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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찬양예배

2015-02-27 금요예배

< 금요예배 >


  일시 : 2015년 02월 27일

제목 : 주의 성령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

말씀 : 시편 51:1-12

설교 : 오승주 목사


2015-02-27 금요예배.hwp



음성 다운로드 http://bit.ly/1FJXsZQ

영상 다시보기 https://vimeo.com/120796238



가스펠교회 금요예배 20150227 from gospelchurch2014 on Vimeo.



시편은 대부분 찬송입니다. 그 시대는 말씀을 듣기 어려운 환경이었습니다. 지혜롭게도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 쉽도록 노래로 만든 것입니다. 실제 그들의 중심, 죄를 회개하는 것들을 쓴 것입니다.

. 회개 : 우리는 죄인입니다_시편51:1-5

 

무릇 나는 내 죄과를 아오니 내 죄가 항상 내 앞에 있나이다 내가 주께만 범죄하여 주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사오니 주께서 말씀하실 때에 의로우시다 하고 주께서 심판하실 때에 순전하시다 하리이다 내가 죄악 중에서 출생하였음이여 어머니가 죄중에서 나를 잉태하였나이다_시편51:3-5’

 

지금 이 시대는 회개 없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남의 죄를 쉽게 말하고, 정죄합니다. AB를 욕하는 것을 들을 때 AB를 욕할 자격이 되지 않아 그 이야기를 해주고 싶을 때가 많습니다. 저도 마찬가지이고 요즘 시대의 모습입니다. 교회도 똑같습니다. 쉽게 정죄합니다. 그러다 보니 내 죄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습니다. 숨기고, 감추면서 죄가 없는 척 살아갑니다. 그런데 죄가 없습니까? 숨긴다고, 감춘다고, 없는 척한다고 죄가 없습니까? 우리는 항상 죄가 우리 주변에, 우리 안에 존재함을 인정해야 합니다.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_요한일서1:9’

 

죄는 있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이 죄를 고백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래야만 의로우신 한 분, 예수 그리스도를 주인삼아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래야만 통치자이신 하나님을 예배하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사단이 주는 가장 큰 유혹은 어려움이 아닙니다. 세상의 쾌락도 아닙니다. 바로 교만입니다. 내게 죄가 없다고 하는 것입니다. 인간이 스스로 할 수 있다고, 하나님이 필요 없다고 한 것이 창세기 3장의 원죄문제입니다. 그 죄가 지금도 우리에게 크고 작게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영적인 문제와 결부되어 실질적인 죄를 짓기도 합니다. 하지만 진짜 우리가 짓는 죄는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통치를 받지 않는 것입니다.

 

만일 우리가 범죄하지 아니하였다 하면 하나님을 거짓말하는 이로 만드는 것이니 또한 그의 말씀이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하니라_요한일서1:10’

 

다시 말해, 하나님의 말씀과 상관없이, 하나님의 계획과 상관없이,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과 상관없이 사는 모든 삶이 바로 죄인의 삶입니다. 말씀이 우리 안에 있으면 회개가 되어집니다. 말씀이 없기 때문에 죄를 짓는 것입니다. 생각과 마음을 고쳐먹기 시작하는 것이 은혜입니다. 생각과 마음에 하나님을 만나야겠다는 마음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렇게 죄에서 돌아서는 것이 신앙생활입니다. 돌아서서 하나님의 통치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며,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것이며, 하나님의 계획안에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리로 되돌아가는 것입니다. 그럴 때 인간은 가장 행복하게 되며, 놀라운 증인이 됩니다.

오늘 본문은 다윗이 그의 사랑하는 부하인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를 범한 후 하나님은 선지자 나단을 보내 그를 책망합니다. 그 책망을 듣고 다윗이 회개한 내용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회개를 가르쳐주고 계십니다. 가장 올바른 회개가 무엇인지 알고 있어야 할 것입니다.

 

. 회개의 내용 : 하나님 앞에

 

1. 중심이 진실함을 원하오니_시편51:6

 

보소서 주께서는 중심이 진실함을 원하시오니 내게 지혜를 은밀히 가르치시리이다_시편51:6’

 

회개의 가장 첫 번째 요소는 중심입니다. 중심은 마음과도 같습니다. 그 마음이 진실해지는 것입니다. 진실하지 않으면 회개 할 수가 없습니다. 마음이 진실하다는 것에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다윗은 자기 자신의 중심이 진실 할 수 없는 환경에 빠졌습니다. 죄에 빠졌기 때문입니다. 그 때 하나님은 나단선지자를 보내어 지혜를 말해줍니다. '너는 살아계신 하나님 앞에 범죄하고 있지 않느냐?'

