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0-30 주일예배 from gospelchurch2014 on Vim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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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마음을 드러내시는 예수님_예레미야5:1
‘너희는 예루살렘 거리로 빨리 다니며 그 넓은 거리에서 찾아보고 알라 너희가 만일 정의를 행하며 진리를 구하는 자를 한 사람이라도 찾으면 내가 이 성읍을 용서하리라_예레미야5:1’
예루살렘에 진리를 구하는 정말 한 사람도 없었을까요? 유월절이 되면 수많은 사람들이 제사를 드렸고, 선지자를 통해 말씀을 들었지만 그들은 마음으로 듣지 않았고 믿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진노를 피하지 못했습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이 문제로 서로의 신뢰를 잃어버렸습니다. 마음을 드러내지 않으니 결국 마음이 병들대로 병들어버린 모습을 우리는 보고 있습니다. 그것이 정치인들만의 모습입니까? 많은 분들이 묵상일기를 쓰기는 하는 데 공개는 어렵다고 합니다. 묵상일기를 나누는 것은 단지 다른 사람에게 은혜를 나누는 것도 있지만, 내 마음에 예수님을 왕으로, 주인으로 모시는 결단의 표시이기도 합니다. 그것을 매일 점검하고 기록하고 나눌 때 반드시 우리 삶이 조금씩 변화됨을 느낄 것입니다. 그러나 마음이 공개되기 부담스럽고 두렵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정말 두려워해야 할 것은 마음을 감추고 사는 것 아닙니까? 죄와 함께 사는 마음, 불신앙으로 사는 마음, 낙심과 좌절로 사는 마음, 교만으로 사는 마음이 감추어져 있다면 그것은 정말 두려운 일입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하나님께 마음을 감추고 살았습니다. 빛이 들어가야 하는데 마음을 닫고 있으면 들어갈 수 없습니다. 우리는 우리 스스로 마음을 바꿀 수 없습니다. 신념이 변화되었다고 하면 믿음이 생겼다라고 말을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회심함에는 세 가지 요소가 있습니다. 믿음(Belief), 행동(Behavior), 소속(Belonging)입니다. 한마디로 말해 회심은 완전한 변화입니다. 행동이나 삶도 변화되어야 하고 소속도 변화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는 것을 너무 쉽게 생각합니다. 초대교회 때는 회심에 대해서 매우 엄격하였습니다. 한 영혼이 돌아와 세례를 받기 까지 3년이나 교리문답에 대해 공부를 했고 각종 시험과 철저한 검증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깊이 있는 예배가 되어질 때 세례를 베풀었다고 합니다. 다시 말해 회심의 과정이라는 것이 ‘삶의 방식과 가치체계의 총체적 과정을 재구성하는 것’이었습니다.
한국교회는 세계 기독교 역사에 유래가 없을 만큼 빠른 성장을 하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을 구원하는 것이 사명이라 생각하여 기독교 역사상 가장 많은 전도 프로그램이나 전도 단체들이 나왔습니다. 그러나 교회로 몰려온 사람들이 전부는 회심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누구나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을 믿고 마음에 영접하면 구원받습니다. 그러나 ‘십자가의 길을 가고 있는가?’에 대해서는 의문이 들 수 있습니다. 어떤 분이 저에게 자기는 예수님을 믿는 이유가 단지 천국 가는 것 때문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쩨쩨하게 자기는 그런 사람이 아니라고 저에게 자신 있게 이야기했습니다. 그 분은 렘넌트운동, 전도운동 이런 것에 관심이 많은 엘리트였습니다. 돈도 많고, 사회적인 지위도 갖춘 분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신앙생활도 하지 않고 잠수를 해버렸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오늘 말씀은 불신자나 바리새인들에게 하신 말씀이 아닙니다.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오늘 제자들에게 마음을 드러내고 계십니다. 신앙생활은 마음을 드러내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Ⅱ. 왜 예수님을 믿으시나요?
