며 네 식탁에 둘러앉은 자식들은 어린 감람나무 같으리로다. 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보실 때 가정이 제일 중요한 것입니다. 요즘 시대는 가정이 깨지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남편이 수고하지 않습니다. 수고하지 않으면 가정에 열매를 맺지 못합니다. 아내가 아내의 수고를 하지 않으면 가정의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목사가 목사의 수고를 하지 않으면 교회는 문제가 옵니다.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네게 복을 주실지어다. 시온은 하나님의 말씀을 주셨던 곳인데 우리의 시온은 교회의 건물이 아니라 여러분의 삶에도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하나님 앞에 십자가 제사를 드리는 그 곳. 예수그리스도를 바라보는 그 곳.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을 바라보고 의지하고 하루를 시작하는 그 시간이 시온입니다. 그 시온에서 복을 주시는데 어떤 복이냐. 너는 평생에 예루살렘의 번영을 보며 네 자식의 자식을 볼지어다. 예루살렘은 천국입니다. 단지 교회의 부흥이 아니라 구원 사역. 하나님의 구속의 역사를 이야기합니다. 예수 믿는 사람 중에 가장 큰 복이 구원의 역사가 내 인생 중에 보이는 것입니다. 그 속에 자식의 자식이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수고를 안 해요? 기도의 수고를 안 해요? 내 자식을 위해서라도 내 아내를 위해서라도 가정을 위해서라도 성경을 안 읽어요? 이 나라, 이 민족을 위해서라고 하나님 앞에서 예배드리면서 평일을 대충 산다고요? 예배드렸으면 됐지. 하나님의 영광을 보지 못할 것입니다. 이 나라 이 백성들이 자손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하려면 8일을 회복해야 합니다. 여덟째 날을 회복해야 합니다. 평일 일상을 회복해야 합니다. 거기에서 주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불이 와서 태웠다는 것은 불은 성령을 상징합니다. 성령이 오셔야 죄가 탑니다. 죄가 쉽게 없어지나요? 성령이 임하셨을 때 태워져 없어집니다. 그런데 성령을 사모하면서 안 살아요? 교회의 힘은, 제사장의 힘은, 기독교인의 힘은 제 여덟째 날에 일상 속에서 주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십자가의 제사를 드리는 것입니다. 이것을 해야 합니다. 이 땅을 회복하려면 자녀들을 예수살렘의 번영 속에 있게 하려면 우리는 이것을 해야 합니다.

 

 

문의 / 윤덕현 전도사 010.9899.3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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