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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

2023-10-29 주일예배


10월 29일 주일예배(빌립보서 시리즈1)
본문: 빌립보서1:1-11
제목: 어떻게 기도할까?
찬송: 80장(천지에 있는 이름 중)

1. 빌립보교회_사도행전16:11-40

-여러분,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을 믿습니까? 하나님의 나라를 믿습니까? 정말 믿으시나요?
-저도 성경을 올바르게 배우고 해석하기전에는 그 믿음이 제 감정이거나 기분상태일 때가 많았습니다. 그러니까 재정이 어렵거나 병에 걸리거나 그러면 믿음이 흔들리고 조금 여유가 생기면 또 믿음에서 멀어지고 어찌거나 믿음이 멀어지는 경험들을 했습니다. 
-빌립보서를 들어가기 전에 우리는 이 부분을 명확하게 하고 가야 합니다. 특히, 젊은 세대들에게 분명하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요한계시록을 설교한 적이 있는데 우리 나라는 요한계시록을 잘 설명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하도 이단들이 많이 사용하기도 하고 또 목사님들도 제대로 공부하지 않고 설교를 하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권위가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성경으로 해석해야 합니다. 우리의 감정이나 세상 지식으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이단들이 666를 이마에 받으면 어쩌고 저쩌고 그렇습니다. 그건 히브리어를 몰라서 그렇습니다. 히브리어는 숫자가 없습니다. 그래서 단어에 이중적으로 숫자를 둡니다. 예를 들어 다윗이다 그러면 히브리어 단어가 4,6,4 이런 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걸 합치면 다윗인데 또 14도 됩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사람들은 다윗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동시에 14도 떠올립니다. 그럼 마태복음에 족보를 이야기할때 17절에 보면 그런즉 모든 대수가 아브라함부터 다윗까지 열네대요 다윗부터 바벨론까지 사로잡혀 갈때까지 열 네데요 바벨론부터 사로잡혀 간후로부터 그리스도까지 열네 대더라. 이걸 다시 풀면 아브라함부터 다윗까지 다윗이요 바벨론까지 다윗이요 이런식으로도 풀리죠. 그럼 요한계시록의 천년왕국도 마찬가지입니다. 666은 네로의 이름이 666입니다. 그러니까 전천년이냐 후천년이냐 이런 문제가 아니라 성경 해석의 문제이기 때문에 천년왕국의 시작을 초림으로 볼것인가 재림으로 볼것인가의 문제입니다. 저는 초림으로 보는데, 유다서6절에 보면 흑암을 결박하셨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마태복음12장29절에도, 누가복음10:17절에도 예수님이 70인을 보내실때 분명히 우리에게 예수의 이름으로 결박할 권세를 주셨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여러분 예수님이 지금 무덤에 계신 것이 아니고, 어디 저 멀리 계신 것도 아니고 그의 나라로 우리와 함께 하고 계신 것입니다. 바울이 빌립보서를 통해 그걸 말씀하시는데, 보세요. 
-어떤 책에서 봤는데 어떤 할아버지가 할머니 평생 소원이 크루즈여행을 해보는 거라고 그런데 그것이 비싸니까 할아버지가 매일 나가서 일하면서 할머니 몰래 돈을 모았다고 해요. 할머니가 얼마나 좋았는지 크루즈 여행하고 이제 죽어도 좋다 했더라고요. 1년 반인가 모아서 크루즈 여행 3달짜리 3등칸을 끊어서 갔는데 그것도 너무 좋은데 거기 식사비가 비쌀 줄 알고 빵을 많이 사들고 가셨고 매점에서 파는 거 사드시고 그런데 3등칸에서 갑판위에 올라가다보니 늘 뷔페가 있는데 산해진미가 가득했다고 합니다. 할머니가 얼마나 먹고 싶겠어요. 그래도 가진 돈이 얼마 없으니 사먹을 엄두를 못내고 할아버지가 여행 며칠 남겨놓고 아끼고 아끼고 해서 이제 한번은 먹고 내려야지 하고 갔는데, 이거 얼마예요? 물어보는 순간, 직원이 이거 티켓값에 다 포함되었습니다. 
-그러니까 성경은 예수님을 믿으면 이미 너희 안에 하나님의 나라가 시작되었다. 너희안에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 예수 그리스도가 계시니.
이 하나님의 나라는 현재형이지만 미래형이기도 해요. 무슨 말이냐면 보세요. 지금 은혜를 받으면 너무 좋아요. 진짜 가난해서 죽을 거 같아도 은혜 받고 새벽예배 다니시고 금요철야다니시고 너무 감사해서 눈물 뚝뚝 흘리는데, 하나님이 지금 좋지? 그런데 완성된 그 나라와 비교하면 아무것도 아니야. 이 말이예요. 지금 우리가 이 땅에 살고 있으니 긴장된 상태인데 그 나라에 입성하면 얼마나 좋을 지!!!
-사도행전16장에 빌립보교회가 세워진 역사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어떻게 시작되었죠? 첫째 바울이 감옥에 갇혔습니다. 빌립보감옥이예요. 왜요? 빌립보는 친로마도시예요. 여태 나온 다른 도시들과 차원이 다른 완전 친로마도시입니다. 빌립보는 그냥 작은 로마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빌립보 인근에서 안토니우스=옥타비아누스가 편을 먹고, 부루투스와 카시우스가 편을 먹고 전쟁을 합니다. 그리고 10년뒤에 안토니우스와 옥타비아누스가 싸우는데  옥타비아누스가 승리합니다. 승리한 군인들에게 빌립보 땅을 선물로 줍니다. 또 안토니우스쪽 졌던 병사들도 빌립보로 보냅니다. 그러니까 로마의 퇴역한 군인들이 모여서 살던 곳이 빌립보입니다. 그런데 특혜가 무엇이냐면 로마 시민권입니다. 로마 행정 제도 문화 거의 이식해서 작은 로마와 같습니다. 세금 면제도 되는 특혜도 있을 정도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바울일행이 감옥에 갇힙니다.
-이 감옥에서 밖에 성도들이 기도하니까 감옥이 흔들리고 옥문이 열리죠. 간수가 와서 보니 옥문이 열려있어요. 다 도망간줄 알았는데 바울일행이 그대로 있습니다. 그가 엎드려 어찌하여야 구원을 얻으리이까? 주 예수를 믿어라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그리고 거기서 만난 자주장사 그러니까 비단장사, 부자죠. 부자이고 사업을 잘하는 여자 루디아의 집에서 빌립보교회가 시작됩니다. 

