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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

2023-11-12 주일예배

11월 12일 주일예배
본문: 빌립보서1:12-21
제목: 복음의 진보가 있는가?
찬송: 521장(구원으로 인도하는)


1. 내가 당한 일이 복음의 진전이 될 수 있나?_빌립보서1:12-14,예레미야29:1-14

• 사도바울은 세상 사람들이 이해할 수 없는 이상한 논리로 빌립보 성도들에게 말씀을 전합니다. 이미 빌립보교회가 그렇게 세워졌기도 하지만, 하나님은 계속해서 성도들에게 신비한 영역의 역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 감옥에 갇힌 것이, 고난을 당하는 것이 도리어 복음의 진전이 된다고 합니다. 누가 이렇게 말할 사람이 있을까요?
• 예레미야29장에 보면 선지자 예레미야가 하나님의 말씀을 바벨론 포로로 끌려가고 남아 있는 장로들, 제사장과 선지자 그리고 백성들에 전하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이 내용도 참 이상합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그것도 제일 실력 있고 뛰어난 백성들이 다 끌려갔습니다. 젊은 청년들도 전부 포로로 끌려갔습니다. 예루살렘 성읍에는 불과 나이든 장로들, 힘없는 제사장과 선지자들이 남아 있습니다. 그런 그들에게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에서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가게 한 모든 포로에게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희는 집을 짓고 거기에 살며 텃밭을 만들고 그 열매를 먹으라 아내를 맞이하며 자녀를 낳으며 너희 아들이 아내를 맞이하며 너희 딸이 남편을 맞아 그들로 자녀를 낳게 하여 너희가 거기에서 번성하고 줄어들지 아니하게 하라_예레미야29:4-6’
• 이뿐 아니라 ‘너희는 내가 사로잡혀 가게 한 그 성읍의 평안을 구하고 그를 위하여 여호와께 기도하라 이는 그 성읍이 평안함으로 너희도 평안할 것임이라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느리라 너희 중에 있는 선지자들에게와 점쟁이에게 미혹되지 말며 너희가 꾼꿈도 곧이 듣고 믿지 말라 내가 그들을 보내지 아니하였어도 그들이 내이름으로 거짓을 예언함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_예레미야29:7-9’
• 그러니까 지금 전부 포로로 끌려가는데 선지자들이나 점쟁이들이 별의 별 이야기를 다하는 거죠. 위기다 큰일이다 다 갈아엎어야 한다 아니면 이렇다 저렇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뭐라고 하시나요? 내가 사로잡혀가게 한 성읍이라고 합니다. 그러니 거짓 예언을 듣지 말고 10절 보시죠?
•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느니라 바벨론에서 칠십 년이 차면 내가 너희를 돌보고 나의 선한 말을 너희에게 성취하여 너희를 이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맹을 주는 것이니라 그러면서 정말 중요한 말씀을 하십니다. 12절 부터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내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들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 
• 지금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은 우리가 포로로 끌려가고, 가지 않고의 문제가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당신이 선택한 백성들이 평안하길 원하시고 그 평안은 하나님앞에 기도하는 것임을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평안하다는 것은 우리가 샬롬이 되는 것은 하나님을 믿는 믿음입니다. 
• 온전한 은혜와 사랑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우리는 Calling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이라는 뜻인데 하나님께서 나를 부르셨다는 믿음입니다. 지금 우리는 포로가 된 것이 큰일이라고 호들갑 떨지만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이 70년동안 포로생활을 하면서 그것을 저주라고 그것을 재앙이라고 말씀하지 않으십니다. 오히려 포로생활동안 말씀을 전달해라. 너희가 기도하면 하나님이 너희를 만나주실 것이고 너희가 구하면 응답을 받으리라 말씀하십니다. 
• 저는 우리가 지금 이 콜링의 은혜가 있길 원합니다. 