그런데 오늘 말씀을 보니 은밀하게 가르치라고 했습니다. 왜 은밀해야 합니까? 남의 죄에 대해 수군거리는 것은 좋은 스승이 아니고, 좋은 목회자가 아닙니다. 좋은 친구도 아닙니다. 다윗이 죄 가운데 빠졌을 때 나단이 겸손하게 와서 이야기 해 준 것입니다. 죄에 대해 수군거리지 않기 바랍니다. 정말 사랑한다면 은밀하게 알려줘야 합니다. 좋은 일은 서로 큰 소리로 나누게 하지만 죄에 대해서는 은밀해야 합니다. 그것이 감추라는 뜻은 아닙니다. 말해줘야 합니다. 그것이 사랑입니다. 마음이 진실해 지도록 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아니기 때문에 그렇게 만들어 줄 수는 없습니다. 회개를 시작하는 것은 저와 여러분이 은밀히 지혜를 가르쳐 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그가 하나님 앞에 진실하도록 돕는 것입니다.

 

2. 내게 즐겁고 기쁜 소리를 들려주시사_시편51:8

 

내게 즐겁고 기쁜 소리를 들려 주시사 주께서 꺾으신 뼈들도 즐거워하게 하소서_시편51:8’

 

두 번째는 기쁜 소식을 듣는 것입니다. 나단선지자는 다윗의 죄를 책망하였지만, 그가 진실하여 주께 돌아올 때 죄사함을 받는다고 말씀을 전하였습니다. 다윗은 그 말씀을 붙잡은 것입니다. 말씀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그 말씀은 다윗에게 기쁜 소리였습니다. 주께서 꺾으신 뼈까지도 즐거워했다고 할 정도입니다. 하나님께서 죄에 대한 대가로 우리를 어렵게 할 수 있습니다. 그 죄값을 치르는 삶까지 말씀으로 다시 살아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이시지만 또 사죄의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죄를 지을 때 하나님의 말씀이 들리지 않습니다. 죄를 짓는 사람의 특징은 말씀에서 멀어지고, 예배에서 멀어지는 것입니다. 신기하고 놀랍습니다. 그런데 그것은 굉장히 영적입니다. 죄는 하나님과 함께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죄 짓는 사람이 교회에 가면 왠지 부끄럽고 마음이 찔립니다. 마치 목사님이 마음을 들여다보는 것처럼 느낍니다. 죄를 지으면 멀어지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책망이고, 찔림이지만 내가 살 수 있는 유일한 길임을 알게 됩니다. 내게 즐겁고 기쁜 말씀이길 바랍니다.

 

3. 주의 성령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_시편51:11-12

 

나를 주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며 주의 성령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 주의 구원의 즐거움을 내게 회복시켜 주시고 자원하는 심령을 주사 나를 붙드소서_시편51:11-12’

 

세 번째는 주의 성령이 떠나지 않도록 은혜가 회복되는 것입니다. 그 전에는 성령이 함께 하심을 모르고 삽니다. 죄를 지을 때는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않는 것 같습니다. 성령이 내안에 안 계신 듯합니다. 그러나 진실하여 말씀을 들으니 이제 구원이 즐겁습니다. 그리고 성령이 떠나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알게 됩니다. 다윗이 성령이 떠나지 않기를 눈물로 기도했습니다.

그 뒤에 다윗은 자원하는 심령을 달라고 기도합니다. 자원한다는 말의 의미를 아시지요? 누군가가 시키지 않아도 와서 하는 것입니다. 성령이 함께하시면 자원하는 신앙생활이 회복됩니다. 누가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닌, 하고자 하는 마음이 없어서 하는 것이 아닌 즐거움으로 하게 됩니다. 저는 유진이가 참 대단했습니다. 개척초기에 광주에서 매주 올라왔습니다. 예배를 섬기기 위해 올라왔습니다. 그 마음이 자원하는 마음입니다. 저는 유진이가 우리교회에 중요한 리더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자원하는 마음을 가진 자들이 어떤 축복을 받는지 알고 있습니다.

 

4. 내가 범죄자에게 주의 도를 가르치리니_시편51:13-15

 

그리하면 내가 범죄자에게 주의 도를 가르치리니 죄인들이 주께 돌아오리이다 하나님이 나의 구원의 하나님이여 피 흘린 죄에서 나를 건지소서 내 혀가 주의 의를 높이 노래하리이다_시편51:13-15’

 

바로 네 번째 단계입니다. 회개하고 나면 증인이 됩니다. 범죄자에게 주의 도를 가르치게 됩니다. 어려움 속에서 희망을 붙잡고 이겨낸 사람들의 이야기는 감동이 있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 주변의 모든 사람이 하나님을 떠난 죄인인데 그들에게 가르치는 것입니다. 우리가 회개 할 때 증인도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것 때문에 죄를 지어라는 아니지만, 우리는 어쩔 수 없이 죄를 짓게 됩니다. 그때 하나님 앞에 회개한다면 범죄자에 주의 도를 가르치는 증인이 됩니다. 그것이 그리스도인의 축복입니다. 주변의 죄인들을 정죄하거나 비난하지 마시고 그들에게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증인이 되기 원합니다.

 

. 회개의 결과 : 온전한 예배

 

그렇게 회개할 때 어떤 결과가 올까요? 온전한 회개는 반드시 올바른 결론에 도달합니다. 이상한 회개도 많습니다. 회개가 전부인양 가르치기도 합니다. 또 회개가 필요 없다고 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무엇을 보고 올바른 회개인지 판단할 수 있을까요? 회개한 사람의 특징은 바로 예배가 회복되는 것입니다. 회개의 결과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그래서 하나님을 경배하는 예배를 회복하는 것입니다. 저는 회개한 이후 예배를 회개했습니다. 제 삶에서 예배를 회복한 것입니다. 제 삶이 예배하는 삶으로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회개한 이후 경배하는 삶이 되었습니다.

