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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찬양예배

2015-05-08 금요예배

<금요 예배>

일시: 2015년 05월 08일

제목 : 눈에 안 보이는 하나님의 인도

말씀 : 시편 61:1-8

설교 : 오승주 목사


2015-05-08 금요예배.hwp




음성 다운로드 http://bit.ly/1FX7z0D

영상 다시보기 https://vimeo.com/127265067



가스펠교회 금요예배 20150508 from gospelchurch2014 on Vimeo.




. 땅 끝에서부터_시편61:1-2

눈에 안 보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한 주간 묵상을 하셨나요? 구약에 수도 없이 반복되는 노예, 속국, 포로가 되어야만 하는 이유를 우리는 분명하게 알아야 합니다. 복음을 명확하게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복음을 흐름을 알고 그 흐름 속에 우리가 연결되어 사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이 시간표이고, 또 역사입니다. 그래서 믿음의 시스템 곧, 신앙의 로드맵을 가지셔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가장 큰 숙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다른 것을 하지 말라는 말은 아니지만 신앙의 로드맵을 만들다보면 자연스럽게 필요한 모든 것이 따라 오리라 생각합니다. 누군가 여러분을 만났을 때, 여러분의 인생을 보았을 때 신앙의 로드맵에서 나오는 복음이 전해질 수 있도록 함께 준비해야하겠습니다. 사람들은 이 부분을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그저 복음으로 구원받고, 그저 축복받고, 그저 깨달았다 하나 그 다음단계로 신앙의 진보는 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사실, 문제라 생각하면 모든 것이 문제입니다. 위기라 생각하면 항상 위기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루 3끼 밥은 꼬박꼬박 먹을 수 있고, 열심히 노력하다보면 길이 열리게 마렵니다. 물론 시대가 요구하는 기준치에 부합하기 위해 싸워야 하는 힘겨움은 있겠지만, 그것은 당연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다시 말해, 신앙생활을 그림 없이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로드맵 없이 신앙생활을 하니 늘 감정 따라, 분위기 따라 흔들립니다. 예배드리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 듣고 사는 것이 그 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까? 엄마가 잔소리했다고 집을 나가버리고, 아빠가 상처 줬다고 아빠를 죽여 버리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는 신앙의 길을 가야 합니다. 그 길로 가면 당연히 힘들기도 하고 문제도 올 것입니다. 그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하나님은 다윗을 통해 우리에게 이런 믿음을 가져라 하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시편을 묵상하면서 하나님의 일하심이 무엇인지 함께 보려고 합니다. 오늘 시편의 배경은 명확하지 않으나 대부분 다윗이 압살롬의 반역으로 왕궁에서 피신해서 있을 때 기록된 것이 아닌가 합니다. 그 속에서 하나님이 어떻게 일하고 계시고, 다윗을 통해 오늘 우리에게 무엇을 말씀하시려 하는 지 알아봐야겠습니다.

 

하나님이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시며 내 기도에 유의하소서 내 마음이 약해 질 때에 땅 끝에서부터 주께 부르짖으오리니 나보다 높은 바위에 나를 인도하소서_시편61:1-2’

 

저는 이 말씀이 다윗의 배경을 알고 더욱 깊이 묵상이 되었습니다. 요즘 사람들은 극단적입니다. 신앙생활도 극단적입니다. 죽어라 하더니 죽어라 사라집니다. 지속하는 힘이 없습니다. 그저 분위기 따라, 그저 내 체험 따라 그렇게 흘러갑니다. 하나님이 왜 다윗에게 마음이 약해질 사건을 주셨고, 땅 끝에서 부르짖을 상황을 주셨을까요? 다윗이 무엇을 놓치고 있었을까요? 신앙생활은 잠깐 반짝하는 것보다 지속하는 것이 훨씬 대단하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길고 긴 인생을 통해 하나님은 구원의 메시지를 우리 후대들에게 남기실 것입니다. 저 사람이 당장 대단한 역사가 일어났다하지만 그것보다 더 깊이 봐야할 것은 인생 전체를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높은 바위로 인도해달라고 기도했는지 모릅니다.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려고 말입니다. 하나님의 인도는 보이지 않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인도 속에 있을 수 있을까요? 다윗의 고백을 통해 우리 신앙을 돌아보렵니다.

 

. 한결같은 다윗의 믿음

 

1. 주는 나의 피난처시오_시편61:3

 

주는 나의 피난처시오 원수를 피하는 견고한 망대이심이니이다_시편61:3’

 

주님은 나의 피난처이십니다. 우리가 어디로 피할 수 있을까요? 세상을 살아가면서 어디로 피난할 수 있습니까? 다들 누구한테 가면, 어디로 가면 괜찮다 이야기합니다. 과연 그럴까요? 한국이 살기 힘들어서 이민바람이 불었습니다. 그것이 답이다 이렇게 하면서 갔지만 결국 이민 사회는 더 힘이 들고 문제가 더 많았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다시 귀국하고 있습니다. 유학가면 모든 것이 해결되는 시대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유학 다녀와도 별 차이가 없습니다.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습니다. 진리는 없습니다. 어디 상상이나 했습니까? 저 사업은 안 망할 것이다. 교육방침이 절대 진리인데 이처럼 바뀔 줄 알았나요? 어리석게도 신앙인들마저 그런 세상의 흐름 곧 세상의 방식을 좇아가려합니다. 주님을 믿는다 하면서, 주님을 의지하지는 않습니다. 여러분은 주님이 피난처가 맞습니까? 저의 최고 신앙로드맵은 주님은 나의 피난처입니다. 그 믿음을 가지셔야 합니다.

