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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spel Letter. ' 믿음의 자리로 가길 원합니다 '

Gospel Letter. ' 믿음의 자리로 가길 원합니다 '


마음에 하나님을 두기 싫어하는 것이 인간의 근본문제이자 죄라는 것을 성경은 정확하게 언급(롬1:18)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불신앙이며 불경건이지요. 마음에 하나님을 두기 싫어하는 것으로 인해 마음이 문제가 왔습니다. 불의, 추악, 탐욕, 악의(로마서1:19) 그리고 찾아오는 것이 바로 육신의 문제입니다. 시기, 살인, 분쟁, 사기, 악독, 수군수군 하는 것, 비방하는 것,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것, 능욕, 교만, 자랑, 악을 도모, 부모를 거역하는 것들이지요. 마음의 문제, 육신의 문제는 마음에 하나님을 두기 싫어하는 신앙의 문제에서 왔음이 틀림없습니다.

복음도 너무 잘 알고 있고, 훈련도 열심이었고, 예배도 열심이었던 한 자매가 상담을 요청하였습니다. 우연히 만난 친구들이 엄청 부유한 친구들이었습니다. 그들과 어울리면서 꿀리지 않으려고 그들처럼 명품 옷과 백, 구두를 사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돈이었습니다. 너무 착하고 순한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돈 많은 불신자와 자연스럽게 만나게 되었습니다. 뭔가 딱딱 들어맞지 않습니까? 그들과 어울리다 보니 원래의 자기는 어디론가 사라지고 점차 쾌락과 타락의 길로 가게 되었습니다. 자기는 그런 사람이 아닌데 점차 술도 마시고, 담배도 피우더랍니다. 처음에는 너무 좋았습니다. 행복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매주 가던 예배는 한 달에 한번, 두 달에 한번, 아예 가지 않게 되었습니다. 목사님에게, 교회 친구들에게 거짓말을 하기 시작했고 연락도 끊다시피 했습니다. 그렇게 몇 년이 흘러서 보니 몸과 마음이 완전히 피폐하여 죽고 싶은 마음뿐입니다.

‘또한 그들이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그들을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버려 두사 합당하지 못한 일을 하게 하셨으니_로마서1:28’

마귀는 우리 마음에 하나님을 두기 싫어하게 만듭니다. 하나님의 간섭이 싫고, 말씀이 듣기 싫습니다. 그 말씀이 살리는 말씀인데 거북합니다. 왜 거북할까? 죄를 회개하는 것이 너무 불편하다고 생각하게 만듭니다. 하나님께서 에덴동산을 만드시고 인간을 창조하셔서 마음껏 누리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동산 중앙에 있는 선악과만 먹지 말라고 하셨지요. 왜 동산 중앙에 보이도록 두셨나? 보이지 않는 곳에 숨겨두셨으면 먹지 않았을 것 아닌가? 라고 질문합니다. 그 이유는 에덴동산의 주인은 하나님이라는 것입니다. 너의 주인이 바로 하나님이라는 것입니다. 그것을 잊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피조물입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이 살길을 열어주셨습니다. 그 길이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십자가입니다. 그것을 복음이라 합니다. 복음이 곧 지금의 선악과입니다. 그런데 선악과를 따먹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뿌리 채 뽑아버린 시대라 생각이 듭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해야 하는 목회자, 성도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으니 어쩐단 말인가요. 신념은 내 자아이고, 내 자존심이고, 곧 내 중심이지요. 그것은 하나님을 마음에 두기 싫어하는 것입니다. 신념은 반드시 교만과 낙심이라는 결과가 따릅니다.

‘생각하던데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 피조물이 고대하는 바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는 것이니 피조물이 허무한데 굴복하는 것은 자기 뜻이 아니요 오직 굴복하게 하시는 이로 말미암음이라 그 바라는 것은 피조물도 썩어짐의 종노릇한데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는 것이니라 피조물이 다 이제까지 함께 탄식하며 함께 고통을 겪고 있는 것을 우리가 아느니라 그뿐 아니라 또한 우리 곧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 받은 우리까지도 속으로 탄식하여 양자 될 것 곧 우리 몸의 속량을 기다리느니라 우리가 소망으로 구원을 얻었으매 보이는 소망이 소망이 아니니 보는 것을 누가 바라리요 만일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을 바라면 참음으로 기다릴지니라_로마서8:18-30’

우리가 피조물인 것을 잊어버리면 안 됩니다. 하나님이 베푸신 십자가의 구원이 얼마나 놀라운지 깨닫는 다면 그것이 비록 세상에서, 현장에서, 가정에서 굴욕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들과 소망이 다릅니다. 우리가 너무 힘들지만 그럼에도 소망을 가지면 반드시 성령의 도우심으로 합력하여 선을 이루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_시편119:105'

믿음은 하나님을 항상 마음에 두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그 길을 비취는 것이지요. 말씀의 은혜를 받고 계신가요? 마음에 하나님을 두고 계신가요? 그것이 우리가 살길이고, 가정과 이 나라가 살길이라는 것을 믿고 계신가요? 하나님은 우리의 능력을 요구하지 않으십니다. 우리의 경험과 지식을 요구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우리의 자리 곧 믿음의 자리로 가길 원하십니다. 당신만을 예배하고, 당신의 말씀을 들어 구원받아 어둠에서 벗어나길 원하십니다. 단지 그것뿐입니다. 지금 우리가 은혜 받기를 원하십니다.

'주를 경외하게 하는 주의 말씀을 주의 종에게 세우소서_시편119:38'



_ 창조주 하나님을 예배하는 피조물의 자리로 가길 원하는, 오승주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