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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편지

Gospel Letter. '어둠은 결코 빛을 이길 수 없습니다'

가스펠 편지 Gospel Letter

- 어둠은 결코 빛을 이길 수 없습니다.

요즘 자살하는 뉴스가 정말 많습니다. 특히, 연예인들이 자살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 어제 자살한 한 사람이 뉴스에 나와서 그의 행적을 살펴보았습니다. 누가 봐도 연예인이 되고 싶어서 연예인하고 어울려다녔고 또 하필 어울려 다닌 자들이 마약도 하는 좋지 않은 부류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도 인기를 얻으려고 이것저것 다 해보았겠지요. 자기가 우상으로 삼고 있는 높은 곳에 오르려고 별짓 다하는 삶이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어느 정도 그런 삶을 살아보는 것 같았지만, 누가봐도 그 과정과 내용은 비정상적이었습니다. 

기사를 보면서 참 마음이 아프고 속상했습니다. 그가 선한 사람을 만났다면 어땠을까? 그래서 연탄 봉사라도 같이 가고, 어디 네팔의 비참한 산골 아이들이라도 만났으면 생각이 바뀌지 않았을까.

그 높은 곳에 가봤자 별 것 없다는 것 알고 정상적인 삶으로 되돌아 가보려 했지만 그간 살았던 삶의 습관들이 그걸 놔줄 리 만무하지요. 정욕으로, 욕심으로, 쾌락으로 살았던 삶들이 이제는 어둠의 지배자가 되어 오도 가도 못하게 한다는 것을 알았을 때 얼마나 후회가 크고 또 공허하고 낙심이 되었을까요. 그 꽃다운 나이에 스스로 목숨을 끊을 만큼.

차라리 그동안 성실하게 일하고 일한 것으로 자족할 줄 알며 선한 사람들을 만나 행복하게 살면 이런 선택은, 이런 결말은 마주 하지 않았을 텐데. 오히려 자족하는 사람들은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사는 마음도 생기니 더 없이 행복했을 텐데.

젊은 연예인의 자살이 마음 너무 아프고 씁쓸한 이유는 우리도 그런 마음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항상 경계하고 조심해야 합니다. 어둠의 유혹은 강력하고 또 그 결말이 너무 무섭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빛 되신 예수님 안에 있도록 항상 애쓰며 노력하시길 바랍니다. 그것 만이 어둠의 유혹, 죄의 유혹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그런 노력이 영적인 좋은 습관이 되어 훗날 빛의 열매를 맺게 할 것입니다.

가스펠교회는 대형교회가 되려고 그래서 세상이 대단하다고 치켜세우는 일에 관심이 없습니다. 그것은 사단이 예수님에게 주었던 시험이었기 때문입니다. 가스펠교회는 빛이 되어야 합니다. 어둠은 결코 빛을 이길 수 없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삶의 터전에서, 우리 가정에, 우리 자녀들에게 빛이 되어야 합니다. 그 빛이 되기 위해 서로 힘을 모아 진실되게 예수님을 믿고 의지하는 신앙생활합시다.

[시편 64:1-10]
1 하나님이여 내가 근심하는 소리를 들으시고 원수의 두려움에서 나의 생명을 보존하소서
2 주는 악을 꾀하는 자들의 음모에서 나를 숨겨 주시고 악을 행하는 자들의 소동에서 나를 감추어 주소서
3 그들이 칼 같이 자기 혀를 연마하며 화살 같이 독한 말로 겨누고
4 숨은 곳에서 온전한 자를 쏘며 갑자기 쏘고 두려워하지 아니하는도다
5 그들은 악한 목적으로 서로 격려하며 남몰래 올무 놓기를 함께 의논하고 하는 말이 누가 우리를 보리요 하며
6 그들은 죄악을 꾸미며 이르기를 우리가 묘책을 찾았다 하나니 각 사람의 속 뜻과 마음이 깊도다
7 그러나 하나님이 그들을 쏘시리니 그들이 갑자기 화살에 상하리로다
8 이러므로 그들이 엎드러지리니 그들의 혀가 그들을 해함이라 그들을 보는 자가 다 머리를 흔들리로다
9 모든 사람이 두려워하여 하나님의 일을 선포하며 그의 행하심을 깊이 생각하리로다
10 의인은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그에게 피하리니 마음이 정직한 자는 다 자랑하리로다

_의인은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그에게 피하리니, 오승주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