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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spel Letter. '그리스도인의 삶'

문자 한통.

‘ 늘 감사하지만 오늘은 갚을 길이 없을 만큼 큰 말씀의 은혜에 눈물이 날 지경이었습니다. 오늘 말씀을 들으면서...날 위해 내 가정에 보내신 하나님의 사랑이 스스로 내 자신을 얼마나 부끄럽게 하던지..늘 동기가 가득한 나를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값진 예배 처소를 주신 것도, 가스펠 식구들을 만난 것도, 또 제가 이곳에 온 것도 너무 감사하네요.‘

무엇이 위기인지 모르고 살아가는 시대입니다. 남보다 가난한 것을 위기라 하고, 남보다 좋지 못한 환경이 위기라 하며, 남보다 성공하지 못한 것을 위기라 합니다. 능력이 없는 부모가 위기라 하고, 잘나지 못한 가정을 위기라 합니다. 주변에 어렵고, 힘든 사람들이 많아 위기라 합니다.


‘그들이 순종하지 아니하며 귀를 기울이지도 아니하고 자신들의 악한 마음의 꾀와 완악한 대로 행하여 그 등을 내게로 돌리고 그 얼굴을 향하지 아니하였으며_예레미야7:24’


그러나 진짜 위기는 무엇일까요? 하나님을 모르고 살아가는 것이 위기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고, 예배 하지 않는 것이 위기입니다. 그리고 나를 사랑하지 않는 것도 위기입니다. 늘 남과 비교만 하고, 남탓만 하고 살아가는 것이 위기입니다. 그래서 나보다 못한 사람을 정죄하고, 은근히 무시하는 것도 위기입니다. 그러니 그리스도인은 많으나 하나님이 그들을 통해 보이지 않는 것이 위기입니다. 곧, 그리스도인으로 가정에서, 현장에서 그리스도인답게 살지 못하는 것이 위기입니다.


‘그래도 네 민족은 말하기를 주의 길이 바르지 아니하다 하는도다 그러나 실상은 그들의 길이 바르지 아니하니라_에스겔33:17’


그래서 회개하렵니다. 회개하는 삶을 살려고 합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 때문에 그 비난과 사람들의 손가락질을 어떻게 참으셨을까요? 그는 진짜 우릴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 사랑을 받아 복음을 소유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낮아지는 것에 익숙하지 않습니다. 배려하는 일에 익숙하지 않습니다. 더욱 섬기는 일은 할 수 없습니다. 조금만 나와 맞지 않으면 배척하고, 함께 할 수 없다라고 합니다. 오히려 복음을 가지고 정죄하려 합니다. 소외된 그들을 보며 마음에 왕따를 합니다.


‘무엇보다도 뜨겁게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_베드로전서4:8’


다른 사람을 용서할 수 있다는 것은 결국 나를 살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면 이웃을 사랑할 수 밖에 없게 됩니다. 복음은 그런 것입니다. 사랑하면 기다릴 수 있고, 사랑하면 견딜 수 있고, 사랑하면 지켜봐줄 수 있습니다. 저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삶을 소망합니다. 이것때문에 하나님이 그 현장에 나를 보내셨습니다.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_신명기6:4-5’



   




- 나를 만나는 모든 이들이 그런 축복의 도피성되길 원하는, 오승주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