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spel Letter. 가스펠편지.
“내가 게으른 자의 밭과 지혜 없는 자의 포도원을 지나며 본즉 가시덤불이 그 전부에 퍼졌으며 그 지면이 거친 풀로 덮였고 돌담이 무너져 있기로 내가 보고 생각이 깊었고 내가 보고 훈계를 받았노라 네가 좀더 자자, 좀더 졸자, 손을 모으고 좀더 누워 있자 하니 네 빈궁이 강도 같이 오며 네 곤핍이 군사 같이 이르리라_잠언 24:30~34”
인간은 타락하고 변질될 수 있습니다.
아무리 목사라고 유혹 앞에 버틸 뭐가 있나요?
한없이 연약한 존재일 뿐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을 주셨습니다.
말씀은 우리를 지켜주는 지혜의 말씀입니다.
말씀이 우리를 지켜준다는 의미는 우리로 하여금 더이상 죄의 노예가 아니라 죄에서 자유하기 위함입니다.
죄에서 자유하라고 주신 말씀을 하나님에게서 자유하는 것이 바로 구원파교리(값싼 구원론)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면 내 계명을 지킨다고 하셨는데 이 의미를 알면 우리는 진정한 자유가 무엇인지 알게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있으면 어디가서 아무렇게나 살 수 없듯이.
사랑하는 교회가 있으면 어디가서 아무렇게나 살 수 없듯이.
복음이 자유케 한다는 말씀 조차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곳에서 신앙생활을 더이상 할 수 없었습니다.
저도 죄인이어서 그런 욕망을 따라 살았던 지난 날이 괴롭고 하나님앞에서 가족과 자녀들, 성도들 앞에서 부끄러워서 더이상 그렇게 살지 않으려고 몸부림쳤습니다.
그런 몸부림이라면 그런 믿음과 자유에 대한 씨앗을 뿌리는 것이라면 이렇게 살면 안되는 것이구나라고 깨달으니 그때부터 신앙은 하나님께서 인도해주셨습니다.
자유와 믿음으로 말입니다.
죄에서 자유하고, 믿음의 씨앗을 뿌리며 사는 삶을 살면서 용기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평생 몸담았던 교단도 나왔고, 그동안 그릇되게 배운 것을 덜어내려고 신학교도 다시 입학했습니다.
이 나이에 다시 시작하게 된 것이 힘들거나 억울한 것이 아니라 너무 너무 감사하고 또 다행이라고 생각됩니다.
신앙은 궁극적으로 천국에 입성하는 것입니다.
천국에 입성하기 위해 기름을 준비하고 늘 깨어 신랑이 오길 기다리는 신부처럼
늘 깨어 기도하고 겸손하게 자기를 돌아보고 또 불이 꺼지지 않도록 기름을 늘 채워서 우리 주님 언제 오실지 소망하며 사는 것이 바로 신앙생활입니다.
타락한다는 것도 교리가 될 수 있나요?
교리는 하나님을 사랑해서 늘 새롭게 변화되려고 하는 신앙인에게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입니다.
신앙이 인내해야하고 연단받아야 하며, 그래서 소망이 이루어져야 하는 것인데 거기에 필요한 것이 바로 교리입니다.
신앙이 건강하게 성장하려면 배움을 가져야 합니다.
배우지 않고 단련될 수 없고 단련되지 않으면 흔히 말하는 축복을 받을 수 없습니다.
우리도 저도 그 누구라도 확신할 수 없습니다.
점차 스며들어서 나도 언젠간 무너질 수 있게 만드는 것이 바로 죄입니다.
저라고 예수님을 팔아버린 가룟유다가 되지 말란 법이 있나요.
그래서 하나님앞에서 항상 하나님과 함께 하기 위해서 항상 하나님을 두렵고 떨림으로 섬기고 예배하고 기도하며 사는 것 아닌가요.
그게 신앙의 진정한 목적 아닌가요.
천국가는 것이 진짜 목적이라면 말입니다.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_요한복음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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