2. 바울의 기도_빌립보서1:3-11

‘기도가 무엇인지 알면 기독교 신앙의 본질을 이해한 것이다._요한복음16:24,출애굽기33:11,고린도전서1:9’
-그런 배경을 가진 빌립보교회에 바울이 로마가옥에서 편지를 씁니다. 그리고 편지 시작을 기도로 시작합니다. 
-저는 우리교회 성도가 이 기도를 이해하고 배우길 간절히 바라고 원합니다. 왜냐하면 크루즈 승선했는데, 탔는데 내리는 날 뷔페가 공짜라고 아는 어리석은 그리스도인이 되지 않길 원합니다. 하나님께서 내가 너희에게 이미 하나님의 나라를 주었는데 너희가 믿지 않고 구하지 않았지 않느냐?
내가 구하라고 몇번이나 말했냐? 왜 구하지 않고 그리 사느냐? 그렇게 말씀하시기 때문입니다. 
-요한복음16:24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
-모세는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출애굽기33:11 ‘사람이 자기 친구와 이야기함 같이 여호와께서는 모세와 대면하여 말씀하셨다’
-고린도전서1:9 ‘너희를 불러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와 더불어 교제하게 하시는 하나님은 미쁘시도다’ 왜 교제하라고 기도를 표현하셨을까요?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 안에 있다. 이 말은 하나님의 영이 우리 안에 있다 생각할 수 있죠? 그런데 영이예요. 하나님은 영이시니, 그러니 우리가 기도할때 성령이 역사하신다는 말, 우리가 기도할때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다는 말이겠죠.
-기도를 이해해야 기독교 신앙의 본질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과 관계가 없던 사람이 하나님과 관계가 있는 사람으로 바뀌는 것을 구원이라고 합니다. 하나님과 교제하지 않던 사람이 하나님과 교제하는 사람으로 바뀌는 것을 구원이라고 합니다. 하나님과 대화하지 않던 사람이 하나님과 대화하는 사람으로 바뀌는 것을 구원이라고 합니다. 기도가 하나님과 대화라면, 교제라면, 관계라면, 기도는 기독교인의 신앙행습 중 하나가 아니라 기도 자체가 구원이고 또 신앙의 본질일 것입니다. 기독교 신앙의 본질이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라면, 기도는 선택적 행동이 아니라 필연적 행동이어야 합니다. 