 

2. 내가 영원히 주의 장막에 머물며_시편61:4

 

내가 영원히 주의 장막에 머물며 내가 주의 날개 아래로 피하리이다_시편61:4’

 

다윗이 왕궁에서 쫓겨나서 이런 고백을 하였습니다. 영원한 왕궁인가요? 아닙니다. 이 세상의 왕궁은 결코 영원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영원한 왕국 곧 하나님의 나라는 영원합니다. 주의 장막입니다. 누가 주의 장막에 머물 수 있습니까? 천국을 바라보십시오. 그 천국을 누리는 것이 예배입니다. 그래서 예배드리는 것을 주의 장막에 거하는 것이라 합니다. 예배가운데 하나님이 임재하시기 때문입니다. 예배는 누가 드릴 수 있습니까?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고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야만 드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복음을 전해 예수를 구주로 영접한 사람에게 하나님의 나라가 임했다고 하는 것입니다. 주의 장막에 머물기를 소망하시기 바랍니다. 평생 예배드리는 인생만큼 멋지고 아름다운 일이 또 어디 있습니까?

 

3. 주의 이름을 경외하는 자가 얻을 기업_시편61:5

 

주 하나님이여 주께서 나의 서원을 들으시고 주의 이름을 경외하는 자가 얻을 기업을 내게 주셨나이다_시편61:5’

 

다윗의 서원은 항상 하나님의 성전이었습니다. 그래서 사실 그가 압살롬을 피해 왕궁에서 피난을 와서 생각났는지도 모릅니다. 사실 하나님이 그에게 주신 기업은 왕궁이 아니었습니다. 물론 성전도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예배였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이 그것을 눈치 채길 바라셨습니다. 우리는 가끔 커다란 착각을 합니다. 내가 서원해서 응답받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실 기업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기업은 주의 이름을 경외하는 자에게만 주시는 기업입니다. 그 기업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은 다윗이 자꾸 잊어버리니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예배를 놓치지 않길 원하셨습니다. 그 예배 속에 있어야 진짜 기업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왕궁에 있으니 그것을 놓친 것입니다. 그래서 이런 사건을 주셔서 깨닫게 하셨습니다. 다윗의 기업이 무엇입니까? 바로 오실 메시야입니다. 그래서 그가 사모하는 성전도 오실 메시야의 로드맵 속에서 의미가 있을 뿐입니다.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에게만 주시는 특별한 은혜입니다. 생각해보십시오. 주님을 경외하지 않는데 어찌 구원의 역사가 일어나겠습니까?

 

. 눈에 안 보이는 하나님의 인도

 

그런 믿음을 가진 다윗을 하나님은 보이지 않게 인도하고 계셨습니다.

 

1. 영원히 하나님 앞에서 거주하리니_시편61:6-7

 

주께서 왕에게 장수하게 하사 그의 나이가 여러 대에 미치게 하시리이다 그가 영원히 하나님 앞에서 거주하리니 인자와 진리를 예비하사 그를 보호하소서_시편61:6-7’

 

사실, 우리는 하나님의 인도를 느끼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 하지만 그것을 느끼며 사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우리의 생각, 계획과 전혀 다르게 인도하실 때가 많습니다. 우리의 계획보다 하나님의 계획이 훨씬 선하고 정확하기 때문입니다. 그 계획대로 인도받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한 가지 책임이 있습니다. 영원히 하나님 앞에서 거주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거주하려 항상 몸부림쳐야 합니다. 그런 몸부림을 치는 동안 우리는 '하나님이 우릴 보호하시나? 우리를 인도하시나?' 생각이 듭니다. 그것을 신뢰하지 못하여 세상 방식을 따를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믿음을 요구하십니다. 믿을 수 있도록 사건과 상황을 주시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것이 없이 믿는 것이 가장 복된 믿음입니다. 여러분 믿음을 가지십시오. 그때 하나님은 우리를 보호하시고 인도하십니다. 그래서 지나고 보니 은혜라 고백합니다.

 

2. 매일 나의 서원을 이행하리이다_시편61:8

 

그리하시면 내가 주의 이름을 영원히 찬양하며 매일 나의 서원을 이행하리이다_시편61:8’

 

그렇게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하심 속에서 우리는 주의 이름을 찬양하는 것과 매일 나의 서원을 이행하는 일을 감당해야 합니다. 그것이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인도를 받는 비밀입니다. 자기 계획이 완벽한 것 같지만, 자기 뜻이 더 대단해보이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신앙생활은 때론 바보 같습니다. 저렇게 교회 가서 예배드리고 찬양만 한다고 되나? 이런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됩니다. 왜지요? 그 찬양의 대상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그 예배의 대상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주신 서원, 다시 말해 주를 위해 살기 위한 서원을 매일 이행하며 사는 것입니다. 여러분 너무 걱정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우리가 온전한 믿음으로 예배 때마다 은혜를 받고, 또한 말씀 안에서 인도를 받고 있다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하나님께서 보이지 않지만 반드시 정확하게 인도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주님 하나님의 일하심 속에 있길 원합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 속에 있길 원합니다. 믿는 우리들에게는 그것이 보이는 신앙의 로드맵이 되어 우리 인생이 하나님 앞에서 한결같이 신앙의 인생이 되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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