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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찬양예배

2017-10-20 금요찬양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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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0일 가스펠교회 금요찬양예배

제 목 :

(소요리문답강해26) 왕의 직무

본 문 :

이사야 32:1-2

임대영 목사

26문 그리스도께서 어떻게 왕의 직무를 수행하시는가?

답 우리를 자신에게 순종하게 하며, 우리를 통치하시고, 보호하시면서, 그리고 그분과 우리의 모든 원수를 억제하시고 정복하시면서 왕의 직무를 행사하신다.

 

그리스도의 세 직분은 기름부음 받은 직분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세 직분을 감당하신 유일한 그리스도이십니다. , 제사장, 선지자로써 어떤 사역을 감당했는지 살펴보고 있습니다. 소요리 문답에서는 그리스도의 직무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우리 신앙의 주인되신 예수님이 어떤 사역을 하셨는지, 잘 알아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실제적으로 나와 상관을 맺기 때문입니다. 기독교는 단순한 종교가 아닙니다. 구호나 주문을 외워서 복을 받는 종교가 아닙니다. 굿이나 점, 해몽을 통해 복을 간구하는 종교가 아닙니다. 기독교는 하나님을 알아가고 예수그리스도의 은혜를 깨달아가며 성령의 역사 가운데 함께 동참하는 것입니다. 기독교는 행위의 종교가 아닙니다. 무엇을 행동해야하는가 이전에, 기록된 하나님 말씀의 이해와 묵상을 통해 깨닫는 것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단순히 우리인생의 모든 문제 해결자 되신 예수 그리스도는 주문이나, 구호로 사용되어서는 안됩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 인생의 모든 문제에 실제적인 해답이시고, 우리에게 영원한 축복의 길을 열어 주신분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어떻게 왕의 직무를 감당하셨을가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셨을 때, 십자가 푯말에는 이는 유대인의 왕 예수라라고 기록되었습니다. 유대인들은 자신들이 기다리던 오실 메시야이신 예수님을 진짜로 만나지 못했습니다. 예수님의 공생애 사역가운데, 진짜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은 몇 명일까요? 사람들은 대부분 소문과 기적과 이적을 행한 마술사 정도로, 사회 운동가 정도로 만난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예수님의 죄를 유대인의 왕이라 행세했다라고 했습니다. 물론 유대인들이 원했던 왕은 민족 해방을 위한 왕이었을것입니다. 구약 성경의 예언들이 가르키는 예수 그리스도가 아닌, 자신들의 왕을 기다린 것입니다.

 

물론 십자가 사건은 하나님의 목적이고, 예언의 성취였습니다. 베드로는 다윗의 말씀의 성취라고 사도행전4장에서 고백합니다. 십자가 사건중에 한가지 관심가져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예수님 옆에 죽어가던 강도입니다. 강도는 예수님께 주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 나를 생각하소서라고 외쳤습니다. 강도는 오신 메시야이신 예수님을 만난것입니다. 그때 예수님께서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르되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기억하소서 하니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시니라_누가복음23:42-43‘

 

예수 그리스도께서 왕이신 왕국에 대해 말씀하신것입니다. 우리가 오늘 26문 소요리문답을 통해서 예수님의 왕국에 대해 알아가길 원합니다.

 

. 현재 그리스도께서 왕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왕적인 사역은 현재적이고 영적인 활동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합니다. 성경을 지나치게 인위적으로 해석하는 세대주의가 있습니다. 이들은 성경을 여러 세대로 나누가 각 세대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만나시는 방법이 다르다고 합니다. 모세 시대에는 율법에 따라서 인간을 만나시고, 현재는 은혜를 따라서 인간을 인도하신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주장은 더나아가 그리스도께서 아직은 왕이 아니시다고 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유대인들에게 자신이 왕이심을 알렸지만, 유대인들이 거부함으로써, 그의 왕국이 연기 되었다는 주장입니다. 이러한 세대주의 해석을 통해서 한국교회에 수많은 이단들이 등장하였습니다.

