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spel Letter. '젊은이들을 향한 고민'
저는 요즘 목회자로써 너무 고민이 많습니다. 젊은이들이 이유가 있어서 예배를 못나온다니 그것을 두고 가만 있는 것이 그릇이 큰 목회자인지, 아니면 예배를 드리지 않는 삶을 책망해야 그릇이 큰 목회자인지 모르겠습니다. 제게 맡겨진 영혼에 대한 책임감 때문인지 모르나 그런 고통이 매우 심합니다. 불신자로 살다가 이제 막 예수를 믿는 분들이 예배를 드리기 위해 기도하며 애쓰지만, 정말 환경이 안되어서 못나오는 경우와는 다르겠지요. 혹, 가정이 가난하여 주경야독하니 겨우 한 번의 예배라도 사모하며 나오는 경우도 다르겠지요.
하지만 공부한다고, 스펙을 쌓는다고, 아르바이트를 한다고 온갖 이유로 한 달, 두 달, 몇 달 동안 예배를 드리지 않는 것은 아무리 봐도 하나님을 믿지 않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복음을 듣고, 말씀으로 양육을 받은 믿음의 가정에서 자란 Remnant이기에 그러합니다.
그들을 두고 기도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그들의 꿈이 허황되어서 그럴까요? 아니면 세상의 유혹에 빠져서 그럴까요? 아니면 세상의 방정식대로 살아야 하니까 그럴까요?
저는 하나님께 인생을 맡겨드린 다는 것이 무슨 말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 내 인생을 통해 하나님이 무엇을 하실지, 내 인생을 통해 얼마나 많은 사람에게 복음이 전해질지 그것이 최대의 기도제목이기에 더욱 하나님을 예배할 수 밖에 없습니다. 단순히 교회를 빼먹지 말라가 결코 아닙니다. 힘든 상황 속에서 예배를 사모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여 하루 종일 일하고 늦은 밤 인터넷으로 예배를 드릴 수도 있겠지요. 그런 중심이라면 하나님이 기뻐하실 것입니다.
과연 하나님을 믿고 계시나요? 천지만물을 창조하시고 운행하고 계시는 하나님, 전지전능하신 하나님, 영적인 세계를 모르고 세상을 쫓아 살던 우리에게 영원을 알게 해주시고 천국의 소망을 가지고 살 수 있는 구원의 은혜를 주신 하나님을 말입니다.
이 어두운 세상에서 빛의 자녀가 되는 아름다운 모험을 회피하지 마십시오. 부정직한 이 세상에서 정직을 선택하는 모험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사술이 판을 치는 이 세상에서 진리의 말씀을 선택하는 모험을 앞장서서 시도하길 바랍니다. 하나님은 만유보다 크신 하나님이십니다. 내가 아무리 보잘것없어도, 내가 하는 일이 비록 아무리 작은 일일 지라도, 설령 내가 많이 연약할 지라도 주님을 위한 모험에 뛰어드시길 바랍니다. 결코 우리 인생이 손해 보는 인생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다 하나님의 자녀가 아닙니까!!
‘내가 너희에게 말하였으되 믿지 아니하는도다 내가 내 아버지의 이름으로 행하는 일들이 나를 증거 하는 것이거늘 너희가 내 양이 아니므로 믿지 아니하는도다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그들을 알며 그들은 나를 따르느니라 내가 그들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또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그들을 주신 내 아버지는 만물보다 크시매 아무도 아버지 손에서 빼앗을 수 없느니라_요한복음10:25-29’
_ 올바른 교회가 되어 이 땅의 젊은이들의 믿음이 회복되길 바라며, 오승주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