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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spel Letter. '메이어의 법칙(Meyer's Law)'

Gospel Letter.  '메이어의 법칙(Meyer's Law)'

 

 

'일을 복잡하게 만드는 일은 간단하지만, 단순하게 만드는 일은 복잡하다

 

교회를 개척한 지 1년이 다 되어갑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10개월이 지났습니다. 처음엔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보고자 많은 그림들을 그렸지요. 하지만 1년 동안 마태복음과 사도행전, 그리고 시편을 묵상하고 설교하면서 주신 지금의 그림은 선택과 집중입니다.

 

저는 슈퍼맨같은 슈퍼목사가 아닙니다. 더욱 교회를 그렇게 이끌 능력도 없습니다. 저는 그래서 선택을 해야 하고 집중을 해야 합니다. 과연 하나님은 무엇을 하길 원하실까? 그런데 그것이 왜 이렇게 어려운지 모르겠습니다. 왜 어려운 가 했더니 욕심을 버리지 못해서 그렇네요. 저도 뛰어난 선배목사님들처럼 되어야 하고, 위대한 전도자처럼 되어야 하는 그런 욕심 말이지요. 하나님께서 지난 10개월간 저에게 주신 은혜는 저의 주제 파악이었습니다. 그래서 무엇을 버릴까? 무엇이 필요 없는 가? 와우! 왜 이렇게 필요 없는 것이 많고, 왜 이렇게 버릴 것이 많은지 깜짝 놀랐습니다. 그것이 전부인양 붙잡고 있었던 제 모습도 부끄러웠습니다.

 

교회가 복잡하니 신앙생활을 하고 싶어서 교회에 처음 나온 분들이 오래 못 버티지요. 꼭 미로처럼 되어 있는 교회 프로그램들, 수많은 교리들..이런 교회들에서 신앙생활하고 자리잡기란 천국 들어가기보다 어렵단 생각을 해봅니다. 그래서 그냥 예수님을 만나고, 예수님을 따르는 신앙생활이 수준낮게 보이나봅니다. 그냥 예배드리고 그 은혜를 나누며 사는 것이 수준낮은 신앙이라 하는 가 봅니다.

 

오히려 단순하게 신앙생활하기 위해 현명하게 버리는 훈련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프로그램이 없으면 교회를 옮기는 시대여서 역행한다고 할지 모르나 저는 우리 교회가 예배드리고, 묵상의 은혜를 나누고, 삶에서 사람을 살리기 위해 헌신하는 것이 명확한 교회가 되길 원합니다.

우리네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너무 많은 것을 꿈꾸고 현실은 아무것도 되어지지 않아 이도 저도 아닌 삶 곧, 만족이 없어서 늘 불평과 불안을 가지고 살아가는 이 시대의 그리스도인들에게 어떤 목표가 아닌 오늘 예수님을 만나는 일에 용기를 내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오늘 예수님을 만나는 선택과 집중이야 말로 가장 용기 있는 믿음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만나는 것처럼 중요한 일은 없기 때문입니다.

 

열두 해 동안이나 혈루증으로 앓는 여자가 예수의 뒤로 와서 그 겉옷 가를 만지니 이는 제 마음에 그 겉옷만 만져도 구원을 받겠다 함이라 예수께서 돌이켜 그를 보시며 이르시되 딸아 안심하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하시니 여자가 그 즉시 구원을 받으니라_마태복음9:20-22’

 

                                           

 

  

 

 

 

 _ 예수님을 만나는 삶을 살고 싶고, 예수님께 안내하는 삶을 살고 싶은, 오승주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