3. 어떻게 기도할까?(예수님의 기도)_마태복음6:5-8,요한복음15:7,요한일서5:14-15,야고보서4:2-3,시편66:18,예레미야33:3,3:20-21,마태복음18:19-20

-그럼 어떻게 기도해야할까요? 예수님에게서 배우는 것이 가장 좋겠죠? 마태복음6:5-8에서 보면 예수님은 우리에게 중언부언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사실 6장 전체가 하나의 설교인데, 같은 문맥입니다. 남에게 자기 신앙을 자랑하려고 잘못 이용하는 행습 세가지를 예로 드셨죠. 구제 기도 금식입니다. 그런데 이게 엄청 중요하잖아요. 동전의 양면 같은 것인데, 예수님은 이런 행동의 목적이 자신을 위한 것이지 하나님과는 관련이 없으므로 무의미하다고 위선적이다고 지적합니다. 그러면서 6절에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기도하라고 말씀하신 내용은 공간의 의미가 아니라 진심으로 하나님과 대화하라는 의미입니다. 이해가 되시죠?
-이런 맥락으로 성경구절 몇개를 보시면, 요한복음15:7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어지리라’ 요한일서5:14-15 ‘예수님을 향하여 우리가 가진바 담대함이 이것이니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 우리가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들으시는 줄을 안즉 우리가 그에게 구한 그것을 얻은 줄을 또한 아느니라’ 그러니까 여기까지 보면 기도는 수단이 아니라 목적입니다. 기도해봤자 하나님의 뜻이 아니면 이루어지지도 않을 텐데 뭐하러 기도하냐고 하는 어리석은 분들이 계십니다. 흔히 사람들은 강력한 신에게 요청하면 들어준다, 식당에서 메뉴판보고 주문하면 돈을 지불하면 가져다 준다 이런식입니다. 기독교의 기도는 하나님이 심부름이나 하는 존재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교제하기 위하여, 그의 나라에 입성하기 위하여 그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그분과 대화하는 것입니다. 결혼하는 목적이 아내에게 청소시키고 요리시키고 그럴려고 하는 거 아니고 사랑하는 것이 목적이듯이 말입니다. 
-야고보서4:2-3 ‘너희는 욕심을 내어도 얻지 못하여 살인하며 시기하여도 능히 취하지 못하므로 다투고 싸우는도다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닣기 때문이요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하기 때문이라’ 시편66:18 ‘내가 나의 마음에 죄악을 품었더라면 주께서 듣지 아니하시리라’ 당연하겠죠. 이번에 남현희 결혼사기친 청조, 창조 아닙니다. 청조라는 사람 보니까 마음이 완전 거짓이죠. 그러면 사랑이 꿈이 온전히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예레미야33:3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이라’ 3:20-21 ‘그런즉 이스라엘 족속아 마치 아내가 그의 남편을 속이고 떠나감 같이 너희가 확실히 나를 속였느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소리가 헐벗은 산 위에서 들리니 곧 이스라엘 자손이 애곡하며 간구하는 것이라 그들이 그들의 길을 굽게 하며 자기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렸음이로다’ 기도하다보면 우리가 말하지 말고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것을 들어야 할때가 있습니다. 너무 앞서지도 말고 또 뒤쳐지지도 말고 말입니다. 