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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

2024-09-15 주일예배

9월 15일 1,2부 연합예배
본문: 창세기47:7-10
제목: [이스라엘6] 바로를 축복하는 야곱
찬송: 342장(너 시험을 당해)
찬양: 모든 상황 속에서+내 영혼이 은총입어

1. 신자에게 주신 놀라운 은혜

•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신분을 주신 은혜와 넘어지기 잘하는 신자를 오래 참음으로 붙잡아 주시는 은혜 중에서 어느 것이 더 놀라운 은혜인가?
• 나의 죄가 법정적으로 영원히 제거된 것과 하나님이 당신의 백성인 나의 죄와 허물을 긍휼로 다루시는 것 중에 어느 것이 더 놀라운 은혜인가?
• 사실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따라 처벌하지 아니하시고 우리의 죄악을 따라 그대로 갚지 아니하시는 것은 똑같은 사실입니다.(시편103:10)

“그는 야곱의 허물을 보지 아니하시며 이스라엘의 반역을 보지 아니하시는도다_민수기23:21”

• 민수기에 보면 정말 위로가 되는 말씀인데, 이것은 완악한 마음으로 늘 원망하며 불평하는 이스라엘백성들에 대해 하나님이 발람의 입을 통해 해주신 말씀입니다. 발람이 야곱 안에 죄와 허물이 없었다고 말하지 않는 사실을 주목해야 합니다. 발람이 그렇게 말했다면, 그것은 신자들에게 아무런 위로를 주지 못했을 것입니다. 
• 나는 내 안에 죄와 허물이 없다고 결코 말할 수 없습니다. 내 안에 그것이 있음을 너무나 잘 알기 때문입니다. 다만 내가 확신하며 붙잡는 것은 하나님이 내 안에 있는 죄를 보지 않는다는 놀라운 사실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어린 양의 피 안에서 바라보셨기 때문입니다.  

“여호와께서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기_이사야53:6” 때문입니다. 여러분 이 사실을 정말 기억하고 사시길 축복합니다. 

• 그렇다면 신자의 발걸음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우리의 신앙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우리의 예배가 구약의 어린양의 피 제사와 같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즉, 하나님의 은혜를 단 한번의 제사로 끝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이용해서 죄사함을 받으려고 하는 얄팍한 종교인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어린양의 보혈의 피로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해주심이 정말 감사함이 되고, 그 감사함으로 예배해야 합니다. 우리의 예배는 그래서 구원의 은혜 없이 불가능합니다. 
• 우리의 모든 죄를 씻어주신 사랑과 우리의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사랑하신 사랑 가운데 어느 것이 더 큰 사랑인지 결정하는 것은 너무 어려운 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발걸음은 항상 하나님의 은혜여야 합니다. 우리는 종종 우리의 죄를 사해주신 하나님의 사랑이 너무 당연해서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온전히 화답하지 않아도 되는 망령된 생각을 가지기도 합니다. 만일 그렇다면 우리의 죄가 얼마나 큰지 아직도 깨닫지 못했다는 사실입니다.

• 야곱의 생애를 돌아보면서 우리는 바로 이러한 주제와 직면하게 됩니다. 정말 고집스러운 야곱을 오래 참으심으로 이스라엘이 되게 하시지 않습니까?

“모든 은혜의 하나님 곧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부르사 자기의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신 이가 잠깐 고난을 당한 너희를 친히 온전하게 하시며 굳건하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며 터를 견고하게 하시리라_베드로전서5:10”

“의인의 길은 돋는 햇살 같아서 크게 빛나 한낮의 광명에 이른다_잠언4:18”

“겉사람은 낡아지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져 갔다_고린도후서4:16”

“내 아들아 주의 징계하심을 경히 여기지 말며 그에게 꾸지람을 받을 때에 낙심하지 말라 주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고 그가 받아들이시는 아들마다 채찍질하심이라 하였으니...무릇 징계가 당시에는 즐거워 보이지 않고 슬퍼 보이나 후에 그로 말미암아 연단 받은 자들은 의와 평강의 열매를 맺느니라_히브리서12:5,6,11”

• 이러한 성경구절이 야곱의 어린시절부터 지금 노년에 이르기 까지를 잘 나타내줍니다. 야곱은 젊은 시절 신적인 생명은 미약했지만, 대부분 육체의 능력으로 살아갔습니다. 하나님을 속이는 삶입니다. 그러나 그의 삶이 나이가 들어갈 수도록 나그네로서의 그의 인생길은 그 안에서 점점 더 분명해져갔습니다. 그는 우리와 마찬가지로 겉사람은 낡아지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져갔습니다. 그리고 결국 하나님은 그를 온전히 변화시켜주셨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믿습니다. 여러분도 의와 평강의 열매를 맺길 축복합니다. 

• 참 놀라운 사실은 엘벧엘 이후에도 계속 되는 야곱의 시련입니다. 창세기35:8 신실한 유모 드보라가 죽었고, 19 라헬이 죽었습니다, 29 곧이어 이삭도 죽습니다, 37:34-35 나중에는 그가 정말 사랑하는 요셉이 그로부터 없어집니다. 정말 가혹한 슬픔을 겪게 됩니다. 그래서 그는 자기 옷을 찢고 굵은 베로 허리를 묶고 오래도록 그의 아들을 위하여 애통합니다. 심지어 다른 자녀들의 위로를 거부하고 스올로 내려가 아들에게 간다고 말합니다. 그럴만도 하죠. 가장 사랑하는 아들 요셉이 죽은 줄 알았으니까요.