 

개혁주의 신앙은 그리스도의 왕국은 이미 현존하고 있다는 사실을 가르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어둠의 나라에서 건져내시어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다고 바울은 고백합니다.

 

그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으니_골로새서1:13’

 

그리스도의 왕국은 영적이고 불가시적입니다. 눈에는 보이지 않는 영적인 왕국입니다. 유대인들은 가시적인 왕국을 기다렸기에, 예수님을 왕으로 인정하지 않는것입니다. 바리새인들도 눈에 보이는 하나님 나라를 기다렸습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니라 만일 내 나라가 이 세상에 속한 것이었더라면 내 종들이 싸워 나로 유대인들에게 넘겨지지 않게 하였으리라 이제 내 나라는 여기에 속한 것이 아니니라_요한복음18:36’

 

바리새인들이 하나님의 나라가 어느 때에 임하나이까 묻거늘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_누가복음17:20’

 

하나님의 나라가 종말의 때에 점차 완전한 상태로 이르게 됩니다. 그리스도의 왕국은 계속해서 오늘도 확장되고 있습니다. 그리도 언젠가는 완성될 것입니다.

 

. 교회와 왕국의 관계

 

우리는 왕국이 교회다라고 말하는 것이 오류임을 기억해야합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교회가 아니다는 사실입니다. 이러한 오류는 카톨릭교회의 전통적인 오류입니다. 카톨릭교회는 교회 그 자체가 이 세상에 있는 그리스도의 왕국을 대표합니다. 그래서 세상 모든 것을 교회의 통제 아래 두려고 합니다. 모든 조직, 학교, 정치, 경제는 교회에 속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리고 그리스도는 이 모든 사역을 당신의 대리인인 교황을 통해 통치하고 계신다고 주장합니다.

 

교회와 예수 그리스도의 왕국인 긴밀한 관계이지만, 그것이 동일시 되어서는 안됩니다. 그리스도는 교회의 왕이시고 머리이십니다. 하지만, 그는 교회보다 훨씬 더 큰 왕국을 통치하고 계십니다. 개혁교회의 신앙은 그리스도께서 삶의 모든 영역을 통치하시지만, 교회가 모든 것을 지배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라는 것입니다. 물론 교회에서 성경을 통해, 세상의 일들에 관하여 가르칠 의무는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통치할 의무는 없다는 사실입니다. 그리스도의 왕국은 이세상에 현존합니다. 말씀과 성령의 사역을 통해서 각각의 백성을 통치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신앙생활, 삶의 방법에 있어서 정답을 가르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신학입니다. 그리스도의 왕국, 하나님 나라는 획일적이고, 가시적인 나라가 아닙니다. 그래서 목회자들이 성도들의 모든 질문에 정답을 드릴수가 없는것입니다. 하나님 나라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교회와 그리스도의 왕국에 관한 세가지 관점이 있습니다. 교회는 가시적인 반면, 하나님 나라(왕국)은 불가시적입니다. 교회는 천국의 열쇠를 가지고 하나님 나라로 인도합니다. 하지만, 왕국은 교회의 열쇠를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교회의 관심사와 임무는 하나님 나라에 비해 작은 범위에 속해 있습니다. 교회가 말씀의 선포와 권징의 시행으로 사람들을 왕국으로 인도합니다. 사람들이 왕국에 들어올때는 왕이신 그리스도께서 그들의 모든 삶에 예수님의 왕권에 따라야함을 요구 하십니다. 그리스도의 통치는 모든 영역에서 요구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안에 거하는 자들을 통해서 자신의 왕적인 통치를 행사하십니다. 하나님의 백성을 통해서 왕국은 확장되어 갑니다. 그래서 하나님 나라는 불가시적이지만, 실제적입니다.

