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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2 주일예배 (예배전체영상)



2016-06-12 주일예배(전체) from gospelchurch2014 on Vimeo.

* 방송사정상 메세지 영상은 녹화되지 못했습니다. 메세지만 들으실 분은 22분부터 들으시면 됩니다.


2016-06-12 주일예배.hwp


음성다운로드 : http://bit.ly/1tk7Gje

영상다운로드(CN) : http://pan.baidu.com/s/1gfGypDD




. 하나님의 때를 알고 살아가시나요?_요한복음7:11-13

 

우리가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것은 때를 안다는 것이지 않을까요? 때는 시간이지요? 시간을 알고 살아가는 것이 지혜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시간 관리를 잘하고, 시간을 건강하게 사용하면 마음이 정말 평안할 것입니다. 그러나 시간에 쫓기거나 시간을 건강하게 사용하지 못하면 늘 불안할 수가 있습니다. 누구든지 때가 있습니다. 결혼할 때가 있고, 자녀를 낳아야 할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인생에게 때를 주셨습니다. 그 때를 놓치면 자꾸 이상한 삶을 살게 됩니다. 여러분 때를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오늘 예수님은 그 때를 말씀하고 계십니다. 무리들이 예수님을 따를 때 그 때를 보지 못하여 떠나가는 장면이 안타까우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때는 십자가 사건입니다. 그리고 부활하셔서 구원을 완성하시는 일입니다. 예수님은 그들과 생각이 전혀 다르셨습니다. 그러나 무리들의 때는 지금 먹고 마시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때는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거니와 너희 때는 늘 준비되어 있느니라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지 아니하되 나를 미워하나니 이는 내가 세상의 일들을 악하다고 증언함이라 너희는 명절에 올라가라 내 때가 아직 차지 못하였으니 나는 이 명절에 아직 올라가지 아니하노라_요한복음7:6-8’

 

공부를 하더라도 그 때를 보고, 일을 하더라도 그 때를 봐야만 합니다. 그것이 믿음이고 신앙입니다. 그 때를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항상 깨어있는 사람이 알 수 있습니다. 우리 가정에 복음을 듣게 하는 것은 반드시 하나님의 계획이잖아요. 그런데 하나님의 때가 있습니다. 그걸 놓치지 않기 위해 우리는 깨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깨어있어야 때를 놓치지 않게 됩니다. 그런데 많은 신앙인들이 그 때를 생각하지 않거나 깨어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많은 것을 놓치고 살아갑니다.

제가 사석에서 만나면 말을 잘 못합니다. 사실, 설교하면 설교 안에 다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설교를 듣고 못 깨달으면 못 깨닫는 거지라고 생각하는데, 고민이 되는 부분은 설교를 듣지 않거나, 제대로 묵상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한국은 나머지 공부가 너무 심한 나라입니다. 학교공부로 충분해야 하는데 학교공부보다 보충학습이 더 우선이 되었지요. 회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주어진 시간에 충분히 공감하고 일도 해야 하는데 끝나고 별도로 모여서 중요한 일을 한다고 합니다. 교회도 그와 같이 변질되었습니다. 예배는 최고의 교육시간이고, 예배는 최고의 교제시간입니다. 사실, 설교자체가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다들 설교 자체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신앙생활 하는 데 그것은 틀린 신앙생활입니다. 사이비들이 주로 그렇잖아요. 메시지 자체를 중요하게 여깁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인 설교는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고, 우리의 영혼을 살리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다시 말해, 예수님을 만나게 되는 설교입니다. 그것이 좋은 설교라 생각합니다. 설교를 듣고 설교를 기억해내는 것이 아니라 삶에서 하나님을 보려고 만나려고 애쓰는 마음이 생긴다면 그것이 은혜를 받은 것이지요.

