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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편지

Gospel Letter. '성경을 읽기를 시작하다'

가스펠편지 Gospel Letter

- 성경을 읽기를 시작하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외부강사를 모시고 말씀사경회를 진행했습니다.
강사 목사님은 전부 저의 친구들입니다.
이렇게 좋은 친구들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저는 제법 괜찮은 목사가 아닐까 하는 행복한 생각이 듭니다.

이번 말씀사경회는 최대한 심플하게 오로지 말씀만 집중해서 듣게 하려고 애썼습니다.
준비하면서 기도하는데 그래도 하나님께 영광돌리고 싶은 마음에 특송을 넣었습니다.
작은 개척교회인 정원교회부터, 여전도회, 남전도회 모두 함께 특송하는 모습이 너무 감사하고 또 얼마나 기쁜지 모릅니다.
하나님께서 너무 기뻐하셔서 이번에 이렇게 은혜를 많이 주셨잖아요. 

이번 말씀사경회를 올해 초부터 준비하면서 한가지 목적을 가지고 기도했습니다. 
우리 성도님들에게 성경을 제대로 읽고 묵상하도록 도와야지.
그러니까 성경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과 교제하도록 해야겠다!

제 주변에 교수님이나 선배목사님이나 동료 목사님이 많지만, 
제 친구 동은이만큼 성경을 제대로 꿰뚫고 있는 사람을 본적이 없습니다. 

한동은목사님과 교회 상황을 계속 공유하고, 기도를 같이 하면서 준비해왔습니다. 
그리고 청년수련회를 같이 준비하면서 주제를 정했습니다. 

“그리스도를 말하는 성경”

저도 기대가 되고 또 하나님이 주실 은혜와 축복들을 사모하게 되었습니다. 
매일 기도하면서 준비하였지만, 한편으로 성도님들이 얼마나 오실까?
못오시면 왜 못오실까? 이번에는 꼭 오셔야 하는데?
이런 마음으로 긴장 속에서 준비했습니다. 

참여하신 우리 성도님들 이번에 너무 좋은 시간이 아니었을까.
늘 성경을 읽고 성경을 통해 신앙생활을 하길 바라는 마음이 전달되었기를 바라고,
무엇보다 우리교회에 성경읽고 성경공부하고 성경을 통해 올바르게 신앙생활하려는 몸부림들이 시작되길 기도하는 마음입니다. 

한동은목사님이 가시면서 이런 말씀을 하고 가셨습니다. 
“오목사, 가스펠교회 참 예쁘다.”

_예쁜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세워진 교회입니다., 오승주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