1. 근심하는 제자들에게_요한복음14:1,누가복음18:8-14
제자들은 엄청 근심했습니다. 어쩌면 예수님에 대한 불신의 싹이 트고 있었을 것입니다. ‘아니 지금까지 영생이니 구원이니 말해놓고 죽으러 가신다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제자들의 마음을 꿰뚫어보시고 오늘 중요한 말씀을 주십니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_요한복음14:1’
천국 가는 믿음은 지적으로만 동의하고 입으로만 아멘 하는 것이 아닙니다. 삶으로 아멘이 되어야 진짜 믿음입니다. 삶은 그가 어떤 믿음을 가지고 있는지 그대로 보여줍니다. 우리는 믿는 대로 삽니다. 천국을 믿는다면 천국을 믿는 자의 삶을 살 것이고, 천국을 믿지 않는다면 믿지 않는 자의 삶을 삽니다. 저는 천국에 대하여 믿는다고 하면서도 제 인생 계획은 이 세상에서 잘 되고 잘 사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이런 삶이 문제라는 것을 몰랐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가 분명하다고 외쳤지만, 정작 문제를 만나면 근심부터 했습니다. 정작 환경이 어려워지면 갈등이 되었습니다. 정작 어려움이 조금이라도 오면 믿음에서 떠나는 일이 얼마나 많았는지 모릅니다. 그 모든 것이 사실 근심입니다. 근심은 불신앙입니다. 예수님을 3년이나 따라다녔다고 해서 자연스럽게 믿음이 생기는 것은 아니구나, 그 말인즉 교회 일을 많이 한다고 해서 구원받는 것은 아니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속히 그 원한을 풀어 주시리라 그러나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하시니라 또 자기를 의롭다고 믿고 다른 사람을 멸시하는 자들에게 이 비유로 말씀하시되 두 사람이 기도하러 성전에 올라가니 하나는 바리새인이요 하나는 세리라 바리새인은 서서 따로 기도하여 이르되 하나님이여 나는 다른 사람들 곧 토색, 불의, 간음을 하는 자들과 같지 아니하고 이 세리와도 같지 아니함을 감사하나이다 나는 이레에 두 번씩 금식하고 또 소득의 십일조를 드리나이다 하고 세리는 멀리 서서 감히 눈을 들어 하늘을 쳐다보지도 못하고 다만 가슴을 치며 이르되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였느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에 저 바리새인이 아니고 이 사람이 의롭다하심을 받고 그의 집으로 내려갔느니라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하시니라_누가복음18:8-14’
오늘 우리는 진실하게 구원에 관해 질문해봐야 합니다. 정말 예수님을 믿고 계십니까? 그 말은 정말 죄에 대해 회개하고 계십니까? 정말 죄인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그 말의 깊은 의미는 천국과 지옥을 믿느냐입니다. 천국과 지옥을 믿지 않는데 죄에 대해 회개할 이유가 있습니까?
2. 천국, 지식이 아닌 실존_요한복음14:2-3,마태복음25:41,요한계시록20:10,21:2-4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_요한복음14:2-3’
왜 내가 이렇게 힘든 십자가의 길을 가고 있는지, 그리고 너희들이 이 길을 가야 하는지 모든 것이 내 아버지의 집이 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천국이 실존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요즘 기독교인들 특히 젊은 그리스도인들은 천국을 지식으로만 알고 있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천국은 신화와 같은 개념이 아니라 실제로 존재하는 장소입니다. 하나님도 계시고, 성령도, 부활하신 예수님도 계시는 곳입니다. 먼저 구원받은 성도도 있습니다. 반대로 지옥도 마찬가지입니다. 상상속의 존재하는 곳이 아니라 실존하는 곳입니다. 그런데 너무 무감각합니다. 그러니 자신이나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복음을 전하려는 진실된 마음이 생기지 않을 것입니다. 죄에 대해 회개하지 않는 이유입니다.