어떤 친구에게 몇 년 전 제가 진심으로 부탁을 했습니다. 늘 편안하게 농담하고 대화하다가 진심으로 부탁을 했습니다. 너희 가정은 영적으로 매우 어려운 일이 많이 생기고 생길 것인데 너라도 깨어있어야 한다고, 그래서 직장 때문에 주일에 교회 잘 못 나와도 꼭 예배드리고 너를 위해서 녹화도 하는 거니까, 그리고 쉬는 날이 몇 달 만에 생기면 부담 가지지 말고 예배드리러 나오라고 그 중심이면 넌 반드시 응답받을 거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런데 몇 년 만에 연락이 왔습니다. ‘목사님 허무해요, 허망해요, 죽고 싶어요. 제가 도전한 것들이 하나도 되지 않았어요.’ 사실 제가 더 허망하고 허무했습니다. 왜 그런가요? 그 좋은 신앙의 때, 은혜의 때를 다 놓쳤기 때문입니다.

 

명절 중에 유대인들이 예수를 찾으면서 그가 어디 있느냐 하고 예수께 대하여 무리 중에서 수군거림이 많아 어떤 사람은 좋은 사람이라 하며 어떤 사람은 아니라 무리를 미혹한다 하나 그러나 유대인들을 두려워하므로 드러나게 그에 대하여 말하는 자가 없더라_요한복음7:11-13’

 

그래서 사람들이 수군거리는 거지요. 때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 때를 보는 삶을 살지 않기 때문이지요. 예수님이 말씀하신 영생의 때를 바라보지 못하니 삶에서 늘 수군거림의 연속입니다. 심지어 유대인들의 눈치를 보고 두려워하여 말하지 못하고 살아갑니다.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말해주고, 그들이 구원받도록 하나님의 때를 말해줘야 하는데 말 못합니다. 왜 그렇지요? 하나님의 영과 더불어 살지 않기 때문입니다.

 

. 하나님의 영과 더불어 살아요.

 

1. 은밀하게 살아요_요한복음7:10,14-15

 

그 형제들이 명절에 올라간 후에 자기도 올라가시되 나타내지 않고 은밀히 가시니라_요한복음7:10’

 

이미 명절의 중간이 되어 예수께서 성전에 올라가사 가르치시니 유대인들이 놀랍게 여겨 이르되 이 사람은 배우지 아니하였거늘 어떻게 글을 아느냐_요한복음7:14-15’

 

하나님의 때를 아는 사람들은 절대 흥분하거나 낙심하는 법이 없습니다. 물론, 삶의 소소한 흥분과 낙심은 있겠지요. 제가 어머니 장례식 때 혼자 울고 있으니까 어떤 분이 오셔서 조용히 와서 울지 말라고 천국 가셨는데 왜 우냐고 그러셨습니다. 그러면 드라마 보면서 울지 말아야지, 하다못해 친했던 애완견도 헤어지면 우는데. 그 말이 아니거든요. 복음을 전부 그런 식으로 정의 내리고 사니 문제가 참 많은 것입니다. 은밀하게 산다는 말은 건강하게 산다는 말입니다. 무리들 때문에 정신이 하나도 없었겠지요. 사람들의 수다 때문에 정신이 없었겠지요. 그러나 그들의 수다와 상관없이 예수님은 그리스도의 직분을 감당하기 위해 제 자리를 찾아가셨습니다. 수많은 신앙인들이 신앙생활을 매우, 매우 오해를 합니다. 주일에 교회에서 예배드리는 것이 신앙생활이라고, 집회에 가서 은혜를 받는 것이 신앙생활이라고 생각하는데 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매우 필요하고 대단하게 중요해서 저희 교회도 수련회를 준비하고 전 성도와 함께 은혜를 받고자 합니다만, 신앙생활은 자신의 삶의 터전에서 주님의 때를 바라보고 그리스도인으로써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우리의 삶의 터전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데 누가 알아주나요? 누구에게 인정받고 살려고 하나요? 하나님께 인정받고 살려고 하시나요. 그것이 은밀하게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때를 소망하고 우리의 자리를 지키는 것입니다. 오늘 예배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자리를 지키는 자들을 통해서 하나님은 때를 이루십니다. 누구를 통해서 하나님은 구원의 때를 이루실까요? 집에서 놀면서, 방황하면서, 타락하면서 말만 잘하는 사람인가요? 감사를 다 잃어버리고 세상을 소망하면서 살아가는 사람인가요?

