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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편지

Gospel Letter. '영광의 무게를 가지고'

가스펠 편지 Gospel Letter

- 영광의 무게를 가지고.

성경은 사람들이 지식을 가진 엘리트를 과대평가하는 오류에 빠지지 않도록 다음과 같은 경고를 잊지 않습니다. 

‘지식은 교만하게 하며 사랑은 덕을 세우나니, 만일 누구든지 무엇을 아는 줄로 생각하면 아직도 마땅히 알 것을 알지 못하는 것이요(고린도전서8:1-2)’

늦은 나이에 공부를 하면서 너무 부끄럽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주로 교회사를 공부하는데 하나님께서 인류역사 속에서 일하시는 모습을 볼때 마다 더욱 그러합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고 사람들이 거룩하게 변화되고 하나님의 교회가 주의 복음을 전하는 일에 든든했던 시절은 항상 성령이 일하셨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역사의 전환점마다 성령은 그 시대에 합당한 복음의 메시지가 어떤 것인지, 복음을 따라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은 어떤 방식이어야 하는지를 알려주십니다. 무엇보다 성령은 성경 말씀을 항상 사용하십니다. 

그래서 성경을 충분히 많이 알고 성령을 뜨겁게 구하는 자가 항상 쓰임 받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뜨거움이 사라지고 체험이나 경험 혹은 남아 있는 제도나 전통과 같은 것들이 지식이 되어 성령의 자리를 차지 하게 되면 그때부터 겉모양은 화려해지지만 영적인 활동들은 무섭도록 빠르게 사라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제가 그 부류에 속해 있었다는 사실을 부인할 수가 없습니다. 진심으로 그렇습니다. 

자신의 구원을 구하는 자는 자기 죄짐의 무게 때문에 고통당하고, 교회를 위해 기도하는 자는 성도들의 짐을 지고 괴로워하는 법입니다.(민수기11:11, 고린도후서11:28-29) 
하물며 우리가 이 세상에 주의 복음을 전하자, 우리의 미래를 두고 기도하자 하는 데 그 짐의 무게가 얼마나 무거울까요? 

그 무게를 성경은 영광의 무게라고 하셨습니다. 성도들이 마땅이 짊어져야 할 무게인 것입니다. 
그 영광의 무게가 우리로 하여금 엎드리게 하고, 눈물로 기도하게 하고, 주의 말씀을 겸손하게 사모하게 하며 무엇보다 주의 사랑으로 섬기게 만듭니다. 

'서쪽에서 여호와의 이름을 두려워하겠고 해 돋는 쪽에서 그의 영광을 두려워할 것은 여호와께서 그 기운에 몰려 급히 흐르는 강물 같이 오실 것임이로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구속자가 시온에 임하며 야곱의 자손 가운데에서 죄과를 떠나는 자에게 임하리라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그들과 세운 나의 언약이 이러하니 곧 네 위에 있는 나의 영과 네 입에 둔 나의 말이 이제부터 영원하도록 네 입에서와 네 후손의 입에서와 네 후손의 후손의 입에서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_이사야59:19-21'

겸손한 자의 기도는 성령 하나님께서 일하시도록 만듭니다. 남편을 위해, 아내를 위해, 자녀를 위해, 교회를 위해 기도합시다. 우리가 바닥에 엎드려 기도하는 것이 노예처럼 자존심 상할 일이라고 생각이 되시나요? 아니지요. 아버지 하나님의 은혜가 넘쳐서 감사함으로 그리 한다면 아직 우리에게 하나님의 역사하심은 아직 시작되지 않았습니다. 

_성령의 역사를 기대하면서, 오승주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