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펠 편지 Gospel Letter
'우리 기도하지 않을래?'
처음 신앙생활을 시작할 때 너무나 큰 가정문제로 교회 가는 것 자체가 두렵고 창피했었습니다. 괜히 다른 사람들은 전부 멀쩡해 보이고 나만 문제가 있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나중에 알고 보니 모든 사람에게 문제가 있었지만) 사실 아무도 신경 쓰지 않고 또 뭐라는 사람 없는데 저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혼자 심각하고 또 괴롭고 힘이 들었습니다.
그때 신앙이 좋았던 사랑하는 믿음의 친구가 말해주었습니다. ‘승주야 우리 기도하지 않을래?’ 고등학생이 무슨 답을 줄 수 있을까요? 그러나 그 말 한마디에 저의 인생은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그 때부터 그 친구를 따라 금요예배에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저에게는 단순히 금요예배가 아니라 하나님을 만나는 장소가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저의 어려움을 이해한다고 말은 했지만 실상은 이해해주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사람들 각자 비슷한 삶을 살고 있으니 대부분 말의 위로뿐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렇지 않으셨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이, 설교시간에 말씀으로 들었던 하나님이 기도 시간을 통해 내 아버지가 되었고 내 소망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과 교제가 시작되고 기도를 통해 은혜를 맛보기 시작하니 제가 변화되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문제 많은 저의 가정환경은 그대로였습니다. 사람들이 수군거리고 손가락질 하는 것도 그대로였습니다. 그런데 제가 변화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 가정에 하실 일을 소망하기 시작했고 믿음으로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영적인 세계에 대한 믿음으로 영적인 싸움을 싸우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은 정말 신실하십니다. 제가 힘들고 어려울 때 기도하게 하시고 그 기도에 반드시 응답하셨습니다. 뒤돌아보니 너무 놀라울 정도로 완벽하게 구원을 이루셨습니다. 우린 실패하고 잘못된 선택을 하여 고난을 당하기도 하지만 하나님은 단 한 번도 실패가 없으시고 실수가 없으십니다. 하나님은 구원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이 바로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이사야 50:5-11]
5 주 여호와께서 나의 귀를 여셨으므로 내가 거역하지도 아니하며 뒤로 물러가지도 아니하며
6 나를 때리는 자들에게 내 등을 맡기며 나의 수염을 뽑는 자들에게 나의 뺨을 맡기며 모욕과 침 뱉음을 당하여도 내 얼굴을 가리지 아니하였느니라
7 주 여호와께서 나를 도우시므로 내가 부끄러워하지 아니하고 내 얼굴을 부싯돌 같이 굳게 하였으므로 내가 수치를 당하지 아니할 줄 아노라
8 나를 의롭다 하시는 이가 가까이 계시니 나와 다툴 자가 누구냐 나와 함께 설지어다 나의 대적이 누구냐 내게 가까이 나아올지어다
9 보라 주 여호와께서 나를 도우시리니 나를 정죄할 자 누구냐 보라 그들은 다 옷과 같이 해어지며 좀이 그들을 먹으리라
10 너희 중에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종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자가 누구냐 흑암 중에 행하여 빛이 없는 자라도 여호와의 이름을 의뢰하며 자기 하나님께 의지할지어다
11 보라 불을 피우고 횃불을 둘러 띤 자여 너희가 다 너희의 불꽃 가운데로 걸어가며 너희가 피운 횃불 가운데로 걸어갈지어다 너희가 내 손에서 얻을 것이 이것이라 너희가 고통이 있는 곳에 누우리라
_ 문제가 있나요? 우리 기도합시다, 오승주목사
#우린기도해야합니다 #기도할때 #하나님의새일을 #알수있고 #도우심을받을수있습니다 #불을피웁시다 #은혜의때 #구원의날 #문제는기도의자리로나아가게하는 #하나님의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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