 

2.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계시나요?_요한복음7:16-19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 교훈은 내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것이니라 사람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려 하면 이 교훈이 하나님께로부터 왔는지 내가 스스로 말함인지 알리라 스스로 말하는 자는 자기 영광만 구하되 보내신 이의 영광을 구하는 자는 참되니 그 속에 불의가 없느니라 모세가 너희에게 율법을 주지 아니하였느냐 너희 중에 율법을 지키는 자가 없도다 너희가 어찌하여 나를 죽이려 하느냐_요한복음7:16-19’

 

그렇다면 하나님의 때는 무엇일까요? 하나님의 시간입니다. 우리는 전부 우리의 시간을 보고 살아갑니다. 그래서 은밀하게 살지 못합니다. 경쟁하고, 싸우고, 미워하고, 흥분하고 삽니다. 그러나 믿음이란 것은 우리의 시간에서 하나님의 시간으로 바꿔 사는 삶을 이야기합니다. 대학생 때 가장 많은 유혹은 아마도 연애의 유혹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것이 어쩌면 가장 큰 고민거리가 될 수도 있습니다. 당장 저 멋진 남자를 놓치고 싶지 않고, 당장 저 아름다운 여자를 놓치고 싶지 않습니다. 그래서 올인합니다. 그것이 인간의 때를 사는 사람들의 특징입니다. 그래서 헤어지기라도 하면 큰 일 나니까 몸도 주고 시간도 다 줍니다. 결국 헤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허망하지요. 그 다음부터는 포기하고 살아갑니다. 이성관계뿐만이 아닙니다. 만일 그것이 돈이다, 술이다 다 마찬가지겠지요. 전부 세상의 때를 보고 살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믿음을 가진 젊은이도 그렇게 산다는 것입니다. 만일 그렇게 살면서 하나님의 구원이 내 삶에 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이루어지길 바라기는 무리일 것입니다. 교회에서 새가족이 와도 자기 때를 보고 살기에 다 놓칩니다. 교사를 하거나, 가정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 이 부분은 굉장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하나님의 시간을 바라보고 살아야 합니다. 그것이 믿음이고 신앙입니다. 하나님의 때를 바라보고 살면 생각이나 자세도 바뀝니다. 많은 분들이 저에게 연락이 옵니다. ‘목사님 이것은 이렇게 생각하는데 목사님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것은 정말 지혜로운 것입니다. 하나님이 여러분의 목자로 세워주셨기 때문이지요. 더 지혜로운 분들은 예배를 놓치지 않습니다. 그 안에 모든 하나님의 때가 다 있기 때문입니다. 그 때를 내 삶에서, 내 삶의 터전에서 바라보고 사는 삶이 건강한 신앙생활입니다.

 

3. 하나님의 영과 더불어 사는 삶_요한복음7:20-24, 시편92:11-13

 

무리가 대답하되 당신은 귀신이 들렸도다 누가 당신을 죽이려 하나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한 가지 일을 행하매 너희가 다 이로 말미암아 이상히 여기는도다 모세가 너희에게 할례를 행했으니(그러나 할례는 모세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조상들에게서 난 것이라) 그러므로 너희가 안식일에도 사람에게 할례를 행하느니라 모세의 율법을 범하지 아니하려고 사람이 안식일에도 할례를 받는 일이 있거든 내가 안식일에 사람의 전신을 건전하게 한 것으로 너희가 내게 노여워하느냐 외모로 판단하지 말고 공의롭게 판단하라 하시니라_요한복음7:20-24’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때를 바라보면서 살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하면 흔들림 없이 건강하게 살 수 있을까요? 이 말씀을 준비하면서 여러분의 상황에 대해 고민했습니다. 우리는 늘 우리의 상황을 바라봅니다. 그러나 그 속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우리 마음은 마귀의 놀이터가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의 마음을 말하지 않으려 합니다. 주일날 이렇게 예쁘게 신경 쓰면서 우리 마음은 신경 쓰지 않고 살아갑니다. 어릴 때 어른이 되면 마음대로 하고 살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얼마나 잘못된 생각입니까? 마치 하나님의 도움이 없어도 되도록 준비하는 것처럼 살고 있지 않습니까?