 

1. 상한 심령으로 드리는 예배_시편51:17

 

하나님께서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하지 아니하시리이다_시편51:17’

가정 먼저, 상한 심령으로 드리는 예배가 회복됩니다. 예배는 상한 심령으로 드리는 것입니다. 예배의 자리에 나오는 것은 교만으로, 잘남으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아무리 무엇을 잘해도 하나님 앞에서는 늘 부족합니다. 그 마음이 상한 심령으로 주님 앞에 나가는 것입니다. 죄는 순식간에 우리 삶을 파고듭니다. 바울은 섰다 하면 넘어질까 주의하라 했습니다. 순식간에 예배가 무너지고, 삶이 무너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을 대적하게 되는 사람도 보았습니다.

세상의 지식이 쌓일 때, 세상의 성공방식이 내안에 들어올 때, 세상의 업적들이 내 삶의 목표가 될 때 예배가 하찮게 느껴지고, 소홀히 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을 떠나 살게 됩니다. 그 결과가 영적인 죽음입니다. 영적인 죽음은 병을 만듭니다. 관계가 깨어지고, 보이지 않는 병들이 삶에 계속됩니다. 교만함, 잘남으로 나오는 예배는 죽은 예배입니다. 예수님이 부자는 천국에 들어가기가 힘들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예배는 내 인생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신 주 예수 그리스도 앞에서 드리는 것입니다. 상한 심령으로 드리라는 것입니다. ', 오늘도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해. 힘들지만 예배에 가면 살 수 있어. 예배드릴 때 주님이 날 위로해주실 거야' 그것이 바로 믿음이고 상한 심령입니다. 그 마음을 멸시치 않으십니다.

 

2. 시온에서 선을 행하고, 예루살렘 성을 쌓는 예배_시편51:18

 

주의 은택으로 시온에 선을 행하시고 예루살렘 성을 쌓으소서_시편51:18’

 

두 번째로 어떤 예배를 회복하게 될까요? 시온에 선을 행하시고, 예루살렘 성을 쌓는다 했습니다. 시온은 교회를 뜻합니다. 가스펠교회라는 교회보다 예수그리스도를 머리로 하는 무형교회를 의미합니다. 교회에서 선을 행하게 됩니다. 회개하는 신앙생활을 회복하면, 상한 심령으로 예배하기 시작하면 하나님께서 교회를 통해 선을 행하십니다. 놀랍습니다. 예배가 회복되면 교회가 세상에 선을 행합니다. 빛을 발하는 것입니다. 바로 복음이 증거된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예루살렘 성을 쌓는다합니다. 예루살렘은 교회의 모양, 우리의 삶입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된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죄를 회개할 때입니다. 교회가 회복되는 것은 여러분의 회개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선을 행할 때 여러분의 모든 가정, 직정, 삶의 터전에 보이지 않는 성전이 건축될 것입니다. 그것이 주의 은택입니다.

 

3. 의로운 제사와 번제와 온전한 번제를 기뻐하리니_시편51:16,19

 

주께서는 제사를 기뻐하지 아니하시나니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드렸을 것이라 주는 번제를 기뻐하지 아니하시나이다_시편51:16’

그때에 주께서 의로운 제사와 번제와 온전한 번제를 기뻐하시리니 그때에 그들이 수소를 주의 제단에 드리리이다_시편51:19’

 

또 어떤 예배를 회복하게 될까요? 오늘 말씀이 재미있습니다. 16절에는 제사를 기뻐하지 않으신다 해놓고, 19절에는 제사를 기뻐하신다 하였습니다. 그래서 수소를 제단에 드리기까지 했습니다.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다윗이 죄 가운데 있을 때도 이스라엘의 왕이기 때문에 예배를 드렸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예배를 받지 않으셨습니다. 다윗이 회개하고 하나님 앞에 예배드릴 때 그 제사를 받으신 것입니다. 회개의 차이입니다. 회개가 없는 예배, 곧 상한심령으로 드리는 예배를 하나님은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그러나 진실함으로 회개하여 상한 심령으로 하나님이 아니면 안 된다는 믿음가운데 드리는 예배를 하나님은 기뻐하십니다. 예수님이 아니면 안 된다는 확신으로 드리는 예배를 받으십니다. 다윗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을 사랑하셨습니다. 다윗을 기뻐하셨습니다. 우리 인생이 하나님의 기쁨이 되어 세상을 살리는 증인이 되고, 제자가 되며, 교회가 되길 기도드립니다.

 

주님 우리 신앙에 온전한 회개가 시작되길 기도합니다. 그리하여 모든 삶에서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다운 신앙생활이 시작되게 하시고, 온전한 예배가 회복되어 세상을 살리는 증인이 되길 기도합니다. 부족하고 연약하지만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함으로 간증이 있는 가스펠 성도가 되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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