2. 그리스도가 전파되는 것이 진정한 기쁨_빌립보서1:15-18,예레미야32:36-42

• 왜냐하면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는 예수 그리스도이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믿고 따르는 온전한 신앙생활이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자신의 감옥생활로 인해 성도들이 깨어 기도하고 또 그리스도의 복음을 앞다투어 전하는 것이 진정한 기쁨이라고 고백합니다. 
• 예레미야32장 36절부터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그 의미를 전하는 데요. ’그러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가 말한 바 칼과 기근과 전염병으로 말미암아 바벨론 왕의 손에 넘긴 바 되었다 하는 이 성에 대하여 이와 같이 말씀하시느니라 보라 내가 노여움과 분함과 큰 분노로 그들을 쫓아 보내었던 모든 지방에서 그들을 모아들여 이곳으로 돌아오게 하여 안전히 살게 할 것이라 그들은 내 백성이 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될 것이며 내가 그들에게 한 마음과 한 길을 주어 자기들과 자기 후손의 복을 위하여 항상 나를 경외하게 하고 내가 그들에게 복을 주기 위하여 그들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는 영원한 언약을 그들에게 세우고 나를 경외함을 그들의 마음에 두어 나를 떠나지 않게 하고 내가 기쁨으로 그들에게 복을 주되 분명히 나의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그들을 이 땅에 심으리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니라 내가 이 백성에게 이 큰 재앙을 내린 것 같이 허락한 모든 복을 그들에게 내리리라‘
• 이 말씀은 하나님을 떠난 죄인인 세상을 다시 성읍으로 불러 들이시겠다고 합니다. 구약의 성읍은 신약에 와서 다 허물어졌습니다. 그리고 진짜 성읍이 세워졌는데 바로 예수님이 세우셨습니다. 예수님이 계신 곳, 우리 마음, 우리 삶, 우리 공동체가 바로 하나님의 나라이고 하나님의 성읍입니다. 이 예배당 건물이 성전이 아니고 우리의 예배가 성전입니다. 그래서 교회가 아니 더 정확하게 말하면 저와 여러분이 이 성읍을 회복하면 다시 죄악속에 있던 영혼들을 성읍으로 불러서 하나님의 복을 받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복 곧 은혜 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살아가는 신앙입니다. 그것이 구원이고 그 구원의 기쁨이 우리네 신앙생활의 원천이 됩니다. 
• 그래서 그리스도가 전파된다는 것은 우리가 그리스도를 전한다는 것은 우리가 다시 하나님앞에 기도한다는 의미입니다. 우리가 기도하지 않으면 그리스도를 전하지 않습니다. 내 안에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되지 않습니다. 그냥 형식적으로 전도하는 것은 할 수 있겠지만, 우리 삶이 하나님의 은혜로 차고 넘치면 예수 그리스도를 자랑하게 됩니다. 어찌하든지 말입니다. 우리의 형편이 어찌 하든지 무엇으로 하든지 말입니다. 