사람들은 예수님이 왜 죽는다고 하셨는지 도무지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분명 어릴 때부터 성경을 공부했고, 암기했으며 수도 없이 제사를 드렸을 텐데도 그들은 자신의 상황과 문제 속에서 예수님에 대해 묵상해 본 적이 없는 것입니다. 믿음을 고백해본 적이 없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나라가 있다고 소개하십니다. 그걸 아는 사람은 세상의 모든 것을 포기하고 살 수 있는 것입니다. 마치 집사고 땅 사고 시집, 장가가고 먹고 마시고 그것 때문에 살까봐 걱정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들의 중요한 관심사잖아요. 그런데 예수님은 이것을 문제라 했습니다. 마치 이 세상에서 사는 것이 전부인 것처럼 사니까 예수님이 걱정한 것입니다.

백주년 기념교회의 이재철 목사님이 그러셨습니다. ‘천국을 믿는 사람들이 왜 이 땅에서는 하나님의 임재를 갈망하지 않는가? 그것은 천국을 믿는 것이 아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목사님이 천국을 가는 사람들의 특징을 이야기하시는데 첫째는 천국에 대한 확신이 있다는 것, 두 번째는 천국을 늘 가까이 가고 있다는 것, 세 번째는 천국을 자랑하고 사는 것이다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잘못하면 환경이나 상황에 완전 딱 사로잡혀 버리는 것입니다. 마귀는 영혼을 보지 못하게 하고, 관심을 가지지 않게 합니다. 그래서 딱 세상만 바라보고 관심가지고 살게 만듭니다. 그러니 내 안에 성령이 계시다는 데 그것을 무시하고 삽니다. 그러니 감사가 없지요. 하나님의 기름 부으심도 없지요. 찬송도 없게 됩니다. 그러면서 교회 다녔으니 하나님이 축복해주실 거야.’ 막연한 신앙생활을 하게 됩니다. 답도 없고, 확신도 없는 신앙생활이지요. 어떠신가요? 정말 예수님을 믿고 계십니까? 예수님을 믿었다는 말은 내 모든 것을 포기할 수 있는 믿음입니다. 천국을 보았다는 말은 내 마음에 전혀 다른 기준을 가지고 산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다 포기하고 다 양보하고 사랑하며 살 수 있는 것입니다. 왜요? 더 큰 사랑이 마음에 있으니까 가능합니다. 그래서 교회 다니는 정도가 아닙니다. 주님의 영과 더불어 사는 것입니다. 신앙생활 하면 할수록 그 기쁨이 더 커지고, 그 감사가 더 많아집니다.

 

그러나 주께서 내 뿔을 들소의 뿔 같이 높이셨으며 내게 신선한 기름을 부으셨나이다 내 원수들이 보응 받는 것을 내 눈으로 보며 일어나 나를 치는 행악자들이 보응 받는 것을 내 귀로 들었도다 의인은 종려나무 같이 번성하며 레바논의 백향목 같이 성장하리로다 이는 여호와의 집에 심겼음이여 우리 하나님의 뜰 안에서 번성하리로다_시편92:10-13’

 

하나님이 여러분 삶에 신선한 기름을 부으셨습니까? 예수님의 은혜가 성령의 역사가 여러분 마음에 있습니까? 우리는 우리 삶의 터전으로 돌아가면 늘 악인들과 비교하잖아요. 저들이 잘나가면 우리도 조급하고, 불안하지요. 그러면서 우리도 악인들처럼 살아가려고 합니다. 우리 마음도, 말도 그렇지요. 그런데 기름부음을 받은 삶은 제일 먼저 말부터 달라집니다. 다윗처럼 찬송을 부르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그렇게 살게 됩니다. 불신자 남편, 아내를 두고 고민하는 분들이 많지요? 고민되지요? 아이들이 방황해서 고민되시지요? 주님이 기름부음을 마음에 주셨다면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찬송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러면 종려나무 같이 번성하게 될 것입니다. 백향목처럼 성장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뜰 안에서 번성하게 됩니다. 좋은 집, 좋은 차가 생긴다는 말이 아닙니다. 내 영혼이 변화되고, 내 가정이 변화되고, 내 현장과 삶이 변화된다는 말입니다. 그것이 주님의 영과 함께 하는 방법입니다.