 

이르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하고_사도행전16:4’

 

하나님 자녀 한명을 통해서 가정복음화를 이루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볼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통해 그의 나라를 확장해 가십니다. 중요한 것은 그리스도안에 있는 한 사람을 통해서 그의 왕국이 확장되어 간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있는 가정과 업의 현장가운데, 그리스도 안에 있는 나라는 존재 때문에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어 가는 것입니다.

 

. 천년왕국

 

소요리 문답 26문답에서는 그리스도께서 현재 자신의 왕의 직무를 감당하실뿐만 아니라, 모든 원수를 억제하고 정복하신다는 사실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앞으로 다가올 미래의 하나님 나라에 대한 질문을 던져 볼수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언제쯤 모든 원수가 그 발아래 굴복하게 될것인지 질문할수도 있습니다.

 

그가 모든 원수를 그 발 아래에 둘 때까지 반드시 왕 노릇 하시리니 맨 나중에 멸망 받을 원수는 사망이니라_고린도전서15:25-26’

 

이러한 고민은 천년왕국, 하나님나라의 미래성에 관한 질문입니다. 천년왕국은 요한계시록20:1-8 구절에 나타난 천년이라는 시간과 그 시간동안의 통치를 어떻게 해석하는가에 따라 크게 4가지로 해석이 나누어지고 있습니다. 종교개혁자 칼빈은 요한계시록에 대한 주석을 하지 않았기에, 조금더 의견이 좁혀지지 않는 신학적 논지이기도 합니다.

 

또 내가 보매 천사가 무저갱의 열쇠와 큰 쇠사슬을 그의 손에 가지고 하늘로부터 내려와서 용을 잡으니 곧 옛 뱀이요 마귀요 사탄이라 잡아서 천 년 동안 결박하여 무저갱에 던져 넣어 잠그고 그 위에 인봉하여 천 년이 차도록 다시는 만국을 미혹하지 못하게 하였는데 그 후에는 반드시 잠깐 놓이리라 또 내가 보좌들을 보니 거기에 앉은 자들이 있어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더라 또 내가 보니 예수를 증언함과 하나님의 말씀 때문에 목 베임을 당한 자들의 영혼들과 또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고 그들의 이마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 아니한 자들이 살아서 그리스도와 더불어 천 년 동안 왕 노릇 하니 그 나머지 죽은 자들은 그 천 년이 차기까지 살지 못하더라이는 첫째 부활이라

이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자들은 복이 있고 거룩하도다 둘째 사망이 그들을 다스리는 권세가 없고 도리어 그들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천 년 동안 그리스도와 더불어 왕 노릇 하리라 천 년이 차매 사탄이 그 옥에서 놓여 나와서 땅의 사방 백성 곧 곡과 마곡을 미혹하고 모아 싸움을 붙이리니 그 수가 바다의 모래 같으리라_ 요한계시록20:1-8‘

 

1. 세대주의적 전천년주의

창조부터 그리스도의 재림 시기를 구약 4천년, 신약 2천년, 천년왕국 1천년으로 문자적 시각으로 날자를 계산합니다. 이들은 대환난전 재림전에 휴거되었다가 7년 대환난이 끝나고 다시 주님과 지상으로 내려와 땅에서 천년왕국이 이어질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들은 이스라엘 중심의 세상이 될것이라고 해석합니다. 이러한 견해는 개혁주의 신앙에서는 배척되고 있습니다. 세대주의적 천천년설은 이미 그리스도를 통해서 완성된 복음을 다시 율법의 시대로 돌아가게 하는 오류를 범하고 있습니다.