‘또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원한 불에 들어가라_마태복음25:41’
이 땅에서도 세상을 쫓아 살더니 죽어서도 마귀를 쫓아가는 곳이 지옥입니다. 지옥은 마귀와 그를 추종하는 귀신들을 위하여 영원한 형벌로 만드신 곳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과 단절된 죄를 지은 인간이 그 죄를 해결하신 십자가의 복음을 모르고, 외면하고 따라 갑니다.
‘또 그들을 미혹하는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져지니 거기는 그 짐승과 거짓 선지자도 있어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으리라_요한계시록20:10’
그곳은 영원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는 곳입니다. 그러나 천국은 완전히 반대되는 곳입니다.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준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이르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리니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그들과 함께 계셔서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_요한계시록21:2-4’
천국은 아름다운 도시로 표현되어있습니다. 그곳은 눈물도 닦아 주시고, 사망도 없고, 애통이나 곡하는 것, 아픈 것도 다시 있지 않습니다.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간다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전부 처음 것들을 겪고 있습니다. 태어나서 한번 사는 인생은 전부 처음 겪는 것들입니다. 결혼도 처음이요, 병에 걸려서 아픈 것도 그렇게 강물 흐르듯이 전부 흘러가는 것들입니다. 저는 20대 초반을 기억합니다. 그러나 벌써 40대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지나갑니다. 다시 돌아갈 수 없습니다. 젊고 아름다운 시절도 나이가 들어 늙게 되고 그리고 결국 죽게 됩니다. 성경은 그 다음 것이 있다고 기록되었습니다. 천국과 지옥입니다.
3. 천국 갈 수 있는 유일한 길_요한복음14:4-6
‘내가 어디로 가는지 그 길을 너희가 아느니라 도마가 이르되 주여 주께서 어디로 가시는지 우리가 알지 못하거늘 그 길을 어찌 알겠사옵나이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_요한복음14:4-6’
천국에 대해 가장 확실하게, 그리고 권위 있게 말씀해주실 수 있는 분은 천국에서 오신 분입니다. 이 땅에서 아무리 훌륭한 목회자라도, 능력 있는 교주라도 천국을 다녀와 본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천국에 가고 싶으시다면 예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셔야 합니다. 천국은 누가 갈 수 있을까요? 사람들은 대부분 교회에 다니기 시작하면 자기가 천국에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쉽게 생각합니다. 그 말은 천국에 갈 수 있는가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대부분 교회를 다니는 이유가 천국이 아닌 것이 그 증거입니다.
요즘 교회들을 여러분이 조심하셔야 합니다. 너무 이상한 교회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가스펠교회도 끊임없이 점검해야 합니다. 교회에서 많은 프로그램을 하여 굉장히 행복한 교회라고 하는데 가만 보면 오직 예수가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교회들은 많이 노력하라고 합니다. 그러면 이 땅에서 성공할 수 있다고 가르칩니다. 성공하라고 가르치니 그런 교회에는 사람들이 많이 몰립니다. 그 교회도 조심하셔야 합니다. 심지어 예수님을 믿지 않고도 구원받을 수 있다고 가르치는 교회도 있습니다. 말씀을 잘 들으셔야 합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천국으로 갈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다른 길이 없습니다. 그래서 사는 날 동안 우리는 예수님에 대해 바르게 알아야 합니다.
자연 상태의 인간은 절대로 천국에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두 가지 이유 때문입니다. 첫째는 죄 때문입니다. 하나님과 단절된 원죄 때문입니다. 둘째는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의가 없기 때문입니다. 있어야 할 의는 없고, 없어야 할 죄가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신 예수님은 이 땅에서 완전한 인간으로 사셨습니다. 죄가 없으시기 때문에 그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우리의 죄 값을 대신 치르셨습니다. 부활하심으로 하나님이신 것을 증명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의지하는 순간 우리의 죄는 예수님이 지신 십자가로 다 이사 가게 됩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의가 우리에게 이사 오게 되었습니다. 천국에 들어갈 의를 얻게 된 것입니다. 이것이 마틴 루터가 발견한 ‘이신득의’의 진리입니다. 저는 예수님의 놀라운 구원이 하나님의 무모한 사랑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 무모한 사랑이야 말로 우리의 가장 큰 소망이요, 삶을 변화시키는 경험이며, 우리 인생의 주제가 아닌가요.