• 창세기42:36 나중에 야곱은 자식들이 흉년의 때에 애굽에 가서 곡식을 얻으려고 할때 막내 베냐민을 데리고 오라는 애굽의 총리(요셉)의 말을 듣고 화를 냅니다. 너희가 또 내 자식을 빼앗아가고자 하느냐! 이렇게 야곱은 감각적으로 그러니까 감정적으로 상처 속에서 대답을 합니다. 이런 상처가 여전히 야곱에게 남아 야곱의 시선은 여전히 보이지 않는 것보다 보이는 것을 더 집착하고 있었다는 증거입니다. 

• 우리가 히브리서 말씀이 아니면 어찌 이런 사건을 마주했을 때 제대로 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할 수 있을까요? 믿음으로 행하는 것보다 보는 것으로 행하게 되는 여전히 연약한 야곱의 모습은 우리의 모습과도 너무 비슷하지 않습니까

• 그러나 야곱은 젊은 시절의 야곱이 아닙니다. 그는 상처에서, 감정에서 금방 벗어날 영적인 힘, 신적인 힘이 있었습니다. 하나님과 교제하는 야곱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야곱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징계를 통과해서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는 야곱이기 때문입니다. 그는 드디어 하나님의 연단에 맡겨졌습니다. 베냐민까지도 맡기셨습니다.

“네 아우도 데리고 떠나 다시 그 사람에게로 가라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그 사람 앞에서 너희에게 은혜를 베푸사 그 사람으로 너희 다른 형제와 베냐민을 돌려 보내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내가 자식을 잃게 되면 잃으리로다_창세기43:13-14”

• 이 고백은 야곱의 생애가 어떻게 변화되었는지 보여주는 정말 아름다운 신앙고백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라고 말합니다. 야곱이 이제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라고 말합니다. 무엇보다 그 사람 앞에서 너희에게 은혜를 베푸사 라고 합니다. 놀라운 고백은 내가 자식을 잃게 되면 잃으리로다! 그의 기도를 보십시요.

“이스라엘이 모든 소유를 이끌고 발행하여 브엘세바에 이르러 그 아비 이삭의 하나님께 희생을 드리니_창세기46:1”

• 그리고 야곱은 모든 가족을 데리고 오라는 요셉의 이야기에, 아니 이상한 소리죠. 요셉이 애굽의 총리가 되었다는 말을 듣고 그는 하나님앞으로 나아갑니다. 그가 하나님께 희생을 드렸다는 기록입니다. 이제 그는 오랫동안 하나님께 연단을 받아서 그 연단으로 그 훈련으로 그에게 하나님을 첫번째 자리에 놓는 법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에게 7번째 나타나셨습니다. 그리고 또 약속을 확인시켜주십니다. 완전하신 하나님! 이 희생의 예배를 드리고 야곱은 바로앞에 서게 됩니다. 그런데 그냥 서는 것이 아닙니다. 

“요셉이 자기 아비 야곱을 인도하여 바로 앞에 서게 하니 야곱이 바로에게 축복하매_창세기47:7-9”

• 야곱이 드디어 요셉을 만납니다. 요셉은 아버지를 만나서 어떤 이야기를 하고 해명을 하고 원망을 하고 상처를 말하고 할 틈도 없이 바로 바로에게 아버지를 인도합니다. 바로 앞에 서게 합니다. 요셉은 상처를 주님으로 극복했고, 야곱도 그간의 모든 상처를 그런 요셉으로 인해 극복하게 됩니다. 그리고 야곱은 바로를 축복합니다. 여러분 기력이 쇠한 노인네 야곱이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제국의 통치자를 축복한다는 것은 상상이나 됩니까? 그가 예전에 에서에게 몸을 일곱 번이나 구부렸는데, 그가 하나님을 일곱번이나 만나 마지막 만남은 희생 예배를 드리고 이제 그가 얼마나 존귀한 자가 되었는지 보셔야 합니다. 
• 그뿐 아니라 야곱은 요셉의 자녀들도 축복합니다. 이 부분은 요셉 설교를 할때 자세하게 다룰 예정입니다. 

“믿음으로 야곱은 죽을 때에 요셉의 각 아들에게 축복하고 그 지팡이 머리에 의지하여 경배하였으며_히브리서11:21”

“나는 죽으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사 너희를 인도하여 너희 조상의 땅으로 돌아가게 하시려니와_창세기48:21”

“여호와여 나는 주의 구원을 기다리나이다_창세기49:18”

요셉에게 축복할때 야곱은 예전과 다른 신적인 은사를 가지고 하나님께서 자기 인생을 연단하신 이유를 정확하게 알고 예언하고 축복합니다. 
주의 구원!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_히브리서12:1” 야곱은 이렇게 예수님을 바라본 것입니다. 구원을 바라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에 하시는 일입니다. 우리 인생에서 일하시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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