3. 복음의 진보를 위하여 무엇을 해야 할까?_빌립보서1:19-21,예레미야33:1-9

• 빌립보서1:19부터 자세하게 기록되어 있지 않습니까? ’이것이 너희의 간구와 예수 그리스도의 성령의 도우심으로 나를 구원에 이르게 할 줄 아는고로 나의 간절한 기대와 소망을 따라 아무 일에든지 부끄러워하지 아니하고 지금도 전과 같이 온전히 담대하여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되게 하려 하나니 이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라‘
• 하나님의 부르심을 경험한 사람들은 주변 환경이나 다른 사람들이나 그들을 배려하고 돕고 섬기긴 하겠지만 내 신앙이 거기에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오히려 어려움 속에서 더욱 기도하는 것은 구원에 이르기 위해,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되도록 그 일이 중요하게 되는 것입니다. 
• 우리의 신앙이 기도와 성령의 도우심으로 우리의 모든 삶의 영역에서 간절한 기대와 소망을 따라 아무일에든지 부끄러워하지 않나요? 
•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전하는 일이 간절한 기대와 소망에 따라 부끄러운 일이 아니란 말입니다. 감옥에 있고 빌립보라는 화려한도시에서 보잘것없는 교회였을 텐데 그들이 어떻게 그리스도를 전파했을 까요? 무슨 재정이 넉넉해서, 무슨 시스템이 잘 갖추어져서, 무슨 능력있는 사람들이 차고 넘쳐서일까요?
• 예레미야33:1-9절은 우리 모두가 기억해야 할 말씀입니다. 
• ’예레미야가 아직 시위대 뜰에 갇혀 있을 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두번 째로 임하니라 이르시되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그것을 만들며 성취하는 여호와, 그의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이가 이와 같이 이르시도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느리라 무리가 이 성읍의 가옥과 유다 왕궁을 헐어서 갈대아인의 참호와 칼을 대항하여 싸우려 하였으나 내가 나의 노여움과 분함으로 그들을 죽이고 그들의 시체로 이 성을 채우게 하였나니 이는 그들의 모든 악행으로 말미암아 나의 얼굴을 가리어 이 성을 돌아보지 아니하였음이라 그러나 보라 내 이 성읍을 치료하며 고쳐 낫게 하고 평안과 진실이 풍성함을 그들에게 나타낼 것이며 내가 유다의 포로와 이스라엘의 포로를 돌아오게 하여 그들을 처음과 같이 세울 것이며 내가 그들을 내게 범한 그 모든 죄악에서 정하게 하며 그들이 내게 범하며 행한 모든 죄악을 사할 것이라 이 성읍이 세계 열방 앞에서 나의 기쁜 이름이 될 것이며 찬송과 영광이 될 것이요 그들은 내가 이 백성에게 베푼 모든 복을 들을 것이요 내가 이 성읍에 베푼 모든 복과 모든 평안으로 말미암아 두려워하며 떨리라‘
• 여기서 성읍은 하나님의 백성들의 모임 곧 교회입니다. 이 교회가 하나님을 얼굴을 구하지 못하게 하는 죄악은 하나님이 그냥 두시지 않겠다고 하셨습니다. 반대로 그런 죄악이 많아도 하나님은 이 성읍을 다시 세우시겠다고 하십니다. 다시 복을 주시고 다시 평안을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열방이 다 이 복을 듣고 받도록 다시 말해 이 복음을 듣고 받도록 이 성읍을 치료하며 고쳐 낫게 하고 평안과 진실이 풍성함을 나타내시겠다고 하셨습니다. 
• 전통적인 복음주의 교회들은 개인의 경건에 대해서는 강조하지만 믿음의 적용과 실천의 부분에선 깊이 있는 이해를 제공하지 못했습니다. 다시 말해, 기독교 신앙이 이렇게 구속사 즉, 하나님의 구원 사역의 관점으로 이해하지 못하면 개인의 경건 즉 개인주의로 넘어가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신자들이 예술, 사업, 학문, 정부 등의 영역에서 자신의 신앙을 붙들고 적용할 수 가 없을 것입니다. 적용할 수 없다는 것은 더이상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지 않겠다는 말과 같습니다. 수많은 상처와 아픔으로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지 않아서 그 죄악으로 기도하지 않아서 우리 삶이 그저 먹고사는 데만 바쁘고 세상에서 성공하는데만 바쁘게 된다는 것입니다. 
• 그래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70년이라는 아름다운 시간을 주신 것입니다. 그 시간은 고통의 시간같지만, 시위대 뜰에 갇혀 있는 시간 같지만, 다시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이요 다시 하나님 언약의 말씀앞에 서는 시간입니다. 그래서 다시 복음의 진보가 있게 하시려고, 그래야 성읍이 가치가 있으니까, 그게 하나님의 성전의 이유이니까 말입니다. 
• 저는 우리가 다시 말씀앞에 서길 원합니다. 하나님 말씀앞에 선다는 것은 하나님앞에 선다는 것이고 하나님앞에 선다는 것은 기도한다는 의미입니다. 그 모든 것은 하나의 신앙입니다. 
'보라 내가 이 성읍을 치료하며 고쳐 낫게 하고 평안과 진실이 풍성함을 그들에게 나타낼 것이며_예레미야33:6‘
• 이 일이 일어나는 것은 하나님의 분명한 섭리입니다. 그 섭리를 깨달아 가르치는 것이 목회라고 확신합니다. 저는 우리 성도님들이 하나님께서 성읍을 치료하시고 고쳐 낫게 하며 평안과 진실이 풍성하여 세상에 나타내는 것을 경험하길 원합니다. 네 교회는 많은 행정처리나 또 해결해야 할 문제들도 많지만 어디 포로로 막 끌려가는 이스라엘과 비교할 수 있겠습니까? 감옥에서 편지를 쓰고 있는 바울일행과 같겠습니까? 
• 그럼에도 하나님은 우리에게 너는 내게 부르짖어라 기도해라 나를 경외하라 말씀앞에 서라고 하신 것은 정말 사랑하시기 때문에 그 음성을 들었던 예레미야나 바울과 같이 우리도 그 음성을 듣길 원합니다. 
• 환경때문에 그 음성이 안들릴 수도 있겠죠? 그러나 들으신 분들은 순종하길 바랍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분명 보게 될 것입니다. 
• 보라 보라 내가 이 성읍을 치료하며 고쳐 낫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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