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병원에 갔습니다. 어머니같은 원장님께서 이런 저런 검사를 하더니 몇가지 중요한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그분에 의하면 사람이 사람의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면 모든 건강이 자연스럽게 회복될 수 있다고 합니다. 땅을 밟고 살아야 한다든지, 좋은 공기를 마신다든지, 좋은 음식을 적절하게 먹어야 한다든지 그런 말씀을 하면서 무엇보다 마음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좋은 마음, 감사한 마음, 할 수 있다는 마음을 가져야 하는데, 사람마다 체질이 다르고, 살아온 환경이 달라서 사람에 맞는 건강의 기준을 가지고 그것에 도달하도록 하는 것이 치료라고 이야기합니다. 살을 빼기 위해 다이어트를 하는 것이 아니라 건강하기 위해 음식조절, 운동, 삶을 가꾸면 자연스럽게 원래의 몸으로 돌아간다는 것입니다.
‘사람이 미련하므로 자기 길을 굽게 하고 마음으로 여호와를 원망하느니라_잠언19:3’
영적인 생활도 마찬가지가 아닐까요? 훨씬 더 중요하겠지요. 우리의 기준이 어디에 있나요? 세상의 기준, 성공의 기준, 다른 사람의 기준에 있나요? 그 기준에 맞추어 살면서 우리는 신앙생활을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예배나 기도, 하나님과의 언약이 별로 중요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세상의 기준이 더 중요하기에 그렇겠지요. 쉽게 원망하거나 분노하고, 쉽게 흥분하는 이유도 기준이 달라서 그렇겠지요. 우리의 기준은 하나님이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 즉 언약이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하고, 순종하는 삶을 살려고 노력하는 것이 신앙생활입니다. 쉽지 않겠지요? 그러나 그것을 위해 영적인 점검을 하고, 갱신을 하면서 그 기준에 도달할수록 하나님의 진짜 축복을 맞볼 수 있을꺼라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그 기준에 도달하도록 때론 고난으로, 흉년으로, 코너로 우리를 몰아가시기도 합니다. 거기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만 바라보도록 작업을 하시는 것입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생명의 샘이니 사망의 그물에서 벗어나게 하느니라_잠언14:27’
그래서 우리의 삶의 기준도 다른 사람의 기준이나 혹은 근면, 부지런함 그런 것들이 아닌 ‘영적인 삶을 살고 있는 지, 그렇지 않는 지’에 있겠지요?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이기에 하나님이 제시한 기준에 맞추어 살 때 건강한 신앙생활이 되어질 것이며, 자녀에게 주신 모든 축복이 자연스럽게 회복되어질 것입니다.
‘이스라엘에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 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_신명기6:4-9’
|
| ||
|
_ 하나님의 기준에 맞추어 살고자 영적 치유를 도전하는, 오승주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