제가 신학교때 저희 목사님이 말씀하시면 좀 듣기가 힘들었습니다. 맨날 똑같은 소리, 기도만 하라고 하셨는데 제가 생각할때 기도만 해서는 안되고 뭘 해야 할 거 같았거든요. 그래서 기획서도 제출하고 어려움이 있으니까 어려움을 타개할 방법이 필요하지 않냐 생각도 했습니다. 그런데 목사님은 아무말도 안하시고 성도들 저녁에 나오라, 새벽에 나오라, 금요일 밤에 나오라 해서 계속 기도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기도를 따라갔던 분들, 그러니까 순종했던 분들은 전부 믿음의 사람이 되고 그렇지 않았던 분들은 어찌 어찌 세상으로 가시더라고요. 저도 마음은 따르지 않고 싶었는데 그래도 은혜를 주셨죠 꾸역꾸역 다 따랐습니다. 
-오늘 말씀을 보니까 빌립보에 사는 사람들이 전부 로마 사람이 되는 것이 꿈인 사람들입니다. 로마가 그냥 꿈이예요. 거기에 교회를 세우기 힘들겠죠. 그래서 간수의 역사나 루디아같은 사람들을 통해 교회를 세우신 거예요. 다시 말해 기도로 세우신 거예요. 기도 없이 세워진 다른 지역 교회와 다르다 이것입니다. 빌립보 사람들이 얼마나 똑똑하고 돈도 많고 또 그런 꿈을 꾸는 사람들인데 복음을 들으면 시시하죠. 당시 기독교는 우리 교회와 같아요. 작고 보잘것없고 그래요. 큰 로마의 꿈을 가진 사람들이 예수님 믿고 하나님의 나라를 꿈꾸라고 하는데 믿겠어요? 그런데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니까 빌립보교회는 가장 칭찬받는 교회가 됩니다. 
‘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에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들을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_마태복음18:19-20’
-저는 알고 있습니다.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지 말입니다. 우리 교회가 아무리 모여서 행정하고 기획하고 예 맞아요 필요합니다. 교회가 시스템을 잘 구축해야죠? 맞죠. 그런데 그거 교회의 본질은 아니잖아요. 성령이 임하시고 간수가 회개하고 루디아의 마음을 여는 것은 기도 아닌가요. 여러분 가정 복음화 아니 멀리 가지도 맙시다 여러분 마음 하나 제대로 컨트롤 안되는 것이 우리네 삶 아닌가요. 기도 없이 이 남은 인생 하나님 앞에 무릎꿇고 주님 나라 소망합니다. 라고 말할 수 있나요? 
-우리 세상에 무릎꿇지 말고 하나님앞에 무릎꿇게요. 그게 기독교인이죠. 그게 신자입니다. 전 우리교회가 10년을 뒤로하고 무엇을 해야 할까 수도없이 공부하고 연구하고 지난 주 당회때 보고서 제출했습니다. 소그룹을 제대로 하고 싶고, 또 교회가 전반적인 행정적인 그릇을 갖추길 원합니다. 그런데 그거 헌신할 사람이 있어야죠. 누가 그걸 함께 할 사람이 있어야죠. 아무리 머리를 굴리고 굴려고 답이 없습니다. 
-재정이요? 답 없습니다. 기도 말고는 답없습니다. 여러분 가정복음화 기도말고 답 있나요? 그런데 우리 그동안 두 사람이 세사람이 합심해서 기도안했지요. 저 말은 율법의 말씀을 인용한거예요. 두사람 세사람이 모여서 기도해라도 있지는 증인의 이야기입니다. 내가 한일을 두 사람이 증인되어야 한다 그것이 진짜다. 우리 기도가 진짜라면 합심해야 합니다. 모여서 기도합시다. 주일이면 소그룹 모여서 뜨겁게 기도하시고, 제직회할때도 기도하고 당회할때도 기도하고 금요일 밤이면 교회가 가득 차서, 주일보다 더 가득차서 기도합시다. 금요일 저녁 스케쥴 빼시면 안되나요? 일주일 주일 예배 말고 한번 더 모여서 기도하면 안되나요? 

‘신자와 불신자의 차이점은 기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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