Ⅲ. 시온의 대로가 마음에_시편84:1-7,누가복음17:26-30, 시편119:105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결코 편안하고 좋은 삶을 살 것이라고 약속하지 않으셨습니다. 아주 고생을 많이 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면 누가 예수님의 제자가 되려고 하겠습니까? 여러분은 예수님의 제자가 되고 싶으십니까? 그런데도 제자가 되려는 자들이 우후죽순처럼 일어나고 있습니다. 누구입니까? 천국을 발견한 사람입니다. 천국을 보고 나면 제자가 되지 말라고 할까봐 걱정이 됩니다. 천국에 대한 확신이 있는 삶은 삶이 다릅니다. 천국에 대한 믿음은 인생 방향을 분명하게 해 줍니다. 어느 날 예수님께 부자 청년이 찾아왔습니다. 그가 ‘어떻게 하면 영생을 얻겠습니까?’ 물을 때, 예수님께서 ‘네게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눠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네게 보화가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하셨습니다. 어떻게 이런 과격한 말씀을 하실 수 있습니까? 그렇다면 누가 예수님을 따르겠다고 하겠습니까? 그러나 예수님께서 이 말씀을 하실 때 조금도 망설임이 없었으리라 생각됩니다. 왜냐하면 천국을 환히 보시기 때문입니다.
요한계시록에 의하면 천국에서는 길이 황금 길이라고 했습니다. 열두 문은 진주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이 말씀에 비추어 보면 천국에서는 금은보석이 건축 자재라는 말입니다. 그러니 예수님께서 금과 보석을 볼 때, 어떤 마음이겠습니까? 우리가 벽돌을 볼 때 갖는 마음일 것입니다. 여러분, 벽돌을 보면 어떤 마음이십니까? 만약 어떤 사람이 집안 장롱 깊숙이 귀하게 보관한 것을 꺼내 오는데, 펼쳐 보니 벽돌이라면 여러분은 어떤 느낌이겠습니까? 예수님께서는 세상 재물이 벽돌처럼 보였던 것입니다. 그러니 그것을 다 가난한 사람에게 나누어 주고 나를 따르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것은 너무나 복된 거래이고 너무나 당연한 거래입니다. 예수님은 이런 마음으로 말씀을 한 것입니다. ‘너 오늘 수지맞았어! 이제 하늘의 진짜 보화를 오늘 얻게 된 거야!’ 그러나 부자 청년에게 이 말씀은 숨이 탁 막히는 말씀이었습니다. ‘아니, 뭐라구요? 그렇게까지 해야 되는 것입니까? 재산을 전부 가난한 사람에게 다 나누어주고 오라니요?’ 근심하며 돌아갔습니다. 우리 중에도 이 말씀을 들으면 가슴이 답답한 분이 있을 것입니다. 마음에 어떤 재산을 가지고 계신가요? 왜 마음을 드러내지 못하시지요? 그러나 예수님께서 우리의 눈을 계속 열어주실 것입니다. 우리도 예수님처럼 그렇게 보게 하실 것입니다.
