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펠 편지 Gospel Letter
- 목회자의 정치적인 색깔에 대해.
정치나 문화는 답이 없습니다, 답이 아닙니다.
복음이 거기에 갇히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복음은 인류를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구속사이고, 하나님의 경륜과 섭리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느 시대나 어느 상황이나 교회는 진리를 지켜야 합니다.
만일, 진리를 공격해 온다면 가만 있을 수 없습니다.
정치나 문화와 같은 시대의 거대한 권력에 대해 방어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몇몇 목사들은 저에게 이런 질문을 종종 합니다.
전라도 사람이 왜 이 정권에 대해 그런 자세를 취하냐는 것입니다.
어떤 자세요?
반기독교적인 정책에 대해 반대한 것 말이신가요?
그건 이전 정권때보다 훨씬 덜 하는 것인데요.
이전 정권때는 부정부패에 대해 얼마나 목소리를 냈는지 몰라요.
제 sns를 살펴보세요.
그리고 목사가 반기독교적인 정책에 대해 가만 있을 수 있나요.
가만 들어보니 저들은 겉으로는 정치적인 목사가 아니라고 말하지만 뼛속깊게 정치적인 목사입니다.
저보고 정치적인 색깔을 내지 말라고 하면서 본인들은 왜 계속 일관된 정치인을 지지하는 정치적인 게시물을 올리는지 모르겠습니다.
목회자는 지지정당이 일관되어야 하는 것이 아니고, 기준이 일관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벌써 몇년째 대통령 선거를 하고 또 몇년째 비슷한 현상을 겪어왔지 않나요?
그래서 많은 신학자들이 선거는 차악을 선택하는 것이라 했던 것 같습니다.
덜 악한 정치인 말이죠.
그마저도 개인의 선택의 몫입니다.
그걸 볼 수 있는 것도 개인의 지혜이고 지식이고 또 경험이고 혜안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선택된 정부는 하나님의 뜻이 아닌가요.
그러나 목회자는 교회의 지도자이고, 진리를 지켜야 하는 성직자이기 때문에 어느 정권이든 또 어떤 문화권이든 진리를 지키도록 자신을 방어해야 합니다.
때에 따라 그릇된 것에 대해 올바른 목소리를 낼 수 있어야 합니다.
목사들이 개인적인 즉, 자신이 어린 시절부터 자라온 환경과 상처로 전체화 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전라도 광주 출신인 저는 평생 전라도 광주스럽게만 살아야 하는가요?
세월이 지나면 개인이 주장하는 것들이 틀리다는 것이 증명될 것입니다.
그때는 어떻게 진리를 선포하려고 하나 걱정이 됩니다.
정치나 문화는 진리가 아니기 때문에 항상 올바른 길을 제시하려면 성경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목회자들이 성경이 뼛속깊게 하나님의 말씀이고 또 진리라는 것을 가지지 않으면 항상 자기 목소리가 나오게 마련입니다.
목회자들이 그렇게 되려면 하나님을 정말 사랑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또 순종해서 살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정말 어렵다는 것을 잘 압니다.
그럼에도 매순간 그것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며 살아갑니다.
우리 자녀들에게 좋은 정치나 좋은 문화를 물려주는 것보다,
진리를, 믿음을, 하나님의 말씀이 기준인 삶을 물려주기 위해서 입니다.
#우리의문제들도마찬가지입니다 #문제가아니라하나님의선하신뜻을봐야합니다
#목회자를위해기도해주세요 #하나님을사랑하도록 #두렵고떨림으로목회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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