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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spel Letter. ' 작은 변화들 '

Gospel Letter.  ' 작은 변화들 '

 

 

외국에서 오랫동안 살았던 지은이가 연세가 많으신 할아버지집에서 지낸 다는 것은 쉽지 않은 결정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할아버지집에 지내면서 부모님에 대해서도 더 많이 알고, 또 복음도 전할 생각으로 몇 달 머물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런데 막상 좁은 집에서 할아버지와 할머니랑 생활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당장 음식이 문제였습니다. 그래서 지은이는 아침마다 할머니가 차려주신 음식을 외면하고 밖에 나와 사먹었지요. 말씀을 계속 듣고 묵상하던 지은이는 어느 날 할머니가 그것 때문에 속상해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함께 아침을 먹기 시작했지요. 처음엔 음식이 적응되지 않았지만, 아침에 할아버지 할머니랑 함께 식사하면서 대화도 하고 마음속으로 두 분을 위해 기도하니 그 시간이 참 좋아졌습니다. 말씀을 듣고 마음을 고쳐먹어 작은 일에 기도하면서 도전하니 그 응답은 지은이 전체의 삶을 풍성하게 해주었습니다. 요즘 지은이는 새로 태어난 것 같습니다.

   

신앙생활을 이제 막 시작한 혜린씨는 요즘 둘째 준영이를 낳고 부쩍 예민해진 첫째 기준이 때문에 고민이 많았습니다. 물건도 집어던지고, 짜증도 더 심해진 기준에게 더 화를 많이 내고 다그치기 일쑤였습니다. 그런데 말씀을 듣고 기도하다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내가 왜 기준이 때문에 화를 낼까? 내가 평안해지면, 내가 행복하면 기준이에게도 좋은 영향이 갈텐데그래서 기준이와 시간을 더 많이 가지고 기준이를 더 보살펴주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절대 화를 내지 않아야겠다고 다짐도 했습니다. 쉽지 않은 일이지만 그런 마음을 주셔셔 너무 감사했습니다. 혜린씨는 요즘 힘든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께 기도하는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신앙생활을 해온 유진이는 요즘 병원에서 일하는 것이 매우 즐겁습니다. 예전에는 그것을 잘 몰랐습니다. 신앙 따로, 일하는 것 따로 였던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말씀과 삶이 잘 연결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가스펠교회를 오고 나서 인생의 반전이 생겼습니다. 말씀을 들으면서 큰 응답이나 허황된 꿈을 바라보고 살지 않고 주어진 일에서 하나님의 계획을 발견하고 도전하기로 마음을 먹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께 크게 쓰임 받으려하지 않고 작은 퍼즐 한 조각이 되어 가치 있게 쓰임 받고 싶다는 생각입니다. 그렇게 마음을 바꾸니 힘든 직장생활이지만, 힘들지 않습니다. 왜냐면 하나님이 매일 새로운 은혜를 주시기 때문입니다.

 

평생 돈만 바라보고 사신 저의 아버지는 결국 돈으로 가장 어려움을 당하셨습니다. 아버지는 고맙다, 사랑한다, 감사하다란 말을 하신 적이 없으셨습니다. 늘 불안했고, 늘 분노하셨습니다. 그런 아버지는 단 한 번도 어려운 사람, 소외된 사람을 도우신 적도 없으셨습니다. 어쩌면 가장 불쌍한 인생이셨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돈이 인생의 터전이 되었으니 그렇겠지요.

 

구원받은 하나님의 사람들이 살아가는 인생은 특별합니다. 믿지 않는 자들처럼 세상의 사라질 것들을 위한 삶이 아니기 때문이지요.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믿음으로 써내려가는 믿음의 스토리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주님의 소원을 알아,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살고자 애쓰는 삶이 비록 힘들게 느껴지지만, 결코 힘들지 않는 것은 주님께 그 삶이 가장 소중하기 때문입니다.

 

지은이의 포럼을 들으며, 혜린씨의 고백을 들으며, 유진이의 기도제목을 들으며 참 감사하였습니다. 점차 그들의 인생 속에 하나님이 역사하심이 보여지고, 그들의 인생을 통해 하실 일들이 기대되었기 때문입니다.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 네 의를 빛 같이 나타내시며 네 공의를 정오의 빛같이 하시리로다_시편37:5-6’

 

 

   

 

 

_ 우리 인생을 사용하실 주님께 믿음을 결단하며, 오승주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