 

2. 역사적 전천년설

역사적 전천년설은 계20장에 기록된 사건들이 마지막 때에 역사적으로 실제로 일어날 것이라고 주장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그들은 그리스도의 재림 후에, 실제로 사단이 결박 당하고 1000년 동안 무저갱에 던져지는 일이 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들은 현재는 사단이 완전히 결박된 것이 아니라, 최후의 발악을 하고 있는 기간이라고 말합니다. 그들은 주님의 재림 후에 사단이 완전히 결박되어 1000년 동안 무저갱에 던져질 것이며, 그 때에 실제로 천년왕국이 도래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3. 후천년설

이들의 천년은 상징적인 기간으로 주님의 초림과 재림 사이를 가리킵니다. 그런데 주님이 오시기 전에 고난 중에서도 낙관적이 천년왕국 즉 복음의 승리가 이루어진다고 보고 있습니다. 사탄의 결박이 물질적 결박이라고 믿는 전천년설과 달리 복음에 의한 영적 활동 제제라고 믿으며, 이러한 사탄의 결박이 천년왕국 초기에 시작된다.

 

4. 무천년설

이 견해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앞에서 말한 것처럼 천년을 상징적으로 해석합니다. 그들은 (20)에 언급된 1000년은 그리스도의 초림부터 재림때 까지의 전 기간을 가리키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내가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_마태복음12:28‘ 무 천년주의자들은 이 말씀을 근거로 해서 예수께서 세상에 계실 때에 이미 사단이 결박되었다고 말합니다. 그들은 예수께서 세상에 오심으로 이미 사단이 결박되었으며, 귀신이 쫓겨난 것은 이러한 사실을 증거해주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들은 예수께서 세상에 오셨을 때부터 사단의 결박이 시작되었으며, 하나님의 통치가 이루어지기 시작했다고 말합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주님의 초림부터 재림때까지의 전 기간이 바로 사단을 결박하고 성도들이 그리스도와 함께 세상을 다스리는 천년왕국 기간이라고 말합니다.

 

어느 견해를 따라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정답이 없습니다. 소요리문답에서도 정답을 내리지 않고 단지 무천년설을 지지하고, 세대주의적 전천년설을 배제하고 있습니다. 세대주의적 전천년설은 다시 율법의 시대가 도래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주장은 복음을 약화시키며, 예수 그리스도의 완성된 속죄를 약화시키고 있습니다. 하지만 나머지 견해에 대해서는 자유롭게 수용해도 된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수의 보수신학자들은 무천년설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모든 사람이 알수 있는 말씀, 신자만 깨달을수 있는 말씀, 신자도 깨닫기 힘든 숨겨진 비밀의 말씀들이 있습니다. 성경 말씀은 하나님의 계시이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앞으로 일어난 미래에 대한 예언의 말씀에 대해서는 더욱더 해석이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이러한 말씀도 무시하지않고 묵상해야할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그 말씀또한 성취될 말씀으로 우리에게 주셨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미래성에 대해서는 우리가 예상을 할뿐, 예단할수 없음을 기억해야합니다. 하지만 요한계시록의 천년왕국은 반드시 어떤 시기와 장소에든지간에 우리에게 도래할 분명한 약속의 말씀이라는 사실입니다. 이 말씀으로 우리는 희망을 가지게 됩니다. 완전한 하나님 나라의 도래에 대한 소망을 분명히 가지게 하는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사탄이 완전히 결박되고 왕되신 예수님과 오롯이 함께하는 그 천년왕국의 미래가 나에게 있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요한사도는 교회가 핍박박던 시대에 성도들을 위해 기록한 편지입니다. 교회를 대적하는 세력, 세상의 정치 세력, 수많은 문제속에서도 하나님 나라를 사모하라는 메시지를 붙잡아야합니다. 그것은 우리의 현실속에서 하나님 나라를 사모하고 힘써야 할 이유입니다.

 

예수님께서 왕으로 오셨습니다. 우리가 그분의 백성으로 살아갈 때, 영원한 미래의 축복이 있음을 고백해야합니다. 그리스도안에서 살아갈 때, 예수님의 다스리심에 순종할 때, 영원한 천국 소망과 천년왕국의 미래가 있음을 고백하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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