 

. 내 인생이 참 아름다워라_요한복음7:24,시편92:14-15

 

외모로 판단하지 말고 공의롭게 판단하라 하시니라_요한복음7:24’

 

하나님의 영과 더불어 살게 되면 모든 삶에서 하나님의 성품인 공의가 이루어집니다. 그것이 그리스도인이 가정과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항상 우리의 생각과 감정으로 판단을 합니다. 사람들을 판단할 때 말이지요. 심지어 우리 자신을 판단할 때도 그렇게 판단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영과 더불어 살게 된다면 다릅니다. 외모로 판단하지 않습니다. 먹고 사는 것으로 판단하지 않는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도 우리를 그렇게 판단하지 않으십니다. 공의롭게 판단하신다는 말씀입니다. 공의롭다는 것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때 곧 하나님의 구원의 시간으로 모든 것을 판단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가끔은 이해가 안 될 때도 있습니다. ‘저렇게 죄를 많이 지은 사람이 어찌 축복을 받나?’ 죄를 회개하고 주님을 주인삼아서 그렇습니다. 그 마음에 하나님의 선한 계획을 담고 살아서 그렇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다 갚아주시는 것입니다.

 

그는 늙어도 여전히 결실하며 진액이 풍족하고 빛이 청청하니 여호와의 정직하심과 나의 바위 되심과 그에게는 불의가 없음이 선포되리로다_시편92:14-15’

 

그 신앙으로 우리가 살아가는 매일이 중요합니다. 우리의 예배가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평가는 그것에서 오기 때문입니다. 얼마 전에 운전하는데 오토바이 한 대가 슥 지나가면서 넘어진 거예요. 순간 화가 나더라구요. ‘차가 긁혔겠다.’ 이런 마음으로 내리니 부끄럽게도 제가 차를 먼저 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오토바이를 보니 택배 하는 오토바이였습니다. 나이가 50대쯤 되어 보이는데 너무 미안해 하셨습니다. 그런데 제 마음에 불쌍한 마음이 들었어요.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내가 진짜 주님과 함께 하는 사람인가? 내가 진짜 주님의 사랑으로 사는 사람인가?’ 아저씨 괜찮으세요? 일으켜 세워드리고 넘어져서 오토바이가 다 찌그러져서 오늘 일도 못하시겠구나 생각이 들어서 5만 원짜리 한 장 드리면서 가서 쉬시라고 했습니다. 아저씨가 저를 볼 때 사기꾼 아닌가? 나중에 딴소리 할까 생각하시는데 가시더라구요. 그리고 세차 하러 갔더니 긁힌 곳을 색칠해 주시더라구요. 별로 표시도 안나요. 제가 그날 하루 종일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어쩌면 우리가 진짜 잘못 살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하나님을 만났는데 하나님을 안 만난 사람들처럼 살잖아요. 영원한 천국을 보았는데 못 본 것처럼 살잖아요. 그래서 살아갈수록 빛이 청청해야 하는데 빛이 사라집니다. 세상에 지고, 넘어지고, 저는 진짜 예수님을 만나고 있나 의문이 많이 들었습니다. 정말 하나님을 만난 사람들은 찬송하지 않을 수 없잖아요. 감사하지 않을 수 없지요. 그런 인생 살면 내 수준과 상관없이 빛이 청청하게 됩니다. 여호와의 성품이 내 삶에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진짜 믿으면 늙어도 결실이 여전합니다. 아름다운 인생이 됩니다.

 

주님 유대인들이 두려워서 주님을 떠났던 무리들처럼 우리도 세상의 때를 바라보고 살고 있네요. 그들은 예수님이 영생을 위해 십자가의 때를 말씀하셨음에도 여전히 먹고 사는 것의 때를 구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주님의 때가 보이지 않았고, 주님의 말씀이 들리지 않았습니다. 세상에서 수군거리며, 흔들리며 살고 있지요.

주님의 때를 보게 하옵소서. 주님의 시간 속에서 살아가게 해주세요. 그 때가 내게 이루어지도록 늘 주님의 영과 더불어 살도록 깨어있길 원합니다. 더 이상 세상에서 불신자들과 수군거리거나, 그들로 인해 흔들리며 살지 않겠습니다. 내 인생이 하나님의 때가 이루어져 내 삶에 항상 주님의 빛이 청청하여 구원의 때가 항상 이루어지는 축복된 인생이 되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