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spel Letter 가스펠 편지
-이 도시의 선한 이웃 ‘가스펠교회’
미국의 리디머교회에서 목회했던 팀 켈러목사님은 도시에 살아가는 것 자체가 선교사의 삶이라고 말했습니다.
성경에서 도시는 타락을 상징하기도 했지만 동시에 하나님의 나라를 상징하기도 했습니다.
사람들이 모여 성장하는 도시의 특색은 전세계 어디나 똑같다고 합니다.
그 속에 교회가 세워지고 또 교회로 살아(파송되어) 그들을 복음화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분명합니다.
그래서 도시에 살아가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도시 사역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 지역 사회를 알고 배우려는 집념이 필요하고 이웃을 해석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지역을 해석하는 것이 단지 전도 목적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복음전도는 중요한 목표 중에 하나이지만 신실한 교회들은 지역 사회가 더욱 건강해지기 위한 길을 찾습니다.
사람들이 살기에 더 안전하고 더 인간적인 장소가 되도록 하는 것이 예레미야29장의 정신, 곧 도시의 샬롬을 추구하는 성경의 가르침입니다.
그래서 도시 교회들은 훈련된 성도들이 단지 소비자가 되는 데 그치는 게 아니라 도시에서 이웃을 이루며 살도록 해야 합니다.
선한 사라미아인(누가복음10:25-37)이 되어 살아가야 합니다.
그런 삶은 예수님을 닮지 않고 또 성경의 가르침으로 가치관이 바뀌지 않고 불가능합니다.
신자들이 예술, 사업, 학문, 정부 등의 모든 영역에서 자신의 신앙을 붙들고 적용할 수 있도록 교회는 방향을 제시하고 섬겨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은 스스로가 기독교가 되어 살아갈 수 있어야 하고 그 속에서 맺어지는 관계는 도시에 복음 전도의 영향력을 제공할 것입니다.
가스펠교회는 힘겹게 느껴지는 이 비전을 계속 제공해왔습니다.
복합적인 사역의 형태를 띄고 이 도시의 이웃이 되려고 애써 왔습니다.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드디어 몇년동안 기도했던 우리의 이웃(청소년 무브먼트 사역대상자)을 초대하는 콘서트를 하게 됩니다.
또 1월에는 네팔 바르디아에 아웃리치를 가게 됩니다.
오랫동안 예배로 하나가 되려고 노력한 우리 스스로가 이제는 다양한 소그룹을 형성하여 이 도시와 하나님 나라의 가교역할도 할 것입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 하나님이 주신 비전이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또 위로부터 오는 하나님의 능력을 공급받기도 해야 합니다.
이번 집회는 우리교회의 비전을 알 수 있는 7강의 말씀과 동시에 하나님의 능력을 공급받는 기도의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우리교회가 단지 이런 저런 문제 속에서 겨우겨우 버티고 또 힘겹게 가는 것 같지만, 하나님은 정금같이 단련되어 이 도시에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갈 도구로 사용하실 것입니다.
우리의 연약함이 주님의 능력으로 강함이 되길 기도하는 이번 집회에 가스펠 교회 모든 가족들이 힘써 함께 하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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