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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편지

Gospel Letter. '치열한 삶, 치열한 신앙생활'

가스펠 편지 Gospel Letter

- 치열한 삶, 치열한 신앙생활

제 주변에는 자기 사업을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프로선수들도 계시고, 회사를 다니시는 분들도 계시고, 가게를 운영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모두가 성공하려고 애쓰는 분들입니다. 또 성공해서 또다른 도전을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분들의 공통점은 모두 치열하게 산다는 것입니다. 

밤을 새워 일하기도 하고, 또 살아남기 위해 자기 계발을 게을리 하지 않기도 합니다. 몰입해서 무엇인 가를 하는 시간이 반드시 있습니다. 이렇게 하는 분명한 이유는 자기를 극복하기 위함입니다. 그냥 되는대로 살자, 안되면 말지, 아무런 발전도 없이 그냥 살아간다면 굳이 힘들게 자기를 극복하지 않아도 됩니다. 

사실, 이런 직업적인 부분만 그런 것이 아닙니다.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의 인격, 삶에 대한 자세와 태도, 마음 가짐, 이러한 것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죄로 오염된 존재이기 때문에 자연 그대로 살아가면 죄의 열매를 맺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교육이 있는 것입니다. 부모는 훈육과  다스림, 모범으로 자녀를 양육하고, 세상의 교육도 그런 의미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도 우리의 삶이 아름답고 가치 있도록 항상 배우고 노력해야 합니다.

신앙은 어떨까요? 저는 복음이 상대방을 배려하고 이해하고 공감하는 것으로만 이해했습니다. 그러니까 죄악 속에 살아가는 그 모습 그대로 사랑하고 또 그 모습을 그대로 살아가도 이해하고 공감만 해야 하는 것으로만 이해한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이해하고 공감해서 그 순간은 너무 좋아했지만, 결과적으로 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여전히 그 속에 살아간다면 '좋아함'은 어느 순간 '원망'으로 바뀔 것입니다. 

'목사님 그때 왜 저에게 하나님의 말씀으로 바르게 인도해주지 않으셨어요?' 
'목사님의 개인적인 의견 말고 하나님의 말씀을 알려주셨어야죠?'

저는 정말 너무 충격을 받았습니다. 저는 그 친구에게 좋은, 친구같은, 친한 목사였지만 그 친구가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진짜 길을 알려준 목회자는 아니었습니다. 제 설교를 인정받고, 제 사역이 즐겁고 행복하고 좋다 라고 인정받으려고 했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그대로 알려주지는 않았던 것입니다. 그래서 신앙생활을 치열하게 해야 하는데, 정말 치열하게 예수님을 믿어야 죄에서 벗어나서 주님 안에서 진정한 자유를 얻을 수 있고 기쁨과 감사를 경험할 수 있는데 그것을 맛보지 못하게 했으니, 저는 삯꾼 목사였습니다. 거짓 선지자였던 셈이죠.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길을 걷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네가 네 손이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_시편128:1-2'

우리는 치열하게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신앙은 영적인 부분이니까 하나님이 알아서 해주시겠지 라고 생각하면 정말 큰일입니다. 영적인 부분이니까 더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서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우리의 직업과 삶은 이 땅에서 끝나지만, 우리의 신앙은 후손들과 무엇보다 내세에도 계속 되기 때문입니다. 

_예수님 믿으세요, 오승주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