‘만군의 여호와여 주의 장막이 어찌 그리 사랑스러운지요 내 영혼이 여호와의 궁정을 사모하여 쇠약함이여 내 마음과 육체가 살아 계시는 하나님께 부르짖나이다 나의 왕, 나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여 주의 제단에서 참새도 제 집을 얻고 제비도 새끼 둘 보금자리를 얻었나이다 주의 집에 사는 자들은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항상 주를 찬송하리이다 주께 힘을 얻고 그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있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_시편84:1-5’
시온의 대로가 마음에 있는 자가 복이 있습니다. 시온의 대로가 무엇일까요? 쉽게 표현하자면 천국 가는 밝은 길이 마음에 있는 것입니다. 주의 집을 사모하고 사는 자는 항상 주님을 찬양할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이 땅에서 해야 할 신앙생활입니다. 이 땅은 어둠의 땅입니다. 완전한 세상이 아닙니다. 이 땅에서 천국을 이루며 산다는 것은 이 땅에 천국이 있다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유토피아 사상입니다. 성공주의, 물질주의도 전부 마찬가지입니다. 이 땅에서 천국을 이루며 산다는 말은 그런 의미가 아니라 천국을 사모하고 바라보며 사는 삶을 말합니다. 시온의 대로가 있기 때문에 삶이 다릅니다. 그래서 마음을 자꾸 말씀 앞에, 예수님 앞에 드러내야 합니다. 저는 이제 이해가 됩니다. 왜 용서할 수 있냐? 천국을 갈 소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왜 사랑할 수 있냐? 천국으로 부르심을 받은 사랑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진짜 믿어지니 그 길을 갈 수 있게 됩니다. 그러나 그것을 믿지 못한 사람들은 어떻게 되었지요?
‘노아의 때에 된 것 같이 인자의 때에도 그러하리라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더니 홍수가 나서 그들을 다 멸망시켰으며 또 롯의 때와 같으리니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사고 팔고 심고 집을 짓더니 롯이 소돔에서 나가던 날에 하늘로부터 유황이 비오듯하여 그들을 멸망시켰느니라 인자가 나타나는 날에도 이러하리라_누가복음17:26-30’
어느 날 갑자기 우리의 인생이 끝나게 됩니다. 저희 어머니가 그러셨습니다. 내가 이렇게 빨리 갈 줄 몰랐다고 하셨습니다.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하셨습니다. 사실 어머니는 일하시느라, 돈 모으시느라 준비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병이 들어 준비할 시간을 하나님이 주셨습니다. 말씀을 듣고 인생도 정리하시고 또 회개로 눈물도 많이 흐르고 그렇게 감사와 찬송이 회복되어져 가셨습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예수님을 왜 믿는지 모르는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것은 천국 때문 아닌가요?
다윗은 신실한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대표적인 사람이었지요. 그런 다윗도 강력한 왕이 되니 변질되었습니다. 인간적으로 모든 것을 다 이루고, 성공했다고 생각할 때에 죄가 그의 마음에 들어왔습니다. 우리야의 아내를 탐하고 우리야를 정치적으로 죽이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큰 죄를 짓고도 나단 선지자가 오기 전까지 무려 1년 동안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나단 선지자를 보내어 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 가정에 칼이 끊이지 않으리라. 실제로 다윗의 가문에는 칼로 서로 싸우게 되었습니다. 그 말씀 앞에 다윗이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눈물로 회개하였습니다. 다윗은 감사했습니다. 왜 감사했을까요? 왜 감격했을까요? 잃어버린 천국의 소망을 다시 찾았기 때문입니다. 왕의 자리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엄청난 명예가 중요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나단 선지자의 말씀을 듣고 그가 회개하면서 그의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나를 주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며 주의 성령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 주의 구원의 즐거움을 내게 회복시켜주시고 자원하는 심령을 주사 나를 붙드소서_시편51:10-12’
다윗은 그 이후에는 흔들림이 없었습니다. 그가 신앙생활을 깨달았습니다.
‘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_시편119:105’
내가 젊은 날 기도하여 왕이 되는 것이 응답이 아니구나. 그런 것이 아니구나. 사랑하는 가스펠 가족 여러분, 우리는 천국 가는 밝은 길을 가는 사람들입니다.
✔ 정결한 마음 주시옵소서 오 주님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나를 주님 앞에서 멀리 하지 마시고 주의 성령을 거두지 마옵소서 그 구원의 기쁨 다시 회복시키시고 변치 않는 맘 내 안에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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